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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1 05:51:00
Name 양산형젤나가
Subject 애인, 배우자의 학벌은 많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나요?
pgr 분들은 어떻게 이것에 대해 생각하나 궁금합니다.

물론 서로 사랑하면 그깟 학벌 가지고 구애받을 게 뭐가 있겠냐만은,
실업계 여자아이를 잠깐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때 너무 대화가 안 통해서 답답했던 경험도 있고...-_-;
어느정도의 지적 수준은 대충 비슷해야 하지 않을까요? 학벌 = 지적 수준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는 높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 눈도 높아서 세상을 보는 폭도 그만큼 넓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서로의 생각의 폭이 너무 다르고 이러면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학벌은 조금 떨어져도 되니 제가 약한 부분인 생활력에서 보완해줄 수 있는 여자, 그리고 생각의 폭이 깊은 여자가 제일 끌리는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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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rer1
10/02/11 06:55
수정 아이콘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젤나가님이랑 비슷한 생각이실듯...서로 생각하는게 다르면 살아가기가 힘드니까요.
눈물비사랑
10/02/11 07: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말이 통해야죠.
이쁘기만하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그냥 제가 답답하더군요.
똘똘이 숨어푸
10/02/11 07:49
수정 아이콘
생각의 틀과 사고의 영역이 중요한데..
흔히들 이를 판단하는 잣대가되는게 학력이고...

실제로 경험해보니 뭐 100%로 매칭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10/02/11 08:08
수정 아이콘
옛말에 진리가 있죠..자기랑 수준이 맞는 사람이랑 살아야 편하다고

대화도 잘되고..코드가 맞기도 하고 말이죠..그저 자기랑 비슷한 수준이면 될거 같습니다.
10/02/11 08:5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지만
"못생긴건 참아도,말안통한건 못참는다" 이런 말이 있듯이
대화자체가 유순하게 안되면 그것처럼 사람 도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암튼간에 학벌이 중요하다는건 그만큼 사고의 깊이,대화의 연결성을 고려해서 그렇게 말이 나온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탈퇴한 회원
10/02/11 09:18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꽤나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어쩌면 외모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좋은 대학교를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딱히 특기도 없으면서 공부마저도 안하는 사람은 싫네요...
페르난도 토레
10/02/11 09:38
수정 아이콘
학벌이 많이 떨어지는데 지적수준이 차이난다고 체감까지 될 정도면 못 사귀겠죠. 마음이 안 갈 걸요.

저는 아내님보다 학벌이 많이 떨어지는데, 저는 상식(이라 쓰고 쓸데없는 잡지식이라 읽는)이 많고
아내는 그냥 공부만 했을 뿐이라, 수준 차이랄 게 없어서(오히려 가끔 제가 답답한ㅡ.,ㅡ) 잘 사귀게 된 것 같아요.
낼름낼름
10/02/11 09:44
수정 아이콘
학벌을 떠나서 말이 안통하는 분들이 계시죠.
저보다 훨씬 좋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중에서도 같이 대화하다보면 세상물정 모르고 대화가 안되는 녀석들이 몇 있습니다.

말만 잘 통한다면 학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02/11 10:08
수정 아이콘
말이 통하는 것과, 지식 수준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아 저 사람하고 이야기하면 말이 잘 통해" 라고 이야기할 때, 정작 듣는 사람은 이야기를 잘 안 하거든요.
자기들이 얼마나 열심히 말하는 지는 모르고, 잘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리액션 들어가니까 "아, 저사람 됐네" 하는 거니까요.

뭐 일단, 생기고 봐야겠지만요. 잉잉.
10/02/11 10:11
수정 아이콘
별로 신경은 안 씁니다.
가방끈이 길수록 더 자기주장 많이 하고 배려심이 적으며 조그만 일을 차곡차곡 쌓아두는 경우도 여럿 보았으니까요
말만 잘 통한다고 연인사이가 행복해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10/02/11 10:26
수정 아이콘
lenvie님// 결국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연결이 되는 것이지만 저는 안 생기네요. 흑흑.

저는 제가 좀 작은 일을 많이 기억하는 편이라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제 여자친구님에게 미리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2/11 10:39
수정 아이콘
역시 인간관계는 말이 통해야 하는 게 진리..
학벌은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이고 딱히 중요하거나 관련있는 거 같진 않네요;
Zakk Wylde
10/02/11 10:55
수정 아이콘
학벌 보다는 수입이나 직장 또는 직업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들이사는세
10/02/11 10:55
수정 아이콘
학벌은 조금 떨어져도 성격이나 됨됨이는 좋을 수도 있다고 봐요. 가정환경의 문제(?)가 아닐런지
고지를향하여
10/02/11 11:08
수정 아이콘
학벌 떨어져도 세상 돌아가는 일이나 기타 잡지식 많은 사람들은 좋은데
학벌 떨어지는데 도통 말도 알아듣지도 못하면 절대 싫죠........
가만히 손을 잡
10/02/11 11:12
수정 아이콘
대화가 잘 된다는 것은 지식의 유무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예의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뭐, 학벌이니 인물이니 하는 것보다
오래 같이 살 사람이면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녁 먹고 애들 재우고 서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같이 하면서 인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하지요.
이건 지식이나 상식과는 또 별개입니다. 평생 학교라곤 가보지 못한 촌부부의 인생에서도 만들수 있는 겁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관계를 정립해야지요.
못살아도 한 50년은 같이 살건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복할 수 있을 까요?
내 고민과 생각을 이해해주는 짝이 필요합니다.
전 있습니다.~~~
10/02/11 11:17
수정 아이콘
저보다 너무 잘나도 그렇고(전 상관없는데 그쪽에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무시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조심스러울 수도 있고)
저보다 너무 못나도 그렇고(이건 위의 상황과 반대라고 보시면 될 듯...괜히 이런 말 하면 좀 그런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냥 저랑 비슷한 수준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동료동료열매
10/02/11 11:23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동감입니다. 지식하고는 큰 관계 없겠지요. 아무래도 지적수준도 맞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완성형폭풍저
10/02/11 11:23
수정 아이콘
학벌은 저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지적수준이 훨씬 위인 여성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못버티겠더군요.
차라리 어느정도 저보다 떨어지는게 좋습니다.
다레니안
10/02/11 11:42
수정 아이콘
사귀면서 가장 많이 하는일이 "대화" 인데...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하는건 당연한 욕구입니다 -_-;;
10/02/11 11:58
수정 아이콘
똑똑하고 꽉막힌 여자보다는
아는것은 적을지언정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깊이와 현명함의 깊이가 항상 정비례하는것은 아니잖아요?
10/02/11 12:06
수정 아이콘
학벌은 전혀 상관없겠죠.
마음이 통하고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된다고 봅니다.
좋은예로 시동이 안걸려서 남친에게 전화한 여자의 이야기가 있네요.
여자가 남친처럼 자동차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맞아서 차에 대해 잘 알았다고 가정해 보더라도
어쨌든 싸움은 일어났겠죠 흐흐
10/02/11 12:46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정도 학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러신 분들이 생각보다많군요 -_-
10/02/11 13:00
수정 아이콘
생각이 깊은 여자분 좋아합니다.
곱씹어 보면 무릎을 탁 치면서 아~ 그런뜻이었구나 하면서 감탄이 나오는 여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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