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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21:08
5점이면 99.999% 진출 이네요...
최종 순위 1~3위는 60/40/20 이니까 진출 나머지 세번의 포인트때 각 5점씩 세명 도합 6명 진출 나머지 두명은 3~4점에서 승부군요.
18/02/24 21:09
엠팍에서는 드립들 작렬하네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 젊을 때 고생하면 노후가 편하다 등등등 크크크크크크
18/02/24 21:13
매스스타트 준결승은
- 1/2/3/4. 총 4번의 기회중에 어느 기회를 챙겨먹고 나머지 타이밍에 체력을 보존할지를 정하는 눈치게임.. 매스스타트 결승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한 눈치싸움... 극과 극이긴 한데.. 준결승때 '얼마나 체력을 남겨먹고 결승 가느냐' 가 결승에서 큰 비중이 되죠.. 워낙 긴 거리를 주행하는데.. 준결승 - 결승 텀도 짧아서...
18/02/24 21:17
준결이 너무 노잼이라. 아마 방식을 바꿀듯.
n바퀴 1등한테 n점을 주는 방식 어떤가요?? 선수들한테 스마트 와치 하나씩 주고 현재 자기 점수 볼수잇게 해주면 아마 미친듯이 달리지 않을런지..
18/02/24 21:23
디시 빙상갤러리 가니 매스스타트 보는 방법? 설명하는 글 있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kating&no=43638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8/02/24 21:42
일본한테 금메달 주고 메달이라니.. 짜증이 2배로...
메달을 딸꺼면 일본이라도 이기던지.. 일본한테 지고 메달이니깐 기분이 더...
18/02/24 21:54
가장 많이 주는 나라가 싱가포르입니다. 금메달을 따면 무려 8억 3000만원을 줍니다.
태국과 필리핀은 일정 금액을 20년 분할해서 지급하고요. 이웃나라 일본은 5400만원, 중국은 3500만원을 금메달 수상자에게 줍니다. 하지만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는 포상금이 없습니다. 라고 jtbc에서 봤네요. 엘리트체육인 나라는 대체로 있는듯한데 연금인 나라는 별로 없는거같네요.
18/02/24 21:45
같은 동료선수 한명 올림픽 망쳐놓고 자기는 연금타먹고 룰루랄라 하겠네요. 재수없어요. 큰절 뭡니까. 딱 정치인들 쇼하는 짓이네요.
18/02/24 21:45
우리가 빡치는건 둘째치고 노선영 선수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면 전 일말의 여지를 두겠습니다. 당사자의 용서가 없는 저런 퍼포먼스는 아무짝에 소용이 없습니다
18/02/24 21:46
아무리 싫어도 노력한 선수에게 끝까지 너무하는 것 같네요.
일본 다음으로 들어오려고 노력한것도 참 이런 상황들 보면 그저 팀추월과 관련한 이수로서 저 두명을 전국적 왕따 시키려고 하는 형태가 참 보기 좋지 않네요. 저러다 선수가 죽을정도로 힘들어야 마음이 편하시련지 참
18/02/24 21:49
잘 알고 이해는 하는데요.
이 상황자체가 말도 안된다는거죠. 잘못한것도 이해를 하는데 저렇게 욕하시는 요 며칠을 보면 나라라도 팔아먹은 대역죄인같아서요. 숲속친구들이 등판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8/02/24 21:52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은 지는 부분인거지
전국적인 왕따적인 상황에 은메달 딴 것까지 일본에게 질꺼면 의미없는 은메달이라니 연금에 나가는 돈이 아깝다느니 하는 상황들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불법적게 아니라 세계적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고 은메달을 딴 선수인데 참
18/02/24 21:57
(수정됨) 노선영 선수도 똑같이 노력했을텐데(팀추월이 주력이었죠) 내막 모를 정상적이진 않은 상황을 만들어서 8등 최하위로 마지막 올림픽을 마치게 되었죠. 은퇴무대였는데 온갖 잡음과 함께요.
그런 선배 선수에 대한 존중이 안보여서 그 부분이 마음에 안드는 겁니다. 노선영 선수의 노력은 어떡하나요? 메달 없으니 잊혀지나요? 그리고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한다면 경기 그렇게 하면 안되죠. 화제 만발이었죠 해외에서도.
18/02/24 22:05
전 해당부분과 관련해서 잘했다는 의견 1도 없고 가해자라는 것과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라는것에 관련해도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월드컵 후에 책임을 지게 될 부분이고 지금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관련해 최선을 다한것과 관련해 인정은 할 수 있어어한다라는 생각인겁니다. 무작정 욕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정의구현이라는 이름하에 욕하면서 속이 편해지는것 이외에는 잘 이해가 안갈 뿐입니다.
18/02/24 22:06
(수정됨) 이유가 있어서 싫은 소리를 듣는거지 '무작정' 뭐라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은 잘못이고 실적 나왔으니 일단 칭찬해주자 라는 것도 아니고....
18/02/24 21:56
노선영선수가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인건 팩트입니다.
근데 이런 김보름선수를 향한 공격에 의한 피해자도 김보름선수라는것과 가해자는 네티즌이라는것도 팩트이구요.
18/02/24 21:57
뭔 공격이 있나요. 그냥 메달 땄는데 안 기쁘고 별로 반갑지도 않은데요. 메달 땄는데 기뻐해주고 용서해주지 않으면 가해자란 말씀인지...
18/02/24 22:10
죄송합니다.
피지알 이외에 나머지 네이버라던가 다른 댓글들에서의 포함해서 네티즌이라고 지칭했는데 오해가 있었네요. 워낙 공격적인 댓글들을 많이 봤기에 위 댓글을 썼었던거구요. 기뻐해주진 않는부분 당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디 원색적인 비난하던 네티즌을 보면 가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엿습니다.
18/02/24 21:53
힘든건 관심없고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일이 커지고 나서 겉으로 미안한척 사과하는건 아무나 할 수 있죠. 제일 쉽고
18/02/24 21:58
기권하는 것이 더 책임감 없는 일이죠.
오히려 이런 상황에선 메달을 따는게 최선인거구요. 겉으로 미안한척 하는 사과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알 뿐 우리가 알 수 없는거구요. 사람이기에 실수 할 수 있고 사과할 수 있는데 할복이라도 해야 하는지 용서의 조건을 따지자면 끝이 없겠네요
18/02/24 22:03
저는 선수 자체의 기권이 아니라
연맹이든 뭐가 됐었던간에 시합전에 국가대표 박탈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게 안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청원등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할복하거나 뭐 어쩌라는거 아니고 본인 처신 어떻게 하든지 알바아닌데 국가대표 자격이 없으니 국가대표 하지말라구요. 시키지말고 메달따고 용서해주는방향으로 여론이 나오는게 기가 차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메달유무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18/02/24 22:14
청원이 불타오르는것도 이해는 하지만서도
전 그전부터 너무 나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가만히 있었던거구요. 국가대표 자격과 관련해 참 엄격한 잣대라 참 무서울 따름입니다. 전 메달 딴건 참 잘했다고 생각하구요.
18/02/24 22:30
본인 개인 경기가 아닌 국가 이름달고 나간 경기 의도적으로 망쳤습니다.
평창올림픽으로 국가적으로 들어간 비용이 얼만데요. 해당 이슈로 해외언론에서도 비난여론 있었구요. 유사 사례로 프랑스 같은 경우 올림픽중 퇴출당한 사람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 4년 노력한 팀 메이트 하나 의도적으로 망가뜨렸습니다. 김보름 노력만 중요하고 김보름 때문에 짓밟힌 노션영 노력은 안 보이시는가보죠? 메달빛에 눈이 가려지셨나 봅니다.
18/02/24 22:36
여러번 댓글을 썼지만 전 팀추월과 관련해 김보름 선수가 잘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와 관련해선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겠구요. 메달빛이 눈이 가려지다니 참 좋지 않은 표현이라 생각하시에 저는 여기서 그만합니다. 참 공격적이시라 감정 많이 상하고 갑니다. 혹시나 그게 목적이셨으면 축하드리구요.
18/02/24 22:00
향후 국가대표 자격에 관련한 조치는 몰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선수에게 욕 하는 상황이 참 안타까울 뿐인겁니다.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고 포기했더라면 욕을 더 했을꺼라는건 제 생각입니다.
18/02/24 22:04
악플다는 사람이야 이상한거지만
짜증난다고 말은 할수있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연금은 내가 내는 세금으로 주는거고 메달 땃다고 기사로 언플해서 논란 잠재워 버릴게 눈에 보이고 피해자만 고통만 받고 아무일도 없던거 처럼 지나가겠죠
18/02/24 22:25
네. 동의합니다. 연금도 세금에서 나가는 부분이니 그런 반응과 관련해 그런 반응도 나올 수 있고 어지보면 당연할 수 있는디 제가 좀 좋지 않게만 봤네요
다만 이미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미 조용히 넘어갈 수 없이 어떤 상황이든 조치가 될 것리고 아무일 없 지나가지 않을 대한민국이라는것은 의심치 않습니다. 금메달을 일본에게 뒤쳐저 은메달 딴게 아쉽지만 열심히 한 노력은 노력대로 축하하고 싶었는데 요 며칠 워낙 욕먹는걸 많이 보다보니 짜증난다라는 부분으로 욕한다하고 했던 부분도 좀 오버인거같긴 하구요. 그래도 그런 반응들로 너무 나간 안타까운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18/02/24 21:47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본인은 연금받으니 장땡일겁니다... 저 사람이 개인전은 실력이 좋다해도 팀전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개인전 훈련만 시키면 될듯.
18/02/24 21:49
이왕 플레이를 할거면 선영언니한테 이자리를 빌어서 사과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만 해도 극딜 덜 맞을텐데...참 생각이 모자라는 건지 하기 싫은건지...
18/02/24 21:47
끝까지 사과안하죠.(대상이 없었음) 메달땄으니 앞에서 저렇게 잠깐 즙짜주고 들어가면 동정표 몇개라고 줍겠죠. 남 인생 짓밟아놓고 참 쉽네요.
18/02/24 21:48
이번 올림픽에서 딴 메달중에 가장 뭐랄까 기분이 안좋네요.
소치떄부터 뭔 메달이라도 따면 선수들이 고생 많이 한걸 알아서 아이고 고생했다의 느낌이었는데..
18/02/24 21:49
네.. 떨떠름하네요
메달색에 상관없이 순위에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하고 경기 후 인터뷰 하는모습보면 4년동안 그동안 많이 힘들었겟구나 공감가고 짠했는데 이번은 뭐..
18/02/24 21:49
근데 이게 언론 기조가 바뀐건지 런던쯤부터는 은메달 동메달이 종목 불문 엄청 대우받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예전같았으면 아무리 그 사건이 있었어도 메달색에 대한 얘기도 조금은 나왔을텐데 기분좋은 변화인듯
18/02/24 21:56
국민이 밥멕여주냐 협회가 밥멕여주지..
뭐 이런생각이겠죠 기수열외 했는데 협회에서 허락하지 않는 한 굳이 협회 기분나쁘게 사과 인터뷰를 하겠습니까..
18/02/24 21:51
인터뷰 잘 봤습니다. 굳이 방송으로 인터뷰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모든 경기가 끝났으니 당사자에게 직접 진심으로 사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기사가 꼭 나오길 바랍니다.
18/02/24 21:52
노선영 선수한테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주면 될걸 본인 입장에서는 하기가 껄끄러웠을까 싶네요.
올림픽 이후 이번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게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김보름 선수가 한 행동이 잘했다는 아닙니다.) 우리 화살이 가르켜야 하는곳이 빙연이고 파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8/02/24 21:53
모든건 올림픽 끝나고 노선영선수 인터뷰 보면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겠죠.
흑막이 따로 있을 수도 있고 하니 다들 메모장 활용 잘 하시길..
18/02/24 22:00
엠팍은 몰라도 여기서 쉴드란 표현은 잘못된것 같은데요
누구 한명도 팀추월에서의 그 행동을 쉴드쳐주지 않았어요 그냥 고생했다 정도로 댓글다는 정도가 그나마 최대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정도를 쉴드라 생각하시는건 과민반응 같습니다
18/02/24 22:31
저도 위에 쓴 댓글이 대세와 어긋나지만
쉴드라는 표현이 좋진 않네요. 절대 팀추월 행동이 잘했다고 하지 않고 절대 잘못된것이며 올림픽 후에 그에대한 대가가 진행될 것이라 생극합니다. 그건 그거고 지금 메달 딴 선수와 관련해서에 대한 부분이었던것입니다.
18/02/24 21:59
그런 짓 하는 애들이 일반적 마인드는 아니더라구요. 제가 경험해봐서. 단 그런 애들은 공감 능력이 심히 떨어지고 연극적 성격이 강하더군요.
18/02/24 21:55
(수정됨) 눈에 보이는 상황들 때문에 축하는 못드리고 수고는 했네요 올림픽 이후까지 어떤식으로 갈지 지켜봐야죠
모든 행동이 흑막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이상 실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18/02/24 22:14
세금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자유로워 질수 없다는거죠.
그 다른선수들도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좀 해봐야죠. 과거에 그랬다고 지금도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그리고 은메달 딴거에 대해서는 뭐 어쩔수 없죠. 본인 실력이긴 하니까요. 그게 세금이 나가지 않았다면 그려려니 했을꺼에요.
18/02/24 21:58
http://myk.kbs.co.kr/live_popup?chid=CP04&chtype=TV 요기요~ 화질은 좀 안좋습니다. 해설도 없고.
18/02/24 22:01
노선영선수가 올림픽 끝나고 모든걸밝히겠다던데 이미 넘어갔네요... 역시 한국인잘알 빙엿...
메달만따면 된다고 확신하더니 그게맞네요
18/02/24 22:02
죽을 죄만 지은 게 아니면....아니, 설령 죽을 죄를 지었더라도 실력이 월등하고 필요가 있으면 결국 잘 먹고 잘 사는 게 냉정한 현실인지라...이 정도 이슈는 다음에 금메달 하나 정도 더 따면 금방 잊혀지겠죠.
18/02/24 22:04
야 근데 스톤이 전부 가장자리에 걸쳐서... 살짝 더 물려있는 영국 스톤을 쳐내고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위치가 꽤 난이도가 있을거같네요.
18/02/24 22:11
이게 참... 한선수가 희생을 한건데 이게 전형적인
쇼트트랙에서 메달 몰아주기라... 또 이번 이거 연습뒤에 그분이 있고요. 참 찹작하네..
18/02/24 22:11
정재원선수가 3렙 남을때까지 2위그룹앞에서 이끌어주면서 다른 선수들이 앞으로 못나가게 한게 컸네요. 이승훈 선수 금메달에는 정재원 선수가 8할 이상은 했네요. 두 선수 모두 수고많았고 이승훈 선수의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축하드립니다
18/02/24 22:12
정말 기분 별로인데요.
역대껏 딴 모든 메달, 모든 실수 합쳐서 최악인 느낌인데... 저만 이렇게 불편한 지 모르겠습니다. 김보름 선수 은메달보다도 개인적으로 정말로 심하게 불편하네요. 지금 아나운서와 해설은 이승훈을 칭찬하지만, 먹고 버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8/02/24 22:30
뭐 윈윈 부정하는거 아니고, 전략도 이해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쓰는 작전인것도 이해했구요.다만 동메달보다도 안 기쁜 금메달을 보는건 난생 처음이라서요. 먹고 버린다는 조금 심한 표현을 쓴 이유는, 다름 아닌 정재원 선수가 진짜로 죽어라 페메한다음 쭉 떨어지는걸 봐서였어요. 밑의 몇몇분들도 썼지만 다음 올림픽때는 이승훈 선수가 페이스메이커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18/02/24 22:13
아니 그래도 이게 무슨 팀플하는 팀경기도 아니고 개인경기이고 그것고 올림픽 결승인데...이승훈이.잘하긴 하지만 금메달 만들라고 셔틀을 시키나요???
18/02/24 22:13
정재원선수 눈에 밟히긴 하지만
만미터 오천미터 그리고 팀추월까지 이승훈선수 희생도 있었고 남자팀은 정말 팀으로서 플레이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제대로 언급해줄거라 믿고 정말 축하합니다 이승훈선수
18/02/24 22:13
근데 이해가 잘 안되는게 정재원이 거의 후반에 아예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게 단순히 체력이 딸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신의 역할을 다 수행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후자가 맞다면 개인전인데 그런 희생 전략을 짜도 돼요..?
18/02/24 22:15
자신의 역할을 다 한거도 맞고 체력이 고갈된것도 맞죠 저렇게 앞에서 몇바퀴를 끌고 간다는게 체력고갈이 엄청 난데 그게 전략이니 앞에서 끈거고
18/02/24 22:15
계속 공기저항을 맞으며 달렸으니 체력이 다한거죠. 그런데 그 페이스메이커로 앞에 나온 것 자체가 희생입니다.
18/02/24 22:22
그게 눈치싸움이라는건데 그래서 앞서나가는 선수들이 매 게임 나오는겁니다... 서로 앞서나가기 싫으니까 머뭇머뭇하다가 앞서나가있는 선수를 못잡는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냥 우리 팀에 더 잘 하는선수있으니 내가 희생하고만다... 이런 느낌인데 이게 이승훈선수 한명만을 위한 레이스는 아닌지라 짬짜미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참 그런...
18/02/24 22:24
예..저도 그게 의문인게 다 이해되고 앞에서 바람막이 하면 힘들고 그런게 이해가 되고 그래서 희생전략을 쓰는거도 이해되고 비난하지도 않는데 그냥 뭐랄까요 그걸 내부적으로 잘 타협해서 희생선수가 나오는건지 그게 궁금해서요 크크크..
18/02/24 22:27
누군가 튀어나간다면 다른애가 튀어나가는지 지켜보다가 아무도없으면 니가 가져다붙여라 정도는 짤거라고 봅니다.
결국 희생이긴하죠. 그 희생이 우리팀이 아닌 어먼선수일수있다는게 이 종목의 특이점같습니다 흐흐
18/02/24 22:13
스벤크라머 선수도 네덜란드 선수 밀어줬네요. 종목 자체가 이게 한 국가에 2명 있으면 거의 대부분이 한 선수가 다른 한 선수 밀어주죠.
18/02/24 22:14
정재원선수의 협력이 엄청난 역할을 하긴 한건데... 꼭 예전 쇼트트랙에서 에이스 밀어주기 희생하던 작전 보는거 같긴 하네요.
근데 크라머도 결국 같은 네덜란드 선수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줬으니... 경기 자체가 좀 그렇긴합니다. 같은 국적의 선수 2명이 올라오면 작전걸기 너무 쉬워요.
18/02/24 22:14
꼭 정재원 선수가 없었더라도 이승훈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좀 그렇긴 하네요... 다른 팀도 쓰는 작전이고 심지어 나라가 달라도 작전 쓰는 거긴 하다고 하긴 하는데
18/02/24 22:14
애초에 우리나라선수 2명 올라가면 금메달을 80프로는 딸거라고 했으니 아직 전략이 수립되지 않은 매스스타트라서
이 전략을 뭐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국가차원에서 거는 전략이니...
18/02/24 22:15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전 축하만 해야겠습니다 이승훈선수는 다음 베이징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를 나이기때문에 오늘의 금메달은 정말 그 의미와 가치가 남다를것입니다 정말 축하하고 정재원선수도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잘했어요
18/02/24 22:32
무슨일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뜻으로 한거예요
일방적인 희생이다부터 정재원이 속으로 욕을한다 이런 의견이 있는데 내부적으로 강요한건지 뭔지 경기당사자들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데 너무 자기 생각들을 거침없이 얘기하는것 같거든요
18/02/24 22:15
하다 하다 빵셔틀도 아니고 메달셔틀이라니... 별로 기쁘지도 않네요 나이 서열에 따라 금메달 몰아주기...
정재원 선수 얼굴에서도 씁쓸함이 보이네요 보는 입장에서도 씁쓸합니다.
18/02/24 22:19
크라머도 했어요.....그냥 첫 경기라서 전략이 뚜렷하지 않고 이래저래 협공 작전을 짜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누군가 희생이 되야 되는건 입맛이 쓰네요
18/02/24 22:16
애초에 국가당 2명까지 출전권을 주게 한 거나, 빙상종목치고 경기당 출전 선수가 너무 많은 것 자체가 팀전을 유도한 점이 있다고 봐요. 경기당 2명의 선수를 보낸 국가는 모두 저런 비슷한 전략을 선택했을 듯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승훈 선수가 잘하잖아요?
18/02/24 22:16
어린 선수 한 명을 대놓고 희생시키고서 다들 기뻐하는 게 찝찝하긴 하지만 그 크라머도 페이스메이커였다고 하니 그냥 종목 자체가 구린 걸로 합시다.
18/02/24 22:16
이승훈이 팀추월로 정재원 군면제시켜주고 금메달받았다 치면 뭐 얼추 크
정재원선수가 아직 금메달 컨텐더는 아닐거에요. 종목 자체가 저렇게 운영하게 생겨먹었다고 봐야
18/02/24 22:16
크라머/정재원 선수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은 나라 선수들 밀어주는거보면 뭔가 룰을 개정하긴 해야겠어요. 여러 선수가 있는 나라가 너무 유리하네요
18/02/24 22:16
이건 아무리봐도 4/8/12 점수가 너무 이상합니다. 4/8/12 다 1등으로 들어와봤자 동메달 점수인 20점에도 못미치네요. 점수 조정이 없는이상 체력 비축하는 선수가 어떻게든 메달 딸 것 같은데요.
18/02/24 22:17
종목자체가 전략이 확립된 것도 아니고
팀차원에서 운영한다고 치면 마냥 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욕하려면 매스스타트란 종목 자체를 욕해야...
18/02/24 22:17
근데 이건 뭐 장거리 종목이라면 언제나 언급되는 사항이라서..
마라톤도 항상 볼때마다 페이스 메이커가 불쌍하다고 느꼈거든요.
18/02/24 22:18
개인전에 페이스메이커 끼는 종목이 여태껏 없었던거도 아니고 그것조차도 좀 새삼스럽다는 느낌이..
뭐 여튼 이걸 우리나라 특유의 금메달만 따면 그만 이라는 성과주의라는 식으로 몰아가진 않았으면 하네요. 이런 종목에 대한 불호는 충분히 이해할만하지만 남들도 다 하는거라 -_-
18/02/24 22:19
남들 다 하는건데 유독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은건 좀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장 크라머만 봐도 정재원이랑 똑같이 했는데.
18/02/24 22:22
종목자체가 그렇고 다른나라 선수들도 다 하는 작전인데 우리만 안하면 그건 엄숙주의 아니고 뭔가요? 원래 이렇게 하는 종목입니다.
18/02/24 22:27
종목자체에 대한 불호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존중합니다만 김보름경기보다 더 찝찝하느니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 운운보다는 차라리 이런 경기임을 알고도 승인해준 IOC를 먼저 탓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종목 자체가 이렇고 천하의 크라머도 페이스메이커를 하는 마당에 출전하면서 우리나라만 우린 그렇게 치사하게 하지 않는다 하는 것도 우습죠
18/02/24 22:18
사실 눈치싸움하면서 정재원선수가 나가지 않았으면 다른 선수가 선두역할을 해줬을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페이스메이커역할을 못해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따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희생하면서 나간거겠죠?
18/02/24 22:19
중간점수를 올리지 않거나, 같은 나라 선수 출전을 1명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종목 룰의 문제지 이게 우리나라 빙상계의 문제라고 생각하긴 좀 어려운 것 같네요.
18/02/24 22:24
그러니까 쇼트 같으면 4명 타면 한명이 한명 막고 있으면 마지막 사람이 비축하다가 나가면 되는데
이승훈과 정재원 사이에도 선수가 한두명도 아니고 그 뒤에 선수들도 있는데 이승훈만 특별히 이득이 되나해서요..
18/02/24 22:24
정재원선수는 '이승훈선수'가 가장 편안하고 체력을 안배할 수 있는 페이스로 이승훈 선수 앞에서 스케이트를 타줍니다. 그게 제일 앞이던 중간이던간에 상관없이 말이죠... 다른 선수들은 계속 눈치를 봐야하고, 자기 페이스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 페이스에 휩쓸리는거죠...
그리고 정재원선수가 갑자기 페이스를 올리면 다른 선수들은 그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지만, 이승훈선수는 작전인걸 아니까 헛심을 빼지 않아도 되구요
18/02/24 22:20
지인이 빙상경기 직관을 몇번 갔었는데 이승훈 선수 팬들이 있으면
꼭 그 앞을 골라 지나가면서 승훈오빠는~ 니들 존재조차 모르는데~ 이런다는군요 흐흐 유치한데 목매다는 성격같긴 합니다
18/02/24 22:29
룰 안에서 이뤄진 일이 아니라 외부정치가 개입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거랑 하키단일팀은 결이 다르죠. 종목의 룰 자체가 구려서 필연적으로 작전이 동원되는 경우인데요. 중간점수가 메달 색에 아무 영향을 못 주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18/02/24 22:50
중간점수는 다른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서는 유의미한 점수입니다. 그걸로 점수 모아서 올림픽 진출할때 쓰니까요. 사실 중간점수는 중간점수의 의미를 둬서 만들었다기 보단 장거리가 너무 길고 초반에 지루하니까 재미삼아 만든 장치에 가깝습니다. 그나마 초반에 좀 박진감 넘치게 보라는 의미에서.. 점수제 자체도 경륜이나 쇼트트랙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은 세계선수권에서 쓰이긴 하지만요. 중간 점수의 모든합이 금 은 동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건 장거리 종목으로써의 의미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새로운 방식의 레이스 경기가 아니라면 말이죠. 매스스타트도 그 방식만 쇼트트랙 방식일뿐 장거리 종목이라서.. 결승전에 한해서만 의미가 없는 포인트제를 굳이 손 볼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손보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 입장이구요. 그럼 장거리를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3번 다 1등해서 4번째에 꼴찌로 들어와도 3위라면 4번째까지 열심히 달려서 3등한 선수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럼 결국 누군 12바퀴 경주를 하는거고 누구는 16바퀴 경주를 하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죠.
18/02/24 22:25
우리나라만 하는 작전이라면 이 분위기가 이해가 되는데 당장 네덜란드도 똑같이 했는데 유독 우리나라의 문제로 몰고 가는 분위기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18/02/24 22:28
원래 종목 특성상 그렇다고요. 개인전이지만 팀플에 가깝게 플레이하는게 기본 전략이라는 얘깁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지적하셨지만 장거리 종목에 페이스메이커 두는 경우는 매우 흔한 작전입니다.
18/02/24 22:37
국가당 1명 나올필요없죠. 페이스메이커 역할만 없으면 됐자. 가장 실력있는 자 1명을 위한 다른 선수들의 자발적이지 않은 희생을 강요하는 건 적폐라고 생각해요.
18/02/24 22:39
자발적인지 아닌지 그 부분은 궁예에 가까운 부분이라 보고, 그러한 전략 자체는 널리 사용되고 가장 역사가 오래된 종목인 마라톤에도 있는 작전입니다.
18/02/24 22:46
네, 자발적이었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근제 울나라 조직 문화 상 그럴 것 같지는 않아서요. 하여튼 위의 모든 제 말은 [희생을 강요당했을 땔 가정]하고 말씀드린 거예요
18/02/24 22:48
어쨌든 팩트만 얘기하자면 이러한 전략은 다른 나라도 다 하는 전략이고 장거리에서는 흔한 작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성적순으로 보면 당연히 이승훈이 랭킹 1위니까 문제는 없어 보이고요.
18/02/24 22:33
다른나라도 다 하는 전략이고 확실히 유리한전략인데 우리만 안하면 그냥 바보죠.
룰이 팀추월처럼 팀경기였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아닌걸 어쩌겠습니까?
18/02/24 22:42
어차피 정재원이 자발적으로 했거나 받아들인거라면 크게 문제될일은 없는일이긴 하죠
뭐 굳이 싸울 주제는 아니긴 한데 제가 살짝 흥분한것 같기도 하네요
18/02/24 22:23
뭐 바르셀로나에서도 김완기선수의 페이스메이킹이 있어서 황영조선수가 금을 딸 수 있었으니... 그냥 바퀴수를 더 늘리던지 해서 페이스메이킹을 하기 힘들게 하는 쪽이 낫겠네요.
18/02/24 22:36
좀 다르지 않나요. 정재원 선수가 매스스타트 금메달이 가능한 전력인가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현재 랭킹도 이승훈 선수가 더 높고 팀추월같은 경우는 이승훈 선수가 멱살잡고 캐리해서 은메달땄다는게 중론인데요.
18/02/24 22:42
(수정됨) 팀추월은 어차피 이승훈 선수 혼자 못 하는거니 팀으로 그러는게 당연하고 아닌가요 (그렇게 안하면 김모 선수처럼 욕먹는거고)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 선수의 메달 가능성이 어떤진 전혀 모르겠지만 실력 좋은 선수를 위해 희생한 게 공정한걸까요? 물론 본인이 자발적으로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자청했다면 이상하지 않겠지만요
18/02/24 22:49
정재원 선수는 팀추월에서도 상대적으로 기량이 쳐져서 팀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던 선수입니다. 스퍼트는 이승훈 선수가 하구요... 만약 한 명이 페이스 메이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누가 해야하는가는 사실 분명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러한 전략에 반대하신다면야 딱히 제가 더 해드릴 이야기가 없구요.
18/02/24 22:24
기록 찾아보니 정재원선수 작년 말 월드컵에서 매스스타트 첫 줄전해서 3위네요. 이승훈은 1위.
기본적으로 실력은 있는 선수인데 오늘은 확실한 금메달을 위해서 본인 성적은 포기한거고.. 다른 나라도 다 하는 작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종목 자체가 구린 듯.. 아예 팀전형태로 하던지...
18/02/24 22:24
장거리 종목은 모든 국가가 페이스메이커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매스스타트는 개인전이지만 장거리 대가 끊길까봐 후배들을 위해 조금 더 탑클래스에 머물러줘야 한다며 오천미터 만미터에 출전하고 체려적 부담이 분명히 있을텐데 후배들 이끌며 합법적 병역브로커로써 팀추월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땄죠. 이번 올림픽 남자스피드 스케이트는 팀으로써 좋은 결과가있었던거 같습니다. 정재원선수 정말 고생했고 이승훈 선수 축하드립니다.
18/02/24 22:24
사실 그렇게 따지면 이승훈 선수를 포함한 정재원선수의 뒷선수가 모두 이득입니다. 왜 다른나라 선수들한테는 이득이라고 안하고 이승훈선수에게만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리스크가 있는 작전입니다.
18/02/24 22:30
아녀. 이승훈 외의 선수들은 장재원이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고 있어서 장재원 눈치를 엄청 보면서 체력 소모가 있지만 이승훈은 그렇지 않죠. 몇바퀴 남았을때 어떻게 하겠다 라고 다 짜고 나온 작전이 있는데... 이 종목은 퇴출하는게 맞겠네요
18/02/24 22:33
제 생각엔 올해 시험적으로 도입이 된거 같고 오늘일 갖고 여러 말들이 있을거고 룰이 상당 부분 변경되던지 베이징에선 퇴출된다던지 할것 같네요.
18/02/24 22:26
페이스메이커 있는 게임은 퇴출해야 하면 마라톤도 퇴출해야 하는 건가요?
룰 조정에 대한 건설적인 이야기까지는 좋은데 찝찝한 메달이니 퇴출이니 하는 이야기는 너무 나간 게 아닌가 합니다.
18/02/24 22:28
올림픽 아니고 제가 듣기로는 일반 다른 대회들은 아예 페이스메이커들을 돈주고 고용해서 경기 하는걸로 알고있거든요.(잘못 알고있을수있습니다)
올림픽은 모르지만..
18/02/24 22:33
저도 이게 왜 찝찝한 메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월드컵 1~4차때도 자주 나오던 전술이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이미 마라톤도 개인종목이지만 페이스 메이커도 있죠. 심지어 이 매스스타트는 첫바퀴는 1번인 선수가 먼저 돌아줘야 된다는 룰도 있습니다. 정말 '개인'만 강조되는 게임이라면 애초에 이런 룰도 없어야죠. 스포츠의 한 방식으로 봐야지 이걸 마치 한 사람의 희생으로 몰아가는건 좀...
18/02/24 22:27
혼자서 하는 마라톤도 조율해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고 장거리 종목은 사실상 팀전처럼 운영도 가능한데다 남들도 다하니 욕하긴 애매하다고 보네요
18/02/24 22:27
근데 종목 자체가 오래 가려면 포인트제를 바꾸든가 선수 출전에 제한을 좀 두긴 둬야할 겁니다. 매스스타트에 좀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긴 해서요. 적어도 포인트제는 수정해야죠.
18/02/24 22:27
메달권 선수들끼리 붙이는거죠. 페이스메이커 하는 선수가 그걸 지원 하는 것이고. 생각보다 정재원 선수가 엄청 오래동안 바람막이 역할을 하더군요. 정재원 선수는 자기 몫 이상을 해줬다고 봅니다.
18/02/24 22:28
쇼트트랙은 변수가 많고 완벽한 작전이라는 게 사실 존재하기가 힘든 종목인데 반해 매스스타트는 작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보입니다. 혼자만의 작전과 운영도 각각 개개인의 작전과 기량이 제각각이니 변수가 워낙 많은데 그걸 기량이 좋은 두 명이 함께 한다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나라든 상위권을 확실히 노릴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무조건 이런 작전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완전히 금메달급 선수가 두 명인 경우가 아니고 한 명이 확실한 메달권이고 다른 한 명이 기량이 좋긴 하지만 메달권은 힘든 경우에 말이죠. 이럴 경우 철저히 작전 없이 개개인으로 움직인다면 아마 작전을 걸었던 경우보다 개인 성적이든 팀 전체적인 성적이든 나을 경우가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다른 한 명을 위해 희생하는 모양이 부당해 보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승훈이 리더로 이끄는 팀의 모습이 워낙 끈끈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고 믿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그림이 좋아 보입니다. 이승훈이 팀추월에 보여준 모습도 있고 말이죠.
18/02/24 22:33
아하 뭔가 좀 잡히네요 그러면 만약에 정재원선수도 이승훈 선수처럼 금메달권 선수였다고 치면 그와같은 경우엔 희생전략이 나오진 않았겠네요?
18/02/24 22:38
그럴 경우엔 정말 파벌같이 찍어누르는 외압이 없는 경우에야 누구 한 명에게 희생을 강요할 순 없겠죠. 그때에는 쇼트트랙의 최민정, 심석희 선수처럼 개개인이 한 명의 희생이 없어도 순위권 노릴 수 있는 작전을 알아서 쓰는 쪽으로 할 거 같습니다.
18/02/24 22:28
기존에 쇼트트랙도 저런 거 많았죠. 기록 떨어지는 선수나 유망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하고 메달은 단체전으로 가져가는 식으로. 그리고 그 다음 대회에 개인전 레벨이 오르면 그 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대체하고.. 이건 룰을 최대한 이용한거라고 봐요. 이걸 막으려면 나라별로 인원제한을 걸어서 한 명씩 나오게 하던가 아예 국가별로 2인 혹은 3인씩 출전해서 팀단위로 메달을 걸던가 해야겠조ㅡ
18/02/24 22:29
제가 제일 불만인건 굳이 점수제를 만들어놨는데 중간타임 1위 다 먹어도 아무 의미없다는게 제일 이상한 종목상의 룰인거같구요
아예 중간점수가 없든지, 최소 중간 1등이 7점은 먹어서 3번다 1등이면 동메달은 위협할수있게 하는게 중간점수의 의의가 있는거같네요 같은 나라끼리 협력하는게 유리할수밖에 없는 룰이라는건 올림픽의 시작이자 끝인 마라톤부터가 그런데 이거가지고 왈가왈부할수있나 싶네요 그런 부분에 대한 불호야 당연히 이해하지만 그거땜에 종목이 구리다는둥 하는건 좀..솔직히 새삼스럽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룰상 그럴수밖에 없는 종목인가? 이길려면 YES 그런짓하는 종목들이 없었는가? 올림픽의 시작이자 끝인 의미끝판왕 마라톤도 똑같음 우리나라만 그러는가? NO 개인의 호불호의 영역을 빼면 대체 뭐가 문제?
18/02/24 22:41
왜 천하의 이승훈이라고 불릴까요? 현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라서 그런건데요.
정재원이 세계랭킹 1위고, 이승훈이 10위권 언저리였다면 이승훈도 충분히 정재원을 밀어줬을것같은데요. 당장 천하의 크래머도 페이스메이커로 같은나라선수 밀어줬죠.
18/02/24 22:52
유애나 님// 시합때마다 이승훈을 밀어주다가 중간에 일어선 (x)
시합때마다 이승훈을 밀어주다가 중간에 일어서야 하는 (o) 아킬레우스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비유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18/02/24 22:56
송숭 님// 시합때마다 이승훈을 밀어주다가 중간에 일어섰다는 근거부터 가져오셔야겠죠?
이승훈선수가 항상 그런 푸쉬를 받아와서 세계랭킹 1위했다는거죠?
18/02/24 22:58
유애나 님// 일어섰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일어서야 한다고 했죠. 세계랭킹 1위하는 천하의 이승훈인데 정재원이 당연히 일어서야 하지 않나요?
18/02/24 23:03
송숭 님// 네. 이제야 제 말 뜻을 이해하시네요.
정재원이 어려서가 아니라, 이승훈이 세계랭킹 1위라서 그런거에요. 정재원이 1위였으면 천하의 이승훈도 페이스메이커로 푸쉬했을겁니다.
18/02/24 23:10
유애나 님// 저는 둘 중 한명을 살리고 한명을 버리는 전략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요. 이전 댓글에서도 썼지만 종목 자체가 찝찝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8/02/24 23:19
송숭 님// 모든나라 모든선수가 순수하게 경쟁하면 좋죠. 근데 기록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이런 승부하는 스포츠는 대부분의 나라가 비슷한 전략을 씁니다.
쇼트트랙도 마라톤도 사이클도 전부 찝찝한 종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18/02/24 22:34
여기에 좀 더 냉소적인 말을 덧붙이자면 불과 한달전만해도 매스스타팅 룰도 몰랐을 분들이 8할은 충분히 넘을 거 같은데. 이 댓글 내용들 선수들이 보면 제일 황당해할겁니다.
18/02/24 22:29
? 페이스메이커 두는 건 장거리 종목은 거의 다 있는건데..개인전이라도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사이클이든 마라톤이든 거의 공통된 전략아닌가요?
18/02/24 22:30
이 찝찝한 기분의 한 축엔 정재원선수가 너무나 급식이 같은 면에 있지 않나 싶네요. ㅡㅡ;; 애깅이가 앞에서 끄는 모습이 고되보여서.. '' 그래도 두 선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18/02/24 22:57
개인전 실력은 뭐 세계랭킹 1위라서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였습니다. 개인전은 당연히 인정해도, 팀전은 팀추월 그 사태낸거 봐서는 적어도 팀전에 걸맞는 실력은 안갖춘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18/02/24 22:30
종목이 직관적이지가 않고 규정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선이 어떨지
그래도 노력해서 결과 낸건데 뭔가 하면 안될짓 한거처럼 몰아가는건 좀..
18/02/24 22:32
문제가 다른하계 동계종목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동계의 경우에 쇼트트랙때문에 이런 짬짜미 비슷한경우가 나오는게 싫은것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딱그렇거든요. 룰도 너무 별로인것같고요.
18/02/24 22:36
마라톤은 올림픽의경우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는데 다른 일반 대회들은 아예 주최측에서 페이스메이커를 고용하는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알고있고요.
18/02/24 22:31
지금 종목의 특성 상 한 국가의 2명이 결승에 진출할 시 작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전 결승 중간 포인트가 마지막 순위에 영향이 좀 많이 가게 수정을 했으면 좋겠네요.
18/02/24 22:45
네 이번에 최민정, 심석희 두선수는 둘다 역대급 선수 이야기를 듣는 선수들이라 그런 뻔히 보이는 작전 썼으면
더 말이 많았겠죠, 이번 경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닌다. 뭐가 낫다는건 어쩔 수 없이 개인 성향이니까 옳고 그름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2/24 22:33
이 종목만 보면 불합리한 점도 있을수 있겠지만 이번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전체를 보면 이승훈을 위한 희생이라 무작정 말할 수 없겠죠.
팀 추월에서 이승훈 선수가 선두로 얼마나 이끌었느며, 정말 금메달만 먹고 말거였으면 5천, 만 뛰지도 않았을 겁니다. 팀추월에서 이승훈 선수의 희생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번 금메달은 한선수의 무작정 희생이 강요되었다고는 볼수 없을 겁니다.
18/02/24 22:35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이승훈이 본인이 이번 대회에 희생한것도 있고 후배들 챙겨주는 좋은 형 역할도 잘했다고 생각하기에
전 오늘의 결과에 만족합니다.
18/02/24 22:35
이승훈이 팀추월에서 선두로 이끈 게 왜 희생이죠? 그게 자기 팀에 최선이고 자기한테도 최선이라서 그런건데 뭘 희생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18/02/24 22:40
이승훈이 제일 큰 역할을 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게 희생은 아니라는 겁니다. 손흥민이 골을 많이 넣어서 월드컵 16강에 가면 그게 손흥민의 희생일까요? 똑같다고 봅니다.
18/02/24 22:36
저도 동의합니다. 팀추월은 이승훈이 다 만든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번 스피드 팀에 이승훈 덕이 크다고 하더라도, 결승무대를 앞서 코치진과 이승훈, 정재원 선수가 나란히 앉아서 재원아 넌 이렇게 해 라는 지침을 받고 있는 입장이라면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 희생이 필요한 종목이란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것이구요
18/02/24 22:35
천하의 크라머조차 페이스메이커로 나오는 것을 보면 종목 특성같습니다, 그런 특성에 대해 거부감을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느나 다른 나라도 다 그렇게 하고 있고 규정 안에서 한 것이라면 찝찝한 메달 운운은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습니다
실력에서 이승훈 선수가 딸리는데 나이로 찍어눌렀다던지 하는 정황이 포착되지 않는다면말이죠
18/02/24 22:35
불편하신분들이 아셔야 될것이 이 종목 자체가 앞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하는 종목입니다. 초반에 크라머 외부로 빠지니 다 따라 가는거 보셨잖습니다. 그게 아웃코스임에도 불구하고
18/02/24 22:36
매스스타트가 다른 장거리종목처럼 랩타입 조절해가면서 뛰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치껏 체력 안배 잘해서 후반 스퍼트로 승부보는건데,
그냥 이승훈이 잘하는겁니다. 월드컵4차도 비슷하게 우승했어요.
18/02/24 22:40
1점 뒤진 영국이 1번스톤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 돌이 남아있습니다. 잘하면 2점을 내서 경기가 끝날수도 있는 상황
18/02/24 22:43
(수정됨) 컬링 중계 해준다고 해서 kbs 생중계 온라인 사이트 들어갔더니 아마추어 해설자인 듯한데 내일 일본 선수들이 동메달 상받으러 또 온다고 되게 좋아하네요. 좀 웃겨요. ^^ 사츠키 선수 팬인가봐요.
18/02/24 22:43
연장가도 선공이니 2점각 보는게 맞는거긴 한데... 저기서 테이크아웃을 노린거보면 본인들도 확신 없었을텐데 그럴거면 연장 가는게 맞았을텐데
18/02/24 22:46
그런데 매스스타트는 3위까지 메달을 주는 올림픽 결승에서 포인트가 도대체 뭔 의미가 있는 건가요?
그냥 단체로 뛰는 장거리 경기던데... 올림픽에 계속 둘려면 뭔가 룰을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8/02/24 22:47
중계에서 이승훈선수가 팀추월 참가하는거 자체가 일종의 희생이란 설명도 언뜻 들었습니다.
너무 나이 어려서 강압적으로 희생당했다고 뇌피셜 돌리지 말고 좀 지켜보시길
18/02/24 23:05
정말 노골적으로 말하면 이승훈 선수는 정말 가능성 있는 매스스타트 하나만 해도 무방했습니다. 나머지는 안해도 자기에게 아~~무 상관 없는 종목들이죠. 다른 종목들도 기량이야 세계정상급 레벨이지만 오천미터 특히 만미터는 한번 완주 하는것만으로도 체력소모가 심해 이틀 또는 그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팀 추월이야 말 할것도 없이 몇번 레이스를 해야합니까. 허나 팀 동생들도 있고 우리나라 장거리 미래를 위해서 안뛸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자기 개인 욕심이 아예 제로라는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대승척 차원의 이유도 분명히 들어가 있습니다.
18/02/24 23:07
팀추월 은메달에 5천미는 4위 만미는 5위 아니었나요? 매스스타트만 가능성 있었다는 말씀이랑 나머지는 안 해도 아무상관 없는 종목들이라는 말씀에 동의 못 하겠어요.
18/02/24 23:14
님 의견 물어보는게 아니라요 본인들 말이에요
이승훈이 명맥 유지를 위해 참가했다는건 님이 알아서 찾아보시고 정재원 선수도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4225236265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깐 납득을 하시던가 마시던가
18/02/24 23:20
정재원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그 인터뷰는 아무 의미 없잖아요. 김보름 빙의라도 하지 않는이상 그 외의 말을 어떻게 하겠어요?
18/02/24 23:24
5천미 5위에 만미 4위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올림픽 준비를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 맞춰서 했습니다. 정말 그 네개 종목을 완벽하게 소화 할 수 있다면 그게 정말 대단한 선수지면 우리가 보단 그 대단한 크라이머도 만미터에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안좋은 모습을 보였죠. 정말 연습을 오천미와 만미터에 맞춰서 했다면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미 그 기량이 증명이 됐고요. 하지만 좀 더 확실한 팀 추월이나 매스스타트에 중점을 뒀죠. 그거야 둘째치고 오천미 만미는 실제로 이승훈 선수가 안나가도 아무 상관 없는 종목이 맞습니다. 오히려 올림픽 뒤에 있는 주로 연습한 종목들에게 체력적인 부담만 더 가중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래도 이승훈선수는 우리나라 장거리 미래를 위해서 자신이 뛸 수 있는한 뛰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뛰었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전력으로 레이스 한번 하는것 만으로도 체력적인 부담이 엄청나죠. 하지만 이승훈 선수는 뛰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에서 안뛰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했죠. 저도 이승훈선수가 전적인 희생정신으로 올림픽 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고요. 허나 분명 주력 종목이 있었고 그게 오천미터 만미터는 아니였고 그래서 그거 안뛰어도 아무상관 없는것도 맞습니다.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이승훈선수가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해서 출전 전 종목 메달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나 어렵기에 오천미터 만미터 선전 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배들도 분명히 보고 느끼는게 있을테니까요. 서양인들의 전유물로 느꼈던 장거리에서 몇년째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배가 바로 보이니까요. 송숭님 생각도 일리 있습니다. 누가 희생하려고 올림픽 나갈까요. 하지만 분명히 오천미 만미는 개인 욕심보다 후배들을 위한 레이스였던게 더 컸고 안뛰어도 되는 경기였습니다.
18/02/24 22:47
별로 불편할 것도 없는걸로 불편한 분들이 많네요
이미 고등학생 나이에 이승훈 캐리로 은메달에 군면제까지 달성한 상황에서 랭킹1위에 메달 유력한 선수를 도와준거라면 도와준건데요. 그렇다고 작전없이 무작정 둘이 개인플레이 하면 쇼트플레이 꼴 나고 그럼 또 이건 이거대로 욕하겠죠 하여튼 어떻게 되어도 불편한 분들은 등장할듯
18/02/24 22:49
컬링경기 기록보는데... 영국은 스킵 선수 드로우랑 테이크아웃 성공률이 처참할 지경이네요. 은정선수나 후지사와 선수랑 거의 20% 차이납니다.
18/02/24 22:50
(수정됨) 이 경기가 6바퀴쯤 남겨둔 상황부터는 치고나간 선수를 따라잡는데 한두바퀴만 머뭇거리게 되더라도
어어 하다가 그 선수들에게 1,2위 내주는 경우들이 가끔 있었거든요. 정재원 선수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방어하는 임무가 주어졌던거죠. 다른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붙여주는 역할을 해주지 않는 이상 정재원 선수에겐 선택지가 없었던 겁니다. 반면 크라머는 마지막 한바퀴로 승부볼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3바퀴 정도부터 승부를 건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승부수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승부수가 안먹히더라도 마지막 스피드로만 승부가능한 선수들을 솎아내줄 수도 있으니 다른 네덜란드 선수에게도 이득인 수이기도 하죠. 중반이후 누군가에 의해 반바퀴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이 안왔으면 좋았을테지만 오늘 경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반이상은 그런 상황이 오게되고 그럴 경우 자신의 순위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정재원 선수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거죠. 아예 선두에게 한바퀴를 잡힐듯한 상황이 아닌 이상 그리 적극방어 안해도 결국은 거의 따라잡게 되는데 강요된 방어임무라서 너무 쉽게 자신의 순위를 포기한게 아닌가 싶군요.
18/02/24 22:54
사실 지금 매스스타트 여론은... 전명규만 없으면 이 논란이 반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전명규 없었으면 그냥 종목의 룰이 너무 구리다 까지만 나왔을텐데 밀어주기와 파벌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이 스피드스케이팅팀에 있다보니...
18/02/24 23:09
아까 리플 달아놨지만 페이스메이커이긴한데 모두의 페이스메이커인겁니다.
그걸 안하면 미리 앞서나간 저 선두권과의 격차가 결국 안좁혀져서 뒤에 있던 랭킹 상위권들이 죄다 메달을 못 따거든요. 월드컵에서 그런 케이스도 나왔구요. 그러니 이승훈을 위해서 한거지만 결국은 이승훈만을 위한게 아니라 뒤에타고있던 모두를 위해 바람막이가되서 선두권에 가져다 붙인거고 그 뒤로 이승훈이 치고 나온건 순전 본인 실력인거죠. 마지막까지 메달을 다퉜던 벨기에선수는 혼자나왔지만 한국산 바람막이 잘 이용해서 은메달 딴거구요. 이걸 쇼트트랙과 등치시켜서 볼 일은 아닙니다. 선두에있다고 우리선수에겐 문 열어주고 다른선수 추월은 막아주고 그런 선두가 아니니까요.
18/02/24 23:14
정재원선수 수고 많았고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니 앞으로 이승훈 선수를 뛰어넘는 위대한 선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와 별개로 빙상연맹은 종목별로 갈기갈기 찢어버립시다.
18/02/24 23:16
아니.. 다른나라 선수들은 같은나라 선수끼리 호흡 맞춰서 치고 나가는데
우리나라만 각자 최선을 다하다 메달 못 따면 어이구 그래 우리선수들 각자 최선을 다했으니 잘했네 잘했어 이러실건가요.올림픽을 위해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주실건가요.다른나라도 다그렇게 하는데 우리만 멀거니 당하고 있을수는 없잖아요.차라리 규정이 구리다고 까는거면 모를까 보는 우리 입장하고 선수들 입장이 같을수는 없잖아요. 페이스 메이킹한 정재원 선수가 안타깝긴 하지만 최선을 다한 선택이라 보이는데요. 첫 정식종목으로 된 종목이고 우리에겐 아직 매스 스타트 라는 종목에 대한 지식도 부족해 보이는데 벌써 다들 전문가 라도 되신건지. 경기방식이 잘못된거에 대한 찜찜함이 아니라 금메달 딴걸로 찜찜해 하는건 좀 그렇네요. 물론 각자가 최선을 다하다 노메달로 마무리 지었어도 수고했다라고 하실분들이 다수겠지만 선수들 본인들은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쇼트트랙 하고는 다른경우인거 같네요.
18/02/24 23:16
속내야 어찌됐건 정재원 본인이 이렇게 밝혔으니 뇌피셜 적당히 돌립시다.
[기자가 '희생'이라는 말을 꺼내자 정재원은 "희생이라는 단어보다는 팀 플레이어였다고 말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내가 팀추월 종목에서 형들 도움을 진짜 많이 받고 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 종목에서는 제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뻐하며 축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4225236265
18/02/24 23:32
이거 말고 다른 인터뷰 보니깐 '내가 싸이클이 없는데 승훈이형이 사준다고 했는데 난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면 되니깐 마음만 받겠다'랑 '올림픽 덕분에 내가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개학하면 친구들한테 자랑할거다. 싸인해주고 맛있는거 얻어먹겠다'라는 인터뷰 보고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
급식 그 자체 덜덜
18/02/25 03:36
(수정됨) 불편러들에 메달리스트를 아주 범죄자 취급하는 헬조선인까지 댓글들 대단하네요. 왜 범죄자들에게 콩밥 먹이는 세금은 안아까우신가봐요? 인성 논란이 있는건 둘째치고 마녀사냥하듯 비난하는 자신들은 인성이 얼마나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8/02/25 04:36
페이스메이커라는 시스템이 그렇게 생소한 개념인가요?
페이스메이커 없이 장거리 기록단축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시스템인데 무슨 어린선수고 연공서열로 밀어주는 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인터뷰처럼 베이징까지 이승훈이 현역으로 남아있고, 그때 정재원보다 컨디션이나 실력이 떨어진다면 페이스메이커 역할은 이승훈이 하게 될겁니다. 처음에야 뭐 몰라서 비난했다 쳐도, 알고 나서도 비난하는건 인지부조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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