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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6 14:59:02
Name NowJoJo
File #1 NowJoJo_PvZ_series_2_(공발업폭8게이트).gif (0 Byte), Download : 1975
Subject [PvZ] NowJoJo식 공발업폭8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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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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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00년 정도에 완성한 빌드로 기억합니다.
옛날부터 저그전이 힘들어서 오리지널때 써봤던 드라군리버, 브루드워와서 개발된 커세어리버 등
로보틱스테크 빌드를 짜서 사용해 보았는데 이걸로는 중하수 잡기는 편해도 고수들한테는 안되더군요.
(당시 게임아이 1300대까지는 편하게 갔지만 그이상 점수대의 저그한테는 전혀 안통했습니다.)

결국 로보틱스류 빌드에 좌절감을 느끼고 아둔테크로 회귀했습니다.
이 회귀 타이밍에..
예전에 공개되었던 신토스 빌드에서 1게이트 아둔테크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후 배웠던 공업후 3게이트 전략에서 공업의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신토스의 최대 약점은 배를 째는 저그를 응징하려다가 발업저글링에 싸먹히는 점이라고 생각했고,
(오리지널 신토스는 게이트를 하나만 추가하고 테크를 타는 형태였습니다.)
공업후 3게이트 전략은 테크가 늦고 멀티도 늦어 한방타이밍에 너무 의존하거나
(저그가 빠른 저글링러커로 좁은 입구 아래를 조여버리거나,
성큰과 함께 드론을 충분히 채우면서 방어적으로 나오면.. 쪼매 곤란해집니다)
3게이트로 만들어낸 병력의 컨트롤적 측면이 너무 강조된다는 점이 문제라고 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손이 느려서 ㅡ.ㅡ 질템 컨트롤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여기에 대해..
신토스의 대 발업저글링 약점에 대해서 공업을 생각했고,
공업후 게이트를 늘리는 경우 늦은 테크가 부담되어서 빠른멀티쪽으로 가닥을 잡았죠.

여기서 잠시 부연설명......

1게이트만으로 테크를 타면서 - 앞마당까지 먹어가며 - 뽑아내는 공발업8질럿(=7질럿1드라군)은
저그입장에서 굉장히 애매한 병력입니다.

그 타이밍에 저글링으로 싸먹자니 라바의 한계로 드론이 너무 부족하고
(공발업 질럿 잡으려면 굉장히 많이 뽑아야죠. 게다가 공발업3게이트면 이미 진거..)
성큰에 의존해서 드론을 뽑으면 공발업8질럿을 이길 병력이 한타이밍 늦게 나옵니다.(추가멀티-삼룡이가 늦어집니다)
토스의 빠른앞마당에 대응하기 위해서 추가멀티를 일찍 하려고
그 타이밍에 공발업8질럿을 이기는 병력 - 히드라나 레어유닛 - 을 뽑으면 가난합니다.
가난하지는 않게 테크를 탄 후 레어유닛으로 흔들거나 뚫어보기를 시도하자니
많은 템과 포톤 때문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게다가.. 무난한 대응 - 드론을 많이 뽑아가며 히드라나 러커 물량체제를 갈 경우, 템드랍이 너무 빨리옵니다.

물론 무조건 이기는 빌드란 없습니다.
1게이트류의 단점 - 뭘하는지 확신하면 저그가 매우 유리하다 - 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 빌드는 적당히 공격하고 적당히 방어하는 공방조화의 두리뭉실한 빌드라는 점에서 다른 1게이트류와는 좀 다른 편이죠.


하여간에..

그렇게 만들어서 대강 운영해보니
당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2게이트 템테크 후 앞마당에 비하면
앞마당 타이밍이 훨씬 빠르고 로보틱스 타이밍은 말도못하게 빨라졌습니다.
업그레이드도 앞서나가죠.

장단점이 있겠지만 장점만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몇개월간 웨스트 공방 100여게임을 통해서 빌드를 다듬었습니다.
(저는 신경써서 게임하면 하루에 두판 정도가 한계라서;; 좀 오래걸렸;;)

다듬을수록 신기하게 빌드 분기점이 생기기는 커녕 정형화가 진행되더군요.
(그와함께 테란전을 일년넘게 안하면서 테란전이 개그가 되었다는 -_-)

이 빌드로.. 예전에 활성화되었던 초기 피지알채널에서 저그를 좀 잡으면서
조조파일런(맨날 똑같은 자리에 파일런을 지어서 생긴 용어;), 조조빌드(이걸 워낙 자주 사용해서;;)라는 소리도 들었죠^^

2년전 스타를 줄이면서 이 전략을 문서화하려는 생각을 했는데
스타를 줄였기 때문에 문서화 작업 역시 지지부진.. 결국 의지부족으로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할일없는날^^ 손을 대서 완성에 성공하고 이곳과 POS홈페이지에 올리려 했으나
만든 주된 목적이 시간때우기였기 때문에, 완성 후 공개를 위한 다듬기 작업이 너무 귀찮아서 -_-
(두번째 목적은 직접 전수가 힘든 놈에게 달랑 편지 한장으로 교육시키고자 하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ps 1..
주로 손이 느리고 눈치가 빠른 전략스타일의 유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손이 느리기에.. 완성해내가는 과정에서 손느린 유저에게 적합하도록 맞춰진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ps 2..
상당히 길게 정형화된 빌드이므로 익숙해질때까지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빌드를 통해 저그전 승률 향상을 꾀하시는 분이라면, 리플100개는 저장해서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그정도는 봐야 저그의 모든 시도에 대응이 가능합니다.(맵핵 안켜도 맵핵이 됩니다. 심안으로 다 보이죠^^)
노력이 귀찮으시다면..
전략'소개' 즐겁게 읽으셨나요..?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ps 3..
'NowJoJo PvZ 시리즈편 [1] NowJoJo식 9,11게이트 운영'도 있는데..
비러스대발이라는 녀석에게 전수해준 결과 2편은 무진장 좋은 빌드인데 1편으로는 잘 못이기겠다고 하더군요.
2편은 정형화된 빌드라서 공격 타이밍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사실 빌드가 워낙 좋아서 저그를 쉽게 제압하는 |-_-/;;;)
1편은 빌드보다 운영이 중요한.. 타이밍을 스스로 판단하는 힘싸움류 전략이라 쉽게 배워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의 경우 리플 100여개를 저장해가며 빌드를 만든 과정이 있기에 운영에 이미 익숙해져서 몰랐던 것이죠.
(그전까지만 해도 1번이 더 배우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1편은 빼고 2편만 올렸습니다.

ps 4..
첨부리플은 제가 요즘 배넷에 뜸해 상대분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ps 5..
예전에도 제 글이 다른곳에 무단전제된 경우가 많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같은 게시판에 버젓이 글쓴이 표기도 없이 제가 쓴 글이 복사된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짜증이 좀 났습니다.
그래서 기왕 열심히 다듬은 글이니 하던김에 좀더 해보자..는 심정으로 gif파일로 올립니다^^

ps 6..
간단히 몇줄 붙이려 했는데 옛날생각하면서 쓰다보니 분량이 -_-


[첨부리플 다운로드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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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l기파랑lxl
04/08/18 14:50
수정 아이콘
↑낭패 정도가 아니라 필승일듯 -ㅁ-
04/11/18 17:48
수정 아이콘
신토스 이후의 최고의 빌드
04/02/26 15:31
수정 아이콘
PvsZ 만 하시는 조조님의 스페셜 빌드군요. ^^
gif 로된 메뉴얼이라니. ^^ 재미있네요.
본문에 나온데로 빌드이름을 "두리뭉실"(아름다운)토스로 하시는게 어떨지. ^^
좋은 글 감사합니다.
04/02/26 15:40
수정 아이콘
호미님의 네이밍센스 -_- 실망실망실망실망실
04/02/26 16:05
수정 아이콘
질문 1 : 하이퍼 토스와 틀린점이 어떤것이있고 첫러쉬 타이밍의 차이는 어떤가요 ? ( 공업 ->코어 와 코어 -> 공업의 차이정도 뿐이 모르겠어요. 8질럿 : 7질럿1드라군 등 거의 비슷한듯 해서요. )
질문 2: 1게이트후 3,5,7 식이 아닌 1->7게이트로 한번에 넘어가는 이유는 뭔가요 ?
질문 3: 빠른 저글링 빌드에는 사용하면 안돼나요 ? ( 포톤이 빨라서 괜찮을듯 보이긴 하는데. )
04/02/26 16:33
수정 아이콘
답변 1 :
제가 이걸 개발하던때는 하이퍼토스라는걸 몰랐습니다.
어느게 더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하이퍼=공발업 이라는 얘기를 듣고
비슷한 거겠거니..생각하고 관심을 안가져서..(이거에 너무 만족한 상황이라서^^)
사실 오리지널 하이퍼토스가 1게잇 공업인지 2게잇 공업인지, 1게잇이라면 멀티우선인지 3게잇우선인지 커세어3게잇인지 개념을 모릅니다
-_-;
오리지널 하이퍼토스의 원문을 가져다주셔야..답변이 가능할듯 하네요.

답변 2 :
앞마당 성큰 뒤에 꼭꼭 숨은 저그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모른다는 문제 때문에
정찰이 안되는 토스는 방어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눈치가 늘면 불필요한 포톤건설은 줄어들죠^^)
그래서 앞마당을 먹은 직후 포톤을 다수 건설해야 합니다. (대략 5-6개 추가)
게다가 로보틱스도 빨라야 합니다. 언덕러커도 막아야되고 스파이어 완성되기 전에 템드랍 떠야죠..
그리고 첫 포지에서 공2업을 누르고 두번째 포지도 짓고 방1업도 눌러줘야 합니다.
앞마당을 먹은 직후의 최대 위험 타이밍에 해줘야 할 일이 좀 많습니다.
포톤 안지으면 게이트가 보다 빨리 추가되는데.. 정찰이 안되니 어쩔 수 없죠. 무탈..무섭습니다. 언덕러커..진저리납니다ㅜ.ㅜ
(위험하다고 하면서도 템드랍에 업그레이드에 ㅡ.ㅡ;; 이게 매력인 빌드이긴 합니다만;;)
빌드를 사용해보시면 자연스럽게 아시겠지만
게이트를 단계적으로 늘려가며 유닛을 뽑으면 이게 불가능합니다.
특히 템드랍을 최대한 빨리 가는게 중요해서, 게이트를 늘리고 유닛 뽑을 자원이 없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게이트는 템드랍을 가면서 늘려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이 빌드를 사용해서 그때 7게이트를 추가하면 8게이트가 확보된 타이밍에
저그의 병력 체제에 대응해서 드라군이냐 질럿이냐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통 저그가 발업된 히드라로 겁주고 러커로 막는다는 것이 일반적인데..
게이트를 단계적으로 늘리면서 병력을 뽑으면 질럿이 주로 생산됩니다.
러커조이기라면.. 불필요한 질럿을 순서상 먼저 뽑게 되는 것이죠.
(드라군을 생산했는데 저그가 부자스타일 온리(!)히드라라면 곤란해집니다.)
질럿은 드라군템으로 뚫으면서 생산해줘도 충분히 확보되므로.. 러커조이기를
뚫는 타이밍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물론 옵은 이미 있으니까 질템으로 싸워가면서 드라군 추가해도 되지 않느냐..고 하시면
불가능! 입니다. 제 손으로 질템으로 러커 상대하면서 생산하면서 게이트 늘리는건
절대불가능-_-입니다.
또한 게이트가 완성된 타이밍에 본진과 앞마당에 일꾼이 적당히 차서 8게잇을 풀로 돌릴 자원이 확보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손이 느린 저는 모든걸 간편하게-_-;;

답변 3 :
1해처리류를 상대할 경우, 저그가 저글링을 뽑은 후 3해처리를 택한다면
그냥 눈감고 이거 쓰면 이깁니다. 저그는 자원면에서 절대역부족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1해처리 혹은 2해처리 상태에서의 빠른 레어입니다.
본 빌드가 무탈과 언덕러커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은 3해처리 타이밍에 맞춰져 있습니다.
토스가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면서 가난하고 빠른 레어유닛의 습격을 막는건 어렵습니다.
토스의 애로사항이 1해처리류를 상대할 경우, 2게이트 질럿을 빡세게 뽑아 전진하지 않으면 정찰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그가 하수가 아닌 한.. 토스가 파악할 수 있는건 저글링 발업의 유무 뿐입니다.
해처리 수 파악은 커녕, 앞마당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조차 알 수가 없죠.
애로애로애로사항이죠..
04/02/26 17:43
수정 아이콘
인 쇄 中 -_-; . 저는 이런 빌드 한 번 익힐려면 모니터에 붙여놓고
익히는.... ㅜ.ㅡ
스타매니아
04/02/26 17:50
수정 아이콘
아까 인쇄해봤는데 안됩니다 -_-;
1-3페이지 공백, 4페이지 gif파일 일부, 5-7페이지 글부분 이렇게 나오는군요... 인쇄 옵션을 어떻게 주면 되죠?
AIR_Carter[15]
04/02/26 18:06
수정 아이콘
웹상으로 글읽을때는 부분부분 드래그 해가면서 읽는 스타일인데, 드래그가 안되서 한참 당황했습니다. -_-
04/02/26 18:18
수정 아이콘
그림을 다운받은다음에 최대한 편집해서 인쇄를 해보세요. -_-;
전 기본 빌드만 잘라서 복사했는데. 글자는 최대한 크게;ㅁ;
04/02/26 18:19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운영같은 것은 글로 익혀두는거죠.
그저 저만의 방식이니 ....;;;
닥터조
04/02/26 18:28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상당히 어정쩡한 빌드같은데요.. 9게이트로 드론두마리 잡는다고 했는데 요즘 12드론 하는 저그잘없죠 그럴뿐더러 잘 잡혀주지도 않을것같은데요 그리고 포지를 먼저 올리면 테크가 빠르다고도 볼수없죠 이빌드는 특별한 장점이 무언지 잘 모르겠군요 차리리 초반강력한 압박을가하면서 테크도 빠른 바로크토스가 조조님이 말하는 장점에 더 적합한 빌드같은데요.
04/02/26 18:29
수정 아이콘
하이퍼토스와의 비교/

7.5파일론정찰-> 10게이트-> 11가스-> 13포지-> 가스완성시2프로브투입
-> 14싸이버네틱스코어-> 질럿1기생산-> 파일론추가-> 가스100모임,바로
공업-> 공업후가스3마리-> 질럿1기추가-> 시타델어브아둔-> 아둔짓고가스
2마리 -> 17/25게이트추가 -> 아둔완성-> 발업글-> 발업글후가스3or4마
리-> 써플 00/41부터 프로브생산집중-> 질럿 계속 생산하다보면 7번째질
럿 나오면 발업 글완료,8번째 질럿 나오면 공1업글완료-> 러쉬-> 질럿추
가&템플러아키브or로보틱스테크트리

이상은 천령님께서 보내주신 '창선님 카페에 있던 하이퍼 프로토스 원문'의 초반 빌드오더입니다.

빌드상의 차이는 있지만 일단 첫 찔러보기 타이밍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제 빌드는 1게이트지만 질럿을 빨리 뽑기 시작하고, 하이퍼는 게이트를 추가하지만 초반에 질럿을 천천히 뽑습니다.)

제가 배운 공업후 3게이트와 유사하네요. 하이퍼 역시 처음에는 신토스처럼 2게이트였군요.
나중에는 2게이트보다 3게이트가 더 많이 사용되게 변한다는 점도 유사..

첫 찔러보기까지에서 구별되는 점은

1.
제 빌드의 경우 9게이트고, 질럿을 쉬지 않는데 반해 하이퍼는 10게이트네요. 2번째 질럿도 공업후 뽑는군요.
일단 꼽을 수 있는 제 빌드의 장점은,
초반에 질럿을 충분히 생산하고 포톤도 건설하여 드론밀치기를 막을 수 있다는 점과
저글링 빈집털이에 대한 대비에 유리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발업보다 공업이 먼저되면, 5-7질럿 정도에 일단 앞마당에 나가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전진하면 저글링은 빈집털이를 오거나 방어를 위해 후퇴해야 하죠.
입구에 포톤이 있기 때문에, 입구를 막은 2프로브와 추가생산된 1질럿만으로 방어가 대략 가능합니다.
공업된 질럿이 중간을 넘어 전진하면, 저글링이 돌아가야 하므로 빈집털이에 대한 걱정은 사라집니다.
(진출시 발업만 된 질럿이라면 싸먹힐 수 있지만, 공업만 된 병력이라면 부담이 덜하죠.
또한 진출 초반에 입구에 있는 포톤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혹시나 발업저글링이 이빠이 많은지는 프로브로 확인하는건 당연..)
대략 발업이 되는 타이밍에 "생산된 모든 질럿을 모아서" 저그 앞마당을 찔러볼 수 있죠.
하이퍼의 경우, 빈집털이 방어를 위해 추가 2질럿을 세워야 할 듯한데..
한자리수 병력에서 2질럿이 빠진다는 것은 -_- 타격으로 보입니다.
모든 질럿을 끌고 갈 경우, 빈집털이 당하면 우울하겠죠.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서 그런지 복잡한 내용이 상당히 많군요;;
추가로..9게이트 첫 질럿이 저그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는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하이퍼는 이미 2게이트로 늘린 상태이므로 빠른앞마당이 아니네요.
개념이 기본적으로 틀립니다.

3.
결정적으로.. 테크가 느린 토스가 앞마당을 빨리 가져갈 경우
어떻게 무탈, 언덕러커, 정면히드라, 폭탄드랍 등에 대응하는지가 설명되어 있지 않네요.
아마도 업그레이드 된 병력으로 센터힘싸움을 하면서 멀티를 가져가자는 의미로 보입니다. 원래 다른 빌드입니다;;

부연설명 1......
제 빌드는 3해처리 개스 레어 빌드를 상대로, 첫러쉬 찔러보고 뺀 후의 저그의 노림공격은 다 막는다는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무탈, 정면무링, 수송업3센티언덕러커, 수송업3센티본진러커드랍, 정면히드라, 정면저글링러커, 수송업속업후폭탄드랍까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에 1게이트 상대 저그의 최선책은 노개스 3해처리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그가 2해처리로 개스를 캤다면, 적절한 변형대응을 할 경우 토스가 유리하다는 말이죠.)

부연설명 2......
제 빌드의 기본개념은 바둑과 같은 서로 먹을만큼 먹고 양보할만큼 양보하는 가운데 조금 더 가져가자는 것입니다.
(= 토스가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고 저그의 추가멀티를 조금이라도 늦추는 의미)
본문 추가글에서 설명했듯이,
a.공발업질럿을 그타이밍에 압도하려면 가난해지고,
b.적당히 부자가 되고 테크도 타려면(각종 노림공격을 준비하는 저그) 추가멀티가 늦고,(노림공격은 막히고 추가멀티는 늦어집니다)
c.부자가 되고 추가멀티도 비교적 빨리 가져가려면 테크가 늦는데 이경우 템드랍을 당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a,b의 경우 자원면에서 손해를 보는 대신 템드랍을 당하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이상입니다..
04/02/26 18:48
수정 아이콘
닥터조님께/

어정쩡한 빌드가 맞습니다. 한번 찔러보고 앞마당 가져가고 그다음 막고 or 저그 삼룡이 조금 늦추자는거죠.
테크,업그레이드 빨리하면서 자원이득좀 보겠다는겁니다.
어정쩡한 빌드라는 말을 안정적인 빌드라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
9게이트로 드론 두마리 잡는다고 안했습니다. 1-2마리라고 했죠.
멀지 않은 거리라면 1질럿1프로브에 1마리는 대개 잡힙니다. 그거 안잡힌다면 드론이 계속 돌기만 한 경우겠죠.
가깝거나 재수좋으면 2마리 잡습니다. 이경우는 만세입니다. 2마리 잡는게 정상 아닙니다.
그리고 12트윈(언덕)하는 저그가 잘 없다구요..? 최근 로템 방송경기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일 많이 쓰이지 않았나요?

2.
포지를 먼저 올렸으므로 테크가 늦습니다. 대신 앞마당이 빠릅니다.
보편적인 2게잇 발업 템테크 앞마당의 경우, 본 빌드보다 멀티도 늦고 로보틱스는 굉장히 늦습니다.
원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앞마당을 상당히 빨리 가져간 것에 비해서 저그가 느끼는 체감상의 테크(옵저버&템드랍)가 빠르다는 말입니다.

3.
압박을 가하면서 테크도 빠른 전략이 있다고 바로크토스를 예로 드셨는데
바로크토스는 3테크를 다 타는 대신 앞마당이 훨씬 늦습니다.
유사한 테크를 타는 빌드가 아니므로 기본개념이 다릅니다.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죠.
굳이 비교하시자면 저는 몇년간 웨스트공방전적 99%의 승률을 바탕으로
이 빌드가 얼마나 "안정적"인가를 내세울 수 있습니다.
(제가 다른 빌드를 쓴다면 저그전에서 100%에 가까운 승률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중하수 잡기에 안정적인 빌드로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_-.

모든 전략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습니다.
주고 받고 하는 중에 그 빌드가 얼마나 안정적인가, 얼마나 이득을 더 챙겨오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04/02/26 19:17
수정 아이콘
김병보님이 쪽지로 질문해주신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댓글 권한이 없어서 쪽지로 하셨더군요. 허락을 얻어 답변을 원문과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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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보


쪽지 보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2004년 02월 26일 17시 00분


토스로 저그 상대하는 빌드 게시판에 써주신거 보고 쪽지 보냅니다 ^^:;

제가 아직 글쓰기 권한이 없어서리.. 한 일주일 있음 생기는데.. 그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쪽지 드립니다. 담부터 보내지 말아요! 라고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ㅠ.ㅠ

그냥 같은 스타를 사랑하는 ( 퍽.. ) 팬으로써 좀 읽어 주세요 ^^;;



일단 저는 토스랑 저그 둘다 합니다. 뭐.. 저그할때는 테란전이 힘들구 토스 할때는 저그 전이 힘들구.. 한 그냥 보통 유저인데요...

요즘은 주로 저그로 하는데.. 2해처리 레어후 레어테크 유닛으로 테란 상대하는데 한계를 느껴서 약간 다른 체제를 택하고자 연습을 하던중에.. 아예 발상을 바꿔서 퀸을 빨리 뽑는 빌드를 만들고자 느린 손을 가지고 무던히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진 않았습니다만...

근데 이상하게 조조님께서 써주신 빌드는 저그가 퀸을 빨리 확보하는 빌드를 탄다면 의외로 허무하게 막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7질럿 1드라군이 한 두번은 저그 진영쪽으로 압박을 줘야 하는 거 같던데... 그 7질럿 1드라군이 나왔을 때 퀸한테 인스네어 먹으면 그 즉시 발업 꽝되고 공격속도도 하강하지 않습니까? 그 때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상대한다면 7질럿 1드라군은 쉽게 전멸할 것이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아직 빌드를 완성하지 못한지라.. 확실히 설명을 드릴 수는 없지만.. 러커 나오는 타이밍 쯤에 인스네어도 한 번 정도 쓸 수 있게 된 퀸이 3기 정도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빌드는 다수의 전투 유닛 러커나 뮤탈을 뽑을 필요없이 소수의 퀸의 인스네어를 100% 활용하고자 하는 빌드라서 퀸의 숫자가 의외로 적어 가스가 많이 남습니다.. 저는 이걸로 주로 오버로드 속도업을 빨리 하는 터라. 그러고 나서 상대 진영을 오버로드로 둘러 버립니다.. 섬 멀티에 오버로드 하나씩 두고 상대진을 오버로드로 둘러 버립니다..

정확한 템드랍 타이밍을 모르겠지만 어쨋든 저는 오버로드에 셔틀이 걸려버리면 템드랍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퀸이 본진에 남아있는게 아니라 상대진 근처에서 얼씬 거리거든요 -.-;;

그러다가 오버로드 한테 셔틀이 걸리면.. 그것도 속업도 안 된 셔틀이 걸려버리면.. 그 엄청나게 빠른 퀸이 휙~ 달려와서 파라사이트 먹일 겁니다.. 그럼 드랍은 의미가 없죠..

글구 이 빌드에서 템드랍으로 저그를 가난하게 만들어 확장 못하게 압박하는 게 상당히 중요할 것 같던데.. 템드랍이 막힌다면...

또한 가스멀티 먹구 퀸을 다수 보유한다면 하템이 퀸 브러드링에 퍽퍽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많이 겪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퀸빌드 처음 써놓고선 동생 저그를 토스로 상대할 때 커세어 안 뽑으면 하템 퀸한테 다 잡혀서 고생하다 조이기 못 뚫고 지는 경우가 -.-;; 많이 생겨버립니다. 근데 조조님이 써주신 빌드에서는 커세어가 초반에 확보되긴 어려울 듯 보이는 군요..

이상 제 생각이었는데.. 직접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그가 퀸 빌드로 나간다면 의외로 쉽게 막히는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조님의 의견을 어떠신지??

지금까지 빌드도 없이 그냥 주저리주저리 쓴 것 죄송하고요..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p.s. 아.. 글구 조조님의 빌드로 빠른 3센티 러커 드랍엔 어떻게 대응하나요? 본진 쪽에 충분한 포토가 건설되기 전 러커가 올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제 동생이 3센티를 무지 좋아하는 터라 -.-;;


---------------------


1.
'7질럿 1드라군이 나왔을 때 퀸한테 인스네어 먹으면 그 즉시 발업 꽝되고 공격속도도 하강하지 않습니까? 그 때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상대한다면 7질럿 1드라군은 쉽게 전멸할 것..'

저그가 2해처리 레어일 경우에 대해서, 저는 이 빌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3해처리시, 김명보님이 말씀하신 상황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부산에서 공익근무중인 전직 저그프로게이머 모모님이 일년전 저와의 대전에서
오리지널때 극강의 전략으로 재미좀 보았던 퀸&아드레날저글링 전략을 브루드워에서 써보려고 하시다가
이 빌드를 사용한 저한테 강-_-물 당하신 적이 있습니다.;;
(참조 - 원래 토스전이 졸라강한데다가 실력차도 나므로 정상적인 빌드로 붙으면 제가 이길수가 없습니다;;)

퀸 뽑으면 그타이밍에 "질럿을 싸먹기는 커녕 막는걸 걱정해야 합니다".
특히 값싼 저글링도 아닌, 자원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히드라로는 절대 불가능하죠.
실제로 공발업질럿난입을 당해서 피해를 입었고, (거리가 멀어서 조금 배를 째신 감이 있습니다만..)
퀸&저글링임을 파악한 토스는
- 확보한 템을 전부 아칸합체시키고
- 로보틱스를 안올리고 게이트도 늘리지 않고 (저그가 상당히 특이한 전략일때 빌드를 고집할 필요는 없겠죠?)
- 2스타를 올려 커세어다크 체제로 갔습니다.
2개스를 빨리 확보했으므로 2스타 쉬지않고 돌려서 순식간에 커닥이 확보됩니다.
(너무 기분좋게 이겼답니다 -_-;;;;;)

퀸&저글링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 한데..
오리지널시절 대토스전 극강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브루드워에서는 커세어다크에 개그되버리기 때문에 사장되었죠. (만세)


2.
'조조님의 빌드로 빠른 3센티 러커 드랍엔 어떻게 대응하나요?'

확실하고 간단하게^^ 답변해 드리죠.
2해처리 레어인 경우 절대 못막습니다.(->2해처리 레어에 쓰지 않는 이유입니다)
3해처리 레어인 경우 절대 막습니다.
김대선
04/02/26 19:28
수정 아이콘
잠잠 하시더니 드디어 글 하나 쓰시는군요 ^^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빌드의 개요는 1게잇으로 업글 빨리하여 저그의 확장배째 플레이를 심리적(?) 견제 한 후 게릴라 플레이로 방어하면서 8게잇 올려서 한큐에 밀어붙인다.. 로 저는 이해 했습니다.
그런데 빌드 타이밍상 저그가 트윈해처리 에서 레어를 올린다면 그 타이밍이 토스의 포지 소환 이후가 되는게 보통이 아닙니까?
포지냐 코어냐 의 분기점에서 어떻게 정찰과 판단이 들어가는 지 알고싶습니다 저그가 일단 가스만 캐 놧다면 발업 하다가 라도 발업 캔슬하고 레어 탈 수 있겠는데요 (저라면 발업 캔슬 안하겠지만)

다시 말해 저그가 트윈해처리 후 가스를 캐며 소수 저글링으로 방어하고 드론을 째면 어떻게 하시는 지 알고싶습니다.
04/02/26 22:54
수정 아이콘
앞마당먹고 시작하는 저그나 땡히드라오는것을 상당히 막기힘들어보입니다 앞마당먼저먹은저그는 타이밍이 더 빠르거든요;
04/02/26 23:59
수정 아이콘
이거 강민식 아토믹 토스와 비슷하다는..
04/02/27 00:00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저그나 떙히드라를 막기 힘든건 모든 원게이트의 숙명이죠; 노 커세어 원게이트 테크로 빠른 멀티 먹을때 가장 무서운게 언덕위에 떠있던 오버로드에 러커 두개 태워 올리는건데 3햇 레어라면 막을수 있다고 하시니 괜찮은 전략인것 같네요. 첫 진출 병력으로 삼룡이 못먹게 까불어주는게 제일 중요할듯 하네요. 러커 3센치 일때도 입구서 부터 첫병력으로 버텨주면 좋을거 같구요.
묵향지기
04/02/27 01:40
수정 아이콘
먼저 좋은글 읽었습니다. "now jojo식 9.11게이트이"라는 나우조조님의 또다른글도 올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토스의 대저그전은 2게잇으로 기초가 탄탄다지고 1게잇을 따라 해봐야지 어설프게 1게잇을 따라하면 망합니다. -_-;; 그런의미에서 "now jojo식 9.11게이트" 이란 글도 같이 올려주시면 안될가요? ^^
04/02/27 02:25
수정 아이콘
좋은 전략 감사드립니다.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아니고, 별 생각없이 딴지식으로 달린 리플이 있어서 혹시 나우조조님이 의기소침;하실까 두렵네요
항즐이
04/02/27 02:26
수정 아이콘
루나토님, 별 근거없이 "~군요"식의 부정어는 pgr에서는 자제해 주세요.

좋은 말에는 근거가 필요없지만,

나쁜 말은 조심스럽고도 충분한 논리 +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하다면 논리나 근거가 없어도 되겠지만, 조조님은 완벽한 최고의 빌드, 필승전략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특정 상황에는 좋은 빌드라는 거죠. (그 특정상황이 좀 많이 등장합니다만 흐흐)
물빛노을
04/02/27 04:43
수정 아이콘
조조님 역시 멋져요~+_+ddd
포카칩
04/02/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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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최고의 빌드가 어딨습니까 .
필승 전략이 언제 있었더랬습니까 ?
완벽이 있고 필승이 있다면 이제까지 스타가 존재하지도 못했을겁니다 .

토스 유저로써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당장 베넷으로 가봐야 겠네요^^ 저그 유저님들이 드물긴 하지만 ..;;
[비러스]대발
04/02/27 07:34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 등장하다니... 저도 이제 유명인 되는 건가요? 안되면 실망인데....
04/02/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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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길고 긴 빌드설명을 간략하고 정확하게 이해하셨군요; 맞습니다.


1. 보통 드론서치가 들어와서 저그가 개스를 짓기 전에 1게이트임을 확인하더군요. 노개스 3해처리가 많더라는;;

2. 저그가 트윈 풀 개스..인 경우,
1질럿1프로브가 드론을 쫓아다니면서 시간을 끌고,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질럿이 죽은 후 저글링이 울집입구로 달려오기 전에 프로브를 한마리 빼놓습니다.(질럿을 빼놔도 됩니다)
이 프로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저그의 앞마당 유무를 봐야 합니다.

2-1.
코어가 완성된 때에도 저그가 앞마당을 지을 생각이 없어 보이면
2게잇 추가, 드라군 사업 -> 3게잇 소수질럿+공업사업드래군 체제(러커라면 향후 리버드래군)로 가고

2-2.
레어직후 앞마당을 가져가는 상대(저글링발업,레어,3해처리)라면 본문에 언급되어있는대로
앞마당 넥서스보다 본진과 앞마당입구에 포톤을 일찍지은 후 앞마당을 가져가면 됩니다.
레어직후 3해처리를 지은 저그의 경우 레어유닛의 강력함을 빼면 지상군이 취약하므로
러커인 경우, 공발업질럿은 저그병력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혀줄 수 있고
무탈일 경우, 무탈이 프로브피해를 주지 못했다면 유리해집니다.(공업때문에 무링상대 유리)

저그입장에서 2해처리에서 발업 안하고 레어를 바로 가면 테크가 굉장히 빠르겠지만..
어느 저그고수에 의하면 가난해서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하더군요.(레어유닛 뽑아낼 자원이 안되죠)
실제로.. 3게잇 공업사업드래군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밥됩니다.
04/02/27 08:58
수정 아이콘
Playi님께/

'앞마당먹고 시작하는 저그나 땡히드라오는것을 상당히 막기힘들어보입니다 앞마당먼저먹은저그는 타이밍이 더 빠르거든요;'

10드론 앞마당 말씀하시는 거겠죠..? 프로브로 10드론 앞마당 후 3해처리 짓는거만 확인하면 됩니다.

설마 12드론 앞마당? 12드론 앞마당은 곤란합니다. 2햇 레어가 가능하므로 이 빌드를 처음부터 쓰지 않습니다.
물론 프로브로 노개스로 3해처리 짓는걸 확인한다면 가능하겠습니다만..
12드론 앞마당은 어떻게 보면 노매너입니다.
토스가 9,10게이트면 뭐 지지치고 다시하면 됨..이라는 생각이죠.
(물론 6-8시에서는 위치확인후 가능합니다.)

(저는 8시가 아닌한 빨리 끝낼 수 있는 9,11게이트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12드론앞마당 하시는 분은 밀어드리고 리겜 안합니다. 노매너에는 노매너로;; -_-/)

참고로..
본 빌드의 경우 2해처리 레어유닛 공격은 못막지만, 2해처리 땡히드라는 무난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포톤이 이미 1개 있습니다. 히드라 출발하는거 보고 포톤 1-2개만 추가해주면 되죠.
그리고 2게이트 늘려서 공발업3게잇질럿으로 대응하면 매우 유리해집니다.
(대개의 경우 공방1업 타이밍 질럿이빠시 아칸소수 => 저그 앞마당 성큰밭 공격..지지 이렇게 됩니다)


웁스님이 말씀하신 강민식 아토믹 토스/
저도 그 리플을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빌드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개념은 제 빌드와 거의 똑같았습니다.


루나토님께/
이유와 근거가 없는 발언은 무시합니다.


묵향지기님께/
그건..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비러스대발" 이녀석이 좋지 않다고 해서 ㅜ.ㅜ 안올렸습니다.
"비러스대발" 이녀석이 반성하고 9,11게이트를 연습하는 날까지 안올릴 생각 |-_-/
(이제 유명인좀 되려나..대발 실망 안해도 되겠지?)
이슬라나
04/02/27 10:06
수정 아이콘
12드론 앞마당은 어떻게 보면 노매너입니다.
토스가 9,10게이트면 뭐 지지치고 다시하면 됨..이라는 생각이죠

이 글이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 노매너인지..?
-쓸데없는 말이라면 죄송합니다.. 꾸벅...
김대선
04/02/27 11:08
수정 아이콘
저그의 12 앞마당은 토스의 8파일런 9게잇10게잇 빌드 를 방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토스가 9.10게잇을 쓰지 않기를 바라고 쓰는 도박성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보다는 운에 승부를 많이 맡기는 플레이 는 게임의 승패 이상의 것을 위해 게임하는 사람에게는 좀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약간 과장을 섞어서 "노매너 플레이" 라고 표현하셨나 보네요.
하지만.. 저그유저인 제 입장에서는 12 앞마당도 9.10 게잇 방어 가능 합니다. 12/2 관계나 2토스 6저그 관계가 아닌 이상, 3성큰 박으면 50% 정도는 막는 것 같습니다. 조금 초보처럼 보이긴 해도, 박아놓은 성큰 어디 도망 안가니까요.

또.. 저그유저 입장에서 조조님의 빌드에 부연설명을 좀 드리자면 저그는 패스트 포지를 보면 2가지 생각을 합니다.
1. 공발업 타이밍에 터져 나오겠구나
2.내가 유닛 안뽑고 째면 바로 앞마당 먹어버리겠구나
특히 골치아픈게 2번 언제든지 앞마당을 먹을 수 있다는겁니다.
지어져 있는 포지가 저그유저 에게는 유닛을 뽑으라는 압박으로 보이는거죠.
그렇다고 앞마당 나가면 밀어버릴만큼 유닛을 뽑았다면 (저글링+히드라 겠죠) 3게잇 공발업 질럿에 싸먹히면 GG 입니다.
그럼 토스 앞마당은 준다 생각하고 배째면서 타 스타팅쪽 확장을 한다면? 템드랍에도 신경이 쓰일뿐더러 업그레이드에서 너무 밀리기 때문에 후반 운영의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그는 유닛-멀티-테크 밸런스를 잘 맞춰가면서 하는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헛점이 없다는 것은 이렇게 저그에게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요구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1게잇 1포지 스타일을 상대하는 마인드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훼이크 입니다. 저그토스의 저그에게 유리한 점이라면 저그는 훤히 보는데 토스는 보지 못한다는 것인데, 1게잇포지 빌드는 초반 푸시가 없기 때문에 이런 토스의 약점이 더 심해집니다.
언뜻 유재석
04/02/27 11:28
수정 아이콘
한때 조조님의 대 저그전 수련을 받다가 과도한 리플자랑 러쉬를 못이겨 그만 둔게 매우 아쉽네요. 리플자랑 안하셨다면 계속 배워 지금쯤 아티스트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음.. 이렇게라도 보고 배우는 수밖에...다른전략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데...조조님 테란전은 개그...-.-
[비러스]대발
04/02/27 11:38
수정 아이콘
12 앞마당으로 9,10게잇을 방어는 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그냥 언덕이나 본진 트윈을 했을 때 보다 자원적 손해, 드론 피해 이런 게 훨씬 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질럿 컨트롤이 엄청 좋을 경우 12앞마당은 극악이죠.
04/02/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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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인가? 조조님이 말씀하신 이 빌드에 스타게이트 테크+1커세어를 섞어쓰는 프로토스를 어디선가 봤는데..암튼 위빌드에 스타게이트 테크를 추가할수 있다면 김대선님이 말씀하신 약점을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요?
04/02/27 12:54
수정 아이콘
NowJoJO님// 전략 잘봤구요 ^^ 1게이트이제는 저도 단련해볼까 생각중이네여 ㅎ 아 그리고요 제가 조용호 선수 대 박정석선수 wcg예선리플(로템) 보면 조용호 선수가 9~10드론 앞마당 후에 빠른 2해처리 뮤탈로 시간벌고 소울식(?) 저그 후에 가디언으로;; 박정석 선수를 제압하는걸 봤습니다. 이런 빌드 경우엔;;; 폭8게이트 개념보다는 전략을 약간 수정해야되나여? (여태;;조용호선수 로템에서 이긴 플토는;; ITV에서 기욤선수밖에 못봤다는;;; 모든 플토의 악몽;;;)
BlueZealot
04/02/27 14:00
수정 아이콘
조조님이 저그잡는리플과 지는리플들 한 20개만 보고싶네요
보내주실수 있으신지...
묵향지기
04/02/27 14:39
수정 아이콘
NowJoJO님// "[1]NowJoJo식 9,11게이트"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2편의 완성도를 볼때 1편역시 괜찮을것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저를 포함한 하수분들은 고급빌드인 2편보다는 기본기를 탄탄히 읽힐수있는 1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절실히 원하므로 꼭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저만의 생각인가?-_-;)
04/02/27 16:50
수정 아이콘
웁스님께/

이 빌드에 스타게이트를 추가할 경우 타이밍이 아주 나빠졌습니다.
스타게이트를 중간에 끼워넣게 될 경우, 핵심 타이밍 - 첫 진출 타이밍에
저그는 충분히 드론을 뽑은후 유닛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형태가 됩니다.
즉, 토스가 앞마당을 먹을때 저그는 맘놓고 삼룡이(혹은 타스타팅)를 먹을 수 있게 되는데다가 토스앞마당 밀릴수도 있습니다;
이 빌드가 가지는 장점(저그가 드론을 채울 경우 토스는 앞마당을 먹는데 저그는 삼룡이를 못먹는)이 사라집니다.

커세어를 뽑고 싶다면 포지를 짓지 않고 그냥 발업타이밍에 진출해야 타이밍이 나오고,
커세어+공발업을 하고 싶다면 3게이트를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게이트로 커세어, 템, 로보 3테크를 다 탄다면
포지를 짓지 않고 빠른커세어, 언덕포톤, 그리고 커세어를 동원한 본진다크드랍과 함께 앞마당.. 이런 전략이 있습니다.
제 룸메이트인 야누스군이 짜낸 전략인데
쓸만하긴 한데 너무 테크니컬해서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
언덕포톤과 다크드랍 중 최소한 하나는 크게 성공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앞마당이 늦는다는 것 역시 제가 좋아하지 않는 편이구요..
(저는 교전상의 큰 승리가 없다면 앞마당을 아주 빨리 가져가거나 아니면 아예 늦게 가져가는걸 선호합니다)
04/02/27 16:51
수정 아이콘
언뜻재석/
이산가족러쉬 마스터 재석 -_-+ 토토전 고고

부루님께/
9-10드론 앞마당 후 레어를 가는 저그에게는 이 빌드를 써서는 안됩니다.
무탈날라오면 드라군1마리밖에 없습니다-_-
10드론 앞마당 후 바로 개스를 캐는 저그를 상대할때는 포지를 짓지 말고 코어를 지으시는게 좋습니다.

BlueZealot님께/
프로게이머도 아닌 제가 리플을 공개하기는 좀 그렇군요;
재밌는 리플 몇개가 질랴스 리플자료실에 있기는 합니다. (이긴게 서너개 진거 하나..정도 일듯)

묵향지기님께/
대발군이 반성하기 전에는^^ 안올릴겁니다^^
묵향지기
04/02/27 18:14
수정 아이콘
비러스대발님 얼른 반성하세요(퍽)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_-;;;
남자의로망은
04/02/28 04:16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
9-10 게이트 상대로 12 앞마당은 자살이죠. 12언덕도 거리 가까우면 위험할때도 있구요. 요즘은 12 풀 - 언덕햇이 대세인것 같더군요.
조조님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 저그가 3햇 레어를 가고 프로토스가 게이트를 7 개 정도 늘리는 (혹은 게이트 폭팔 이전 타이밍) 타이밍의 본진 히드라 드랍 동시에 정면 공격 혹은 정면 공격 동시에 본진 히드라 드랍 방어 가능 한가요? 이와 비슷한 강민 선수의 아토믹 토스 빌드를 박경락 선수 박신영 선수가 위와 같은 식으로 원사이드 하게 이기는 리플을 많이 봐와서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
04/02/28 04:37
수정 아이콘
7개의 게이트가 지어진 타이밍에 (유닛 나오기 전) 속업 수송업 폭탄드랍 가능합니다.
그때 토스 보유 병력은 공발업8질럿 + 템 6-7마리 정도, 본진넥에 3포톤, 앞마당넥에 3포톤+언덕1포톤 입니다.

어느정도의 히드라가 어느정도로 나뉘어서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험상 러커의 경우에는 8-10마리 정도가 떨어지더군요.)
토스가 눈치를 챌 수 있다면 막는다고 봅니다.
입구는 2템만 있으면 나뉘어진 히드라 정도는 막아질테고.. 나머지 템이 본진에 미리 대기중이라면 막겠죠.
(템이 많고 마나도 충분한데다가 조금만 시간끌면 8게이트에서 8질럿이 튀어나오므로)

그러나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당하면 못막겠지요..
저그가 3해처리로 처음부터 폭탄드랍에 올인했고, 토스가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면 못막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폭탄드랍을 시도한 저그를 상대했던 기억으로는..
히드라(혹은 히드라저글링) 드랍에 당해서 진 기억은 없군요; 언제나 잘 막고 유리해졌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까다로운건 러커드랍&스커지입니다.
드라군이 없어서 옵저버 보호가 안되는 애로사항이.. 게이트가 다 깨져나가서 진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전판에 옵을 하고나서 러커드랍에 올인하는 -_- 지금은 군대간 세크적으!!!)
[S&F]-Lions71
04/02/28 06:33
수정 아이콘
9드론 하면 힘들 전략이로군요.
전략전술이 다 그렇듯이 가위바위보 같은 관계가 성립이 되지만
저그는 9드론 후에 다음 전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9드론해보고 1게이트인거 알면 해처리 늘리면서 저글링 계속 뽑아주면 밀릴 듯 합니다.
포톤이 공업보다 먼저 박히면 모르겠네요
04/02/28 07:01
수정 아이콘
[S&F]-Lions71님께 질문/
9드론 저글링이 토스 본진에 못들어갔는데 입구의 2질럿1프로브를 두드려서 뚫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비러스]대발
04/02/28 09: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이지만 9,11게이트는 질럿 컨트롤이 구린 저에겐 양날의 검과 같은...........................(뽀록나면 이기고,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gg -_-)
묵향지기
04/02/28 10:07
수정 아이콘
NowJoJo님//
9,11게이트도 제발 올려주시길 부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동안 1:1접고 팀플만 해서 1:1는 개허접이지만 유일하게 잘하는건 질럿 컨트롤과 물량빨입니다.;; 다시 1:1를 시작할까 해서 1게잇보다는 2게잇부터 다시 시작할까하는데 마침 나우조조님의 글이 보이는군요 ^^; 꼭 1편도 올려주세요 +__+;;
04/02/28 11:23
수정 아이콘
NowJoJO님// 저도 9,11게이트 원합니다. 원해요!! ^^; 꼭 좀 올려주시길 부탁합니다.
설탕가루인형
04/02/28 11:41
수정 아이콘
조조님// 매우 아름다운 빌드군요. ^^: 3햇을 기준으로 머릿속에 이런저런 그림을 그려봐도 토스가 지는 시나리오는 잘 그려지지 않네요.
(템 셔틀이 잡힌다거나-_-; 홀드 실수로 입구가 뚫린다거나;;;) 오랜
경험을 토대로한 멋진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러스]대발
04/02/28 12:17
수정 아이콘
제가 여러 번 사용해본 결과 템 셔틀이 잡혀도 그렇게 심각한 피해는 아닙니다. 가스가 넘치기 때문에.....
04/02/28 15:25
수정 아이콘
첨부리플 둘 중 하나 올렸습니다.
글 끝에 링크시켰습니다.
강승현
04/02/28 17:37
수정 아이콘
어이없게도 이빌드....
빠른 2챔버 패스트 하이브 전략에게 정말로 허무하게 깨지더군요.
일단 첫질럿드라군은 공방업저글링에 그냥 밀려서
미네랄멀티먹어도 그냥 눈뜨고 볼수밖에 없더군요.
그후 토스는 방어만 열심히하죠....
포토짓고...하템 엄청찍고...
그동안 저그는 러커 3마리정도만 토스의 앞마당에 박아놓고
무탈테크타면서 빠르게 하이브 체제를 완성하고
바로 울트라리스크......
일단 아들업되는 12~13분타이밍쯤에 토스가 뚤으러 옵니다....
그럼 저글링만으로 쌈싸먹기 들어옵니다....
당연히 토스는 막겠죠....
근데 2/2업 저글링이 장난이 아닌지라..
결국엔 첫러쉬는 막히고 토스는 다시 병력 모읍니다.
그동안 저그는 타스타팅 멀티를 시작하며 울트라를 모으며
러커 조이기를 강화시킵니다.
그럼 토스는 첫러쉬의 패배를 생각하며.
아콘을 모으고 질럿을 더많이 만들겁니다.
그러다보면 저그는 타스타팅 앞마당까지 돌아가면서
저글링 울트라가 쌓입니다.
2차러쉬가 들어올때즘 3/3업은 80%완성되있고.
울트라가 다수라 2차러쉬역시 막히고 맙니다.
그후 3/3업이된다면 토스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기기는 대단히
힘들죠....
04/02/28 17:53
수정 아이콘
어이없게도..
토스 공발업 타이밍에 저글링 공방업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04/02/28 18:32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 빠른 2챔버 패스트 하이브 전략이란게 어떤 건지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타이밍이 안나올꺼 같은데요. 리플이나 빌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황명우
04/02/28 18:41
수정 아이콘
아토믹이나 하이퍼토스의 장점이 결합된 좋은 빌드네요.
상당히 완성도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수급 저그를 만났을경우 저그가 공발업 질럿 피해없이 막고 히럴로 바로 조여들어가면서 삼룡이 먹는다면 좀 힘들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의 전략은 초반부터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저그에게 약간 끌려다닐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들어 초반 9게잇1질럿 찔러보기를 한다고 하셨는데 요즘 저그들은 9게잇이라 하더라도 초반 드론 거의 안잃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들어가는 공발업 질럿러시도 1게잇상태의 러시이기떄문에 중수 이상의 저그에게라면 압박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구요, 초반 진출병력으로 삼룡이 멀티타이밍을 늦춘다고 하셨는데 토스가 앞마당 넥서스 소환하면서 방어태세로 돌아설 시점에 저그는 럴커 보유하고 질럿 바로 몰아낼 타이밍이 나올거 같네요.
이후 럴커로 조이고 언덕럴커 적당히 들어가면서 양섬+삼룡이 성큰 도배체제라면 이 전략이 안먹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 전략의 경우 초반 진출이후에는 줄곧 수비적인 자세만 견지하면서 중반7게잇으로 넘어가기떄문에 그 타이밍에 저그에게 압박을 줄수 있는 수단은 템드랍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왠만한 저그들은 스파이어도 미리 지어두는데다가 오버로드를 잘 펼쳐놓기 떄문에 템드랍으로 큰 이득을 못볼수도 있죠.(이건 제가 이와 유사한 식의 빌드를 많이 써봤게떄문에 확실히 압니다^^;)
토스가 앞마당 돌리면서 7게잇 물량 폭발하는 타이밍-그 타이밍까지 저그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주는것이 이 전략의 단점이라고 봅니다. 템드랍이 실패한다면 저그가 삼룡이+양섬먹고 성큰 도배할 타이밍을 줘버리는것이죠. 럴커 조이기 밥이라고 하셨는데요. 물론 저그가 이런식의 진행에다 빠른 타이밍에 2챔버 돌리는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토스가 업에서 앞서는 것은 필연적이라는말씀이 맞죠. 그러나 스콜지로 옵저버 잡아내면서 히럴로 최대한 시간 끄는 저그라면 비록 업이 앞선다고 해도 럴커 조이기 뚫는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로보틱스가 빠른기떄문에 잘 안당하긴 합니다만 레어업이후 오버로드 속업이 아닌 수송업부터 눌러주고 바로 러커 언덕으로 올리는 식의 저그에게는 언덕견제에 당할수밖에 없구요.(이건 커세어가 없고 러커한테 바로 조여질경우 다른 빌드의 경우에도 해당되긴 합니다만) 결국 토스가 러커 조이기 뚫어낸다고 하더라고 아주 빠른시간에 삼룡이+타스타팅 멀티 먹지 않는한 양섬먹은 저그의 울링 상대하기 벅찹니다. 저그역시 어느정도 자원 되는 한 바로 2챔버 돌리기 시작할거구요. 커닥 체제로 울링 상대한다고 하셨는데 하이브 체제 저그상대로 커세어 모으는것이 효율적일때가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마당과 삼룡이 하나 먹고 나오는 커닥은 양섬+삼룡이 먹은 저그에게 크게 효과적이지 못하죠.
요즘 저그들은 토스상대로 대부분이 럴커 조이기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럴커로 최대한 타이밍 뻇으면서 삼룡이+양섬까지만 가면 이후 성큰 도배하면서 울링으로 끝내죠. 저는 이 전략의 성패는 초반부터 토스의 의도대로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9게잇 찌르기->공발업 질럿 압박-> 앞마당 무난히 돌리면서 템드랍 성공->한방러시로 최대한 이른시간에 러커조이기 돌파->삼룡이와 추가개스멀티 확보-> 저그의 울링에 맞설수있는 조합 확보 . 이런식으로 경기가 깔끔하게 진행되는것이 필수라는것이죠, 이런면에서 봤을떄 저는 이 전략도 토스유저의 컨트롤과 운영이 뒷받침되야된다고 보구요. 가장 핵심은 템드랍의 성공과 러커조이기 돌파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템드랍 실패하고 저그가 드론 찍어대면서 삼룡이성큰 도배들어가면 힘들어진다는거죠. 고수저그상대로는 많은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할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쓰다보니 빌드의 단점만 적게 되었는데요(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발업 질럿압박+빠른 멀티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로템 8시가 나온다면 꼭한번 써보고 싶네요 ^^:
04/02/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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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우님의 지적 정확합니다.
전체적인 진행을 제대로 보고 계시네요^^
경기가 깔끔하게 진행되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한 빌드입니다.
그리고 저그에게도 그만큼 수준높은 진행이 요구되지요.^^
04/02/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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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적으로.. 공발업 질럿러쉬는 3성큰을 지으라는 요구일 뿐입니다.
(1게이트를 상대하면 - 특히나 빠른멀티의 - 드론만뽑아 날로먹으려는 저그분들이 좀 계시죠;)
드론좀 그만뽑고 2성큰+병력 혹은 3성큰+소수병력 을 갖추라는 요구입니다.
추가적인 의미로.. 스파이어 테크를 탔을 경우 스파이어 완성 타이밍에 라바를 저글링으로 바꾸라는 압박도 주구요..
강승현
04/02/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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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
3성큰 지을돈으로 2챔버돌리면 됩니다...
게다가 미네랄은 오히려 25안들어가고 드론 1기아낄수 있죠.
그리고 저글링으로 쌈싸먹을수있는 기회도 있고.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타이밍노려서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다만 보여준다면 안되고 평범하게 배째는 저그처럼 페이크주거나
정찰을 허용해선 안되겠죠.
그런후 3기의 러커를 뽑아서 조여놓고
위의 방법대로 하시면
아주 손쉽게 요리하실수 있습니다.
04/02/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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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3성큰 지을 돈으로 챔버 만들면, 그때는 토스는 이미 공2업 찍었는데..
어떻게 업그레이드를 앞서나가는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황명우
04/02/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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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님 이건 제가 답변할건 아니지만요.
제 생각엔 님이 말씀하신 3성큰지을 돈으로 2챔버 돌린다 이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일단 드론정찰로 상대의 1게잇 빨리 파악한후 6저글링으로 1질럿은 막는다 쳐도 성큰 하나는 필수입니다. 저그를 조금이라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그가 아무리 초가난 플레이해도 가스파면서 2챔버 가려면 드론찍어주는 타이밍이 잠깐이나마 필요합니다. 저글링공업방업에 발업까지 하려면 일정수이상의 드론생산은 반드시 있어야겠죠.게다가 이 빌드의 경우 일반적인 1게잇류에 비해 코어가 늦는대신 업을 해주면서 1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럿생산이 이루어집니다.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토스라면 저그상황보면서 3질럿이라도 모아서 찌르기 들어갑니다. 결국 제가 볼떄 님이 말씀하신 2챔버 업저글링을 위해선 분명히 1성큰은 필수구요. 이후에 드론 없이 님 말씀대로 가난플레이하면서 3햇 저글링 쌈싸먹기를 노린다. 이럴경우 이건 모아니면 도식의 필살기성 플레이가 되기 쉽습니다.만약 토스가 조금이라도 정찰에 신경쓴다면 질럿의 공업발업이 완료된다 해도 쉽게 러시가지 않는게 당연하죠. 아칸 조합된 타이밍에 안정적으로 멀티 뜨면서 진출할거구요.설령 토스가 모르고 진출해서 질럿 다 잃는다 쳐도 저그가 역러시로 끝내지 못하는한 손해보는 쪽은 저그입니다. 아칸타이밍엔 어쩔수 없이 앞마당 내줘야하기떄문이죠 .만약 저그가 적정수 이상의 드론 찍어주면서 중후반까지 고려한 플레이를 노린다면 공방업 저글링의 쌈싸먹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그건 토스의 앞마당 확보이후가 될테니까요. 제 생각엔 님의 2챔버 업저글링이 가난한 3햇 온리 저글링 생산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업에서 밀리지 않기위한 중후반 도모 플레이인지 명확하게 제시해주셔야할거 같습니다. 님이 위에 댓글로 말씀하시는 시나리오는 저그가 드론과 병력을 동시에 생산할수 있지 않는한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04/02/29 06:44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 제가 딴지 걸라는게 아니고 진짜 그 전략을 몰라서요. 몇드론이며 본진햇, 언덕햇 또는 앞마당을 먹는건지. 또 투챔버 이후라면 럴커타이밍도 늦을거 같은데요. 자세한 빌드오더 설명이 가능하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고수가 아니라 님 설명을 잘 이해못하겠네요.
강승현
04/02/29 11:07
수정 아이콘
http://ygclan.vgaclub.co.kr/replay/download.yg?board=replay&idx=30755
리플레이...
1게잇 빨리 파악한후 6저글링으로 1질럿은 막는다 쳐도 성큰 하나는 필수입니다 > -_-무표정
가스파면서 2챔버 가려면 드론찍어주는 타이밍이 잠깐이나마 필요합니다. 저글링공업방업에 발업까지 하려면 일정수이상의 드론생산은 반드시 있어야겠죠 > -_-무표정
1게잇류에 비해 코어가 늦는대신 업을 해주면서 1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럿생산이 이루어집니다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토스라면 저그상황보면서 3질럿이라도 모아서 찌르기 들어갑니다
>애들아~3질럿이 온댄다~ 응??? 토스가 초본가보네...
제가 볼떄 님이 말씀하신 2챔버 업저글링을 위해선 분명히 1성큰은 필수구요> t.t gg
드론 없이 님 말씀대로 가난플레이하면서 3햇 저글링 쌈싸먹기를 노린다. 이럴경우 이건 모아니면 도식의 필살기성 플레이가 되기 쉽습니다
> t.t gg
만약 토스가 조금이라도 정찰에 신경쓴다면 질럿의 공업발업이 완료된다 해도 쉽게 러시가지 않는게 당연하죠. > 애야~ 프로브온단다~
넵~ 출동하겟슴다~
아칸 조합된 타이밍에 안정적으로 멀티 뜨면서 진출할거구요.설령 토스가 모르고 진출해서 질럿 다 잃는다 쳐도 저그가 역러시로 끝내지 못하는한 손해보는 쪽은 저그입니다
> 아 답변하기 싢다.
만약 저그가 적정수 이상의 드론 찍어주면서 중후반까지 고려한 플레이를 노린다면 공방업 저글링의 쌈싸먹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 애야 토스가 한방러쉬 나온단다~울트라 출동~
제 생각엔 님의 2챔버 업저글링이 가난한 3햇 온리 저글링 생산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업에서 밀리지 않기위한 중후반 도모 플레이인지 명확하게 제시해주셔야할거 같습니다.
>시러요
04/02/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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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님//댓글에 성의가 넘치시네요 보기좋습니다ㅡㅡ
04/02/29 13:08
수정 아이콘
성의가 가득한 글에 특정 한사람의 댓글이 심하게 거슬리는군요.
황명우
04/02/29 13:43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무슨 말씀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ㅡㅡ;
얘들아 3질럿온댄다~~응???토스가 초본가보네 ㅡㅡ?-<이것부터가 무슨 말이신지. 진짜 어이없네요 ㅋ 토스가 1게잇하면 무조건 처박혀서 입구홀드만 하는줄 아십니까? 저그가 쨴다 싶으면 3질럿이라도 나가서 압박주는게 당연한겁니다. 님이야말로 토스와 저그의 초반 눈치싸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가 아니신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성큰 하나 필수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시나본데요. 위에서 말씀드렷듯이 2챔버업에 가스파려면 성큰 하나 지어야됩니다 ㅡㅡ; 진짜 님이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황명우
04/02/29 13:55
수정 아이콘
님같은 분한테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피곤하네요
정 납득이 안가시면 베넷에서 저랑 만나 한겜 해보죠.
님의 그 무적 2챔버 빌드를 한번 보여주시는게 어떨지 ..
겜원하시면 바로 쪽지주세요
강승현
04/02/29 16:12
수정 아이콘
초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 한겜.
아무튼 100번해서 100번 이겨드릴테니.
쪽지 갔음.
항즐이
04/02/29 16:54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 예의에 어긋나는 코멘트는 경고 대상입니다. 경고 드립니다

문맥의 이해를 위해서 강승현님의 코멘트를 삭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의견 교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황명우
04/02/29 19:03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저도 얼마든지 상대해드리죠
100판에 100판이라. 자신감 넘치셔서 좋네^^; 지금부터 쪽지로 얘기합시다
어딘데
04/03/01 00:2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기요틴에서 더블넥하고 3질럿+1프로브 찌르기 자주 하는데 그럼 강민 선수도 초보??
04/03/01 00:34
수정 아이콘
뭔가 끼어들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요?
하지만 패스트 2챔버 하이브 테크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토스의 공발업을 따라잡을 수가 있는지..
승현님의 코멘트를 보면 매우 자신감 있어하시는 걸로 보아선
4년차 저그유저인 저도 고개가 갸웃하네요.
혹시..
두분 리플레이 올려주실 의향은 없으신지?^^
공개하시기 힘들다면 쪽지로라도^^
04/03/01 01:20
수정 아이콘
리플 저딴식으로 다는 인간이 여기에 있다니 놀랍네-_- 두분이 게임해서 리플좀 올려주시죠 저렇게 싹아지 없게 리플 달만한 실력인지 보고 싶네요
[S&F]-Lions71
04/03/01 02:10
수정 아이콘
nowjojo 님 // 소수 질럿과 프로브로 막는 것은 쉽게 뚫립니다.
실제로 1게이트류는 9드론 6 링 뛰면 가까우면 1질럿 멀어도 2질럿밖에 없습니다. nowjojo 님이 프로브를 섞어서 막는데에 실패한 적이 없으시다면 저글링을 컨트롤하는 저그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일겁니다. 6링이 도착하기 전에 2질럿 캐넌 이상의 방비가 없다면 저그링 컨트롤로 뚫을수 있습니다. 저글링이 난입한 후에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가 될겁니다. 포지가 일찍 지어졌기 때문에 적절하게 캐넌을 지으면서 수비하면 질럿 캐넌 늘어가는데 저글링 생산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저그도 빠른 확장이나 발전이 힘듭니다. 다수 저글링 Vs 소수 질럿 캐넌 의 싸움이 되겠지요
항즐이
04/03/01 04:17
수정 아이콘
[S&F]-Lions71 님, 저는 강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본 경험이 많아서 2년 전부터 1게이트 플레이를 참 많이 봤습니다. 1게이트로 9드론 6링 뛰는 것을 막는 플레이는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_-;;

6링에 대항해서 2질럿 캐넌이 필요하다는 것은 좀 과한 것 같습니다. 2질럿 + 프로브 만으로도 잘 막아왔는데요;; 프로브가 공업효과를 내서 두방에 저글링이 죽으면 1질럿을 잡는 동안 6링 중 4기 정도를 잃거나 못 뚫게 되고, 1질럿 잡더라도 후속 질럿 나오는 상황이 됩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01 05:50
수정 아이콘
[S&F]-Lions71// 님. 요즘에 9드론 6링은 저글링이 오기전에 프로토스가 정찰만 하면 1질럿만 있어도 프로브들과 함께 거의 아무 피해 없이 막습니다. 막히면 저그는 뭐 거의 gg 죠. 무리해서 저글링 잃지 안고 드론 째도 힘들어 지는건 마찬가지구요. 하물며, 질럿 2기라면 프로토스가 '웬만큼 하는' 고수 라면 그 저글링 콘트롤러가 장진남선수라 하더라도 막습니다. -_-
04/03/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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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럿이라면 당연히 뚤리지만,
2질럿 원프로브 홀드면 6저글링으로는 당연히 못 뚫습니다..-_-;
[S&F]-Lions71
04/03/01 07:48
수정 아이콘
아 앞의 제글을 못보시고 바로 위의 글만 보신 분들은 좀 이상하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말하려 했던것은
9드론 후에 저글링 뽑으면서 해처리 늘려가는 플레이에서 1게이트로 뽑은 질럿은 수가 모자라서 안되고
초기에 저글링 도착했을때의 상황만 말씀드린 겁니다.
저글링은 계속 추가 됩니다.

2질럿 입구 홀드면 저글링 돌아가면서 때려주면 되고 질럿을 결국 움직여야 합니다.
계속 저글링은 추가 되고 저글링 보다 질럿의 추가가 늦기 때문에 결국은 뚫릴 거란 얘기지요.
저글링 달랑 6마리 만 가지고는 2질럿 프로브 못 뚫습니다.
04/03/01 10:28
수정 아이콘
[S&F]-Lions71님 // 위 빌드가 9드론후 3해처리 온니저글링에 밀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모든 1게잇류에 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또 그런식으로 전개되었을때 1게잇류가 항상 뚫리는것도 아니구요. 위 빌드는 2해처리후 앞마당 먹는 저그에 맞춤빌드라고 되어있는데 9드론인걸보고도 진행한다면 상당히 난감하죠. 그때는 다른 1게잇류로 전환하면 됩니다.
세레네이
04/03/01 11:01
수정 아이콘
완벽한 빌드는 없습니다. 완벽한 빌드가 있다면 스타는 끝나는 거겠죠.
황명우
04/03/01 12:25
수정 아이콘
인간님 판님
강승현님의 동의만 있다면 리플레이는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BlueZealot
04/03/01 12:39
수정 아이콘
저그가 마음먹고 3해처리 온리저글링하면 6파일론 7게이트로 질럿 한번도 안쉬어도 뚤립니다. 저 6질럿까지 홀드시켰는데 뚤리더라구요
항즐이
04/03/01 13:12
수정 아이콘
6질럿이 동시에 생존한 타이밍이 있었나요? 그랬는데도 뚫렸다는 건 좀.. -_-;;

3질럿을 잘 세우고 그 질럿들 사이에 프로브 들을 세워두면 3질럿 모두 공업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_-;; 프로브의 레인지를 잘 이용하는 포지션이죠.

1게잇 상태에서 9드론 헝그리 러쉬를 계속 오는 상대를 만나면 2게잇을 올리면서 우선 2질럿 + 프로브로 막으면서 뒤에는 캐논과 배터리 지을 준비를 하면 됩니다. 테크를 늦추면 그정도 자원은 충분하죠;;
04/03/01 13:59
수정 아이콘
배터리 하나 지어두면 됩니다.
[S&F]-Lions71
04/03/01 15:14
수정 아이콘
pear 님 , 세레네이 님 // 그렇습니다. 모든 전략이 다 그렇지요. 완벽한 것은 없고
내가 가위냈는데 상대가 주먹내면 지는 거지요
요즘 대 테란전에서도 9드론 6링 뛰면 의외로 마린 2마리 달랑 서있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항즐이 님 // 해처리 늘리면서 저글링 뽑아대는 저그를 보여 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1게이트 질럿 6마리 나올 상황이면 저글링이 3부대 가까이 될겁니다.
질럿 한마리만 공격하고 shift 입구 안쪽 이동 명령해 놓으면 한마리만 죽는 순간 저글링 다 들어갑니다.
반쯤 들어가서 다시 어택하면 질럿 10기도 물러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처리가 3개 정도 되면 저글링 한부대는 금방 보충되기 때문에 물량이 달려서 버틸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9드론 저글링 러쉬는 헝그리빌드가 아닙니다.
저글링 쉴새없이 뽑아도 자원이 많이 남아서 계속 해처리를 늘릴수 있는 꽤 부자 빌드입니다.
9드론 6링 뛰는 걸 보고서 게이트를 새로 늘리면 질럿이 추가 될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것도 버티기가 힘들지요.

저그를 오랫동안 사용한 유저라면 스포닝풀 150시절에 초반 저글링의 위력을 잘 알겁니다.
스포닝풀이 200으로 오른후에 2게이트류의 질럿에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초반 저글링은 잘 쓰이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프로토스도 1게이트 빠른 발전 또는 확장 후 물량으로 전략의 패러다임이 옮겨 갔지요.
1게이트류에게는 9드론 등의 초반 저글링이 확실히 위력적입니다
[비러스]대발
04/03/01 15:18
수정 아이콘
3해처리 온리 저글링은 입구 배터리+캐논+질럿 조합이면 충분히 막힙니다. 원게이트로 질럿 꾸준히 뽑아도 가능 하던데요. 캐논 위치만 좋다면.
항즐이
04/03/01 15:44
수정 아이콘
스포닝풀 150시절에는 9링이 상당히 위험한 타이밍에 옵니다.

그러나 요즘은 9링이 2질럿 1프로브 상태에 옵니다. 9링 후에 계속 저글링 뽑는 것을 봤다면 제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2게잇 올리면서 배터리 캐논을 지어야죠. -_- 저그가 그렇게 해달라는데..

9드론 3해처리하면서 해처리 늘어납니다. 그러나 드론 째는 타이밍이 꼭 필요하고 테크는 느립니다.

강민 선수가 왜 1게잇으로 4년간 버텨오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1게잇으로 그 유명한 선수들 다 이기고 주장원까지 먹었던 -_- 사태는 우연이 아닙니다. (그때 대진이 올 저그였습니다.)
그대를꿈꾸며..
04/03/01 17:41
수정 아이콘
-_-본문과 다르게 계속 댓글이 달려내려오네요^^;; 1게이트 절대 무시할수없죠... 하드코어보다 6파일런 7게이트(맞나?ㅎ)이빌드가 훨씬 강력합니다 테크도 그만큼 빨리올리고 그래서 토스유저인 저도 저그 상대로는 항상 1게이트 플레이를 합니다. 6파일런 7게이트를 자주애용하죠..이제 정석빌드는 2게이트에서 1게이트로 넘어가는 시점이 아닌가 보네요...강민 선수때문에^_^
황명우
04/03/01 17:56
수정 아이콘
정석이 1게잇이라는건 좀 지나친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아직도 대부분의 토스유저들이 로템12시나2시가 나오면 2게잇을 선호합니다. 6파일론7게잇의 경우 초반 질럿으로 견제하면서 테크트리를 빨리 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반해 2게잇의 경우에는 질럿을 통한 끊임없는 압박이 가능하거든요, 9-9혹은 9-10의 경우 저그가 12드론 앞마당 혹은 언덕햇을 할경우 상당히 강력하게 밀어붙힐수 있습니다. 본진 2햇이라해도 상대 저그의 입구를 막는데 가능하구요^^;
04/03/01 22:24
수정 아이콘
내일 입소해서 4주 훈련받고 나옵니다. 이제 이 글에 관련된 답변은 드릴 수 없겠네요.

훈련소 가면서 부탁드릴점이 있습니다. (4주훈련가면서 먼 소원이냐;;;)

전략게시판 글의 댓글은 올라온 전략에 대한 토론, 질문답변, 보충설명.. 이정도의 내용이고,
결국은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도움이 되지 않는
1. 강승현님의 댓글 삭제를 요청합니다. 내용도 엄할뿐더러 기본적인 예의가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강승현님 댓글 관련 댓글은 각자 놔두시던가 알아서 지우시던가 별 큰 문제는 안될듯 하구요..)
2. 9드론때문에 1게이트가 된다 안된다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빌드는 9게이트에다가 포톤도 일찍 짓는, 상당히 방어적인 편에 속하는데
많은 방송경기에서 1게이트(그나마 10게이트가 다수) 코어가 나오고,
거기에 대해서 저그가 함부로 온리저글링에 올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9드론 온리저글링-3해처리 빌드로 토스 입구를 뚫을 수 있다곤 쳐도
그 확률이 상당히 높지 않는 한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1게이트를 아예 하지 말라는 말이므로, 본 전략의 진행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야기는 다른데서 했으면 좋겠습니다.(자게나 토론게시판이나)

그럼 다들 건승하시고, 4주 후에 봐요~
04/03/04 20:23
수정 아이콘
저그 입장에서는 위에서 황명우님이 언급하셨던 대로. 토스가 원하는 공격 타이밍 즉 토스의 이른 멀티 타이밍에 성급하게 공격을 '가주지' 않고 공발업 질럿만 방어를 하면서 삼룡이 멀티에 방어라인 구축하면서 양 섬먹고 하이브체제로 전환하면 파해할 수 있습니다.
최정연
04/03/08 10:50
수정 아이콘
멋진 전략이네요. 삼룡이 대신 스타팅 가져가는 저그는 확실히 밀릴듯
최정연
04/03/08 11:22
수정 아이콘
+커세어는 더블 성공한 저그나 뮤타로 가는 저그에게 타이밍 빼앗고 방어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만, 바로 히드라 럴커쪽으로 가는 저그에겐 타이밍을 빼앗겨 버리기 쉽습니다. 셔틀 템드랍이이라던지 옵저버 나오고 드라군으로 럴커 밀어내는 타이밍 등 많이 늦춰지지요
대박리버
04/03/09 22:06
수정 아이콘
바로크 토스처럼 6파일런 7게이트 해도 되는지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마술사
04/03/28 19:56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를 봤는데 조조님의 '손이 느리다'는건 엄살이 아니군요. apm이 100도 안되네요..-_-;;;

그리고 상대 저그님도 대단한 고수라고 하셨지만 apm이 200도 안되는군요. 물론 apm이 실력의 바로미터는 아니지만 -_-;

원게이트로 멀티 먹고 포톤도배로 그후의 러커나 뮤탈을 막는 플레이 자체는 무난하지만 원게이트에서 템테크 타는것 보고 러커한두기 뽑으면서 바로 멀티부터 파파팍 늘리고 히드라저글링 추가해서 조이면 도대체 겨우 앞마당 먹고 게이트 늘어나고 있는 토스가 뭘 어떻게 조이기를 뚫어낸다는 건지 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또한 겨우 아무리 공업발업이라고 해도 겨우 원게이트질럿에 저그가 압박감을 느낄까요?...공업발업 질럿이 진출 이후, 앞마당 먹고 넥서스 지은후 로보틱스까지 짓고나서 포톤도배를 하면서 겨우 하나있는 게이트에서 나오는거라곤 아직 마나도 안찬 템플러 뿐인데...팍팍 늘어나는 저그의 멀티를 견제할 수단이 전혀 없거니와 땡히드라나 저글링러커등으로 공격적으로 두들기면 위험할꺼 같기도 한데요...

물론 포톤을 상당히 많이 박는 편이라 앞마당이 안정화 된 후엔 매우 안정적이고 게릴라를 잘 못막는 토스유저에게, 또는 게릴라 위주로 플레이하는 저그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빌드일꺼 같습니다...하지만 물량위주의 저그유저에겐...............글쎄요..?
강은희
04/04/25 05:30
수정 아이콘
왜 12드론이 노매너입니까;; 저는 무조건 토스상대로 12드론 하는데요
ㅡ,.ㅡ 저는 이때까지 노매너였던 것입니까???? 그리고 게임하면서 노매너니..이런거 따지는거 이해안갑니다.이기려면 무슨짓이든 해야하는거
아닌가?-_-; 그리고 12드론해서 초반질럿한테 밀려본적 별루 없거든요.
최근에 딱 한번 정말 어이없게 질럿이 초패스트로 와서 진적은 있었는데 나머지는 딱히 초반에 위협을 느낀적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제가 12드론해서 초반에 밀렸다고 해서 상대한테 re?다시할까? 이런 말을 한적도 없거든요. 12드론 해서 밀리면.. 상대가 좀 빠른 빌드였군..이렇게 밖에 생각 안했었는데..;배째~ 이런 생각으로 12드론을 한적은 이때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빌드는 삼룡이까지 먹는 저그한테 약하네요.저는 초반 앞마당 돌리면서 몰래멀티 하나 더 먹거든요. 그다음 삼룡이..
럴커조이기할때는 럴커 1부대 이상을 띄엄띄엄 박아놓습니다.
꿈꾸는초보
04/05/13 14:18
수정 아이콘
중반부분까지 원게잇이라는점이 약점이네요.
저그가 작정하고 본진쪽으로 히드라 드랍을 한다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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