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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03:51
키가 작은데 깔창을 깔면 엉거주춤해보이고 서있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깔창을 깔아서 비웃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때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09/12/28 04:10
솔직히 걸을때 티가 좀 나더라구요-_-;
어정쩡하고 뭔가 여자가 힐 신었을때처럼 부자연스럽고.. 그런 모습이 아무래도 좀 그렇죠
09/12/28 05:26
자기 자신만 당당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런데 이런건 아무래도 같은 남자의 의견보단 여성분들의 의견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09/12/28 06:41
이런질문을 한다는것 자체가 글쓰는분이 이미 마음속으로 신경많이 쓰고계시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 패드랑 비교하면서 당당한거다 뭐 그런말씀들이 많은데 여성분들에게도 그거 별로 그렇게 당당한 물품 아닙니다 다만 깔창과 다른점은 이미 너무 범용화 되어 남자친구처럼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닌이상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것과 뽕이라는 웃기는 이름대신 기능성 속옷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달고있고 어느정도 센스와 꾸준함만 있다면 본인이 말하지않는이상 걸릴 확률이 깔창보다 훨씬 낮다는것이지요 신발보다 훨씬 놀리기 거시기한 부위에 착용한다는 점도 그렇구요 아마 한5년쯤 지나면 깔창이라는 이름대신 뭔가 번듯한 이름으로 대체되어 있을거고 여성분들 사이에서도 '보기좋은데 어때 내 남자친구 할것도 아닌데' '알고보니 깔창이야.. 휴 근데 이왕사귄거 어쩌겠어 사람은착해' 류의 의견이 대세가 될것 같습니다
09/12/28 09:12
키가 180cm이면 대놓고 깔창깐다고 해도 비웃을 사람없을거같습니다.
170이 안되는 사람이 깔창걸리면 좀 민망하겠지요. 자신의 컴플렉스일테니까요
09/12/28 09:55
남친 키가 169.xx 라서 깔창을 자주 깔았었는데요.
제가 키가 작아서 남친이 깔창 안깔아도 저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09/12/28 10:06
여성들의 하이힐은 겉으로 대놓고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남자들이 신발 속에 끼는 깔창은 남에게 감추어야 하는 소극적인 아이템이죠.
요새 하도 깔창을 끼고 다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아도 작은 키를 더 손해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저도 한번 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왠지 비굴해 보여서 관뒀습니다. 제 신조가 뭐든지 정정당당하게 정면승부하자는 주의라 감추고 몰래 고치고 하는것들에 거부감이 있어서요. 이건 저 스스로가 그렇다는 거지 다른 분들이 끼고 다니시는걸 흉보거나 비웃지는 않습니다.
09/12/28 10:35
님 키정도면 들켜도 별로 상관없을듯요. 키 작은 사람이 쓰면 오히려 더 신경쓰이죠. 안그래도 작으니까요.
신발 신은것만 봐도 대충 알겠더라고요. 요즘엔
09/12/28 10:55
듣고싶은 말을 듣고 싶어서 쓰신거 아닐까 싶네요.
이런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본인은 당당하신게 아닙니다, 당당한 척 하시는거죠. 그냥 본인의 몸에 대해서 당당해져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깔창을 낀다는 사실에 당당해지지 마시고.... 그리고 질문에 답하자면 비웃는 사람 50% 무관심 50% 이겠죠, 깔창 낀다고 더 호감을 가질리는 없으니.
09/12/28 11:13
5센티면 거의 발모양이 준하이힐을 신은 모양이겠네요.
깔창을 깔앗다는 사실을 비웃는 사람도 많겠지만 걸음걸이나 발의 모양새 자체를 보고 웃는 사람도 많을걸요. 그리고 여자들이 그런거 더 잘봐요, 저도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비웃는 사람 50% 무관심 50% 일꺼라 생각하는데 무관심은 아마 대부분 남자들일거에요.
09/12/28 12:59
저도 좀 웃는 편인데요. 그냥 걸어다닐땐 깔창을 깔고 뭐고 상관없는데 어디 탑승해제(..)할때 갑자기 키가 확 줄면 웃음이 나오죠
뭐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되나... 그래도 평소에 나보다 훨씬 작은애가 깔창껴서 키 똑같이 맞춰도 기분나쁘거나 그렇진 않아요
09/12/28 13:11
2.5cm 부터는 티가 진짜 확 납니다.
보면서 비웃습니다-_-; 근데 저는 0.5센치정도 끼긴 끼는데요...제 키가 178정돈데 저보다 작은 사람들이 깔창 끼고 저랑 엇비슷, 내지는 더 커보인다그러면 별로 기분이 안좋아서 거의 티는 안나지만 그래도...끼긴 낍니다,
09/12/28 21:55
182입니다.
직업상(?) 서 있는 시간이 많아 뒷꿈치가 너무 아파서 깔창을 끼우게 됐습니다. 발이 편한 효과와 더불어 1.5cm 정도 키가 커지더군요. 근데 진짜, 더 커지니까 기분이 많이 좋았습니다. 깔창 그거 왜 까나 싶었는데 참 기분 좋더라구요. 그 뒤로 심각하게 깔창 2개 깔까 고려하다가, 왠지 그건 발이 불편할 것 같아 3~5cm 깔창을 찾았는데, 발이 300mm라서 그런 깔창은 없더군요. 솔직히 키 큰사람들끼리 얘깁니다만, 180cm에 깔창 깔아서 183cm 된다고 사람들이 별로 신경 안씁니다. 티가 안나거든요. 그냥 까셔도 무방합니다. 근데 170cm에사 깔창 깔아서 173cm되면 사람들이 '뭐냐' 합니다. 키 큰 어드벤티지 이럴 때 누리셔야죠. ... 그런 의미에서 뒷꿈치 부분 넓고 3~5cm 늘릴 수 있는, 300mm의 신발에도 남김없이(?) 넣을 수 있는 편안한 깔창 수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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