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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1 16:57
않 -> 앉. 않은 아니하다에서 아니하의 준말로 않다, 않고, 않으니, 않아서 등 서술어의 어간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됬음 -> 됐음.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입니다. 과거형어미 -쌍시옷-과 되어가 합쳐서 되었, 줄여서 됐이 되고, 어미로 -음 이 붙은 겁니다. 쪼그려앉기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으나, 여자가 남자보다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서 여자는 할 수 있고 남자는 할 수 없는 자세가 몇 개 있다더군요. 그중 하나를 말씀하시는걸수도!!
10/01/01 17:06
사실 앉는다는 개념은....서는근육으로 하는겁니다. 우리들은 중력권에서 살기때문에...
서는 근육의 적절한 수축--이완을 통해서 앉는데, 이런걸 원심성수축이라고 합니다. 헌데, 원심성운동중 특이하게 하체의 경우...한부분은 원심성 다른부분은구심성(원심성의 반대)운동을 합니다.(이걸 eco-concentric이라합니다.) 사람의 근수축패턴중 가장고난도의 동작입니다. 그 리듬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즉, 쪼그려앉는다라는 행동의 패턴을 배우지못했을 가능성이 있다입니다.
10/01/01 17:22
아마 양발을 땅에 붙인채로 발뒤꿈치에 엉덩이가 닿을 정도로 쪼그려앉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살이 찐 사람 혹은 허벅지가 두꺼운 사람은 그 자세를 못하더군요..
10/01/01 18:20
信主SUNNY님// 주변사람은 다 되는데 저만 안되네요;;;
이슬먹고살죠님// 아는데 자꾸 저렇게 써지네요;;; 계속 생각하면서 글 써야 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아비터가야죠님// 네 엄청힘듭니다. 무릎꿇으면 몇분을 못버텨요;; 부엉이님// 어렵네요;;; 좀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켈로그김님// 앉는게 힘들다기 보다는 스쿼트자세나 기마자세시에 불안정해서 문제입니다. 저게 안되는 덕에 이미 종아리는 충분히 굵다죠;; Why so serious?님//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또 아니라는 말이 있어서요.. 휴 느낌토스님// 남자들도 엄청 많이 되던데요;;; 저만 안됨;; 똥줄님// 아는 형이 안되다 되었다는 말을 해서(뻥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유전일까요;; 고쳐야하는데;;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10/01/01 21:20
동감합니다. 저는 쭈그려앉기는 되지만 죽을만큼 고통이 심합니다. 딱히 살찐 체형도 아닌데 그게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더군요. 군대에서 체조할때 늘상 아파서 쓰러지고..고참에게 욕많이 먹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특이한게 쪼그려앉고 몇시간도 잘버티던데..전 1분도 못버티고 다리가 절단난것처럼 아프더군요.. 다른분들은 고통스럽지않나요?
10/01/01 22:24
흠님께서 링크걸어주신거 보니 전 1번은 안되고 2번은 무난히 되는군요..
켈로그김님// 발끝이란건 발바닥을 바닥에 대지않고 발기락만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죠? 저는 그건 잘 하는데 쪼그려 앉기 안됩니다.. 수세식변기가 아니면 볼일도 보지를 않습니다.
10/01/01 22:45
가자미근 단축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임상에서 많이 보는 사례 중 하나인데 가장 쉬운 검사법 중 하나가 쪼그려앉기 시켜보는 것이죠. ^^ 가자미근은 하퇴 뒤쪽 근육 중 하나인데 이 근육이 단축되면 발목이 발바닥쪽으로 당겨지게 되거든요. 누워서 발목과 하퇴의 각도가 90도보다 지나치게 크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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