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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15:41
대체로 글쓰신분처럼 하면 될듯 싶구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자신의 종족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를렀을때 (또는 슬럼프때도..)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05/10/26 15:50
전 대체적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하는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ㅠ 예를들면 손 빠르기도 도무지 빨라지지 못하고 평균 APM 100~110을 왔다갔다 하는....ㅡ,.ㅡ
05/10/26 16:05
전 모든 종족별로 대응 빌드를 딱 두가지씩만 정해서 그것만 연습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타이밍, 대처능력... -_-반복해서 하다보면 자연스레 늘더군요.
05/10/26 17:02
제가 보기엔 선수 화면vod를 보는 것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레이를 보면 이 선수가 이 상황에서 어떡게 대처하는지를 확실히 모르지만 개인화면을 보면 이 선수가 이 부분에서 판단하는 판단력과 갑작스러운 센스와 전투할 때 위치 선정 컨트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죠.
05/10/26 17:40
고수분들의 센스와 자리선정.. 적의 빌드나 전략에 대한 판단 등등을 알기위해 리플레이보는법이 이미 많은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라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전 그렇게 보지는 않지만 일단 한 리플을 감명깊게 보면 그걸 깊이 들어갑니다 여러번 보고또보고 ..전 처음 스타 시작했을때 친구들과의 실력차를 줄이기 위해 친구들의 1:1 리플을 구하고 그걸 보면서 빌드 타이밍들을 익혔습니다.(그때는 ;; 정말 고수리플이 돌아다니는줄 몰라서 ;;) 그리고 할때 생각을 하면서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10/26 17:42
공방보다는 피지투어가 좋다고 봅니다
자기랑 수준이 비슷하거나 약간 더 잘하는 사람이랑 게임을 하는게 실력을 늘리는데는 가장 좋거든요 그러기엔 피지투어만한곳이 없죠 거긴 고수만 가는곳 아니냐 하실분들 있을지 모르는데 저는 D 랭크면 대강 공방정도 라고 봅니다 D-도 있고요 상대가 너무잘해서 상대도 안된다거나 하면 별도움 안되지만 상대가 너무못해도 안좋거든요 자기보다 못하는사람이랑 계속하다보면 자신의 약한 타이밍이나 빈틈을 모르고 지나치게되죠 그러다가 자신이 고수라는 착각이라도 들게되면 실력은 다늘었다고 봐야합니다 (묘하게도 그렇더군요 >.<) 지는걸 두려워 마시고 진겜 꼭 리플해서 보시고 마지막으로 승부근성과 끈기가 있어야 고수반열에 오를수 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또필요한건 시간이죠 시간이 부족하면 실력유지를 위한겜조차도 하기힘들어요 피지투어 B랭크정도나 그이상이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합니다. 솔찍히 아는사람이 그정도로 연습하면 말리고 싶을거 같습니다
05/10/26 17:48
제 생각에 손빠르기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마치 야구의 투수들의 공빠르기처럼 말이죠...반면에 연습할 수록 많이 느는 것은 경기 운영인 것 같네요...스타를 한동안 안하면 확실히 운영이 떨어진다는 것을 본인도 느끼죠....
05/10/26 20:03
스타의 빌드를 이제 배워나가시는 분이라면.. 싱글미션을 깨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미션 깨다보면 자연스럽게 특정 유닛을 어떤 방식으로 상대해야하던지 대충 감이 오던데요.. 또한 세 종족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RTS는 싱글미션을 클리어하는게 그 게임 전반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을 준다는 믿음이 있어서.. ^^*
05/10/26 20:46
자신만의 변칙전략을 10개이상 거의 완벽하게.. 쓸수있도록
노력하면 ...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기죠.. 자신만의 최적화 필살기........... 그게 중요합니다.
05/10/26 21:52
따로 1a 2a3a4a 이런식으로 게속 무한반복 연습...
이레디에이터거는것도 무한반복연습...그냥 키보드만가지구요 그렇게연습하니깐 amp 50오르던데요^^;;
05/10/26 23:36
일단 가장 기초적으로 세가지 종족의 유닛이나 건물 테크트리,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대략 갖추어질 수 있는 병력의 양이나 조합, 등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상대 종족을 상대했을 때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운영해 나갈 수 있겠죠.
이렇게 세가지 종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종족으로 어느정도 게임을 해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이러다가 자신에게 더 적합한 종족을 찾게될지도 모르구요. 그 이후에는 앞서 분들이 말씀하셨듯 고수의 리플레이 분석과 게임방송 시청, 많은 연습과 자신이 패배한 리플레이 분석, 컨트롤에 자신없는 사람은 유즈맵 세팅의 컨트롤게임을 통해서, 물량에 자신없는 사람은 최연성, 박지호 선수 등의 개인화면을 보거나 주제를 물량으로 놓고 연습하는 등 자신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는 방법 등의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자기보다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연습하고 많은 조언을 구하는 것도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05/10/27 00:02
어떤 겜이든 전 이렇게 되더군요.
많이 져보는겁니다. 고수분들과 많이 겜할수록 좋겠죠. 그리고 고수분들에겐 있고 저에겐 없는 그걸 하나씩 메꿔갑니다..
05/10/27 00:36
1. 많은 연습입니다.
많은 연습량으로 생산력과 확장력 상황판단 공격타이밍 방어하는 방법 등을 총체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2. 고수와 하는 것입니다. 져보면서 더욱 날카롭게 다듬는 것이죠. 3. 최신 전략이나 좋은 리플을 봅니다. 유행하는 전략을 막을 수 있는 전략등이 많이 개발됩니다. 그런 것들을 알고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들면 fd에 매일 깨지면서 불독을 고집하는건 답답한 일이겠죠.
05/10/27 01:13
리플을 보면서 하는 것도 좋지만 실력 좋은 친구들과 하고 게임에 대한 점들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친구들과 몇 게임하고 집에 가면서 게임에 대한 얘기를 하고 그 후 배넷가서 그 경험을 이용하는데 정말 도움많이 되는거 같아요.
05/10/27 04:51
공방은 실력상승에 도움이 안됩니다.. 피지투어 상위 랭커였던 (흠흠..;) 꽤나 고수축에 꼈던 사람으로써 드리는 조언인데요..; 글에 적혀있는 대부분의 방법들은 맞으나.. 상대가 공방이어선 안됩니다.. 되든안되든.. 살벌한 분들과 게임을 해야 실력이 마구마구 상승합니다. ^^;
05/10/27 06:01
엠비씨게임에서 하는 프로그램중에 Into the MSL 이던가요? 그주 MSL이나 서바이버리그에서 있었던 경기들중 프로게이머의 개인화면만 보여주는 방송이 있던데 그 프로그램 아주 맘에 들더군요. 리플레이로는 고수가 어느시점에 어디를 보면서 어떤 컨트롤을 해주느냐를 완벽히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화면을 계속 볼 수 있다면 프로게이머들이 생산과 컨트롤에 각각 어느정도를 배분하는지, 어떤 타이밍에 컨트롤에 집중해주고 어떤 타이밍에 교전에서 눈을 돌려 추가병력을 생산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이 프로그램을 각종 리플레이와 병행해서 학습(?)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05/10/27 16:40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다 나온 것 같네요. 이중에서 자신의 성격과 성향에 잘 맞는 걸 골라 잡으면 되는 거겠죠.
한가지 논쟁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저도 공방에서 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지만 순수 공방에서만 계속 하면서 실력이 좋은 분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분들은 이기는 법을 확실히 알고 있고, 저같은 경우에 그런 분은 두분 알고 있는데 거의 10판 해도 한판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필살기성 전략을 쓰더라도 말이죠. 거의 항상 이기기에 누구와 붙어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빌드를 유지하고, 약간 초반에 불이익을 봤다고 해도 당황하지 않고 이길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 고수들과도 하기는 하겠고, 이른바 최고수의 반열에 오르기는 어렵겠지만 말이죠 ^^
05/10/27 16:45
참고로 제 형님이 저와 비슷한 실력인데 거의 공방에서 초보들과 하십니다. 초보와 하지만 항상 열심히 하기에 전적이 2300-100 정도인데, 한수 아래인 사람들과 할 때는 거의 지지 않죠. 하지만 반대로 저는 매번 저보다 고수를 찾아서 하느라 승률이 30퍼센트도 안되고, 한수 아래인 사람들하고 하다가도 꽤 집니다. 대신 저보다 고수인 사람들하고 할 때는 형님보다 더 이기지만 말이죠. 다른 스타일에 같은 종족이고 비슷한 실력이지만 어떤 것이 실력이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렵겠죠? ^^
05/10/27 19:43
저 같은 경우에는 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방어와 공격할때의 상황을 여러 방법(리플레이, 방송 기타 등등..)을 통해서 보고 한번쯤 따라해보면서 가끔 지기도 하고 어쩔땐 이기기도 하면서..상황에 맞는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게 실력을 늘리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05/10/28 02:16
너무 긴장하면 안되니깐...
경기할때 체념하는 마음이 중요할듯 합니다....; 예전에 소년이 케리어로 몸빵하시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05/10/28 17:10
가장 좋은방법이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각각 적응력과 맞는스타일 등등 다르기 때문에.. 가장 좋은방법이란건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것 같습니다
05/10/30 20:12
스타리그보고 선수들 플레이를 파악하고, 여기 PGR의 전략게시판에서 타 종족의 전략을 보고 약하다 싶은 타이밍은 재보고, 자신의 리플 보면서 실수같은거 고쳐나가면 실력이 늘더라구요.
특히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이병민, 임요환선수의 스타리그 경기들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최연성선수에게는 배짱있는 멀티와 그것을 뒷받쳐주는 수비, 저그 상대로 3팩가도 되는걸 배웠고..(덕분에 저그와 중앙 싸움하면 거의 이기더군요 -_-; 자원도 안남고) 이윤열선수에게는 윤열선수 특유의 프리스타일한 빌드를 보고 운영법을 배웠구요. 특히 최근 윤열선수가 대 저그전에서 보여주는 2드랍쉽.. 정말 좋더라구요 ^^ 서지훈,이병민선수는 정말 테테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두 선수가 왜 테테전을 잘하는지 경기를 보면서 그 자신감있는 플레이와 심리전을 배웠습니다.(정말 이 두 선수는 테테전 진짜 잘하더군요 -_-;) 임요환선수에게는 아무리 암담해도 역적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배웠구요.(실제로 모 대학 리그때 2:0으로 지고 있었는데 그때 임요환선수가 떠올랐고 마음 다시 잡고 결국 3:2로 이겨지더라구요;) 하하 제가 임빠이긴 하나 봅니다 OTL
05/11/01 15:45
언덕저글링님 말에 동감... 기본은 연습이고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함으로써 배우는 것 그리고 리플을 통한 분석... 이게 가장 기본이라고 봅니다. 일단은 연습......
백날 스타리그 봐봐야 연습 안 하면 안 늡니다. 좋은 플레이는 기본이 충실히 다져진 사람만이 해 낼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론 기초적인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예기 해 보자면, 너무나 기본이 되는 단축키사용... 그리고 핫키 사용,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미니맵 잘 보기, 키보드 자판 보지 않고 순수하게 모니터만 보고도 모든 컨트롤 가능하게 하는 것, 돈 남기지 않기, 일꾼 꾸준히 뽑기 (저그의 경우 예외... 드론이나 병력이냐 그 타이밍을 잘 판단하는 법이 저그는 더 중요) 기타 등등... 이런 너무나 기본적인 것부터 정석빌드를 꾸준히 연습하고 조금씩 자기만의 타이밍과 전략을 만들어 가고 기본이 탄탄해진 그 즈음 고수와 게임하거나 좋은 리플을 보거나 하면 쑥쑥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면이 모두 완성됐을 때에는 자신의 기량을 120% 끌어올릴 수 있는 자신감, 타이밍을 잡거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판단력과 센스, 초반부터 중반, 후반까지 초 장기전이 된다해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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