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6/07 15:15:16
Name 도로로
Subject 좋아 하지 않는데도 사귀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소개팅 나가서는 호감이 있어서 말도 젠틀하게 잘하고 깔끔 떨면서 리드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성분도 저에게 급호감을 보이더군요 그렇게 2번째 3번째 만났는데 여성분은 왜 사귀자고 이야기 하지 않는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듯하고 저는 다 알면서 모르는척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일체의 스킨쉽 또한 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성격도 지성도 다 맘에 드는데...

남자로서 무시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이상형의 외모 스타일은 어쩔 수 가 없더군요 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사겨 볼까 이런맘도 해보지만 이건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사귀다가는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어찌 해야될까요?

단번에 연락 끊고 모른척해야될까요 아니면 전화로라도 일 핑계로 접는다고 할까요?  그도 아니면 사겨봐야 되는건지 아 모르겠습니다..

결혼따위를 전제해 두지 않고 있으니 더욱 스타일이 중시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건방진사탕
10/06/07 15:18
수정 아이콘
일단 만나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만나다 보면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요?

첫눈에 반하는 라면같은 사랑도 있지만 곰탕을 끓이듯 우려내는 사랑도 있겠죠
OnlyJustForYou
10/06/07 15:19
수정 아이콘
여자분껜 미안한 말이지만, 좀 더 깊게 만나보시고 판단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딱히 마음에 두고 계신 분이 있는 게 아니라면요.
아리아
10/06/07 15:20
수정 아이콘
소개팅나가서는 호감이 있으셨다고 했는데 ...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스타일인데 호감이 들 수 있나요??
모순된 말 아닌가요??
10/06/07 15:29
수정 아이콘
내면이든 외면이든...불만족스러운게 있다면...사귀지 마세요...
사귀어 봐야...그 불만족으로 인해...금방 헤어지고 싶을 겁니다...
아, 물론 경험삼아...별로 안 좋은 여자랑 사귀는 건 어떤 느낌일까...라는 호기심이라면...해보셔도 되겠지만요...
아다치 미츠루
10/06/07 15:30
수정 아이콘
세번 정도 만나셨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란 마음이시면...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
이상형 비스무리한 사람 만날때까지 가보는 겁니다...!

걱정은 됩니다만...;;
Cazellnu
10/06/07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사귀세요
10/06/07 15:39
수정 아이콘
딱히 내키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접으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10/06/07 15:44
수정 아이콘
이미 안 사귀기로 생각하시고 동의를 구하려고 질문 하신 느낌인데요.
이성이 안 이뻐보이는데 사귀는 건 말도 안되죠.
10/06/07 15:45
수정 아이콘
호감은 가는데 맘에드는 스타일은 아니란 겁니까; 흠흠

누가 사겨라 마라 결정해 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다만 본인이 결정을 하시게 되겠지만 결정을 하고 나면 절대로 후회하거나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10/06/07 15:49
수정 아이콘
뭐 소개팅 이후 세 번 정도 만나면 사귈까 말까가 갈리긴 하지만, 내면이 충족되었는데 외면이 부족해서 망설여진다면 몇 번 더 만나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쌓이면 그런 부분들이 극복될 여지가 있거든요.
그게 아니시라면 그때 가서 솔직히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외모가 내 이상형이 아니어서 못 만나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면 아니 되고...-_- 결정을 선뜻 못 내려서 몇 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미안하다, 라고 진심으로 말해주시고 그동안 만나줘서 고맙다란 뜻 정도 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괜히 어설픈 핑계 대는 게 더 안 좋거든요.
(본문처럼 갑자기 연락 끊고, 다른 핑계 대고... 여자도 눈치 다 있고요. 그런 게 더 열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망설이신다는 건 그나마 그 분께 조금이나마 호감이 있다는 뜻이잖아요.
아니라면 고민할 필요조차 없다고 보는데요.
동료동료열매
10/06/07 15:59
수정 아이콘
절대 사귀지 마세요.

남자는 결국 외모를 보는 단순한 동물입니다. 외모에서 충족이 안되는데 사귀다 보면 좋아질 것이다? 허허... 제 경험상 그런 확률은 여자의 입장에서는 일어날수 있지만 남자입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귈 수 있었다면 지금 이런 고민도 안하시겠죠. 안사귀시는게 정답입니다. 몇번더 만나보세요. 제가 말한대로 감정변화 안일어날겁니다
레드나이
10/06/07 16:04
수정 아이콘
절대 사귀지 마세요.(2)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때를 기다리세요..
감정낭비, 시간낭비, 돈낭비...
10/06/07 16:05
수정 아이콘
딱히 좋아하는 여성이 없다면 사귀세요.
결혼할것도 아니고 연애인데 나를 좋아하는 여자분이랑 사귀는 것도 경험중 하나라고 봅니다.

저는 남자든 여자든 연애는 많이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징크스
10/06/07 17:18
수정 아이콘
'연애놀이'가 하고 싶으시다면 사귀시는거고, '연애'가 하고 싶으신거라면 사귀지 마시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10/06/07 18:15
수정 아이콘
전 지금까지 처음부터 맘에 들어서 사귄적이 한번도 없어요.
다 적당한 상황이 맞아서 사귀기 시작했고,
그뒤로 예상했던 단점이 부각된적도, 극복했던적도, 아예 오해였던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단순 호감 혹은 쏘쏘에서 연인의 감정으로 발전하지 못해 금방 깨진적도 있지만
몇년 넘긴적도 있고요. 지금 만나는 사람도 그런 경웁니다.
(나중에는 그 친구도 처음에는 애매했다는 후문이....)

첨부터 완벽히 매치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렇게 따지다 보면 소중한 인연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죠.
물론 맘에도 없으면서 평생 사랑하겠다 거짓말하면서 시작하는 건 안 되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교제를 시작할 정도는 되는 거죠.
arq.Gstar
10/06/07 18:20
수정 아이콘
남자는 여자 외모가 자기 스타일 아니면 힘듭니다. 그냥 사귀지 마세요.
성격보고 사귀려면 사이가 엄청 깊어져야 하는데.. 결혼하지 않는이상 힘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90946
163976 야구 질문입니다 [6] 一切唯心造75550 13/04/03 75550
163975 이런 계산이 가능한가요? [5] 시미군92496 13/04/03 92496
163974 4월말-5월초에 입고 나가기 좋은 스타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자음연타좀74253 13/04/03 74253
163951 쿼티폰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천둥64166 13/04/03 64166
163950 요즘 할만한 게임 뭐가 있나요? [10] 목화씨내놔69041 13/04/03 69041
163949 bm코드 짚기가 너무 어려운데 어떻게 하셨나요? [12] 뽀로로75663 13/04/03 75663
163948 여행사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4] 소녀시대컴백59318 13/04/03 59318
163947 세들어사는집을 비워둔 상태인데 수도요금은 계속 내야하는건가요 ? [18] Ha.록74522 13/04/03 74522
163946 이렇게 하면 살을 얼마나 뺄 수 있을까요? [10] 연애박사71324 13/04/03 71324
163945 lol이 중고등학생 친목용 게임으론 최고인 것 같지만... [34] 창이96172 13/04/03 96172
163943 변 질문 ......... [1] 피지컬보단 멘탈58247 13/04/03 58247
163942 혹시 서울 재즈 페스티벌 가려고 계획하시는분 있으세요?! [5] Nujnah_Eab56109 13/04/03 56109
163941 류현진선수 대뷔전 [6] 가게두어라61731 13/04/03 61731
163940 노트북이 맛이 갔습니다. [1] 시지프스58096 13/04/03 58096
163939 축구 룰 질문드립니다 - 홈 & 어웨이 방식 [5] Dwyane56343 13/04/03 56343
163938 니달리와 트포에 대해서. [8] 자기 사랑 둘60462 13/04/03 60462
163937 [퍼드]60랭 진로조언+인벤 활용법좀 [5] 이즈리얼54641 13/04/03 54641
163935 악성코드 이건 어떤 프로그램이 좋나요?? [3] 김치찌개57369 13/04/03 57369
163934 경제 문제 하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2] 643634632656965 13/04/03 56965
163931 미국 학생비자 질문드려요... [3] 神용재57264 13/04/03 57264
163930 발음과 발성은 후천적으로 고칠수 없나요? [12] H266533 13/04/03 66533
163929 저가형 헤드폰 하나 추천해주시겠어요? [3] azurespace52292 13/04/03 522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