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저는 체중 110kg 근육이 거의 없는 초고도 비만이었습니다. 2년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한달에 10kg씩 석달에 30kg 감량했습니다.. ...네, 압니다. 미친 짓이었죠. 안 그래도 없는 근육량, 무지하게 빠졌습니다. 팔굽혀펴기 한 개를 못해냈죠... 5개월전부터 진짜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유산소, 무산소 결합해서요. 최근에 체지방 16% 찍었습니다만...팔이랑 다리가 무지하게 가늡니다. 체중에 비해서요. 무산소운동 할 때도 땀이 유산소 하듯이 납니다. 원래 체질이 땀이 많기도 하고 유산소 운동에 몸이 길들여 진 느낌입니다. 요즘들어서 이런 후회도 해봅니다. '아, 차라리 110kg때 헬스 제대로 했으면 지금쯤 훨씬 좋은 몸이 만들어 졌을 거라구요...' 어떻게 하면 팔이랑 다리를 굵게 만들 수 있을까요? 하루에 한 번씩 적절한 중량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근육으로 자잘하게 갈라지기만 하지 굵어지는 느낌이 5개월 째 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 헬스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