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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07:49
생각의 틀과 사고의 영역이 중요한데..
흔히들 이를 판단하는 잣대가되는게 학력이고... 실제로 경험해보니 뭐 100%로 매칭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10/02/11 08:08
옛말에 진리가 있죠..자기랑 수준이 맞는 사람이랑 살아야 편하다고
대화도 잘되고..코드가 맞기도 하고 말이죠..그저 자기랑 비슷한 수준이면 될거 같습니다.
10/02/11 08:50
그것도 있지만
"못생긴건 참아도,말안통한건 못참는다" 이런 말이 있듯이 대화자체가 유순하게 안되면 그것처럼 사람 도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암튼간에 학벌이 중요하다는건 그만큼 사고의 깊이,대화의 연결성을 고려해서 그렇게 말이 나온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0/02/11 09:18
저한테는 꽤나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어쩌면 외모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좋은 대학교를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딱히 특기도 없으면서 공부마저도 안하는 사람은 싫네요...
10/02/11 09:38
학벌이 많이 떨어지는데 지적수준이 차이난다고 체감까지 될 정도면 못 사귀겠죠. 마음이 안 갈 걸요.
저는 아내님보다 학벌이 많이 떨어지는데, 저는 상식(이라 쓰고 쓸데없는 잡지식이라 읽는)이 많고 아내는 그냥 공부만 했을 뿐이라, 수준 차이랄 게 없어서(오히려 가끔 제가 답답한ㅡ.,ㅡ) 잘 사귀게 된 것 같아요.
10/02/11 09:44
학벌을 떠나서 말이 안통하는 분들이 계시죠.
저보다 훨씬 좋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중에서도 같이 대화하다보면 세상물정 모르고 대화가 안되는 녀석들이 몇 있습니다. 말만 잘 통한다면 학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02/11 10:08
말이 통하는 것과, 지식 수준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아 저 사람하고 이야기하면 말이 잘 통해" 라고 이야기할 때, 정작 듣는 사람은 이야기를 잘 안 하거든요. 자기들이 얼마나 열심히 말하는 지는 모르고, 잘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리액션 들어가니까 "아, 저사람 됐네" 하는 거니까요. 뭐 일단, 생기고 봐야겠지만요. 잉잉.
10/02/11 10:11
별로 신경은 안 씁니다.
가방끈이 길수록 더 자기주장 많이 하고 배려심이 적으며 조그만 일을 차곡차곡 쌓아두는 경우도 여럿 보았으니까요 말만 잘 통한다고 연인사이가 행복해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10/02/11 10:26
lenvie님// 결국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연결이 되는 것이지만 저는 안 생기네요. 흑흑.
저는 제가 좀 작은 일을 많이 기억하는 편이라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제 여자친구님에게 미리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2/11 11:08
학벌 떨어져도 세상 돌아가는 일이나 기타 잡지식 많은 사람들은 좋은데
학벌 떨어지는데 도통 말도 알아듣지도 못하면 절대 싫죠........
10/02/11 11:12
대화가 잘 된다는 것은 지식의 유무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예의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뭐, 학벌이니 인물이니 하는 것보다 오래 같이 살 사람이면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녁 먹고 애들 재우고 서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같이 하면서 인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하지요. 이건 지식이나 상식과는 또 별개입니다. 평생 학교라곤 가보지 못한 촌부부의 인생에서도 만들수 있는 겁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관계를 정립해야지요. 못살아도 한 50년은 같이 살건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복할 수 있을 까요? 내 고민과 생각을 이해해주는 짝이 필요합니다. 전 있습니다.~~~
10/02/11 11:17
저보다 너무 잘나도 그렇고(전 상관없는데 그쪽에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무시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조심스러울 수도 있고)
저보다 너무 못나도 그렇고(이건 위의 상황과 반대라고 보시면 될 듯...괜히 이런 말 하면 좀 그런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냥 저랑 비슷한 수준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10/02/11 11:23
학벌은 저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지적수준이 훨씬 위인 여성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못버티겠더군요.
차라리 어느정도 저보다 떨어지는게 좋습니다.
10/02/11 11:58
똑똑하고 꽉막힌 여자보다는
아는것은 적을지언정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깊이와 현명함의 깊이가 항상 정비례하는것은 아니잖아요?
10/02/11 12:06
학벌은 전혀 상관없겠죠.
마음이 통하고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된다고 봅니다. 좋은예로 시동이 안걸려서 남친에게 전화한 여자의 이야기가 있네요. 여자가 남친처럼 자동차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맞아서 차에 대해 잘 알았다고 가정해 보더라도 어쨌든 싸움은 일어났겠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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