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6/05 16:31:30
Name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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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 vs T]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요즘 나온 새로운 빌드를 소개합니다.(빌드추가)
* 도재욱선수가 최근에 이영호 선수 상대로 상대했던 이 빌드의 거의 수정형 빌드가 제일 아래쪽에 정리되어있습니다. (선사업, 원게이트 앞마당 넥서스 후 투게이트 형태)

빌드 순서는 그것을 참고하세요. 위쪽에 써있는 빌드순서 설명은 기존에 빌드이고, 도재욱선수가 최근에 사용했던 빌드가 이 빌드를 더 다듬은 빌드 형태입니다. 위에 써있는 빌드 형태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쭉 읽으신다음에 따라하시는건 제일 아래 추가된 빌드 순서를 따라해보세요.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빌드는 지난 5Round SK vs STX 에결 김택용 vs 이신형 선수와의 경기에서 처음 나온 빌드입니다.
그 당시 김택용선수의 승자 인터뷰입니다.(출처 : 포모스)

- 하고 싶은 말
▲ 에이스 결정전에서 특이한 빌드를 사용했는데 최코치님이 만드신 빌드다. 그 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권오혁 코치님께서 다듬어주셔서 굉장히 좋은 빌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긴 것 같아 애써 주신 코칭스태프에 감사 드린다. 오늘 박완규씨가 경기장에 응원 차 잠시 들렀는데 박완규씨는 나 말고도 다른 프로게이머들 모두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e스포츠를 정말 사랑하시는 박완규씨의 기운을 받아 이긴 것 같아 감사하다.

당시 김택용선수의 빌드가 특이하다고는 생각했었지만 그 당시에는 1회용 빌드인가라는 짧은 생각에 카피할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우연히 신애와 밤샐기세를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송병구 선수가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부 아마추어 유저도전장에서 대테란전 최신 빌드를 하나 보여주겠다면서 어떤 빌드를 선보였습니다. 송병구선수가 이 빌드를 소개하면서 하는 말이 '배럭 더블에는 안불리하고, 일반 빌드에는 유리하게 갈 수 있는 빌드' 라고 설명을 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어떤 빌드이지? 하고 살펴보다가 김택용선수가 이신형선수에게 썻던 빌드와 거의 흡사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김택용선수의 VOD 를 살펴보았고, 배넷에서 몇번 실제로 게임해보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정말 좋은 빌드라는걸 깨닫게 되었고 이렇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간단한 빌드 순서입니다. (헷갈리시면 리플레이 참조하세요. 최대한 딱딱 맞춰주려고 노력했습니다)

8/9 파일런, 10/17 게이트, 12/17 가스, 13/17 코어, 15/17 파일런
코어 완성되자마자 사업 누르고 가스에서 프로브 한기 뺌 (프로브 2기로 가스 채취하세요, 참고로 드라군 2기가 나오면 다시 가스 3기로 채취)
17/25 게이트, 인구수 19까지 프로브 찍어주고 멈춤, 19/25 앞마당 넥서스
넥서스 지은후에 드라군 2기 찍음(인구수 23/25 )
23/25 파일런, 25/25 까지 프로브, 파일런 완성되면 추가 2드라 (총 4드라),  이후에 로버틱스, 추가 2드라


* 이 빌드의 포인트!!

1. 코어짓는 순서까지는 기존의 빌드와 같습니다.(단, 질럿을 찍지 않습니다)
2. 코어가 완성되면 드라군을 찍어주는것이 아닌, 사업을 먼저 눌러주고 가스에서 프로브 한기를 빼네어 미네랄로 옮깁니다(가스는 2프로브가 채취)
3. 프로브는 19/25가 될때까지 꾸준히 찍어주고 이때부터 잠시 멈춰줍니다. (프로브는 이때만 잠시 쉽니다)
4. 2게이트 이후 앞마당 넥서스를 짓고 게이트에서 2드라군을 찍습니다. 그러면 인구수는 23/25가 될것이고, 이때 파일런을 하나 먼저 추가해주고 다시 프로브를 꾸준히 찍어줍니다.
5. 드라군이 2기가 모두 나오면 다시 가스에 프로브를 한기 붙여 3기가 채취하게끔 해줍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가끔 까먹고 계속 프로브 2기로 채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스 무지하게 부족해서 빌드 꼬입니다)
6. 드라군을 추가 2기 찍어 총 4기가 나오게끔 만들고, 200-200원이 모이면 로버틱스를 지어줍니다.
7. 다시 추가 2드라군을 찍어 드라군숫자가 총 6기가 나오게끔 만드는것이 가장 안정적인 초반 형태입니다.


* 상대의 빌드에 따른 운영 방법

1. 배럭 더블인 경우 : 기본 빌드까지 모두 따라하신다음에 바로 트리플을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로버틱스 생략하고 바로 6드라를 찍은후 로버틱스를 올려줘도 됩니다. 단, 저는 상대가 배럭 더블이라도 최대한 상대에게 맞춰가기 위해 로버틱스 먼저 올리는것을 선호합니다. 빌드 자체가 초반에 부유하게 출발할 수 있기때문에 트리플 시간을 극단적으로 앞당기지 않아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2. 빠른더블(배럭더블,노배럭더블) 이외의 빌드(FD, 모드업더블 등등) 인 경우 : 기본빌드까지 한 다음에 추가 1~2게이트를 올려주면됩니다. (게이트 숫자는 상황 판단에 따라), 이미 상대보다 앞마당이 훨씬 빠르기 떄문에 트리플을 무리하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상대의 빌드가 빠른 앞마당이 아닌경우, 옵저버가 나온후 상대의 빌드를 모두 파악한후 운영을해도 절대 불리하지 않습니다.



* 이 빌드의 장점

1. 프로브를 꾸준히 찍어주기 때문에 2게이트를 빨리 올려준다고 해도 가난하지 않습니다. (물론 19/25에서 잠깐 멈췄다가 23/25에서 다시 찍어주는 공백기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가난하지 않습니다)

2. 송병구선수가 말했던것처럼 배럭 더블에는 동등 하게 출발 할 수 있고, 그 외의 일반적인 빌드(FD 빌드 등)에는 유리하게 출발할수 있습니다.
- 배럭 더블인 경우 : 테란의 앞마당 커맨드가 반정도 완성되었을때 프로토스도 넥서스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멀티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더불어 사업 된 드라군이 4~6기가 상대의 탱크가 모드업 되기전에 벙커를 두드릴 수 있기 때문에 리페어 비용의 자원을 소모시킵니다. 더군다나 배럭 더블인것을 확인하면 안전하게 트리플을 가져갈 수 있기때문에 프로토스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빌드인 경우 : 상대가 FD 병력이 출발할때 이미 사업된 드라군이 4기가 나와있기때문에 컨트롤 실수하지 않는 이상 테란은 함부로 전진을 못합니다. 더군다나 FD 병력이 출발할때쯤 프로토스의 앞마당은 이미 완성되어 프로브를 붙이는 상황이 되니 병력도 밀리지 않으면서 자원상으로는 엄청나게 앞서갈 수 있습니다.

- FD가 아닌 조금더 초반 푸쉬(2팩 or 드랍쉽 등등) : 김택용 vs 이신형 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됩니다. 이신형선수가 2팩에 드랍쉽까지 사용하는 초반에 극단적으로 힘을 주는 빌드를 사용했지만 결국 김택용선수가 막아내고 이겼습니다. 물론 토스의 엄청난 컨이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못막는 빌드는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로 일반적인 1질럿 1드라 찍는 빌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이신형선수와 같은 극단적인 빌드를 사용할때는 엄청난 컨이 필요합니다. 즉, 이 빌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힘들게 막아야된다는게 아니죠. 오히려 2게이트가 빠르기 때문에 기존의 빌드보다 테란의 초반 푸쉬 막는것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수월해집니다)

3. 일반유저들은 아직 잘 모른다 : 이 점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사실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빌드인것 같습니다(방금 엠겜의 하재상선수도 노준규 선수 상대로 이 빌드를 사용한것 같더군요). 하지만 일반 유저 사이에는 크게 알려진 빌드가 아니라는 점이죠. 어떤 재미있는 경우가 발생하느냐면, 테란이 scv 가 제 본진으로 정찰을 옵니다. 상대는 2게이트를 보고 압박을 느끼는 나머지 제가 앞마당 지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2게이트가 지어진 이후 드라군이 한참 나오지 않아 정말 감 좋은 유저라면 토스의 앞마당을 한번쯤을 내려가서 확인도 합니다만, 가끔은 상대의 본진에서 2게이트를 보고 사업이 돌아가는 코어를 보면서, 아 2게이트 드라군 압박이구나만 판단하고 scv 를 본진위에서만 돌리다가 드라군에 제거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나중에 스캔을 찍어 상대의 앞마당 미네랄을 클릭해보지 않는 이상 상대는 제 앞마당이 언제부터 돌아갔는지 파악을 전혀 못하고 오히려 "상대가 2게이트 압박을 했는데 내가 모드업 더블을 해서 별 피해 없이 막았으니 유리하게 출발하네" 라는 정도의 착각을 불러일으킬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5게임 정도하면 한두게임은 이렇게 토스의 앞마당을 확인하지 못한채 scv 가 죽는 경우가 나왔었습니다.

4. 더이상 노겟더블을 할것이냐 말것이냐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정말 이 점이 제일 좋습니다. 최대 장점입니다. 테란의 배럭 더블에 맞춰 토스가 노겟 더블을 해도 치즈러쉬가 언제 올지 몰라 초반에 덜덜덜.... 정말 짜증나죠. 하지만 더이상 노겟 더블이냐, 게이트 더블이냐, 그냥 정석적으로 갈것이냐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빌드는 상대의 어떤 빌드에 대해서도 동등 or 유리하게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이 빌드의 약점

1. 센터 bbs : 이처럼 초반에 극단적인 빌드에는 당연히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토스가 매번 이 빌드만 사용하는것은 아닐테고, 여러가지 빌드를 섞어 게임한다고 생각해봣을때 테란도 센터 bbs 만 고집하는건 오히려 심리전에서 토스가 앞서갈 수 있습니다.

2. 전진배럭인 경우 : 토스는 2게이트입니다. 비록 초반에는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기 위한 초석이긴하지만, 만약 테란이 전진배럭이라는것을 파악했다면 앞마당보단 드라군을 먼저 찍어주면 그만입니다. 테란이 전진배럭을 한다면 배럭 더블이라고 할지라도 그만큼 커맨드가 조금 느려지는건 당연한 결과이고, 토스도 기본 빌드보다는 앞마당이 느려지지만 어차피 테란도 조금 느려질 수 밖에 없기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3. 앞마당을 지었는데 치즈러쉬인 경우 : 우선 토스가 2게이트인 상태라 드라군이 2기씩 나오기때문에 테란이 치즈러쉬 한다는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라군이 2기가 나오자마자 이미 사업이 완성되서 나온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사업된 2드라와 프로브가 큰 실수만 하지 않고 싸운다면 테란의 치즈러쉬가 성공할 확률은 많이 줄어듭니다. 또 테란이 어찌어찌해서 벙커링에 겨우 성공한다고 해도 기존의 노겟더블 실패했을때보다 토스의 상황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프로브를 엄청나게 잃었다면 상황이 달라지겠만, 토스는 이미 2게이트가 완성되었고 사업도 완성되어있습니다. 테란이 토스의 앞마당을 점거 하고 있다고 한들 기존의 노배럭 더블 잡을때처럼 오랜시간 점거하고 있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토스는 자기 앞마당을 정리하고 바로 넥서스 지으면서 역으로 엄청난 숫자의 드라군으로 상대의 앞마당을 압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약점 종합 : 극단적인 센터 bbs 정도에만 약점을 보일뿐 현재로써는 큰 약점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제가 게임수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라 많은분들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 리플레이를 볼때 주의해야할 점

1. (***중요***) 초반빌드 상황이 어떤지를 꼭 체크하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2. 모드업 더블 리플인 경우 리플레이를 올리지만 테란이 FD라고 해서 토스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3. 배럭 더블 리플인 경우 제가 8드라까지 찍고 난후 트리플을 했는데, 6드라일때 이미 테란이 모드업이 완성되기 때문에 8드라를 굳이 찍고 트리플을 하는게 아니고 6드라 찍은 이후 트리플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4. (***중요***)초반 빌드만 보세요.. 이건 빌드 소개라 초반 빌드 조립에 가장 신경을 썼기때문에 후반 운영은 그냥 제 맘대로 했고, 또 허접합니다...ㅠㅠ





* 마치며
사실 이 빌드를 가지고 게임을 그렇게 많이 해본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문에 현재까지는 센터 bbs 외에는 크게 약점이 없는 빌드라고 썼지만, 게임수가 더 많아지면 많이 질수록 어떤 약점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약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세요.

다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어떤 약점이 발견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같이 일반 유저가 공방에서 쓰기에는 가히 혁명적인 빌드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배럭더블에는 동등하게, 일반적인 빌드에는 유리하게 출발 할 수 있는 빌드가 새로 발명되었다는것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스타 역사 10년이지만 여전히 빌드는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김택용선수 인터뷰따라 최코치(빌드깎는 최노인...? 크크 까는거 아닙니다. 저 최연성선수 시절부터 팬이었습니다~! ) 정말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다듬어주신 권오혁 코치님도 대단하고요.





* 추가1. 글을 다쓰고 생각난 사실인데 송병구 선수가 신애와 발샐기세에서 썼던 빌드가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김택용선수의 빌드인 경우는 19/25에서 프로브를 쉬고 앞마당을 지었는데 송병구선수가 썼던 빌드를 보면, 투게이트를 지은후에 드라군을 한기먼저 찍고 앞마당을 짓습니다.(대충 18/25쯤에 찍었떤것 같습니다. 투게이트 먼지 짓고 드라군 한기 찍는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즉 프로브 뽑는 숫자는 같지만 송병구선수는 드라군을 한기 찍고 앞마당을 짓기 때문에 21/25에서 짓는 것입니다. 거기서 드라군 한기 더 찍고 파일런 짓고 프로브 찍는 이후 운영은 같고요. 앞마당이 조금 느려지긴 하지만 1드라군을 먼저 찍어주기 때문에 이건 정말 안정적으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 추가2. 신애와 발새기세에서 송병구선수 상대로 했던 아마추어 고수 분 빌드가 FD 였는데 송병구선수가 4드라군이 나와서 그거 깔끔하게 잡아내고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실력차가 나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어쨌든 FD 대처법이 정 궁금하시면 그 vod 찾아서 보세용.

* 추가3. 진영화선수도 어제 구성훈선수와의 경기에서 이와 비슷한 빌드를 썻던것 같긴한대 기존 빌드랑 다르게 1드라가 아닌 1질럿을 먼저 찍었었습니다. 이건 센터 bbs 까지 대비하는 빌드였던것 같긴한대 이 경기는 제가 초반에만 잠깐보고 못보고 또 배넷에서 딱히 해본적이 없는 빌드라 코멘트를 따로 못해드리겠습니다.

* 추가4. 참고 경기
[2011.05.11] 신한은행 프로리그 5R 15회차 7경기 김택용(P) 이신형(T) 이카루스1.1
[2011.05.23] 신애와 밤샐 기세.SCX 153회 - 송병구 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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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 추가 (*이 빌드를 강력추천합니다*)

110612 신한은행 프로 리그 10-11 6R KT-SK텔레콤 5경기 도재욱 vs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온 빌드입니다.

8/9 파일런, 10/17 게이트, 12/17 가스, 13/17 코어, 15/17 파일런
코어 완성되자마자 사업을 눌러줌

여기까지는 기존의 빌드와 동일하지만 이제부터 달라집니다. 기존에는 기존에는 사업을 눌러주자마자 가스에서 프로브 한기를 뺐지만, 이번에는 가스가 사업을 눌러주고도 다시 50을 만들어낼때까지 캐다가 한기를 빼줘야합니다. 쉽게말해서 가스를 총 200캤을때부터 2기로 채취하시기 바랍니다.(참고로 드라군 2기가 나오면 다시 가스에 3기 붙여줍니다)
가스가 50이 모이면 드라군을 한기 바로찍어줌

프로브는 쉬지 않고, 드라군1기 + 프로브 합쳐서 총 21/25까지 프로브를 계속 찍어줍니다.
그리고 21/25가 됐을떄 돈 400원에 맞춰 앞마당을 지어주고, 1게이트를 추가해주고, 드라군한기를 더찍고, 파일런 하나를 짓습니다.
즉 드라군 한기 더 찍을때 인구수는 23/25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빌드는 전에 썻던 빌드와 동일합니다.
23/25 파일런, 25/25 까지 프로브, 파일런 완성되면 추가 2드라 (총 4드라),  이후에 로버틱스, 추가 2드라 ---> 이렇게 되겠죠.


* 기존의 빌드는 2게이트를 미리 지어놓고 앞마당 넥서스를 가져가는 형태라면 이 빌드는 1게이트에서 사업찍고, 드라군 한기 찍은 상태에서 앞마당을 가져가는 형태입니다. 즉 2게이트 지을 돈으로 드라군 한기를 먼저 찍는 것이죠. 오히려 2게이트 앞마당보다 앞마당도 미세하게 살짝 빠를수가 있고(게이트 짓는 비용이 150원, 드라군찍는 미네랄은 125원, 25원의 차이만큼 살짝 빠를수 있죠), 드라군 1기를 찍는 빌드이기때문에 더 안정적입니다.

그러면 그렇다고 2게이트가 느리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2드라군이 모이는 시간은 4분 10초, 4드라군이 모이는 시간은 4분 50초로 기존의 2게이트 멀티 빌드와 빌드타이밍이 같습니다.

즉, 1게이트로 출발하여 드라군 한기를 찍지만 더 안정적이면서도 앞마당 타이밍과 2드라, 4드라가 모이는 타이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빌드가 더 안정적인것 같네요.

110612 신한은행 프로 리그 10-11 6R KT-SK텔레콤 5경기 도재욱 vs 이영호 이 경기 참고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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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6-05 18:3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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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16:36
수정 아이콘
최코치 천잰듯..
Since1999
11/06/05 16:41
수정 아이콘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최연성 선수曰 (이윤열 선수에게)
"넌 잘하는데 빌드가 구려!"
SCVgoodtogosir
11/06/05 16:44
수정 아이콘
좀있으면 저그 빌드도 만들 기세....
Psy_Onic-0-
11/06/05 16:55
수정 아이콘
최코치는 빌드 깎는 노인?? 이란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전략게시판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요??
최코치
11/06/05 16:59
수정 아이콘
이 빌드 좋긴 좋죠.
제가 만들었지만 제가 보기에도 좋다는...
(이거 퍼지면 좀 그런데...)
아나이스
11/06/05 17:04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섭네요. 뭐 나올 거 다 나왔다 싶으면 또 나와...
ArcanumToss
11/06/05 17:10
수정 아이콘
* 이 빌드의 포인트!!

2번에 오타가 있네요.
'사업을 먼저 눌러주고 가스에서 프로브 한기를 빼네어 가스로 옮깁니다'를
'사업을 먼저 눌러주고 가스에서 프로브 한기를 빼네어 미네랄로 옮깁니다'로 해야 맞죠?

예전에 한참 하던 Fast2Gate 사업드라군 체제와 앞부분은 비슷하군요(초반만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전략).
프로브 쉬는 구간이 다르고.
빠른 2게이트 사업 체제를 하면서 리버를 가는 것은 박영민 선수가(당시 최연성 선수가 박영민 선수의 빌드를 칭찬했었드랬죠), 확장을 하는 것은 최코치님이 보여주시네요.
역시 토스는 파워드라군!!!
Amaranth4u
11/06/05 17:11
수정 아이콘
좀 다르긴 한데 예전에 두게이트 멀티 유행하지 않았나요? 빠른 벌쳐드랍에 취약했던것 같은데... 벌쳐컨이 좋다면 더욱이요.
이 빌드는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11/06/05 17:13
수정 아이콘
다른 테란 게이머분들이 이 빌드에 조금 고심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영호 선수는 별 문제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1/06/05 17:1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빠심을 첨가해서 약점을 추가하자면..
"약점은 상대가 이영호"
ArcanumToss
11/06/05 17:23
수정 아이콘
전략 게시판으로 보내도 될 것 같은데요...
ace_creat
11/06/05 17:33
수정 아이콘
전략 게시판에 올리셧어야.. 전략게시판이 있다는거 알고 계시지 않나요? 오래 되신분 같은데
11/06/05 18:16
수정 아이콘
이거 FD+4scv 치즈 벙커공사에 안위험한가요??
그래프
11/06/05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이랑 같은게 궁금하네요 fd+4scv 치즈벙커 공사에 안위험한가요? 제가 요즘 주로쓰는 빌드인데 이것마저 막혀버리면 프로토스전은 할생각을 말아야겠는데요....
11/06/05 18:46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하는 10배럭 가스.14팩 타이밍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하네요 일반적인 원겟더블로는 3드라 타이밍이라 테란이 굉장히 유리하거든요 [m]
pullbbang
11/06/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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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의 배럭더블을 이용한 몇가지 타이밍 자체가 없어지는데 이영호 선수가 별 문제가 없다니요;;
ArcanumToss
11/06/06 14:27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빌드는 일단 테란도 앞마당 나도 앞마당 먹겠다는 마인드군요.
일단 테란의 앞마당은 허용한다.
대신 나도 빨리 먹겠다.
ArcanumToss
11/06/06 23:14
수정 아이콘
타이밍을 체크해 봤는데 마중을 나가 있지 않으면 2드라군 타이밍에 4마린 2~3SCV + 1마인업 벌처 + 후속 마인업 벌처 러쉬를 막기가 버겁군요.
마중을 나가 있어야 벌처와 마린을 컨트롤을 해서 간신히 막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컨트롤 + 내 진영 관리를 못 한다면 위험하고요.

그리고 FD의 경우도 FD 도착 타이밍에 드라군이 2기가 나와 있고 4드라군이 나오기 직전 타이밍으로 보이네요.
요즘 선수들이 맘 먹고 FD를 안 해서 그렇지 만일 맘 먹고 타이밍에 신경 쓴 FD를 할 경우 2드라군으로 막아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는 멀티 태스킹이 크게 요구됩니다.
이 전략을 쓰려면 반드시 멀티 태스킹이 되어야 하겠네요.
ArcanumToss
11/06/07 04:31
수정 아이콘
이 빌드의 최대 약점이 떠올랐습니다.
테란이 토스 앞마당에 건물을 하나 지으면 됩니다. -_-;
겨울愛
11/06/07 05:33
수정 아이콘
이 빌드를 완전 똑같이 하진 않고 생각나는 대로 대충대충 해봤는데 좋네요. FD 타이밍에 사업 4드라가 갖춰져 있는 것도 좋지만
투겟이라서 안정적인 추가 병력덕에 겜이 아주 편해진 듯 합니다.
참 아직도 나올게 있다는 면에서 스타1은 정말 대단한 게임이란 걸 새삼 깨닫습니다.

ArcanumToss 님// 테란이 한번 당해보고 저렇게 대응한다면 토스는 그냥 무난하게 드라군 뽑아서 건물 부수고 앞마당 하면 되겠죠.
테란이 자원을 되게 빡빡하게 써야 되는 타이밍에 건물 겐세이로 100원이든 125원이든 한동안 묶여 있다는 건 토스 입장에서 맘편히 앞마당
먹을 수 있는 신호 밖에 안되는거 같은데;;
채민기
11/06/07 15:47
수정 아이콘
토스가 투게잇이고 뭘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토스 앞마당에 건물러쉬는 이영호도 왠만하면 안할겁니다.
마늘향기
11/06/07 19:44
수정 아이콘
스타1방송도 게임도 몇년째 안하고 있는데 최코치의 빌드라는 것만으로도 뭔가 가슴안이 꿈틀거리네요.

대충 한번 돌려보고 스팩을 확인해 보니
사업은 약 4분 25초쯤?
4드라군은 약 4분 50초쯤 나옵니다.

인구수 23에서 넥서스 짓는 원겟 2드라더블보다 약간 더 부유해 보이고
27쯤에 넥서스 짓는 원겟 3드라더블보다는 훨씬 부유합니다.

원겟 더블 빌드와 비교해보면 사업은 10~15초정도 빠르고 대신 3드라가 늦고 4드라군타이밍은 같습니다.
fd 막는데 있어서 토스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컨트롤 빨이 더 요구됩니다만
양민수준이 아닌 프로게이머 수준에서는 그리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투팩인데... 원겟 2드라 더블류와 거의 똑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투팩막기는 약간 버거운 빌드입니다.
그래도 러쉬거리 있는 맵에서 인구수 30쯤에 빌드를 좀 더 다듬으면 상황에 따라 막을 수도 있고 못막을 수도 있고 그럴겁니다.
러쉬거리 가까워서 투팩 난무하는 파이썬에서의 정석은 무리입니다.


요점만 말해보자면,
일단 원겟 2드라더블 류와 정말 거의 유사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원겟 2드라더블에 비해 초반의 위험성이 증가한 대신, 약간 더 부유하다는 점입니다. 투팩막는데 그리 수월하지 않다는 점까지 거의 똑같습니다.(비슷한 원겟 2드라더블류 빌드는 pgr의 연우식 더블이 있습니다. 다만 이 빌드는 4드라군과 로보틱스를 늦추는 대신 3번째 게이트를 빨리 올리기 때문에 투팩막기는 약간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원겟더블이라 알려진 원겟3드라더블보다 훨씬 부유하고 투팩막기도 좋은편입니다. 3드라더블에 비해 단점은 넷서스 짓는 것을 뻔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죠.
두유매니아
11/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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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빌드 즐겨씁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럭더블을 씹어먹는빌드는 생긴것같아서 해피하네요.
단 저는 18/25에서 1드라찍는 빌드를 선호합니다. 그래야 투겟압박으로 훼이크라고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19/25에서 투드라 찍는건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하더라구요;;
채민기
11/06/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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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경기를 하면서 느낀건데 1드라를 찍는 빌드가 좋습니다. 노드라군으로 하는경우에는 상대가 노에드온 선벌처를 찍었을 경우에 상대 드래군이 나오기전에 벌처가 토스의 입구로 들어갈수 있습니다(가로 위치). 1드래군 빌드로는 그게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이 빌드가 점점 퍼지고 있기는 한가 봅니다. 테란이 2게이트 사업을 보고 별로 겁을 먹지 않네요. 그래도 무난하게 출발하면 토스가 부유하게 운영하기가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마늘향기
11/06/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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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데 원드라 찍고 더블이면 원겟 2드라 찍고 더블하는 것과 넥서스타이밍 차이가 거의 안날 겁니다.
엄청큰그릇
11/06/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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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하고 하면서 이 빌드를 계속해서 써봤는데, 맨 위의 빌드대로 제가 계속 하니까 친구가 SCV가 정찰와서 투겟 올라가고 드라군이나 질럿이 하나도 없을때 그냥 scv를 앞마당으로 빼버리더군요. 그리고 인구 19가 되서 토스가 멀티하러 프로브 보낼때, 프로브가 보이는 즉시 바로 앞마당에 서플을 지어버립니다. 토스는 앞마당하러 보낸 프로브 다시 빼서 미네랄 캐게 하고, 그냥 파일런 올리면서 투겟에서 드라군 뽑아야 하는데 멀티 타이밍이 완전 맛가버리면서 빌드가 완전 꼬이더군요.
즉, 만약 테란이 토스 진영으로 정찰왔을 때에 사업이 돌아가고 있고 투겟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데 드라군이 안보이면 그냥 scv를 토스의 앞마당에다 가져다놓고 앞마당으로 프로브가 오는지, 드라군이 오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1) 프로브가 오는 경우
프로브가 자신의 앞마당으로 나오면 본문의 빌드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프로브가 넥서스 짓기 전에 서플 지어서 앞마당 지연시키면 토스는 투드라를 강요받기 때문에 빌드가 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원겟보다 멀티는 늦고 그렇다고 투겟 드라군 압박도 이상해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2) 드라군이 오는 경우
그냥 scv 빼면 됩니다. 이미 상대가 투겟 올리고 사업 돌리고 드라군까지 뽑은 다음에 멀티하는 것이라면 테란에게는 편한 입장이니까요. 이미 토스의 체제도 예측 가능한 범위내에 있다보니 (사업에 투겟 올리고 멀티하니 여러 빌드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서 진행 가능합니다.

어쨌든 위의 투겟 노드라 더블의 경우에는 SCV로 정찰만 제대로 된다면 상대방이 드라군이 먼저 나오는지, 아니면 멀티 먼저 하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앞마당을 쉽게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처가 쉽습니다. 어제 도재욱이 사용한 빌드의 경우에는 드라군을 먼저 뽑기 때문에 앞마당을 방해받지 않아서 충분히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초반에 테란이 압박하기 힘든 배럭 더블을 상대로 상당히 좋은 빌드로 보입니다.
마늘향기
11/06/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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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 선수가 쓴 원겟원드라더블은 원겟 코어이후 더블류의 종결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좋네요.

강추~
vanished
11/06/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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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태클하나 노배럭더블은 단순히 서플 배럭 서플 커맨드 가스 벙커를

서플 커맨드 배럭 서플 개스 or서플 커맨드 배럭 개스 서플 배럭과 커맨드를 바꿧을뿐

개스타임과 팩토리 올릴떄 미네랄에 문제가없기떄문에 테크가 배럭더블보다 늦다고 하셨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반박자 더빠르거나 같은상황이 나와요
vanished
11/06/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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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럭더블하다가도 질럿찌르기에 끝나는 프로게이머들이 흔한데

노배럭더블하면 드라군먼저찍는토스아니면 지지치겟다는 이야기죠 막더라도 안한게 나을만큼 피해많이받고요

요즘은 예전처럼 입구막고 시즈업더블하는걸 보기드물어서 질럿을 한기정도는 찍는데 9드론처럼 아주가끔하는것도아닌 빌드를 베제하기엔

무리가있죠 근데 최근에 기사읽어보니까 어제엿나 그저꼐엿나 노배럭더블한테란이있긴있더라구요 경기는못봣는데 기사로만봣어요

그리고 트라이애슬론처럼 앞마당언덕입구를막고 뒷마당을 먹을수있는맵에서 이영호선수가 우정호선수상대로 한번하긴했었습니다.

아주오래전에 콜로세움에서 도재욱전에서도한적이있구요
vanished
11/06/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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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무슨빌드인가했었는데 제대로정리된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전략게시판에 글이올라와서 반가웠어요


가끔 토스할떄 써먹어봐야겟네요 히히
영혼을위한술
11/06/1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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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 안하다가 이 빌드로 테란전 한판했습니다..
테란이 마린 안뽑고 1팩만 입구쪽에서 확인되길래 1팩1스타 혹은 2팩 인줄알고 8드라군까지 찍은 후 로봇틱스 갔었는데..

앞마당이 빨리 완성되서 자원폭팔도 좋고 괜챦네요 초중반까지 자원이 딱딱 맞습니다
간만에 테란 상대로 순수 지상병력(공1업..테란은 3/3업..응;;)으로 밀어 버렸습니다 크크..
꼽사리
11/06/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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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송에서 경기를 자주보는데

17겟까지는 맞는데 역시나 넥하고2드라 뽑는게 역시 부담이되는듯

1드라 찍고 더블 가져가네요 ;

전 밀리에서 써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영혼을위한술
11/06/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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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드의 주요하게 봐야 할 점은 토스도 테란처럼 가스 조절을 한다는 것 같네요..

최근에 제가 쓰는 빌드는

9 파일런, 10/17 게이트, 12/17 가스, 13/17 코어, 15/17 파일런
코어 완성되자마자 가스채취 프로브2기 빼고 사업 + 1드라군
+게이트
이후 프로브 꾸준히 찍어주면서 드라군 2기째 생산 2드라 타이밍때 앞마당
앞마당 넥서스 소환 동시에 다시 가스채취 프로브3기
4드라 찍고 로봇틱스 (딱가스200됨!! 인구수는 안막히게 꾸준히 파일럿건설 &프로브 찍기..)

아마 추가1빌드랑 다른점이 가스채취 프로브를 1기 빼냐 2기빼냐.. 앞마당먼저냐 게이트 먼저냐 인데..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하면 4분50초~53초에 4드라군 나오면서 로봇틱스도 올라가더군요..

대부분 공방에서 배럭더블 하는 테란이 거의없고 대부분 원팩더블 혹은 투팩 많이해서
기본적으로 최코치님 빌드는 상대가 배럭더블 할때 하면 좋은것 같습니다..
scv가 꾸준히 살아서 정찰하는게 토스입장에서는 마음에 걸려서요 크크..
베이직
11/06/21 17:36
수정 아이콘
잘사용 하고있습니다..
근데 사업-드라군-멀티-게이트에서 / 드라군 -사업-멀티-게이트랑 많이 차이가 나나요??
PGR끊고싶다
11/07/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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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드 좋네요...초반에 작정하고 치고나오지 않는이상 좋은빌드같습니다.
리플레이봐도 테란의 여러가지빌드에 상대가 가능하네요.
오랜만에 스타해봤는데 재미를붙혀주는 빌드네요.

그런데 방금 앞마당지으면서 3팩완성하고 진출할때쯤 1팩 추가하면서 총4팩, SCV동원해서 조이기들어오는데 이건 정말 못막겠네요 ㅠㅠ
오랜만에해서 손이 녹슨건지 ㅠㅠ
사람two
11/07/29 04:35
수정 아이콘
신세계군요...가히 테란의 모든 수에 대응이 가능한 빌드네요...에프디는 껌이고...투팩이 그나마 좀 위험한데(제가 발컨이라...)드라군만 잘찍어주면 이것도 무난하고...원팩원스타도 옵이 생각보다 빨리떠서 좋고...무엇보다도 배럭더블 상대로 더이상 뭔가 초조하거나 그런게 없네요...진짜 전천후빌드...완전 신세계...
ArcanumToss
11/08/29 20:19
수정 아이콘
1드라군을 먼저 찍는 빌드가 일반적으로 쓰기엔 나아 보입니다.
이 경우에 대한 빌드가 구체적이지 않아서 제가 대신 적습니다.

1게이트 - 코어 - 코어 완성 즉시 사거리업 - 사거리업 누르는 즉시 가스 캐던 1프로브를 미네랄로 - 1드라군 - 21/25까지 프로브 생산 - 확장
이 다음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2게이트 - 2드라군 - 파일런 추가 - 프로브 생산 재개 - 2드라군이 나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가스 채취에 다시 1프로브 추가

재밌는 건 FD의 경우는 미네랄 8덩이와 9덩이의 타이밍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네요.
쥐어짜내서 그런 듯...
ArcanumToss
11/09/12 20: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브 조절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그냥 3프로브로 가스를 계속 채취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교전을 하면서 드라군을 잃거나 하면 가스 소모량이 많아서 옵저버를 3기 이상 뽑을 가스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마당 가스를 빨리 캐게 되는데 그럴 것 없이 그냥 계속 가스를 캐면 앞마당 가스를 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랄 채취량이 많아 확장을 하는 게 더 빨라지네요.
2프로브로 할 때와 비교를 해봐도 앞마당 타이밍이나 드라군 타이밍에 차이가 거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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