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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5 01:33
보통 여성분들이 마비노기 같은게임 좋아하시던데 --;;;반대의 경우는 난감하네요.. 보통 남성분들이 여자친구 게임에 맞추는데;;; 뭐 그냥 부담없이 즐길거면 FPS게임같은건 어떤가요?
10/03/25 01:40
온라인 게임은 모르고,
온 종일 저렴한 데이트 코스라면...... 저도 주말 밖에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하루 온 종일 같이 놀면서 마음 편하게 있으려면 집에 데리고 오거나 아니면 레지던스 예약해서 놉니다. 피시방은 담배연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둘 다 컴퓨터 게임은 쥐약이라 힘들고 여타 무수한 '방'들은 가격도 그렇지만 금세 질려서 패스. MT는 오후부터 내내 묵기에는 쉬어가는 개념 때문에 가격이 만만찮죠. 레지던스 잡아서, 같이 음식 만들어서 먹고, 얼굴 팩해주고, 낮잠도 자고, 서로 보고 싶은 잡지/책 읽고, 웹서핑 하고, 수다 떨고, 근처 공원 산책하고 하면 시간 다 가요.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면서 딱히 으레 뻔한 데이트 코스는 다 해 본 만큼 해 본 사이라 서로 이게 제일 편해요. (특별히 가고 싶은 공연 같은 것 있는 날 아니라면 말이죠.)
10/03/25 02:01
테트리스나 카트라이더 같은 캐주얼에 적당히 즐길수있는 게임을 하셨으면;;
서든같은경우 여성분이 적응하시면 괜찮을것같고. RPG는 여러모로 부정적인 면이 많은것같습니다; 같이 안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10/03/25 02:10
제 친구 녀석은 와우로 여친을 만나서 사랑을 키우고 있는데요..
여자애는 공무원 남자애는 행시 준비하다 와우을 그만둘수 없어서 둘다 때려치고 취직했답니다..;; 와우는 안되요......
10/03/25 02:40
좀비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좀비잡는게 있는데 뭐였드라. 서든같은경우는 헤드라인잡고 점사씩으로 해야는데 좀비잡는건 무조건 난사해도되고
쉬운편이더군요. 얼마전에 여친이랑 처음해봤는데 둘다 빠져들었습니다. 크크
10/03/25 06:02
글 대충 읽으면서 여자친구분이 당연히 pc방가면 좋아하겠나 싶었는데 글쓴 분이 여자분이시군요. 진정 남자친구분이 부럽습니다. ㅠㅠ
근데 또 게임같은거 잘 못하다가는 서로 싸우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연인이랑 pc방가면 시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요. 보통 pc갔다가 나와서 담배냄새랑 함께 햇빛보면 허무한 생각이 많이들어서... 글쓴 분이 스타 좋아하신다고 하니 용산 스타구경가시거나, 아님 꼭 시내가 아니라 공원 산책정도도 괜찮지 않을까요? 서울에서 청계천,인사동,경북궁,미술관 이런데만 가도 발은 조금 아프겠지만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꼭 카페에서 앉아서 쉬는게 아니라 야외에서도 쉬고.. 사진 같은거 많이 찍으면 추억도 되고... 피시방 영화관 멀티방 카페.. 너무 답답하잖아요~
10/03/25 09:45
저도, 굳이 하지도 않던 게임을 돈 혹은 데이트할게 없어서 한다는건 비추천드리고 싶어요 ㅠㅠ
보통 pc갔다가 나와서 담배냄새랑 함께 햇빛보면 허무한 생각이 많이들어서... (2)
10/03/25 10:03
와우 하세요. 와우가 아기자기한 요소도 많고 이것저것 많아서 같이하기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유료게임이라 어린애들도 없고 거의 성인이고 여성유저도 생각외로 꽤 많아서 괜찮습니다 처음엔 제 캐릭이 남자트롤이라서 여자트롤캐릭을 만들어줬더니 여친이 캐릭이 안이쁘다고...접어버려서--; 나중에 여친이랑 저랑 같이 블러드엘프 캐릭 만들어서 같이 쪼렙던전 돌고 퀘스트 하면서 재미나게 키웠던 기억이 나네요 라그나로스 호드로 두분 오시면 가방지원도 해드릴께요
10/03/25 10:58
저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드리자면 피씨방 데이트는 비추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걸 하세요.
10/03/25 11:00
두분의 취미가 게임쪽으로 같고 정 하고 싶으시다면
MMO RPG 같은 게임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타나 슬러거 테트리스 종류의 게임의 추천드리고 싶네요.(와우나 리니지같은 온라인 게임은 아예 시작을 하지 마세요)
10/03/25 11:00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한달에 4-8번은 만나시겠네요..
그때마다 15만원이상씩 쓰시면, 한달에 60만원-120만원은 쓰시겠네요.. 차라리 원룸하나 얻어서 데이트하는건 어떨까요.. 요즘 세탁기 냉장고 tv까지 옵션으로 있는데도 지금 쓰는돈보다는 훨씬 쌀듯합니다.. tv도 보고, 요리도 해먹고, 피곤하면 잠도자구요.. 지출이 너무 많으셔서 이런생각까지 해봅니다..
10/03/25 13:34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데 온라인 게임하고 있는건 솔직히 반대입니다..
서로 얼굴 마주보고 얘기하면서 즐겨야지 햇빛 안드는 어두운데서 데이트하는 건 너무 시간이 아까워요.. 이제 슬슬 날씨도 풀리는 중인데 야외 공원이나 지하철로 다닐 수 있는 근거리 여행도 괜찮을 듯 하네요..
10/03/25 13:52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말.. 둘이 합쳐 한달에 데이트비용으로만 100만원 가까이 쓰는거 같아요.. ㅠ_ㅠ 물론 가끔 여의도공원 놀러가서 자전거나 인라인도 타구, 공연이랑 미술관 보러다니는것도 좋아해서 많이 돌아다니긴 합니다만, 요번 겨울은 꽤나 길고 추워서 아직까지는 실내에 있고 싶어서요. (저랑 남친 모두 차가 없어요.) 그래서 날씨 풀릴때까지는 당분간은 pc방에서 한 2-3시간 정도만 같이 좋아하는 게임 하고 싶었는데, 너무 비생산적인가요.. ; 도서관 데이트도 좋은데 아무래도 주말에만 만나서 힘드네요ㅠㅠ 남자친구한테 스타하자고 졸라보고.. 계속 싫어하면 좀 더 저렴하게 놀 수 있는걸 찾아봐야겠네요ㅠㅠ
10/03/25 15:31
wii나 플스방도 좋습니다만.
말그대로 돈이 그렇게나 드신다면 싼 원룸이나 잠만자는 방을 구해서 플스나 위를 놓고 심심할 때 가서 노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아 티비가 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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