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유저 bigaonda2입니다.

조금 어려운 질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도움 받을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1년 내지 2년전의 자유게시판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디가 생각나지 않지만 어떤분이 본인의 경험담을 적어주신 글이었는데요.
내용은..
그분이 예비아빠였는데 임신부터 아이가 태어날때까지의 기록이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전 검사결과 아이의 건강이 좋지 못하니 낳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물리치고 출산을 결심하셨고, 너무나도 다행스럽게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펑펑 날 정도로 안타까움과 안도감을 느낄수 있었던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에이스게시판이나 추천게시판에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20페이지까지 찾아보았지만 결국 실패했는데요.
혹시라도 이 글을 기억하시는분 있으신가요?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더불어서 이름조차도 모르지만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그 아이에게도 늦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