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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8 20:33:55
Name 정용현
Subject 치즈러시 명칭 유래 질문입니다.
클리앙 눈팅중에 다음과 같은 글을 봤는데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kin&wr_id=2024404

왜 스타2 왜 치즈러쉬라고 하는거죠? 라는 질문글이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댓글중에는 엔하위키 링크가 있었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C%B9%98%EC%A6%88%20%EB%9F%AC%EC%89%AC)

링크된 글의 일부를 인용하면

---------
치즈 러쉬 또한 실력이지만 보는 사람은 정말 재미없다는 게 문제점이 있다.
이름의 유래를 굳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문자그대로 치즈에서 왔다는 설. 일꾼과 일꾼사이에 낀 "병력마린등이 마치 빵과 빵 사이에 낀 "치즈"와 같아보여 치즈가 됬다는 설.
2. cheap에서 왔다는 설. 미네랄만 먹는 싸구려유닛만 쓰는 초반공격을 의미한다는 설. 또 cheap shot . 비열한 습격의 준말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3. cheater's rush 에서 왔다는 설.
----------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치즈러쉬라는 명칭의 유래는 치즈를 만들때 나는 고약한냄새가 마치 스타의 일꾼을 동반한 마린러쉬와 비슷하여 즉 고약한 빌드라는 뜻. 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4차원에서 살았던건지..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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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아이유U
10/12/18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3번 설로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김동준 해설님께서 언급한 적이 있어서 알게 되었어요.
10/12/18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처럼 3번으로 알고있었습니다.
아리아
10/12/18 20:38
수정 아이콘
그냥 치즈처럼 미끄러지는 scv보고 치즈러쉬라고.... 죄송하빈다 크크
10/12/18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1번으로 생각했는데.. 마린이랑 scv랑 찰싹 달라붙어서 싸우고, 벙커만들고 그러는게 햄버거사이에 낀 치즈같지 않나요?
정용현
10/12/18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4차원에 살았던게 맞군요...-_-; 이상하네요. 분명히 방송어디선가 들어서 유래를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실버벨빠돌이
10/12/18 20:45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이 말한 유래가 맞지않나요?? 2004년도에 무슨뜻인지 스갤과 PGR에 논쟁이 있었는데 그렇게 정리됬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10/12/18 20:46
수정 아이콘
치터스 러쉬가 맞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명칭이라면 굳이 익숙하지도 않은 '치즈'로 단어가 만들어졌을리 만무하죠.

외국에서 온 어휘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죠. 치터스 러쉬 -> 줄여서 치즈러쉬

1번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엄재경해설인가? 임요환 vs 박경락 선수 경기 때 저런 설명을 했던 것 같기도....

확실하진 않아요.
10/12/18 21: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3번이요
10/12/18 21:07
수정 아이콘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Cheese
리퀴피디아에는 엄재경해설의 치터즈러쉬설을 써놨는데요. 이러한 반론도 있네요.

I agree, I believe the origin is incorrect. I know as early as 16 years ago far before starcraft was even invented cheese was a gaming phrase. Primal Rage released in 1994 would actually display a Swiss Cheese icon above you when you did "cheap" moves and then prevent you from continuing the cheesy move.

I don't think that the origins are correct. A strategy is called cheesy because you can not know it but smell it when it happens. This term is so old it is comming from a time where build orders were not as strict as they are today. So if someone scouted the opponents base and didn't really "know" that something was up he could "smell" something is in the bush, so the strategy/tactic was stinking like cheese. Back in the days a "slub" was used to fire up a trap, you could smell this slub when it was burning so you could literally smell the trap just like with cheesy strats.

Cheese doesn't just pertain to strategy games, or even just games. You can find an origin dating back to the year 1818 athttp://www.etymonline.com/index.php?term=cheesy: cheesy "cheap, inferior," 1896, from Urdu chiz "a thing," from Persian chiz, from O.Pers. *ciš-ciy "something," from PIE pronomial stem *kwo- (see who). Picked up by British in India by 1818 and used in the sense of "a big thing" (especially in the phrase the real chiz). By 1858, cheesy had evolved a slang meaning of "showy," which led to the modern, ironic sense. Cheesed "disgruntled, exasperated," is from 1941, British slang, but the connection is uncertain. --Urashimakt 06:37, 18 September 2010 (UTC)
10/12/19 02:26
수정 아이콘
옛날에 김창선해설이 이걸로 방송중에 언급하긴 했습니다.

2003년정도?

그때는 1번설과 3번설을 모두 이야기 했었구요.
정용현
10/12/19 11:56
수정 아이콘
모두가 만장일치하는 의견은 없네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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