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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5 01:41:58
Name PoLoman
Subject 조금 섭섭한일이 좀 생겼어요..
몇일전에 친구들한테 좀 섭섭한 일이 있었습니다..!!

요지는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루고 하였는데요..!!

뭐 조부상인것도 있고 그래서 학교사람은 안부르고 저하고 상당히 가깝게 친하게지내는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근데 어제였죠..!! 친구들 가고 부조금 정리를 해야될 일이있어서 정리중에 제친구들의 부조금을 알게 되었는데

7명이서 왔는데.. 음 12만원했더라구요..!!

물론 와준것만으로도 고맙고 그렇지만 제 동생의 친구들도 5만원을 했는데...제친구들이 이정도 밖에 하지않은게 좀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뭐 물론 학생이고 그러니까 부담되고 그러겠지만.. 친하다고 하는놈들을 불렀는데.. 이렇게됐네요!!

뭐 그중에 평소에 같이 술을마셔도 정말 돈을 잘안내는 친구가 2명정도 있기야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요!!

제가 속에만 삭히는 그런걸 잘못하는것도 있지만 이걸 그냥 묵고해야되는지 친구에게 한소리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서요!!

저는 제친구들 상이나 뭐 이럴일이있으면 제가 학생인데도 가까운 친구고 그러니까 조금의 성의라도 표해야된다고 생각 하거든요!!

이거 갖고 친구에게 말하면 제가 나쁜놈인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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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
10/03/05 01:43
수정 아이콘
친구와 돈문제로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모릅니다.
이기적인남자
10/03/05 01:45
수정 아이콘
음..진심이신것 같아서 당황스럽..;;;
학생이시고 한데
와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avidVilla
10/03/05 01:45
수정 아이콘
학생 신분이니, 이해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보통 조부(모)상에는 친구들 안 부르지 않나요?
시골이나 혹은 온 가족이 모두 다 아는 사이의 친구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탈퇴한 회원
10/03/05 01:46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나가세요. 내가 평소에 친구들에게 못해줬나보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더 잘해주시면 되지요. 이런 섭섭한 문제는 자기탓을하면 편합니다.
동네노는아이
10/03/05 01:46
수정 아이콘
부조금은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축의금 부조금이 계에서 파생된거라서
나중에 부주 할일 생길때 그 정도 액수만내면 된다고 보네요
일단 와줘서 위로해준게 고마운 일 아닐까요? 전 친구 조부상 갔을땐 부주 안하고 그냥 일만 도와드렸었는데..
10/03/05 01:47
수정 아이콘
이기적인남자님// 진심인거 보다는 글쎄요 그냥 제 상식선에선 이해도 안가고 어떻게 20대초반때 술마실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어서.. 제가좀 많이 실망해서 그런거같애요...
ArcanumToss
10/03/05 01:48
수정 아이콘
학생인데다 조부상이면... 낸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지금껏 살면서 조부상에 가 본 적이 없네요.
부른 적이 없어서요.
행운의여신
10/03/05 01:49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신거죠?? 대학생인데.. 부모님도 아니고 조부상에 부조금을 내나요?;;
제 생각에도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03/05 01:49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뭐 고맙고 그렇죠!! 근데 제 동생친구가 뭐 한명당 5만원씩 하고 그랬는데...제가 좀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봅니다!!
괴물테란
10/03/05 01:49
수정 아이콘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학생이라면 이해하셔야 할거같네요. 요즘 학생들 돈이 어딨나요 집에 부모가 잘살면 모를까
와준것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한거죠... 와준게 어딘가요.
비마나스
10/03/05 01:50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조부상에 대한 여러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조부상에 친구 불르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올라올 정도로
그러니까 가까운 친구라도 조부상까지 가는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가줘야 한다는 분도 계시지만, 할아버지상은 가기 좀 그렇지 않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비율도 꽤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정도 분위기인데요.
조부상에 친구분들이 오셧다는 것 자체로도 3자가 보기엔 좋게 보입니다.
이렇게 인식되는 분위기가 많은데 돈 얼마낸거 가지고 한 마디하는건 좀 그런거 같습니다.
너얼마있니
10/03/05 01:51
수정 아이콘
25세 이하라면 그냥 학생이니까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다 여기시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20 후반대면 좀..
부조금이나 축의금이 나중에 관계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긴 하더라고요.. 신경쓰고 싶지 않아도 돈이라 신경이 쓰이는...
평생을 함께할 친구라면 그냥 다 감싸안고 와준것만 생각하세요. 친구들에겐 말하지 마세요. 준 만큼 나중에 내면 됩니다.
10/03/05 01:54
수정 아이콘
너얼마있니님// 올해로 27살 되는데 20살때랑 변한게 없어서 좀 그랬나봐요!! 뭐 제가 친구놈들보다 통이 좀 큰편이긴 하지만... 너무 의외이고 정말 오래알고 친한사이라 불렀는데... 이러니 좀 그랬네요!! 아무래도 댓글을 보니 그냥 속으로 삭혀야겠네요..-_-;
완성형폭풍저
10/03/05 01:59
수정 아이콘
전... 20대 후반의 나이에 친구 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5만원 내서 욕먹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식사는 하지 않고 인사만 하고 바로 나왔죠. 친구도 알고 있고 말입니다.)

제 생각엔 일단 조부모상에 친구들을 부르진 않겠지만, 어떻게 알고 와주었다면 와주었다는 자체만으로 충분히 고마울 것 같습니다.
동생분의 친구같은 경우야 경조사가 별로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 친구도 갑부가 아닌이상 친구들 한달에 몇명씩 시집, 장가 가고
돌잔치 몇번, 상가집 몇번 가보면 조부모상에 5만원씩이나 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마 불가능하겠죠.
화이트푸
10/03/05 02:01
수정 아이콘
20대 이건 30대 초반이건 학생이면 정말 돈 없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학생일 경우 더욱 돈이 없을 가능성이 높죠.
그런 친구들한테 돈을 안냈다고 서운해 하시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도 아닌 조부모의 장례에 와준것을 감사하고 고마워 해야죠
일반적으로 조부모상은 잘 안 부릅니다. 윗분들이 많이 이야기 하셨지만 잘 가지 않죠! 안간다고 조의만 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뱀다리 : 저도 최근에 동아리 형네 조모상에 다녀왔는데 조의금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주차위반으로 4만원돈을 날렸지요 ㅠ
(돈 내지 않았다고 해서 그 형이 저한테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 까지 와줬냐? 정말 고맙다."라고 말해줬지요.
supernova
10/03/05 02:05
수정 아이콘
절대 말하지 마세요
돈을 안낸것도 아니고 돈 액수 때문에 그런거면 친구사이 삐걱거립니다
와준것만해도 고마운거죠
장군보살
10/03/05 02:06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시네요. 사실 친구분들 사이에서 뭔가 이야기가 오고갔을 것입니다.

저도 친구 조부상은 한번도 참석해본적이 없구요. 걔중에 무슨 기념일이든 생일이든 챙기기 좋아하는 친구 한명이 외할머니 조부상때 우리를 불렀습니다. 갈려고했는데.. 솔직히 조부상 가는게 말이되냐? 그런것까지 가야해? 라는 우리 아이들끼리의 의견이 충돌을 일으켜서..결국 전원 안가고 말았습니다. 10년지기이며 가장 절친한 사이입니다. 하지만 조부상에는 가기가 그렇다, 지나친 오버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뭐 주관도 없이 결국 얘들이 다 안가니까 저도 안갔습니다. 솔직히 좀 그랬지만, 그 당사자인 얘도 별로 섭섭하게 생각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친구분들의 반응도 조부상인데 가야해? 라는 약간은 그렇지 않냐고 분명히 생각하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와준 성의를 생각하셔서 약간은 적은 부조를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10/03/05 02:47
수정 아이콘
이해하셔야죠 이런 건...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와준 것만 해도 고마워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지를향하여
10/03/05 07:43
수정 아이콘
조부상은 와준것만 해도 감지덕지죠; 원래 상주 지인 아니면 잘 안 갑니다. 친구들도 안가도 되는걸 의리로 와주신건데..
나두미키
10/03/05 08:41
수정 아이콘
아직은 잘 모르시겠지만, 언제고 돈과 상관없이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었다는 것이, 안좋은 일에 와주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왔었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동생과 비교는 마세요...
나이스후니
10/03/05 09:09
수정 아이콘
조부상은 부르기 조금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조부모께서 직접 키워주셨고
그 사실을 주위 친구들이 알고 있는 경우라면 가겠지만
일반적인 조부상의 경우는 가기 애매한게 사실입니다.
10/03/05 09:32
수정 아이콘
학생 <- 이 답이네요;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부잣집이 아닌 이상 생활하기도 빠듯할텐데 저 정도 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쥴레이
10/03/05 09:33
수정 아이콘
장남이 아닌 이상 조부상은 좀 그렇죠.

저 역시 친구나 아는 형님들중 조부상은 딱 두번 가보았습니다.
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때 친구가 말한것은 오는 사람과 안오는 사람 차이는 크다고 하죠.

동기들끼리 딱 3만원씩만 내자고 이야기 하고 3일내내 장례하는거 도와주었죠.
운구까지 하고 나서 그 친구가 고맙다고 거하게 한턱 쏘더군요.

너네들 은혜 잊지 않는다고..
한편으로 연락오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많이 아쉬워 하더군요.
축하해줄일이 있을때 오는거보다 슬픈일 있을때 오는 사람이 진짜 친구라고 느껴진다고 이야기 하는거 보니..

뭐 그친구 아버지가 장남에다가 자기도 장남이었기에.. 조부상을 갔지만..

제가 조부상이 되면 친구들한테는 이야기를 안할거 같기는 합니다. 오지 말라고 하고요 ^^;;;
음..
냉면처럼
10/03/05 09:34
수정 아이콘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절대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토순례자
10/03/05 09:47
수정 아이콘
친구가 이 글 보고 있다에 백원 겁니다....
10/03/05 09:51
수정 아이콘
오신 친구분들 7명이서 탈탈 털어서 12만원이라는 돈을 만들어 내셨네요.학생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안내신.아니 못내신 친구분들도 미안하게 생각하실겁니다.
윗분들 말씀들 처럼 절대로 말씀하지 마세요.티내지도 마시고요
Grateful Days~
10/03/05 10:10
수정 아이콘
제 인생 모토중 하납니다. 돌잔치는 안가도 상은 간다.

하지만 저도 윗분들과 의견은 거의 동일. 학생 + 조부상이면 더 타자 쳐봐야 손만 아플듯.

@ 단. 직장인이라면 끌려가죠.. ㅠ.ㅠ
forangel
10/03/05 10:14
수정 아이콘
조부상에 친구를 불렀다는것 부터가 이미 부담을 준겁니다.
그리고 조부상에는 부조 안해도 됩니다.
왜냐구요? 부조는 기브앤테이크를 기반으로 큰일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오랜 전통이기 때문이죠.
친구 7분중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또한 할아버지가 살아계셔도 상 당했을때 부를 친구가 있을까요?
사실 폴로님은 다른 친구분에게 조부상으로 부조를 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받았다는것에 고마워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의 부조에서 동생친구가 내신 5만원은 좀 여유있거나 아무것도 몰라서 낸돈이죠. 그렇게 낼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20세 중후반 학생신분일때가 가장 돈에 쪼들릴때죠. 20대초반엔 쉽게 용돈이라고 받지만,이땐 그러질 못하니..
검은창트롤
10/03/05 10:33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 입장이고, 이 글을 읽는다면 글 쓴 분 하고 의절합니다.
예술가
10/03/05 10:34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대학 친구들이 왔었습니다.

온것만해도 고맙던데..ㅜㅜ
10/03/05 10:44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자존심이 상하셔서 쓴 글 같네요... 맘이 가라앉고 다시 이글을 되돌아보면 부끄러움만이 남겠지요...
낼름낼름
10/03/05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분 입장이라면, 절교까진 안하더라도 되려 글쓴분께 서운할것 같습니다.
조부상에 간것만 해도 고마워 해야 할 일인데, 부조금 적다고 이런글까지 올리시고..
가만히 손을 잡
10/03/05 11:00
수정 아이콘
오기만 하면 돈은 제가..
어메이징폴
10/03/05 11:0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조부상에 온것만 해도 감지덕지 라고 말씀하시기는 하셨는데
물론 와준것이 감사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정리할때 보면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내 친구들만 오는 자리도 아닐테고, 글에 나온것 처럼 동생 친구들도 왔고 그 친구들은 인당 얼마씩 했는데 거기에 비교당하시기도
했을테고 말이죠.. 섭섭한 마음이 드실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할머니 장례를 치뤄봤더니 약간은 이해가 가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친구들 입장에서도 약간은 이해가 갈만한 상황인게,
7명이서 돈을 모았다면 사실 1~2만원 이상내기가 좀 그렇거든요.
아시다시피 부조금이라는 것이 곗돈 같은 성격이 있어서 내가 얼마 내면 상대방도 내주겠지 하는 마음을 같기 마련인데
이런경우처럼 친구들 끼리 돈을 모아서 내다보면 어느 한사람이 더내더라도 파악이 잘 안되기때문에 평균수준을 맞추기 마련이거든요.
혼자 와서 만원내고 가는 사람은 좀처럼 없지만 여려명 오는 경우에는 이런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섭섭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다른 분들이 조언해 주신것 처럼 얘기하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친구들의 상황도 생각해 주시고, 통크게 이해해 주세요~ 장례치르느라 고생하셨겠네요~~
구경꾼
10/03/05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 친구가 조부상을 당해서 딴 애들하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가기도 그렇고, 안가기도 그렇다... 라는 식으로 상당히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조부상인 경우고 저희 친구들이 다 20대 극초반에 알바나 좀 하고, 용돈 타서 쓰는 애들에,
제 친구가 아직 어리니(?) 거기서 뭔가 하는 건 아닌거 같고, 게다가 상이 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저희한테 굳이 와라, 오지마란 말도 안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단 몰랐다면 몰라도 알았으니 저희가 가서 일을 돕기라도 해야할까...
돈은 낸다면 또 얼마나 내야하나... 내지 말아야 하나... 이런저런걸로 상당히 논쟁을 벌였네요.

결국 가서 완전 안가는건 그렇고, 가긴 가지만 상 당한 친구만 잠시 밖으로 불러내고
저흰 안에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이러쿵 저러쿵하다 왔네요.
소주는C1
10/03/05 12:21
수정 아이콘
별게다 섭섭하네요.
10/03/05 12:23
수정 아이콘
별게다 섭섭하네요. 2
머릿돌
10/03/05 12:55
수정 아이콘
조부상에는 돈을 안내는 거라고 전 알고있었는데;;
친구들이 왔으면 자리지켜주면서 일 도와주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학생신분이라면요
오히려 그 친구들 수고했다고 장례 후 밥한끼 차비하라며 약간의 돈을 주기도 하는데
;
섭섭해 하지마시고요
세레나데
10/03/05 13:05
수정 아이콘
입밖으로 절대로 내지 마세요. 소주 10병을 나눠 잡순다해도 절대 입밖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_-;
10/03/05 14:15
수정 아이콘
원래 부조금이나 축의금은 자신이 일하는 상황에선 357순으로 내지만
학생신분이라거나 백수일때는 안내는 거 아닌가요?
직장인만 내는 걸로 아는데;
10/03/05 14:26
수정 아이콘
저의 할머님 장례식때 제가 거의 상주 노릇(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했을때도 친구 부를 생각은 못했는데요.
제가 여유없어서 안부르긴 했지만 와서 말벗만 되준다고 해도 고마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 할아버님 장례식때는 가서 돈조금 내고 앉아서 돈받는일 서너시간 했었네요.
친구가 정말 고맙다곤 했는데 더 있어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했습니다.
(힘들기도 했구요. 아는분도 없고 친구도 정신없어서 절 챙겨주지 않더군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쓴분이 여유가 있으셔서 돈 생각이 나신것 같습니다.
전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슬플 겨를도 없더군요.
웅후후
10/03/05 14:33
수정 아이콘
돈내는 걸 말려서 못낸적은 한 번 있지만...
섭섭해하지면 안될 것 같습니다.
와준 것 만으로 고마워해야죠.
一切唯心造
10/03/05 15:59
수정 아이콘
가서 잡일이나 조금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_-
조부모상을
사랑합니다
10/03/05 16:48
수정 아이콘
절대 섭섭해 하시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 친구들인데...
저도 2년전에 친구들 안불렀지만 알고 찾아온 학교동기들이 6명이였는데 5만원 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랑 친척분들이 돈내는거 말렸는데도 친구들이 내니까 갈때 차비나 하라고 10만언 넘게 되돌려줬습니다.
현실적으로 학생이면 집에서 부모님 용돈 받아쓰는데.. 거기서 돈을 냈다는건데... 오히려 고맙다고 술을 한번 사셔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스카이하이
10/03/05 18:20
수정 아이콘
만약 이 글을 글쓴분의 친구들이 보신다면 더 섭섭할것 같네요.
Minkypapa
10/03/07 07:50
수정 아이콘
오래전 할머니상때 대학원생 친구들이 4명 왔습니다. (27-28살)
친가쪽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지막날 관을 옮기는 운구를 도와줬어요. 식사비와 차비까지 찔러 넣어주는데도 안아까웠습니다.

32살때 결혼할때, 제 친구중에 박사과정에 있던 녀석중에 2만원 한 녀석도 있습니다.
그래도 와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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