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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2 13:19:07
Name 라이시륜
Subject 준위 vs 원사
제가 카투사를 나와서
이런 세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미군의 경우에
준위는 거의 완전한 기술직이라서
반(半) 민간인 수준인데
(그리고 기사 읽어보니 상, 원사만 준위로 진급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미군 정비병 하사가 준위 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봤는데..
미군 상사, 원사가 준위 한다는 말도 들어본 적 없고..)

한국군은 말 들어보니 그런 건 아닌가 보네요..?
뭔가 미묘한데..

준위 대충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역시 그냥 군대니까 짬으로 밀어 붙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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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
10/04/02 13:26
수정 아이콘
준위와 원사는 그냥 기수로 따집니다

준위는 계급상 부사관인 원사보다는 위이고, 소위보다는 아래입니다

같은 부사관 출신이기때문에 원사와 비교해서 기수를 비교해서 하대하거나 존대합니다.

말년 대령이 후배 스타에게 경례안하는거랑 비슷한거죠

같은 장교인 소위와는 군경력상 상호존대합니다.
10/04/02 13:35
수정 아이콘
항공쪽이었던가, 여튼 공군에서 일부는 중사도 준위 진급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30대 초반 여성분께서 준위를 다는 것도 봤고요.

이같은 예외를 빼고 보통 상사 몇호봉 이상부터 지원이 가능한 직책인데, 소위와는 짬차이가 넘사벽입니다. 임요환과 준프로의 차이죠.
대부분 소위(소대장)과는 상호존칭하고, 원사와도 상호존칭합니다.(원사가 준위보다 짬을 더 먹었을경우)
10/04/02 13: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준위는 혼합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테크트리를 탔을 때 준위가 원사보다는 계급 명칭상은 높긴 하지만 사실상 기수로 따집니다. 준위 진급시에 호봉 2개인가? 깎아먹고 여러모로 단점도 있기에 때문에 행정이나 (한마디로 행보관이나 주임같은 경우)는 원사에서 준위로 진급 잘 안 합니다. 준위는 혼합되어 있기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원사는 짬의 상징이기에 준위로 진급은 안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앞서와 같은 예가 있다면 미군과 같은 예도 있습니다. 항작사든가? 헬기부대에서 헬기 조종 준위나 헬기 기술준위 그리고 공군 일부 기술 준위같은 경우와 국직부대 관련 기기 정비하시는 분들은 , 미군과 같습니다. 계급에 관계 없이 따로 놀고 (어떤 계급이든지 상호존대) 기수도 그다지 따지지 않고 (자기들 기수만 따집니다. 그리고 제가 본 기술 준위들은-항작사랑 국직 부대 접했습니다- 자기들 기수도 일반 군인만큼 따지지는 않더군요.) 약간 규율도 달리 적용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직책 경우 곧장 준위 진급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일반 정비쪽이랑 다릅니다. 특수 기술 준위 설명입니다)

위치는 일반 테크의 경우 원사와 비슷한 존재 , 특수 기술 준위는 미군 준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몽키.D.루피
10/04/02 13:55
수정 아이콘
병장들도 소위하라 그러면 안 합니다.
율본좌
10/04/02 14:12
수정 아이콘
간단히 정리하면 계급상으론 준위가 위구요.

서로 존대합니다.
Cazellnu
10/04/02 14:20
수정 아이콘
옛날생각이 나는군요
정비장교 준위 정비관 원사 행보관 원사
저중에 저보다 먼저 전역한 사람이있을정도였습니다.
테스토스테론
10/04/02 14:52
수정 아이콘
준위하고 원사 얘기 들으니까 군대있을때 생각나네요....

저희 수송관님은 준위셨고 53xx 정비대에서 가장 근속기간이 길었다고 하셨었는데
지나가던 주임원사한테 툭하면 폭언을 날리셨었지요.. "저 멍청한놈이 원사랍시고 삐리하게 뒷짐지고 다니는거 봐라. 이 주먹으로 그냥 머리통을..."
信主SUNNY
10/04/02 16:02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부대에선 기수와 관계없이 준위와 원사는 상호 존대였습니다. 상사는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못봐서 모르겠네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 준위의 위치는 그냥 홀로 존재하는 위치였습니다. 누구의 간섭도 안받고, 누구를 간섭하지도 않구요. 대대장인 중령은 분명하게 윗사람이었는데, 소령(진)이었던 작전과장은 아니었습니다. 지통실의 회의때 작전과장은 하대를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준위였던 정비관과 탄약관은 굉장히 못마땅해했었거든요. 그 장면을 봤던 다른 간부들과 소수의 병사들도 그랬구요.(지통실 무선병과 작전병이죠... 전 이따금씩 중대장과 행보관 부재시 나갔었습니다. 전, 병사입니다... --;)
Kristiano Honaldo
10/04/02 16:24
수정 아이콘
저희부대는 원사가 수송관(준위)보다 짬이 쫌더 되서

상관없어보였는데

준위가 짬이 더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을듯 싶네요?

원사면 군생활 거의 25년 이상 하신분들이니까

짬순이나 나이순대로 하지 않을까요?
10/04/02 16:41
수정 아이콘
해군의 경우는 원사 -> 준위 테크라서 기본적으로 직별이 같은 경우 거의 준위분들이 나이가 많으셔서 별관계없었습니다만....
해군은 직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참 중사급 하사들도 존재하는 무서운곳이라..처음 배타고 계급 외우는데 중사에게 누구누구하사님 이라는걸 보고 으잉? 했었드랬죠.. 해군부사관의 경우 계급보다는 부사관입대 기수가 절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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