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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1 11:09
제가 보기엔 그냥 늦바람이 든 것 같네요.. 원래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조용하고 고정친구들만 만나던 분들이 대학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성격이나 성향이 바뀌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게다가 남자친구분께서 먼저 권하셨으니 그걸 다시 고치긴 어렵습니다. 마음이 변했다기보다 비중이 줄어든거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0/11/21 11:19
Jz)tOsS // 아..저도 그런것 같아요..마음보단 비중이 줄어든것 같은데..이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머리는 괜찮다고 하는데..
가슴은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리아 //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0/11/21 11:21
에고 안타깝네요..나밖에 모르는 여친이 좋은건데..;; 남들하고, 특히 남자들이랑 놀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여친 생기면
피곤합니다 정말;;미칠듯이 신경 쓰이거든요. 이럴 때는 님의 존재감과 필요성을 어필해야하는데 저렇게 연락오는 넘들이 많으면 더 힘들겠네요. 그 넘들에게 분명 님에 대한 상담을 할꺼고..그러면 그 넘들은 헤어져라고 맞장구 쳐 줄 듯..-_-; 님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남자 무리가 생겼다는건 정말 큰 문제입니다..;
10/11/21 11:28
그리고 덧붙이자면 여자들 쿨한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맘에 없더라도 '걱정돼 죽겠다, 빨리 안 들어올래' 이런 식으로
압박을 줘야 합니다. 그런걸 여자는 주변에 얘기합니다. '아 우리 남친 때문에 피곤해 죽겠다~'이러면서 오히려 자랑하죠. 뭐랄까 여자들 사이에선 그렇게 누군가 자신을 챙겨주는 걸로 비교우위에 서려고 하거든요. 님의 쿨한 반응이 오히려 더 여친분이 노는 걸 즐기게 만드는 듯..
10/11/21 12:36
글쎄요.
글을 쭈욱 읽어봤는데, 왜 그렇게 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과 친한 친구들이랑 여자친구가 친하게 지내는 뭐 그런 상황을 만드신것도 아니고 그냥 여자친구분과 친하게 지낼 다른 분들을 일부러 엮어서 어울리게 만드시다니 (게다가 남자들을) 저로선 이해할수 없네요. 자신이 학교에서 아웃사이더가 아니라고, 여자친구분에게까지 그걸 강요할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남녀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래도 존중해줘야할 자신만의 영역 또는 생활이란게 있는거거든요. 오히려 여자친구분의 취미와 반대되는 조용한 성격, 그 부분을 <있는 그대로 더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편>이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랬다면 학교밖에서는 10년넘은 오래된 친구라는 자신만의 영역, 그리고 학교에선 <이런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라는 꽤 괜찮은 모습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잠시 생각은 듭니다만. 뭐, 억지로 다른사람들에게까지 활동반경을 확장시켜 주셨으니 그 책임도 글쓴이께서 지셔야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크게 잘못된 가치관이나 모습이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사랑하는 것이 억지로 고치려는 노력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신경쓰이시겠네요.
10/11/21 13:38
변화하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지켜보는 것도 사랑입니다. 1~2년 사랑하다가 끝날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수십 년을 사랑한다고 하면 그 동안 수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본인 스스로 원해서 생긴 것이잖아요.
10/11/21 14:33
사람을 변화시키려는게 잘못됀듯 싶네요. 있는그대로 그대로를 좋아하는게 가장 좋은데, 그렇지 못했으니..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어떤식으로든지 결말은 나고 그게 옳은 방향이건 아니건.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알겠지만 그렇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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