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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3 23:33:23
Name Judas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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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운영의 정세균, 적극투표층에서 오세훈 추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세균은 당무와 선거에서 탁월한 운영력을 보여주는 정치가입니다. 스타1 저그 게이머 중에서 게임이 스무스하게 흘러가는듯 하다 어느새 조용히 승기를 잡는 운영의 고수들이 많았는데 정세균이 딱 그렇죠. 이분은 겸손하고 행정력과 정치력이 모두 있습니다. 다만 카리스마가 없어서 당권을 넘어 대권후보로 부상하진 못했습니다. 민주당 주류는 친노였을까요? 아뇨 정세균계였습니다. 지금은 영감이 사지를 잘랐지만요.

정치인 오세훈에 대한 제 평은 전에 밝혔던대로 박합니다.  오세훈에겐 외부의 정세가 아니라 오로지 오세훈이라서 지지를 받을 자기 이유가 미약합니다.


3/23일 KBS 종로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45.8%vs25.8% 정세균>을 보이며, 종로의 거물을 압도하는 오세훈은 대권 여론조사 2~3위 유력 대권주자로까지 화자 되었습니다. 만

정세균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질거라는데요?? - 정세균이 말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1236&divpage=1&ss=on&sc=on&keyword=%EC%A0%95%EC%84%B8%EA%B7%A0
"2010년 62지방선거가 기억납니다. 당대표를 맡아 선거를 지휘할 때입니다. (중략) 간밤에 대한민국 공영방송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 45.8%, 제가 28.5%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17.3%p 격차입니다. 이 숫자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후략)"》

그리고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204814&iid=1082303&oid=011&aid=0002813818

4/3 서울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3/30~4/2, 선거구별 성인 500명 이상, 15개 총 7,649명 대상 조사, 95% 신뢰도, ±4.3P)

전체응답자: 오세훈 41.5% vs 39.9% 정세균
적극투표층: 오세훈 39.5% vs 46.1% 정세균

이렇습니다. 전체응답자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이고 적극투표층(반드시 투표한다고 답한 층)에선 역전입니다.


대통령 오세훈이라, 제가 배팅을 한다면 그보단 정세균이 오세훈을 먹고 드디어 뜨는데 걸겠습니다.


====표1 해석 추가====
기사의 제목과 표와 본문에서 박빙/혼전 지역이라며 말하는 걸 보면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체응답자를 참고하되 적극투표층 중심으로 선거 판세를 내다봤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박빙지역표는 그닥 박빙이 아니게 나온 전체응답자만 표기했느냐 하면 그건 파트너인 서울경제신문 편집권이니까요?

ex) 비교 예시
*전주병;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38.3%로 김성주 더민주 후보(33.3%)
적극투표층에서는 김성주 후보 41.1%, 정동영 후보 40.9%

*수원무;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38.4%)와 김진표 더민주 후보(33.2%)
적극투표층에서 정미경 후보(33.8%), 김진표 후보(43.8%)

*세종; 무소속 출마한 이해찬 후보(30.0%)가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37.4%)에게 다소 밀리고 있지만 적극투표층에서는 이 36.6%, 박 35.9%

+표2를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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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23:36
수정 아이콘
세균맨 리얼 이기면 좋겠습니다. 진짜 정치하는 정치인.

오세훈 먹고 뜨면 오세훈 요정설 인정합니다. 인정? 어 인정
윤가람
16/04/03 23:37
수정 아이콘
빼박캔트 반박불가죠 크크크
16/04/03 23:38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여럿 띄우는 결과인데요 이러면 크크.
코랜드파일날
16/04/03 23:39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그럼 띄운 사람이
안철수, 박원순에 이어 정세균까지 되는건가요?
16/04/03 23:40
수정 아이콘
크크. 만약에 세균맨이 이긴다면 그렇게 되겠죠?
오세훈 최대 업적이자 최악의 업적이 동시에....
윤가람
16/04/03 23:36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은 그렇다 치더라도 종로는 정세균, 노원은 이준석이었으면 좋겠네요. 황창화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건 현실성이 없으니...ㅠㅠ
16/04/03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안철수가 될바에...
안철수가 처음 정계진출할 때 너무 많은 걸 기대했었는데...

참 여러 번 기대 박살 났네요.
그런데도 지지율 어느 정도 유지하는 거 보면, 진짜 이미지 정치, 언론 노출 정치가 지지율 유지하기 최고긴 한가 봅니다.
돌돌이지요
16/04/03 23:45
수정 아이콘
진짜 안철수는 낙선하길 바랍니다, 이런 말하면 국민의당이나 안철수지지자 입장에서는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크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의 삽질도 인정하고 단일화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도 실망스럽고 비판적이지만 그래도 전 안철수가 가장 실망스럽니다, 이 사람한테서는 기대를 완전히 접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당 소속 의원들 면면도 솔직히 새정치나 새로운 야당을 견실하게 이끌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물론 더민주도 한심하기는 한데 도긴개긴이라면 그래도 지난 수십년간 해온 저력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암튼 그건 그렇고 패배주의에 젖으면 안되는데 자꾸 암울한 예상만 느네요...-_-;;;
윤가람
16/04/03 23:46
수정 아이콘
노원병 야권 지지자 분들의 정무적 판단! 이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번 찍어서 1번 3번 경합으로 만들어 줄 바에 그냥 1번으로 몰아줘서 3번 떨어트리는 그림이 나오면.... 흐흐흐 ㅡ,ㅡ
MoveCrowd
16/04/04 00:08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은 지금 더민주 지지자들이 비난하는 국민의당이랑 똑같은 바램아닌가요.
16/04/04 00:36
수정 아이콘
함무라비 법전이 오래 전에 쓰여졌지만 인간 본성에 잘 맞긴 하죠
캬옹쉬바나
16/04/04 01:0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그 정도로 안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오죽하면 새누리 후보를 찍겠다는 소리를 하겠습니까. 더민주 후보가 않 좋은 후보도 아닌데..
MoveCrowd
16/04/04 02:22
수정 아이콘
하긴 뭐 개인의 자유겠지요.
16/04/04 16:05
수정 아이콘
받고 문재인은 반드시 총선 결과에 책임지고 정계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더민주 지지자 입장에서는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돌돌이지요
16/04/04 19:56
수정 아이콘
전 더민주 지지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총선결과에 따른 문재인의 정계은퇴는 원래부터 희망하던 바이고요

전 범야권지지성향입니다, 안철수가 탈당하고 피지알에서 트롤 취급당했을 때조차도 저는 잘 되기를 바랬고 야권의 외연을 확장시켜주길 희망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시화되고 구현되기만 해도 더민주를 기각하고 안철수당에게 표를 줄 생각도 있었고요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비판한다고 해서 다 더민주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범야권 지지성향인 저같은 사람들이 왜 등을 돌렸는지에 대해서도 안철수나 국민의당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민주가 잘했느냐, 아닙니다, 저는 더민주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고 특히 김종인씨가 안철수 배제하고 알아서 들어오라고 한 멘트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했었습니다

다만 더민주가 잘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당이나 안철수가 야권의 새로운 리더로 보이지 않기에 그나마 수십년간 해온 기본적인 힘 하나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 지역구는 강남갑구라 큰 의미도 없지만요
16/04/07 10: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했다가 탈당해서 총질을 더민주한테만 집중하는것 보고 지지접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저도 안철수 지지자는 아니죠. 헌데 왜 이런 답글을 달았냐 하면, 안철수보다 더 원망스러운게 문재인인데, 강성지지자들 덕분에 욕을 안먹고 있는것 같고 모든 비난이 안철수한테 가는게 어이없어서요. 안철수한테 실망한건 생각보다 소인배였다는것, 당한걸 못잊고 지금에 와서 자기 감정대로 속풀이하는게 한심하단 거고, 문재인은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날려먹었고, 차기에도 날려먹을게 유력하다는것, 헌데 노무현 친구라는걸 빼면 본인 스스로 아무것도 한게 없다라는 점 등, 훨씬 욕먹을 소지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말실수나 눈치없는 행보는 말할 것도 없죠. 헌데 문재인의 과실은 아주 사소한걸로 지지자들이 포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게 한심합니다. 개인적으로 둘다 정계은퇴하면 깔끔할것 같은데 둘다 안할것 같네요.
돌돌이지요
16/04/03 23:37
수정 아이콘
이렇기를 희망합니다만 아래 워낙 암울한 결과를 읽고나니 큰 기대는 없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댓글 달아서
Judas Pain
16/04/04 00:00
수정 아이콘
비관도 선거를 맞이하는 하나의 방법이지요. 여기서도 일단 정세균만 치고 나갔으니까요. 그래도 정세균 의원은 응원해주세요. 여당 대권주자를 상대로 역전을 눈앞에 둔 지금 누구보다도 응원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코랜드파일날
16/04/03 23:38
수정 아이콘
세균맨 이기길 2222
㈜스틸야드
16/04/03 23:39
수정 아이콘
한참 뒤지던 상황을 이렇게나마 따라잡았다는게 매우 고무적이군요. 역시 정세균 파워는 무시 못하겠네요.
16/04/03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오세훈이 다른 곳도 아니고 '종로'에 나왔는데 압도적으로 이기는 여론조사가...참 웃깁니다. 크크.
또니 소프라노
16/04/03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국민에게 똥싸고 반성안하는 정치인들 재기하는건 좀 그만 보고 싶어요 정세균대표 화이팅입니다.
아무로나미에
16/04/03 23:40
수정 아이콘
근데 표창원이 밀리고 있나봐요?? 이기고 있을줄 알았는데요;;
코랜드파일날
16/04/03 23:42
수정 아이콘
무선 합친건 표창원 우세
유선은 새누리 우세 이렇게 나오더군요
16/04/04 01:18
수정 아이콘
용인정은 새누리당 지도부 판단으로는 표창원이 나와서 5:5가 됐다 정도라..
좀 더 봐야될겁니다.
키스도사
16/04/03 23:41
수정 아이콘
딴 소리긴 한데, 안철수 이준석의 결과는 어떤 통계도 다 비슷비슷 하네요. 이 표에서도 0.8% 차이네요.

똥줄 타고 있을지, 아니면 이길꺼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wonderswan
16/04/04 00:51
수정 아이콘
http://me2.do/5hV6j0yR

서울경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인데
여기는 안철수 42.8% 이준석 31.1% 입니다.
참고하세요.
키스도사
16/04/04 03:1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_')(_ _)('_')
시네라스
16/04/03 23: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세균맨은 귀신같이 따라잡았는데(아니 이게 맞긴 한데) 더민주의 흐름이 막힌 뒤로 다른 지역 상황이 다 안좋아졌네요
서울경제신문 여론조사 다른 지역들은 예전 다른 여론조사에선 봤었을땐 거의 박빙이었는데 좀 벌어진...
데보라
16/04/03 23:45
수정 아이콘
종로 정세균의원은 대표해야할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만한 대표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세훈 이기면 힘도 받겠죠.
16/04/03 23:52
수정 아이콘
정세균 받고 손학규...를 언급하면 너무한 걸까요.. 에휴...
Re Marina
16/04/03 23:54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야 본인도 말한 바 있지만 이미 여론조사로 한 번 크게 혼쭐난 적이 있으니 일희일비 하지 않기로 해서 뭐...
다만 용산도 그렇고 용인정이나 수원무도 그렇고 그동안 야권 후보가 꾸준히 앞서왔던게 뒤집혔는데 이게 어떤 변화인건지 아니면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나 한계인건지는 모르겠더라요.
16/04/03 23:54
수정 아이콘
오세훈에 이목이 모인 이상 정세균의원 입장에서도 엄청난 기회죠. 여기서 꺾어버리면 단숨에 다시 위상이 치솟을 겁니다

킹무성도 제발 정세균 이겨라 이겨라 속으로 그러고 있을듯 크크.
롤링스타
16/04/03 23: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세훈이 당선될 듯;;
코랜드파일날
16/04/03 23:56
수정 아이콘
토론삽질 한명숙도 강남3구몰표로 간신히 이긴 오세훈인데 세균맨이 역전하는 분위기면 진짜 모르죠 뭐...
16/04/03 23:57
수정 아이콘
아니... 전주는 언제 또 정동영이...
안철수랑 정동영은 꼭 안되길 바라는데 쉽지 않네요...으으으으
MoveCrowd
16/04/04 00:08
수정 아이콘
용인정, 용산 분위기가 걱정이네요.
16/04/04 00:0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정세균이 민주당 원내대표 이든가 당대표인가 하던 때가 민주당이 야당답게
제일 일 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꼭 이기길 바라고 황창화는 최소한 20% 이상은 해내고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 지원 유세 한 번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16/04/04 00:12
수정 아이콘
당초에 이 조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려구요.
글의 제목은 적극투표층에서 정세균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이긴다는 것이지만

여기에 나온 표와 수치 중에서 논란이 안 될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여론조사가 잘못 된 것 같네요. 다른 곳이 더 문제입니다.
16/04/04 00:16
수정 아이콘
더민주에서 안철수의 낙선을 바라는 것처럼 새누리에서도 오세훈의 낙선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겠죠.
푸른음속
16/04/04 00:17
수정 아이콘
정세균 오세훈 다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세훈이 당선되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장으로써 오세훈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정세균은 예전에 당대표?했을때도 별로 인상깊지 않았고 더 높은 자리로 가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오세훈은 아직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물론 서울시장때 모든 업적을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원은 무조건 이준석이 되어서 새누리당도 좀 바꿔보고 안철수도 정치판 못 들어오게 했으면 좋겠네요.
Re Marina
16/04/04 00:2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더 큰 인물이 되기에 앞서 일단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다시 봉사활동 다녀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가뜩이나 예전의 잘못도 있는 판국에 이번에도 결국 박진 밀어내 그 자리에 들어가놓고 떨어지기까지 하면...
푸른음속
16/04/04 0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워낙 급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지라 오세훈이 무난하게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보니 김진표가 지고 있는것도 참 의외네요. 표창원씨도 이번에 그렇게 이슈 몰면서 들어가더니, 결국 당선은 힘들어 보이구요.
역시택신
16/04/04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이 조사가 다른 조사들과 워낙 튀어서 약간은 신용하기 그렇긴 합니다. 대체적으로 김진표, 표창원은 우세한 걸로 나왔고 정세균은 조금 따라잡긴 했으나 여전히 뒤쳐지는 흐름이었거든요. 정동영도 저정도로 차이나지는 않았고요.
푸른음속
16/04/04 00: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표창원씨가 이기고 김진표씨가 이기는걸로 알고있었고, 정동영도 무난하게 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여론조사는 좀 이상하네요.
Re Marina
16/04/04 00:34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한다면 종로의 경우 26~29일 조사에서 오세훈(48.6%)이 정세균(37.3%)를 11.3%p 앞서기는 했습니다. 이게 30일~2일 조사에서 갑자기 1.6%p 차이가 되었으니 뭔가 정세균의 저력이 갑자기 폭발을 한 것이든 여론조사 쪽에 방법상의 차이나 문제가 있는거든 하겠죠.
용인정은 지난달 26~28일 조사만해도 오차범위기는 하지만 표창원이 36.9%로 29.4%인 이상일을 앞섰고 아마 다른 여론조사도 표창원이 꾸준히 앞섰던걸로 기억합니다. 수원무는 엎치락뒤치락했지만 김진표가 앞선게 조금 많았나 그렇게 기억하고...
푸른음속
16/04/04 00: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여론조사 결과가 좀 신기하게 나왔네요 크크
더치커피
16/04/04 00:18
수정 아이콘
왜 저는 갑자기 제목에서 '속도와 높이'의 향수를 느끼게 되는걸까요. 이상하다 이상해. fd테란님도 아닌데...?
하심군
16/04/04 00:36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 상황이 묘한게 대구랑 광주가 총선 시작전이랑 상황이 180도 바뀌었어요. 요동칠 줄 알았던 대구가 새누리든 무소속이든 아무나 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이고 광주는 국민의 당에게 따이면(?!) 더민주에게 큰 손해가 되는 상황이 되었죠. 이렇게 될 줄 몰랐냐고 하기엔 국민의 당의 기세가 상당하고 대구의 판세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버려서... 대구에서 알박기 하고 있던 김부겸의원과 홍의락씨가 정말 알박기로 끝나버리는 게 아닐까...

지금 아무도 신경을 안 쓰고 있는 충청권을 빨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낙동강 벨트의 경우엔 건질 수 있는 의석만큼은 건져야 겠죠. 개인적으로 부산의 판세의 시금석은 부산진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지금 인물론으로는 팽팽한데 새누리당 기세가 센 곳이거든요.
역시택신
16/04/04 00:43
수정 아이콘
김부겸은 대구라서 방심이 금물.. 이란 점을 제외하면 거의 당선 유력 수준까지 왔다고 봅니다. 제가 본 모든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밖이에요. 상황이 묘해진건 더민주가 너무나 인지도 떨어지는 사람들을 공천을 해버린 광주 지역이죠. 개인적으로는 지도부의 안일함과 급작스런 분당에 따른 인재풀 급공동화가 겹쳤다고 봅니다만..
하심군
16/04/04 00:45
수정 아이콘
조직력에선 현역을 제끼기는 힘들고 문재인 전 대표가 지금까지 끌고 온 투명공천이미지가 있으니까 지역의 2인자같은 분을 데려오기가 힘들죠. 뭐...근본적으로는 그 부분이 지금까지의 모든 공천과정을 꼬이게 한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핸들을 좌로우로 너무 급하게 꺾으니까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됐어요.
푸른음속
16/04/04 00:52
수정 아이콘
광주에서 저렇게 공천한건 광주만 말고 대한민국 전체를 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강기정씨 같은 사람들 또 공천되면 아무래도 타 지역에 있는 중도층 유권자들이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저만 해도 이번에 김종인씨가 우측으로 틀어준 덕분에 비례로 더민주 뽑아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구요.(북한 관련 강경발언,소위 친노 운동권 배척 등)
다만 솔직히 대부분 지역구에서 새누리와 더민주 인물 차이는 너무 심하게 나네요. 지역구는 그래도 인물 보고 뽑는건데요. 뭐 이건 예전부터 그래왔던거라..
Judas Pain
16/04/04 00:59
수정 아이콘
기사의 제목과 표와 본문에서 박빙/혼전 지역이라며 말하는 걸 보면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체응답자를 참고하되 적극투표층 중심으로 선거 판세를 내다봤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박빙지역표는 그닥 박빙이 아니게 나온 전체응답자만 표기했느냐 하면 그건 파트너인 서울경제신문 편집권이니까요?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38.3%로 김성주 더민주 후보(33.3%)
적극투표층에서는 김성주 후보 41.1%, 정동영 후보 40.9%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38.4%)와 김진표 더민주 후보(33.2%)
적극투표층에서 정미경 후보(33.8%), 김진표 후보(43.8%)

*무소속 출마한 이해찬 후보(30.0%)가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37.4%)에게 다소 밀리고 있지만 적극투표층에서는 이 36.6%, 박 35.9%
cadenza79
16/04/04 01:42
수정 아이콘
편집권 말씀도 맞는 말씀인데, 언론사가 그런 방향으로 편집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가중한 값을 표시하지 않으면 추가가중한 값을 표시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선거여론조사기준 때문입니다.

즉 적극투표층 기준으로 기사를 쓰게 되면 지면할당량을 2배로 해야 됩니다. 같은말 또쓴 기사를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기본가중값만 기사에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Judas Pain
16/04/04 02:02
수정 아이콘
기본가중값 기본표시의 그 문제는 예상가능하지만 여타의 서울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사 그래프에서 전체응답자와 적극투표층을 병렬해서 표기한 것을 생각하면 적극투표층을 강조한 이건에선 뭔가 무성의하지 않나 싶습니다.
16/04/04 01:46
수정 아이콘
전에도 썼지만 오세훈 잡으려면 종로에서 떨구는 수가 최선입니다. 종로는 오세훈한테 시정 내내 뚜드려 맞은 지역구입니다.
16/04/04 02:04
수정 아이콘
그래프를 저렇게 그려도 되는건가요.
16/04/04 03:2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댓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저 그래프로 보면 지고 있는 쪽이 이기고 있는쪽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어 뒤집기 힘든 상황이군요. 허허..참..
남지현
16/04/04 07:33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더민주의원 당선되는 건 광주에서 새누리의원 당선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 같네요.
16/04/04 15:32
수정 아이콘
정세균 10%이상 차이 났을때 졌구나 했는데
많이 따라 잡았네요
딴데는 몰라도 종로는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오세훈이 저런식으로 정치복귀하는걸 못 보겠어요
Korea_Republic
16/04/05 22:43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열세가 예상되던 2010 지선에서 제1야당 당수로 완승을 이끈 클라스가 어디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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