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미친듯 분노의 웨이트와 분노의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10키로 감량을 목표로 시작해서...이제 거의 목표점에 도달해가고 있습니다.

하튼..-_- 오늘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

근육도 500g이나 빠졌더군요..

체지방이 2키로 정도 빠지긴 했는데 근손실까지 일어나니 체지방률은 그닥 감소가 되지 않더군요

또 허리띠는 1칸 가깝게 줄어들었는데 복부비만율 역시 그대로구요.

처음 2개월은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해서 근손실 신경안썼는데

이번달은 한시간 이상하던 유산소를 40분으로 줄이고

일주일에 5번 한시간씩 3분할 웨이트 하고 있는데...

근육량이 줄어드니 좀 황당하네요.

실제 거울로 본 모습이나 웨이트 중량이나 횟수 증가를 보면 분명히 근육량이 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좀 충격적이네요

근손실이 있다고 해도 근육량이 평균치 이상으로 측정되니 큰  문제가 없는 건가요?

다소 두서없긴 했는데 질문 요지는..

1. 다이어트중에 근손실은 불가피 하다. 그냥 견뎌라

2.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면 근손실 없이 체지방만 커트 할 수 있다.
(식단을 그냥 평소식으로 하고 절반정도만 먹고 있습니다.)

3.인바디는 그냥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4.근육량이 줄어들어도 들 수 있는 무게는 증가 할 수 있다.


대충 이정돈데 운동 고수님들 조언 좀 주십시요..(그나저나 복부 비만율은 진짜 안줄어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