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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6 08:33
플토전 첫번째 전략은 저도 자주 사용합니다. 대나무조이기 하는 척 하면서 더블하기. 상당히 괜찮은 전략입니다. 전에 이윤열 선수가 많이 보여준 대나무조이기하는 척하면서 투탱드랍하기도 좋고요.
두번째 저그전은 상당히 기발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편 대처가 좋은 경우 완전 망할 수도 있는 전략이군요^^ 초반에 신경 많이 써야할듯~
03/09/06 10:44
대나무 페이크로 더블하기는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카루스테란님께서 말씀하신 페이크 후에 투탱드랍도 상황에 따라는 프로토스에게 절망감을 주기도 하죠 -_-; 하지만 요즘 추세상 초반에 스타포트를 올려서 실패하면 불리한 감이 있지 않으니 오히려 더블 커맨드가 좋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탱크에 속아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저도 생각해봤던 전략인데, 실용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성이 크죠. :)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03/09/06 10:52
첫번째 대 토스전 전략은 초반 조이기를 가는 페이크를 쓴뒤 더블커맨드를 하는 전략은 스타리그에서도 많이 선보였었고 일반 유저분들도 많이 사용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이기를 가는척 토스 병력을 전진 배치 시키게 해놓고 드랍쉽에 탱크를 태워 토스 본진을 노리는 전략도 있죠.)
그리고 두번째 전략 또한 아마추어 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구요. 8시 테란이 1배럭 1서플로 입구 막는거처럼 8시 저그의 본진을 서플과 배럭으로 막는 방법도 있지만 8시 앞마당 지역 맨 아랫쪽 미네랄과 본진 언덕 사이 통로에 배럭을 짓고 앞마당 미네랄 맨위쪽부분에서 첫번째 미네랄과 두번째 미네랄 사이 공간에 서플을 지어서 막는 방법도 있죠.
03/09/06 10:57
첫번째 마린 탱크 훼이크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훼이크입니다.
대나무인 척 하면서 멀티나 투탱크 가는데 플토가 병력 본진으로 빼돌리면 그냥 가서 벙커 시즈 조이기하면 마당쓸고 돈줍고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격이지요^^ 두번째 전략은 참신해 보이는군요. 그러나 어찌보면 테란이 더 손해 일 수도 있겠네요. 보통 해처리가 펴지기 전에 드론을 미리 앞마당으로 보내는데 입구 막고 벙커러쉬다... 전 바로 해처리 취소하겠네요. 그럼 저그가 입은 자원손실 -75원 테란은 바락,서플,벙커 취소 자원손실 -87원 초반 일꾼 2기 일 못하고 본진 원바락, 후속 6저글링 러쉬 대비 차원에서 일꾼 몇기 입구쪽에 바리케이트, 저그의 대처만 좋으면 오히려 테란이 손해볼 공산이 커보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저런 상황을 당하면 당황하게 되죠. 저도 가끔 써먹어 봐야겠네요^^
03/09/06 11:15
대나무 훼이크는 상대가 원게이트 옵이라는 확신이 있을때만 가서 조이고 나머진 그냥 나가는 척 압박만하는게 좋죠. 드래군이 싸우다 빼주는 컨트롤 좋은 분에겐 좀 어려울수도 있고요. 그러니 조이기까지 꼭 갈 필요는 없습니다. 조이는 척만 해서 상대가 속을 정도로만 전진하면 되니까요. 물론 눈치 잘봐서 삼룡이까지 가서 벙커에 시즈모드하면 대성공이고요. 아무튼 자주 쓰이는 좋은 전략입니다.
대저그전 전략은 제가 주로 써봤는데 일단 상대가 8시라는 정찰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할것 같습니다. 원배럭에 노가스여야 저 전략을 실행할때 미네랄이 안부족한것 같던데요. 기껏 미네랄 모았더니 상대가 12시더라 하면 안되잖아요. 그러니 가장좋은건 6시8시로 초반 오버로드를 보는것이겠죠. 아무튼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하면 일단 조금 피해를 입게 되고요. 본진이 테크도 아니고 원배럭일뿐이기 때문에 초반압박이나 테크를 이용한 드랍쉽공격등도 힘들어 불리하지 않나싶습니다. 그리고 6시8시로 빠른 타이밍에 오버로드보았다면 차라리 아주 빠른 정찰로 앞마당방해하는게 더 이득일듯...
03/09/06 11:30
아 첫번째는 일반화된것이군요.....저는 그냥 이렇게 해볼까 하고 하다가 된건데 ^^ 아무튼 괜찮은듯한 전략이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제가 생각한것은 맞지만 임요환 선수의 전략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03/09/06 11:34
첫번째 전략은 꽤 많이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rush[Aegis] 라는 고수 테란분 이 마린탱크 조이기훼이크후 더블을 정말 잘합니다. 리플도 꽤많이 퍼졌고요. 그전략의 핵심은 드라군 일점사 입니다. 드라군 1~2마리 잡고 회군하는게 좋죠. 너무 깊이 진출하는 것은 위험이 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전략이고요. 두번째전략은 자원이 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bsb를 즐겨 쓰는 편이라 말하지만 자원이 100남는 경우가 없습니다. 벙커지을라고 일꾼 보내도 미네랄 100모일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있습니다. 서플과 바락까지 지어놓고 취소해야한다면 자원손해도 테란이 더 입을 듯 하고요. 무엇보다 정찰이 문제입니다. 다른곳 거쳐가면 타이밍이 전혀 안맞고요. 무조껀 8시 먼저 정찰한다면 8시에 저그가 있을가능성 3분의1 때문에 자원을 남기는 것은 무모하다고 봅니다. 물론 1마린 더블커맨드도 할 수 있겠지만 초반 2~300의 미네랄은 일꾼을 쉬지않고는 여유를 둘 수가 없습니다.
03/09/06 12:13
8시 저그 상대의 입구막기는 막으려태란 입구 막는 위치로 면 2에씨비가 상당히 빨리 동시에 저그 본진으로 올라와야 하기 떄문에 너무 노골적이고 저그 대처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자리 말고 8시 압마당의 미네랄 하단부와 본진언덕 사이에 배럭 짓고 미네랄과 가스 사이에 서플로 막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더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저그유저지만 이런 플레이가 얍삽하다곤 생각하지 않구요.. "오옷, 꽁수를.. 제법 귀엽게 노는데..." 라는 생각이 들죠 ^^
03/09/06 12:20
막으려태란 입구 막는 위치로 면 -> 태란 입구 막는 위치로 막으려면 ...... 미네랄과 가스 사이가 서플이 아니라 엔베였던거 같네요 ~_~ 태란 전혀 할줄 몰라서....
03/09/06 14:04
(8시 저그)미네랄과 언덕사이에 엔베를 짓고 미네랄 뒤 공간에 서플을 지으면 엔베 사이로 저글링만 통과하고 드론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벙커링을 하자마자 엔베로 막고 드론이 못나오게 한뒤에 미네랄 뒤에 서플을 지으면 초반 드론이 못튀어나와서 저글링이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설명이 복잡했네요..ㅠ.ㅠ
03/09/06 15:52
itbbon님// 저도 물론 앞마당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안마당도 그렇게 까지 틀린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예로 예전에 ITV에서 선보인적이 있었던 맵에서(이름은 잘^^;) 본진 베이스 안에 멀티가 있는 맵이 있었죠.. 그런맵에서는 오히려 앞마당보다는 안마당이 자연스러운듯 하구요.. 본진에서 바로앞에 있는 앞마당을 본진의 형태가 미네랄을 감싸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다면 그 또한 안마당이라 칭해도 완전히 틀린 말이다! 라고 할순 없을 것 같네요...^^
03/09/06 19:49
가끔 엽기를 즐기는 친구한테 당하는 건데요....그 친구는 테란입니다.
제가 토스로 할때 6~7SCV에서 정찰을 나와서, 보통 전 파일론을 전진해서 짓지 않고 넥서스 옆에 붙여짓거든요? 그런데 대충 게이트 지을법한 범위에다가 서플을 짓다말다 해버립니다. 즉 게이트를 지을 공간이 없죠-_- 그래놓고 투배럭후 치즈러쉬오면 참 난감합니다;; 게이트조차 못지을 수도 있거든요;; 그 녀석 덕분에 파일론을 입구쪽에 전진해서 짓는 버릇이 생겼죠. 또하나 제가 저그로 했을 때 앞마당 먹고 하는데 녀석은 원팩원스타 간다음 언덕에 2탱드랍을 해버립니다;; 2해처리레어로 최대한 빠르게 뮤타를 뽑아도 해처리는 깨지더군요. 뮤타로 본진 가면 터렛으로 경우에 따라 벙커로 소수 마린으로 방어되어있구요. 이러한 형태의 엽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03/09/06 22:26
이글 필자 입니다. 두번째 8시 저그 입구 막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릴께요. 일단 8.5디팟 건설한 scv를 정찰을 보내는데 당연히 8시로 먼저 보내야겠죠. 10 scv는 첫번째 배럭스 건설합니다.
정찰병이 8시란걸 알게되면 8시 안마당에 12해처리 즈음된것이 막 짓기 시작했을것입니다. 그걸 보고 언덕위로 올라가면 저그의 두번째 오버로드와 마주칠것입니다.( 저그의 첫번째 오버로드는 6시로 두번째는 대각선 12시로 보내는게 보통이더군요) 그 오버로드에게 입구 막기를 들켜서는 절대 안되겠죠. 이 즈음에 본진에서 scv하나를 다시 저그 안마당진영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첫번째 간 scv가 저그 본진을 파악하자마자 8시 언덕 입구를 막습니다. 배럭스 먼저 짓고 5-7초 정도 건설하고 esc 그리고 옆에 디팟 하나를 더 건설합니다. 5-7초 정도 짓고 esc 여기서 중요한건 esc를 사용하고 건물짓기를 중단했을때 scv가 서 있는곳이 저그진영이 아니라 안마당 지역..즉 윗쪽으로 서 있어야합니다. 한편 저그 안마당에 도착한 scv로는 미네랄과 저그 해처리 사이에 벙커 건설..이 즈음에 아마도 드론들이 우루루 올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본진 원배럭스 마린은 저그쪽으로 이동시키고 있어야겟죠 저그 드론들이 배럭스를 강제 어택하면 체력이 다 할때 즈음 취소시키고 나머지 디팟도 취소시킵니다. 그러나 그 즈음에 벙커는 완성되어있고 마린 2기정도 들어가 있을것이며 2개의 scv가 수리하게됩니다. 이때 입구를 막고 취소한 미네랄로 본진 투배럭스 올리며 디팟하나를 건설합니다. 그리고 가스 채취... 여기까지가 키포인트입니다. 위에 글 보면 저그 안마당 아래에 엔지니어링을 건설하시라는 분도 계시는데 해처리 시야에 들어오면 저그의 대처가 빨라지게 때문에 이득이 적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건물하나로 막는것이니 제 생각보다 실용성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방법은 제가 해보지를 않아서^^ 어떤분이 입구 막고 병력뽑고 하면 자원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몇번의 몇번의 실험끝에 해본것입니다. 시간나서 우연히 위치가 맞게되면 리플해서 올려보도록할께요. gG
03/09/06 23:57
물빛노을// 2해처리 뮤탈이면 언덕투탱드랍 충분히 막을수 있을거같은데요
정어려우시다면 앞마당 해처리로 레어를 올리고 언덕쪽에 성큰 만들어 주세요 이걸로 시간끌면서 뮤탈로 막으시면 됩니다
03/09/07 01:41
하나의사랑님//못 막는다는 얘기가 아니고, 탱크가 내려서 시즈하자마자 해처리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뮤타가 나와서 탱크를 때려도 탱크 딱 터지는 순간 해처리가 터지죠(칼타이밍일 경우;;). 앞마당 레어와 언덕에 성큰 붙이는 생각은 못했네요. 그런데 그게 항상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어쩌다 당하는 거기 때문에-_- 앞마당 레어는 좀 위험하죠 그거 밀리면=_=
03/09/07 02:31
음? 물빛노을님.
원팩 원스타는 투배럭인지 초반 일꾼 정찰로 확인해야겠지요. 그리고 투 해처리 스파이어면 막을 수 있는 데요?^^ 물론 포격에 상처를 입겠죠. 거리에 따라 다르고 대처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03/09/07 03:18
첫번째 더블인데 훼이크 거는거는 종종 쓰던 방법인데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뭐뭐인듯 아닌.. 그 허허실실 방법(맞나요?;;) 저는 그런게 좋던데요.. 두번째 8시 저그 상대하는것은 처음 보는군요!! 일회용으로 쓰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안당해본 사람은 어 이거 뭐지 우왕자왕 하다가 상당히 말려버릴 수 있겠네요..
03/09/07 03:31
물빛노을님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그는 드론 정찰이 필수 입니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12시 2시 관계가 아니라면 드론 정찰을 꼭 하는것이 더 좋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드론 정찰 보낸것으로 왠만하면 가스러쉬를 합니다. 가스러쉬를 하면 몇가지의 이득이 있기 때문인데.. 이 설명은 질문과 취지가 맞지 않으므로 생략 하고요.. 일단 드론이 정찰 갔을때 테란이 원팩 원스타를 할 경우는 십중 팔구 리파이너리를 만들고 있거나 거의 다 만들었을 경우입니다. 그것을 확인하셨을 경우에는 저그도 스포닝 후에 바로 가스를 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스 100 모이면 바로 레어 테크를 타시고 스파이어를 올리시면.. 해처리가 날아가는 일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물론 드론 한두마리 잡힐수는 있으나.. 레어가 빨랐기 때문에 무탈이 꾀 모이는 시간입니다.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보고요.. 제 경험상 드론정찰을 갔을때.. (저는 가스트릭 12드론 앞마당을 주로 합니다.. 따라서 10마리째 드론이 오버로드랑 같이 나오는데 그 드론으로 정찰을 보냅니다) 테란이 가스를 캐거나 만들고 있으면 바로 위에서 말한 빌드를 가지고 스파이어를 가고요 가스를 캐지 않으면 가스러쉬를 합니다. 대부분 드론이 정찰에 성공했을때는 두번째 배럭을 올리고 있을때인데.. 빠른 가스라 하면.. 대부분 드랍쉽을 사용하더라구요.. 설사 마메 드랍이 와도 막을수 있는 빌드입니다. 전 혹시나 해서 성큰도 하나정도 건설해 두기도 합니다..
03/09/07 03:34
가스러쉬를 했을경우는 러커 3cm드랍으로 박경락식 드랍을 애용합니다. 가스러쉬를 하면 아무래도 탱크나 사베가 늦기 때문이겠죠.
그것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러커 드랍을 하면 경기를 끝낼수는 없어도. 꾀 많이 유리해지더군요.. 물론 가스를 만들고 있는것이 패스트공업 불꽃마린일수도 있으나 그것은 앞마당에 성큰 3~4기 건설로 막아낼수 있고요.. 농성을 한다해도 뮤링으로 뚫어 낼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03/09/07 12:43
8시 저그가 12드론 앞마당 먹었을때 언덕과 미네랄사이에 엔베, 미네랄사이에 서플짓고 벙커지어버리면 앞마당은 무조건 취소해야합니다. 위에 시야에 걸린다고 하시는분 있던데 시야에 안걸립니다. 걸려봤자 이미늦구요. 8시저그는 scv정찰타이밍 잘맞춰서 드론 한마리를 미리 빼놔야 안당하죠. 그리고 본문의 '언덕위 입구막기'는 본진에서 더 가깝기때문에 더 막기 쉬울것 같네요. 아.. 글구 저그가 3해처리 이후 레어가 아니고 일반적인 투해처리 레어면 보통의 투탱드랍은 앞마당 피해없이 막습니다. 3해처리레어일때 언덕투탱당하면 해처리는 무조건 깨어지고 탱크도 살아돌아가죠. 그래서 3해처리일때 테라닝 원배럭가스채취라면 무조건 오버로드 정찰 하셔서 테크를 확인하셔야합니다. 만약 팩토리에드온 돌아가고 스타포트에드온 건설중이라면 무조건 언덕쪽에 성큰을 지으시고 시야확보를 해놔야합니다. 그리고 러커보단 무탈이 좋죠. 고수분들은 러커로도 잘 막던데 전 러커로는 참 어렵더라구요.
03/09/07 12:54
그런데 앞마당 취소해도 저그가 크게 불리해 보이지 않는군요. 어차피 테란도 원배럭. 취소후 다시 건설하면 저그도 불리할게 없어 보입니다.
03/09/08 10:50
앞마당을 취소하면 저그가 불리해지죠...... 2번째 해처리가 많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테크도 느린편이죠
위의 전략에선 상대가 앞마당 캔슬을 하면 바로 바락,가스가 아닌 아카,가스를 올려서 빠른타이밍에 전진을 시도해주는게 좋겠네요(앞마당을 다시 가져가는 저그도 있을것이고 테크를 타더라도) 마린파벳메딕조합은 저글링으로 방어하기 난감하죠...^^;;
03/09/08 10:54
테란대 프로전의 이 심리전은 꽤 좋아 보이네요...... 시즈위치를 벙커와 아트하게 배치시키면
2~3기는 충분히 잡을수 있어보이네요.. 멀티도 빨리 가져가는데다가 초반에 바꿔치기로 이득을 챙겼으니...^^;;
03/09/08 22:22
zoone님 보는 눈이 날카로우시군요^^ 그렇습니다. 셔틀토스로 언덕 탱크 제거에 의하면 뚫릴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러나 그거 실패하면 플토는 더욱 초난감이죠 -_-
03/09/08 23:55
대나무 조이기를 준비하는 척 합니다. 하지만, 빌드는 팩토리-스타포트-팩토리 순으로 하고 스타포트는 상대편 기지 에서 멀지 않은 사각에 지어서 드랍쉽을 준비하며 마인업을 하고 팩토리 올리고 처음에 뽑는 유닛은 탱크이며 추가로 벌처들을 준비합니다. 보기엔 대나무 조이기죠. 벌처를 최대한 아끼면서 전진하고 프로토스가 조금이라도 후퇴하는 기미가 보이면 벌처를 빼서 생산된 드랍쉽으로는 본진을 유린하고 추가되는 유닛으로 조이기를 시도하거나 그냥 앞마당을 먹습니다.
음.. 스스로 생각하고 괜찮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_-; 아까 공방에서 그냥 해봤는 데 재밌더라고요. 아.하.하.
03/09/09 13:03
저그가 8시, 2시, 6시 일때,
12드론 앞마당을 먹는 경우, 글쓰신 에이스오브베이스님의 말씀처럼 입구막아서 드론 못오게 하는 심시티 + 벙커링이 가능합니다. 해처리가 펴지기 전에는 시야가 상당히 좁다는 점을 이용하면 됩니다. 벙커는 조금 늦게 지어도 됩니다. 8시의 경우, 앞마당 미네랄 하단 좌측 부분을 서플로 막고, 그 우측으로 한칸 띄어서 배럭을 지으면 드론은 못통과 합니다. 그리고 배럭 위에 바로 벙커를 지으면 저글링이 한줄로 오면서 아주-_- 예쁘게 죽습니다. 6시의 경우, 언덕 입구 지형 내려와서 약간 위쪽에 배럭을 짓고, 대각선 아래로 서플을 지으면 역시 같은 효과입니다. 2시의 경우, 언덕 입구 오른쪽 아래부분에 서플을 짓고 그 아래 배럭 지으면 됩니다. 3 경우 모두, 벙커 하나로 오는 저글링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면서 해처리 공격 가능합니다. 건물 짓는 순서는 배럭짓다 취소-> 서플 (이때되면 2서플 필요한 타이밍이므로) 다른 scv로 벙커 입니다. 에이스오브베이스님의 글에서 영감을 얻어 이 무시무시한-_-전략을 갈고 닦느라 힘들었습니다. 아직은 겨우 2번의 실전 성공, 그러나 리플레이를 보니 확실히 시야 밖입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즉-_-사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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