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03 20:15
음. 일단 훈련소를 어디로 선택하셨는지가 중요한데요, 육군훈련소 같은경우는 특기병을 많이 뽑고 다른 보충대 같은경우는
그냥 일반 보병을 많이 뽑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도 그냥 날짜만 선택해서 논산육군훈련소로 갔는데 특기병으로 빠졌습니다. 논산훈련소로 가셨다면 특기병이 될 확률이 높으실겁니다..음..전경이 될 확률도 높구요 -_-;;
10/01/03 20:20
특기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논산훈련소 입대했다가
박격포 특기 받고 최전방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특기병이긴 한데 특기 안받는게 차라리 낫죠....; 그게 기수별로 박격포 특화-_- 기수가 따로 있어서 특기 없는 기수들이 통째로 박격포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훈련소 동기들은 다 박격포......
10/01/03 20:29
뭐 될지 몰라요. 306이시면 일반 보병이 될 수도 있고
특정 보직을 왕창 뽑는 기수에 걸리시면 그 보직될 확률이 높죠. 제가 들어갔을때 60%는 운전병이 됐던거 같네요. 특이한거 없으시면 그 기간에 보충 필요한 특기로 걸리실거 같네요.
10/01/03 20:29
보충대나 훈련소에서 또 면담 같은거 하면서 심지어 알바를 뭐 했는지 이런 것 까지 물어봅니다.
대학교 과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치죠. 그래서 특기를 받을 수도 있고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1111(주특기 번호라고 하는데 1111은 그냥 보병입니다) 받고 보병되는거죠. 근데 그냥 대부분 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도 때려친 상태였고, 알바도 과외만 해봤고, 그냥 평범한 인문계고교 나왔고 특별한 자격증도 없었는데 2131 이라는 취사특기를 받고 취사병이 되었습니다 -_-;; 미스테리죠. 제가 왜 취사특기 받았는지 모를 따름입니다.
10/01/03 20:33
논산가면 특기병으로 빠질수 있지만
다른 곳은....그냥 소총수(라 적으며 작업병이라 읽습니다) 라고 보면 됩니다 참 제가 말한 특기병은 자대에서 인원부족으로 따로 뽑아쓰는 것이 아니라 후반기 교육을 따로 받은 후 자대로 가는 것을 뜻합니다 박격포는 남들은 후반기 교육 받으로 기차타고 갈때 큰걸음으로 걸어서 후반기 교육을 받으로 가고... 교육후엔 전방....ㅠㅠ
10/01/03 20:40
학과는 2학년이상이어야 인정해준다고 간부가 그러더군요. 학과로 바뀌고 그러는거 저희부대에선 못봤습니다. 오히려 자대가서 말로
쇼부치는게 훨씬 빠르죠. 쇼부쳐서 보직변경하는거 수도 없이 봤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일단 빨리 가시는게 최고에요.
10/01/03 20:42
멀면 벙커링님// 1순위가 학과로 결정되는 건 없지만
자격증 같은 정말 명확한 특기가 있지 않는 이상 이것 저것 통과해서 내려가다보면 학과도 영향이 있습니다. 뭐 예를 들면 특별한 자격증도 없는데 학과가 자동차학과입니다(1학기 마치고 입대) 그러면 수송부 정비병으로 가는 경우 많죠 제가 보아온 결과 군대에서는 이거면 이거다 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때 그때 보고 이넘은 여기다 쓰면 되겠다 하면 쓰고 아니면 딴데 쓰이고 이러는거죠 ㅡㅡ; 군대에서 안되는게 어딨습니까 안하는거죠. 뭐 우리 부대 간부가 이랬다더라... 그 간부도 제대로 모릅니다.. 물론 우리부대 간부도 잘모르고요. 국방부에서 내려오는 총체적인 룰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부대는 드물고요(그러다가 검열나오면 제대로 하는 척 해야 하는거고 걸리면 털리는거죠)
10/01/03 20:48
풍년가마님//전적으로 군대는 복불복(특기 자대 등등)!!! 운입니다 운에 맡기세요
운이라고 하니까 이상하시죠?? 근데 운입니다 똑같은 조건의 사람이 같이 입대하더라도 줄서기에 따라서(말그대로 순서차이로) 근무하는곳이 천차 만별입니다 어떤사람은 주민 얼마 안되는 섬에서 일반 사병선임도 없이 제대 할떄까지 편안하게 근무하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들어가자마자 선임 이름을 백단위로 외우고 5월에도 눈이 오는 곳에 근무합니다 밖에서 특기병 지원해서 들어가지 않은 이상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10/01/03 21:13
보충대 가서도 논산처럼 미약하나마 주특기 뽑습니다. 거기서 안뽑히면 또 각 사단 훈련소에서 또 수색대대나 중대쪽으로 특기병 뽑습니다. 거기에서 안뽑히면 보병간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겁니다.
10/01/03 21:46
나이스후니님// 고생 많이 하셨군요.. 저도 60미리.......;
아무리 학교 좋고 자격증 있고 그래도 TO 앞에 장사 없습니다. 제 과동기들 다 의무병 or 화학병인데.. 저 논산에서 시험도 나름 잘 쳤는데... 박격포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단지 'TO가 안나서...'
10/01/03 22:26
특기는 아니지만 CP병이 최고죠 -_-;
뭐 나름대로 보직마다의 고충은 있는 편이지만... CP병의 입으로도 '솔직히 편하다는걸 부정할 수가 없다. 개인개발에 투자할 시간도 많다' 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_-;;
10/01/04 02:21
복불복입니다.
군번 잘 풀려서 어쩌다 티오나면 사단, 대대행정병으로도 갈수 있는것이고 꼬이고 꼬여서 보급도 후진 말단 야전 소대로 빠질수도 있고요. 혹여나 말단 소대가서도 군번이 풀리면(행정병사수가 전역) 행정 인사계원으로 빠질수도 있고(학교가 살짝중요할수도) 소대 배치 될때에 만약 취사병이 전역을 하면 그 자리에 들어가 다음날부터 밥을 지을수도 있는겁니다. 그나마 편한 군생활을 원하면 사단 훈련소에서 수색대 모집 등을 할때 손들지 마시고. 끝까지 기다려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2003년 군번) 손들어 지원으로 포병도 차출하던데, 그때 애들은 어려웠는지 모르겠군요.
10/01/04 02:43
아무 주특기 없이 논산 지원했다가 키크고 안경 안썼다는 이유로 육군의장대로 끌려갔습니다.;
오아시스라는 후반기 교육도 없이 칼자대;;
10/01/04 15:26
윗분말대로 복불복인거 같네요. 전 제가 지원해서 일반 보병으로 306 지원했었는데 입영한날 다 모아놓고 있는데 운전면허 있는 사람 손들어!
해서 들었다가 아주 편한 부대에서 운전병 생활을 하다 나왔지요. 알고보니 306에서 운전병을 뽑는 경우는 운전병이 모자를 때 가끔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운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