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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06 13:11:53
Name 외쳐22
Subject 삼국지11 반동탁연합 조조로 플레이 중인데요..
스타끊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국지11을 인스톨 했는데요... 이거 실수한거 같네요... 일할때도 계속 생각나고...
마누라 언제 자나 계속 재우려고 한다는.... ^^;;

튜토리얼 다 깨고.. 반동탁연합인가?? 조조로 진류에서 시작했습니다.
전위,허저,정욱까지 등용하고... 신무장 몇명 등록해서 같이 싸우고 있는데...
손빈, 범증, 영포, 팽월 정도를 낙양으로 보내고.. 몇명을 또 허창으로 보내서 이제 시장이랑 농장 짓고 수입 좀 생기나 싶은데

여포, 고순, 동탁 등등이 낙양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진류에 있는 병력을 아직 못옮겨서 수송하려고 했는데..
이건 수송도 병량이 있어야 되네요.... 금이 부족해서 병량을 좀 팔았다가 진류병력을 못옮기고...
조조가 막 출발해서 20일 정도 후면 낙양성 도착예정..

현재 낙양은 10000 정도 병력이 있긴한데 이거 도망쳐야 할까요 아님 성에 들어가서 버텨야 하나요....
진지하고 함정 좀 깔아놓으려고 하는데 예상보다 빨리 쳐들어 와서 어찌 막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동탁군은 30000쯤 되는것 같아요...
뭔가 좋은 팁 있음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류에 조조랑 정욱이랑 계속 같이 있으면 혹시 순욱, 순유도 등용 가능할까요??
전위랑 허저 자동 이벤트 뜨는거 보니 순욱, 순유, 곽가도 가능할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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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스
10/12/06 13:27
수정 아이콘
이 시나리오가 쉬운 이유중 하나가... 여포의 거점이 낙양이 아닌 관문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조조군의 참모들로 호로관인가 거점에 충성도 낮추는 계략 걸다보면 병력과 공성무기 그대로 흡수할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포를 비롯한 동탁군 맹장 3-4명 데리고 오면 그 이후는....

밑에분들 답변보니 제가 시나리오를 착각했군요
잠시 시작해보고 다시 답변 달겠습니다

엥... 시나리오 착각한게 아니군요 낙양을 먹으신거군요
그럼 이상한데... 조조로 낙양먹으실 정도면 상당히 고수실텐데...

일단 기억을 정리해보면 진류에서 모개랑 양습을 반드시 등용하셔야 하고 등용하셨으면 진류는 버려도 됩니다.
그리고 sungsik님 말대로 순욱-곽가 이벤트입니다. 둘다 허창에 있을건데 아마 인재탐색하시면 순욱먼저 나오면 곽가 나올때까지 인재 탐색 안하시면 알아서 이벤트 일어날거고, 아니면 직접 찾아서 등용해도 됩니다. 순유는 동탁밑에 있는거 맞구요

버티는건 마음만 먹으면 쉽습니다. 일단 조조랑 손빈을 갖추고 계시고 조조가 20일 후에 낙양에 도착이라면 손빈에게 2000-3000의 병력을 주고 보낸다음 위보만 강한 부대 순으로 걸어주면 버티는데 문제가 없겠군요 손빈보다 지력이 높은 적 장수는 존재하지 않고, 조조보다 높은 적 장수는 이유, 순유뿐이니 허실특기를 갖춘 두 장수로 위보만 걸어주면 버티는건 간단합니다.

허실 특기가 자기보다 지력이 낮은 부대에게 무조건 부대계략 성공이고 위보면 적 부대 2-3턴시간 날려먹고 병량도 날려먹으니 적병력을 전멸시킬 능력이 없으시면 허보보다 위보가 더 효율적입니다. 적 병력이 많을수록 병량도 더 빨리 날려먹는 셈이니까요

제가 처음에 제 플레이 관점으로 글을 읽은터라 낙양이란 글자를 보고도 허창으로 착각했습니다. 낙양과 허창을 먹었고, 신장수까지 있으면 장수도 충분한 셈이니 허창에서 곽가 순욱얻으시고 내정 다지시면 이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낙양과 맹진항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낙양을 개발한 이후엔 맹진항에서 군량과 금을 가지고 오는것도 짭잘합니다. 이동 후 수송으로 2턴이면 가능하니 행동력 남고, 별 필요없는 장수 이용해서 3개월에 한번씩 가져오면 됩니다.

특기 활용 잘하시고, 저 같은 경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약간 어려운게 더 재미있어서 성을 절대로 안내준다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버티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진류, 낙양 다 지키길 바랍니다
10/12/06 13:27
수정 아이콘
순유는 그 때 아마 동탁 밑에 있어서 등용이 쉽지 않을 겁니다.
순욱은 허창에 있을텐데, 순욱을 등용하면 곽가 - 유엽이 자동 이벤트로 등용되고요.
(당연히 정욱으론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지요.)

낙양은 삼11내에서 가장 고급도시 중 하나이니
막을 수만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버티는 게 좋습니다.
하다못해 진류를 완전히 버리는 상황이 있어도 생산력 측면에서
낙양 >>>>> 진류이니까요.

손빈도 있으면 오는 족족 혼란을 걸면서 버티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상대 병력도 3만이면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Siriuslee
10/12/06 14:04
수정 아이콘
동관앞에 1명짜리 부대 2개정도로 막히지 않나요?(3개인가.. 기억이 잘 안나네)
동탁이 정란만 안끌고 온다면 아마 절대 못뚫고, 병량만 소비하다 돌아갈겁니다.

낙양이 엄청난 요새에 전국 최고의 도시이긴 하나, 동관에서 오는 적 막기가 은근 까다롭긴 합니다.
완전평지라서..


조언을 하자면, 위에 설명해주신것처럼 진류를 버리는 선택을 하더라도 낙양에 우주방어를 하셔도 되지만,
차라리 낙양을 버리고 허창을 선택하세요.

낙양이나 허창이나 모두 어느정도 발전을 시켜야 제 역활을 하는데, 동관쪽에서 몰려오는 공격막기에는 낙양은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반대로 호로관쪽에서 오는 공격은 막기 수월합니다.)
특히나 동탁의 선봉인 여포의 비장은.. 삼11 최고의 사기 특기이기 때문에;;
거기에 옆에 장료라도 있으면 여포-장료 친밀로 인한 보조공격+위풍=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12/06 16:17
수정 아이콘
질문이 이해가 안가는게, 낙양을 먹으신 후인가요?
글을 보면, 진류를 버릴까 말까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진류라면, 그냥 버리세요.
진류 털려주면, 동탁과 마주한 동맹군들이 많아져서 지들끼리 알아서 싸워주고 게임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허창은 낙양이든 완에든 왼쪽에서 오는 병력 막는 것은 쉬운 편이고, 상황에 따라 모사들이 출진해서 혼란만 계속 걸어줘도
쉽게 방어가 가능하니 허창은 기본 병력만 있으면 안털릴 겁니다.

본문대로 낙양 먹으신 후라면, 여포가 껴있는 3만 병력 1만으로 평지에서는 못막습니다.
대신 노병이 S나 A 적성인 (하후연+a) 장수가 있다면, 동관 옆에 붙여놓고 관시만 해대면, 몇만이 와도 막습니다.
(물론 상대도 노병이 있을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못막을수도 있기는 합니다. 이런경우는 모사로 혼란해놓고 패면돼죠)

사실, 조조는 초반만 버티면 게임하기 아주 수월한 군주입니다.
뛰어난 모사, 각 적성에 맞는 무장들... 초반만 막으시면 게임 편하게 하실거에요.
제랄드
10/12/06 17:23
수정 아이콘
낙양이라면 동,서 양쪽에 관문이 있고 북쪽에 항구가 있을 텐데 (방향은 플레이하시는 방향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죠)

1단계 - 가장 쓸데없는 장수를 적이 쳐들어오는 방향의 관문(이나 항구)으로 이동

2단계- 지력 높은 장수 2명(여유되면 3명)에게 <1순위-활쏘는탑(죄송합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2순위-노병(활), 3순위-아무 부대>를 구성하여 군사를 최대치로 주고 적이 쳐들어오는 방향의 관문으로 출동시키세요. 목적지는 관문 밖에 아닌 '안쪽'의 길목 2군데입니다. (대충 2, 3턴이면 도착할 겁니다)

(턴)

3단계 - 관문으로 이동시켰던 장수를 시켜 그 관문의 모든 자원(병사, 금, 식량 등)을 들고 낙양으로 '수송'시킵니다. (식량 0이 되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무시) 그 사이 출전시켰던 장수의 2개 부대를 관문 안쪽에 위치시켜 관문이 함락되더라도 안쪽으로 못 들어오게 합니다. 삼국지11의 인공지능의 맹점이 여기에 있는데요, 관문을 함락시키더라도 목표지점(여기서는 낙양)으로 침투가 불가할 경우 계속 입구에서 죽 때리게 됩니다. 간혹 아군에게 계략(위보 등)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 안 걸리기 위해 지력이 높은 부하로 보내는 겁니다. 3부대를 보냈을 경우 혹시나 누군가 계략에 걸려 자리를 이탈하면 3번째 부대가 바로 뒤에 있다가 그 자리를 백업합니다.

4단계 - 이제 남은 일은 관문 안쪽에 있는 병사들을 시켜 바깥쪽에 있는 적군에게 원거리 공격을 날리는 겁니다. 만약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실 경우 화계를 써서 적이 점령한 관문이나 건너편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 됩니다. 괜히 관문을 직접 타격해서 군사 낭비하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5단계 - 가끔 아군의 식량을 체크하셔서 식량이 떨어질 거 같으면 수송을 이용해서 식량(과 병사)를 보충합니다. 적이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요. 만약 관문을 막고 있는 병사들이 원거리가 아닐 경우, 낙양에서 주구장창 활을 생산하여 어느 정도 물량이 쌓이면 출동시켜서 먼저 막고 있던 군대와 교체해 줍니다. 노병적성 B 이상이면 '관시'가 가능하여 관문과 적 동시 타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관문을 점령하고 있는 적군이 너무 적을 경우 관시 명중시 관문을 점령하게 되어 다음 턴에 다구리를 당하게 되니 관문을 점령하지 않을 정도로만 공격하세요.

Tip1 : 관문에서 3칸 정도 떨어진 곳에 2칸 이내 아군의 기력을 10씩 올려주는 시설물(역시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만)을 설치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처음 출전시켰던 군사를 이용하여 건물을 세우시고, 그럴 여유 없다 싶으시면 나중에 따라 부대를 보내 건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설명이 뭔가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때는 매턴 세이브 신공을...;

Tip2 : 행여 부하 중에 '논객' 능력이 있는 부하가 있을 경우, 정전 협정 보내시면 유혈사태는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부하의 지력이 높아야겠죠. 보통 '설전'을 해야되거든요. 정전 기간을 조금 많이 잡고 보내셔서 만약 설전에서 승리한다면 상당히 오랜 기간 발전에만 치중할 수 있습니다. (질 경우를 대비해서 보낸 다음 꼭 세이브!)
10/12/06 18:41
수정 아이콘
이벤트를 모두 보는걸로 하면 동탁의 장안천도 이벤트가 나오면서 낙양이 빈땅이 되지않나요.
그렇게해서 낙양을 접수하신거 같은데..
낙양은 무조건 사수해야 합니다.
초반엔 창병의 나선첨(참?) 기술이 많은 병력을 막는데는 효과적이죠.
외쳐22
10/12/06 20:21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빨리 주말이 오길... 아니면 마눌님이 빨리 잠들길 기다려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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