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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22:12
흠 근데 바람많이 부는 날은 안바르는게 낫습니다.. 엉망진창인 상태로 고정되어버리니 말이죠;;
어쨌든 왁스 바르는거는 별거 없습니다 소량씩 덜어낸다음에 손에 골고루 묻힌다음에 머리 전체를 살짝 살짝 움켜쥐듯이 하면서 발라주시구요 세우고 싶거나 가라앉히고 싶은 부분은 손가락끝에 묻힌다음에 만져주면 될거 같네요
10/11/09 22:36
저 같은 경우엔 감은 머리부터 시작해요 머리감고나서 수건으로 최대한 털어내서 거의 물기 없을때요
조금씩 뒷통수부터 뿌리부터 발라서 중간부분, 계속 손가락+손바닥으로 발라주고 그 손으로 감은머리 손으로 털듯 끝부분까지 그렇게 앞머리 까지 오구요 그 다음엔 드라이기로 처음단계바람으로 말려주시고 나중엔 뜨겁게 천천히 나오는(2단계?)로 스타일링 하고싶은 방향으로 손으로 머리카락을 데펴주신다음에 그 잡은 손으로 주먹을 쥐어서 그 열기로 굳게 만듭니다 여러번 하시면 좀더 이쁘게 하실수있으실꺼예요 마지막으론 한번 다시 털어주시고 거울보면서 재정돈 . 이러면 자연스러워 질꺼예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_^ 제가 볼때 왁스 스타일에서 중요한건 모발형태(직모,반곱슬,곱슬), 어울리는 스타일, 왁스종류 및 하드한 정도, 바르기전 머리카락 수분상태, 바르는 왁스의 양, 머리에 왁스 뭍힘, 드라이기 활용기술 등등에서 스타일이 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여러번 많이 해보셔야 드라이기와 머리와 손과 왁스가 하나가 됩니다?
10/11/09 22:36
제일 확실한 방법은 미용실에 머리 깎으러 가실때
본인이 가지고 계신 왁스를 들고가셔서(왜냐하면 왁스도 종류가 여러가지 이므로) 다 깎고 머리감으신 후에 가지고 가신 왁스를 발라달라고 하면서 바르는 방법을 헤어디자이너 분에게 직접 자세히 여쭤 보시는게 좋죠. ( 이것도 나름 현장실습? ) 난 이런 스타일로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는 방법 가르쳐 달라고 말씀하시구요 왠지 모를 부담감? 쪽팔림?이 생기시더라도 얼굴에 철판 깔고 여유있게 설명을 다듣고 궁금한건 되묻고 하는 뻔뻔함(?)도 필요합니다 ^^
10/11/09 22:41
드라이기로 일단 모양 대충 잡아주고 해야돼요.
그리고 드라이기로 말리면서도 100% 건조하면 안돼요!! 수분이 아주 조금 있는 상태에서 손에 펴 발라서 원하는곳으로 사삭 넘기거나 띄우거나 말로는 정말 힘들어요 왁스
10/11/09 22:42
악학궤범a님의 말씀에 크게 동감합니다.
미용실 가셔서 커트 끝나고 디자이너 분에게 "왁스를 바를줄 몰라서 그러니 좀 보여주세요"라고 하세요. 그리곤 미용실에서 쓰시는 왁스를 사오시는것도 좋구요. 디자이너분 허락하에 동영상촬영을 해서 집에서 따라 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
10/11/09 23:27
일단.. 본인 두상에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파악하셨겠죠..?
왁스를 바를때 왁스만바르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프레이까지 같이 해줘야 합니다. 왁스만 바를경우에는 고정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헤어스타일대로 드라이를 해줍니다. 머리 말릴때 드라이로 머리 모양을 대충 잡아줍니다. 그러면 왁스를 바를때 스타일링이 아주 잘됩니다. 고데기 + 드라이를 잘 사용하면 머리빨 제대로 받게 해줄수 있습니다. 미용실에다가 찾아가서 해주면.. '모범생이 변신좀 해볼까?' 라는 티를 팍팍 내게 되겠죠? 많은사람들이 본인이 그런취급받는걸 싫어하겠죠. 그냥 계속 바르다가 보면 한 몇달이면 왁스 바르는데 아주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10/11/10 01:36
전 제대하고 몇 년동안 왁스에 대한 고민에 사로잡혀 있다가
요즘에 그냥 파마 합니다. ㅡ,.ㅡ 손재주가 별로라서 도저히 모양이 안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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