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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6 17:18
마지막줄 메모14번. 내친구들 만나면 무조건 계산해주기(돈 없으면 핑계대고 나오지 말기)
이 문장을 보니.. 그저 헛웃음만 나네요 ^^;
10/06/06 17:19
아...
저는 제남친 돈내게 하는게 싫어서 제친구들이랑 같이 안 만납니다. 저도 제 친구 남친이랑 친구랑 해서 안만나구요. 한번 더블데이트했는데 전부 각자 더치페이했습니다. (제친구와 저는 거의 더치하거나 여자가 좀 더 많이 내는 편) 그런데 커플이신데 그런게 싫으시면 다른 여자를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행복하지 않은데 왜 만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치하는 여자를 만나면 되지 않나요.
10/06/06 17:21
글쓴분의 여자친구라 함부로 말하기 뭐하지만 쩝...
전 누나한테도 말하는데요. 남자친구한테 맨날 얻어먹고 뭐 사달라고 하지말라고. 구질구질하고 비굴해보이니까 어디가서 내 누나라고 하기 쪽팔린다, 자존심도 없냐 라고 ㅡ.ㅡ;;...뭐 전 심한 경우겠지만...뭐 평소에는 5:5라던가 자기가 사는데 자기친구랑 같이왔으니 글쓴분 자랑도할겸 사달라고 하는거면 몰라도...
10/06/06 17:21
딱잘라말해 전 저보고 돈 다내라고 하면 상대가 꽤 이뻐도 못사귑니다.
다 내면 제 생활비가 없거든요 -_-;; 아 이래서 솔론가. 여친 있을 때도 혼자 다 낸적은 거의 없네요.
10/06/06 17:25
모르시고 만난건가요 알고 만난건가요? 전자라면 고민 많이 해보시고 후자라면 뭐 견딜수밖에 없죠;;;
참고로 제 여친은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계산하라고 돈을 미리 줍니다. 친구들만나기 전에 ;;;; 그리고 여자친구 친구들은 가급적. 만나지 마시길 바라고 싶습니다... 잘해야 본전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쉬움만 남아요.
10/06/06 17:27
질문을 하신 것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드리자면,
당연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곰 님은 여자친구 분의 '지갑'입니까..?? 여자친구 분은 어떻게 저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거죠.. 그것을 다 받아주는 곰 님이 더 신기할 따름이네요....
10/06/06 17:27
결혼 전에는 "아 쪽팔려" 하겠지만
결혼 후에는 "뭐하러 당신이 걔 밥값까지 다 내" 이럴껄요. 남친의 자산이 곧 내 자산이다, 라고 생각하는 여자분들은 저런식으로는 생각 안할겁니다. 아마.
10/06/06 17:28
저는 여친 친구들 만나면 보통은 제가 계산해야된다는 생각 갖고있긴 한데..
여친 친구가 계산한적도 있고.. 저처럼 가난한사람은 짜증날것같네요 -_-;; 제 여친님은 천사임..덜덜..
10/06/06 17:28
전부터 이분글보면 안타까운게..
이런분이 왜 정치 안하나 생각합니다. 고다마 싯다르타 ,예수, 공자 이후 가장 인류평화를 위해 헌신한 성인으로 기억되실텐데.. 진심입니다.ㅠㅠ
10/06/06 17:31
맨 처음 친구들 소개 받는 자리에서는 그냥 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동갑이라면 모를까, 여친 친구분들이 학생이고, 글쓴이님이 직장인이시라면 일단 동생들 사준다는 생각으로 많이 말구 간단하게 4,5만원 나올 정도요. 그 이후로 자주 만난다면 무조건 더치로 돌리세요.. 답이 없습니다 정말..
10/06/06 17:33
그리고 저도 여친친구들(대학후배라..)만나면 당연히 제가 냅니다. 대학친구 아니더라도 제가 내긴합니다. 만나면 남자는 백이없는관계로
지갑자체를 여자친구한테 가지고있으라고 하기때문에 가서 내 카드로 계산해 라고 말하는거긴합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자기가 계산할때도 있구요. 그리고 여자친구도 제 친구들 만나면 냅니다. 자기가 못놀아줄때 이런 못된놈이랑 놀아줘서 고맙다구요.
10/06/06 17:34
친구들이랑 만났을때 사귀는사람이 계산한다고 계산서 들고 나가면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좀 그러네요. 남자분을 봉으로 생각하는듯... 자기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남자친구가 계산하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마인드가 '남자친구랑 만나는데 내가 왜 돈을 내?' 하는 마인드 같네요. 돈없으면 나오지 말라니... -_-;; 이런 글을 볼수록 예전에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 계산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 보이면 남들 모르게 자기카드 쥐어주던(전 학생 그녀는 직장인이라) 예전 여친님은 천사였구나~ 합니다. 아... 왜 놓쳤을까 .....
10/06/06 17:35
세상에는 저런 여자들도 맞는 상대가 있겠죠? 아직도 저도 힘들어 하고 있지만 곰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0/06/06 17:38
헐.. 그냥 웃음만....
정말 이런거 쌓이다 보면 만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일텐데요.(서로 좋아하는 감정과 별개입니다) 힘드시겠습니다.
10/06/06 17:39
하다못해 대학생이라 전혀 수입이 없는 제 여친도 제가 점심, 저녁 사면 너무 미안하다고 중간에 먹는 간식은 없는 용돈 쪼개서 자기가
냅니다...요즘은 다른 일을 하느라 그나마 없는 용돈 탕진해서 제가 다 내긴 하지만, 대신 '값싸고 맛있는 곳'을 스스로가 찾아서 어떻게 해서든 제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은 해주더군요. 이건 아무리 봐도 개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0/06/06 17:41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고 하지만 안 변하는 것도 있더군요. 이건 아무리 주변에서 설득하고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해도 도통 들어 먹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똥고집이지요. 고집도 상황 봐 가면서 부려야 되는데 사고방식이 저런 식이라면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제 경험상 저런 분이 여친이라면 인생 굉장히 피곤해 집니다. 그냥 다른 사람을 만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합니다.
10/06/06 17:45
도대체 몇살이고 얼마나 경제력이 없는 여친인데 저련 개념인가요.
저 정도까지 되도록 방치한 곰님도 여친이 머라고 하든 다 받아주시는 성향이신듯.. 1-13번 저도 궁금합니다.
10/06/06 17:45
여자 입장임에도 제 주변에는 저런 애들이 없다는 게 다행인건가(아니면 저런 애랑 친해지는 싹 자체를 잘라냈던가.)
솔직히 말씀 드려도 될까요? 글쓴 분의 글만 읽었으며, 다른 정보가 하나도 없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저 여자분에게 글쓴분은 연애감정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긴 하겠지만, 그 외에도 친구들 과시용+ 일종의 돈줄..이 아닐까 싶네요. 저런 애들이 정말 나쁜 남자 만나서 고생해봐야 할텐데-_-;
10/06/06 17:55
좀 심했네요; 곰님 제가 기억하기로는 서른 될때까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소연하셨던 분 아니신가요?
요즘에는 연애 잘 하시는줄 알았는데, 그런 여자를 만날 줄이야ㅠㅠ 대체 얼마나 예쁘고 잘난 여자분이길래 그럴 수 있죠?제 주변에는 아무리 봐도 없던데요;
10/06/06 17:56
된장유전자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은 y염색체에 아직도 콩깍지유전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콩깍지가 잘 씌는 남자일수록 유전될 확률이 높군요. 된장유전자도 길이길이 빛날 것입니다
10/06/06 17:58
그런데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남자분들은 저런걸 알면서도 왜 계속 사귀나요? .... ;; 정말 모르겠습니다. 곰님도 댓글을 보았을 때 저런 성향인 것을 알고계셨던것 같고, 기타 다른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데 계속 사귀는건가요 사랑하니까?
10/06/06 17:58
음;;; 대학교 기준으로. 인서울 인문계기준 학부에서 에이스급. 혹은 서울시내 서초 논현 강남 기준으로 15분에 한번 마주칠정도의 외모가 아니라면 저런 대접 받으면서 만나실 필요는 없을꺼 같습니다.
10/06/06 18:00
사실 이런 경우에도 분류는 있습니다. 날잡아서 술이나 밥이나 사달라고 졸라보세요. 투정하면서도 시원스레 사주는 사람이면 그나마 괜찮은 쪽이고, 생까는 쪽이면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6/06 18:05
곰님 친구분들한테 이 이야기 해보세요.
만약 제 친구가 이런 이야기 해줬으면 넌 바보 멍청이냐고 하면서 가만 안두겠습니다. 진짜...여친과의 관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세요.
10/06/06 18:06
질문에 답변주신분,저 걱정해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인상적인 부분만 쓰다보니 여친이 너무 나쁘게만 보인거 같은데 저 문제로 싸울때 여친도 "나도 오빠돈 아껴주고 싶다" "억울하면 나도 오빠친구 만날때 계산해줄수 있다"라고 하긴 했습니다. 다만 전 일반적으로 애인의 친구만날때 어떤지 궁금해서 질문해본거..
10/06/06 18:09
나중에 정말 사랑이고 뭐고 정밖에 안남아서 어쩔수 없이 만나는 단계가 오면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 해서라도 다른 여자분을 만나보세요 20대 초도 아니시고 이제 결혼 생각하실 나이가 되셨으니까요
10/06/06 18:19
절대 당연한 게 아니에요~ 경제능력이 다르거나 나이차이가 크면 몰라도, 아니 그런 경우에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 말도 안돼요.
10/06/06 18:24
남자친구가 아니라 봉이군요.
남자가 낼 수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그런거 좋아하기도 하구요. 저런 상황에서 남자의...일종의 허세? 는 매력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자분 말하는게...대놓고 돈 내는데서 왜 망설였냐고 따지는걸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또 여러 상황 리플 쓰신거 보면...그냥 지갑이고 봉이네요. 여자친구분의 친구들 역시 그렇게 보는 것 같네요. 제 여자친구는 그런 자리에서 제가 돈 다 내면 나중에 화냅니다. 여자친구 친구들도 만약 제가 1차를 냈다면 2차에서 자기들이 먼저 계산합니다.
10/06/06 18:28
솔직히, 나도 비슷하긴 하지만... 데이트때 여친 친구들 밥값을 제가 다냈습니다. 뭐, 여친의 자존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망할놈의 여친 친구들의 뒷다마와 호박씨가 두려워서죠. 정말 지네들끼리 가면 말 엄청 많이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남자가 돈 안내면 몇몇 얘들이 남친과 헤어져버려~ 남친 뭐야 내남친은 안저러는데~ 궁시렁궁시렁 참 속삭이며 뒷다마 까는 경우 많죠. 그래서 그냥 제가 다 냅니다. 뭐 이런 상황은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에서도 너무 당연하게 나오잖아요. 여친 친구 만나면 남자가 밥 다사고~ 그러는거 자주 나오죠. 그것뿐 아니라 드라마나 그런데서도 참 많이 나오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곰님 여친분의 말하는 태도가 정말 화가 날 법합니다. 돈 다냈는데도 몇초 망설였다고 뭐라뭐라하는건 심합니다.
10/06/06 18:46
개인의 연애사는 남이 참견할 것이 아니긴 하지만
지금의 여친과 결혼하겠다고 하시면 전 곰님이 남이라고 하더라도 바지가랑이 잡고서라도 말릴 겁니다.
10/06/06 19:03
본문글이 리얼이라면.. 진정 리얼이라면..
저라면 그 여친과 만남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두번다시는 그 여친의 친구들과는 뭐라도 안먹겠네요..
10/06/06 19:04
ㅠㅠ 저는 사드리고 싶어도 사 줄 사람이 없네요. 돈 쓸데도 없고 ...쓸 돈도 없고..-_-;;시간만 많은..-_-;;
고등학교 동창중에 진짜 되게 괜찮은애(외모+성격+ 능력)가 있는데 얘는 저랑 만날때마다 꼭 자기가 돈번다고 밥사고 -- 맨날 10분전에 나와있고 해서 제가 야 너 남자친구 만날떄도 이러냐 하니까..-_-;; 남자친구한테는 안그런데요. 그래서 야 남자친구한테나 잘해야지 나한테하니까.... 남자친구한텐 다른걸로 잘해주고 이런거까지 잘해주면 버릇 나빠져라고 해서.. 아 확실히 사람이 사람대하는 게 한결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된장녀라는게 아니라 남자친구한테는 저렇게 대할지라도 다른 사람들 대할땐 돈도 잘쓰고 그런 케이스도 있더군요.
10/06/06 19:19
저는 그거 생각나네요.
허영심 많은 여친이 차갑고 투명하고 각지고 반짝이는 무언가를 생일 선물로 달라길래 이별 선물로 얼음을 주고 헤어진 그 분. 컬투쇼에 나왔었는데... 글쓴분 여친분도 허영심이 좀 많은것 같네요. 일찌감치 차버리는고 좀 개념잡힌 여성분 만나는게 정신건강에도 금전적으로도 이로울듯합니다.
10/06/06 19:20
여친분의 친구와 만날때만 저러는건지.. 아니면 여친분과 단 둘이서만 만나는데도 저러는건지....
후자라면 문제있어보이네요.. 여친친구분하고 만날때도 저러는것도 좀 그렇네요.. 근데 무슨 사귀는데 잘못된 습관이 14가지 이상이나 만들어 놓다니;; 이건 "잘못된 습관"이 아니라 "여친이 원하는 것" 이라는 목록이 더 어울리겠네요..
10/06/06 19:30
제생각은 위에 수많은 댓글과는 좀 다르네요.
여자입장에선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남성분이 나이가 좀 있으시다는데 여자끼리 이야기할떄 ' 내 남자친구 나이는 좀 많을 지라도 경제 적으로는 문제없고 .... ' 뭐 이런식으로 주변에 흘렸다면 위와같은 상황이좀 싫긴 하겠네요. 윗댓글처럼 두분끼리 만날때 저러는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꼐하는 자리에서 이정도 주장을 펼치는건 제가 곰님 입장이라면 이런글조차 안썻을겁니다. 그냥 넘어가세요~ 이상황만 놓고 보면 전 아무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봐요
10/06/06 19:45
여자친구라면 보통..
자기 친구들끼리 자리에선 남자가 돈 못쓰게 하고 남자 친구들 자리에선 오히려 기 세워줄려고 돈 보태주지 않나요 -_-;; 으음 내 주변사람이 이상한건가...
10/06/06 19:53
사실 사회적인 분위기상 남자가 내는 게 맞다고 생각은 하긴 하는데.. 최소한 미안해하거나 아니면 둘만 있을 때는 자기가 많이 쓴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 거 같네요. 저게 맞든 틀리든 저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진심으로..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거 아니구요, 길게 가면 갈수록 더 고생하실 거 같아요.
10/06/06 19:54
정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힘드시겠지만, 계속 만나시면 더더 힘들어 지실 겁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확언은 못드립니다만, 정리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듯 싶네요.
10/06/06 20:22
여자분 개념이 진짜 안드로메다로 갔네요..정이고 뭐고 바로 헤어지세요..
기분나쁠지모르겠지만.. 님을 완전 물주로 밖에 생각안하네요..서로사랑하게되면..여자도 남자칭구한테 돈 잘씁니다.. 돈없으면 나오지말기?? 이런거 듣고도 그냥웃으면서 받아들였나요? 나같으면 진짜 자존심상해서 바로 정리합니다..
10/06/06 20:22
빨리정리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이런말드리긴 죄송하지만, 이런여자분들 대부분은 `개념`이 없으신분들이 다수라서, 결국엔 안좋은 결말이 많더라구요. 제 주변만해도, 첫만남부터 돈왕창쓰고 사귀고도 자기가 돈계속쓰는 남자분들치고, 오래가거나 깔끔하게 결말이 나는 커플은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분에 대해서 마음이 크시다면 직접적으로 이런게 싫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되게찌질해보입니다 -_- 결국 여자분친구들한테 글쓴이분 이미지가 돈때문에 깨지는 쪼잔한X, 찌질한X .. 뻔하거든요. 그모든걸 참고 예기하겠다, 계속 사귀시겠다면 어쩔수없지만...ㅠㅠ
10/06/06 21:06
이렇게 계속 지내시다가 다른 이유로 여자쪽에서 차버리면.. 결국 보상받을 수 없는건 남자입니다.(본문 내용을 봤을때 말이죠. 모든 경우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겠군요
10/06/06 21:58
곰님도 이미 안좋은 상황이라는 것은 알고 계셨을껍니다- 많은 분들도 헤어지라, 혹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시지만 곰님
여친분하고 쉽게 못헤어지실꺼 같은데요? 이유는 크게 매몰비용에 대한 아쉬움과, 당장 솔로가 된다는 것에 두려움 두가지인거 같습니다. 극복방법으로는 매몰비용을 얼른 잊고 방향을 잘잡아야된다는 것과 동시에 착하고 예쁜 여자분들 얼마든지 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할텐데 지금으로선 시간이 좀 걸리실꺼 같네요T 혹시나 지금의 여친을 바꾸어 보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진짜 노스페이스 백팩가방싸들고 말리고 싶네요. 사실 저같은 경우 현재 진짜 괜찮은데(외모,직업 등) 된장끼 6서클 정도 마스터한 처자(여친아님) 한명을 교육중입니다.(당근과 채찍을 통해-_-) 모- 따로 제 돈, 제 시간 많이 드는 일도 아니여서 즐거운 마음과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조금씩 바꿔 놓고 있기는 한데요. 참 사람의 가치관이나 철학을 바꿔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된장녀 바꿔놓기같은것도 안하려구요T
10/06/06 22:37
죄송스런 말씀입니다만...제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상태에서 어영부영 끝내지 못하다가(이유도 비슷합니다...다시 시작할 거 생각하니 막막하고 너무 정들어서..) 결혼까지 골인한후 만날때마다 저에게 하소연합니다..그때 니 말을 들었어야 한다고...
분명 헤어져서 솔로가 된후 다시 새로운 여자를 사귄다는 건 특히 남자입장에선 시간, 비용,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긴 합니다만...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떨지 싶습니다... 주제넘은 충고 죄송합니다..
10/06/07 00:08
곰님이 지금 여자친구분이랑 사귀기 전부터 쭉 질문글을 봐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된장녀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굴값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보진 못했지만 묘사하기를 곰님이 이쁘시다고 하니 뭐...)
10/06/07 01:13
그냥 성별을 떠나서 경제개념 제로에 인격에도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연애를 하려면 서로간의 신뢰가 필요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선 서로 양보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한쪽에게만 양보와 배려를 강요하는 건 연애가 아니죠.
10/06/07 06:04
솔직하게 말할게요
그런여자 아직 만나고있는 쪽이 문제네요 그런여자는 평생 그런남자만 찾아다니는 법입니다 계속 그래도 만나셔야겠다면 뭐, 근데 정말 안드로메다의 여자들 많네요 자기 외모에 자신이 있어서 그정도 대우는 받아야 된다고들 생각하는건지 허허허허 헤어지면서 여기 달린 댓글좀 읽어보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14번(더있을수도있겠네요) 좀 보고싶네요 저 친구 얼굴도 한번 보고싶네요 어떤 얼굴과 몸매를 가지면 저렇게 남친을 막대하고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10/06/07 09:56
저런 사람들은 담합을 해서라도 정신차리고 멸종될 때까지 아무도 사귀어주면 안됩니다.
그냥 헌신짝처럼 똑같이 대해줘야 사람 대하는 게 쉽지 않구나라는 걸 느끼죠. 사귀거나 사귈 남자 같은 동족의 여자 양쪽 다 욕먹이는 겁니다.
10/06/07 10:17
얼굴이나 몸매보다도 살림 잘하는 여자 만나야 됩니다.
(그렇다고, 얼굴이나 몸매가 꽝이어야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시죠?) 녀남을 가릴 것 없이, 돈쓰자는 주의의 배우자를 만나면 고생이 끝이 없습니다. 연애할 때는 좋을 수도 있지만, 결혼까지 가면 안 됩니다. 인생에 도움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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