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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21:21
제가 인천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을때
같이 해안순찰돌던 원사가 말씀하신 그대로의 말을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상병전역들이 그렇게 많았다면서.. 군예산 아낄려구 진급누락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09/12/12 22:54
80년대도 그런일 없었습니다.
오히려 88올림픽 앞두고 여기저기 차출이나 훈련이 생기는바람에 인원이 모잘라서 특명이 몇일 몇주는 기본이고 심하면 교련해택 받는 사람(보통 3개월)들도 해택못받고 전역하는 일 잦았습니다. 상병 전역은 아마 노무현 연배정도에나 해당될겁니다. 노통이 상병 전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무는 36개월 채운걸로 알고요.
09/12/12 23:54
저희 아버지께서 70년도에 교련으로 군생활 26개월 밖에 안하시고 제대한적이 있긴 하십니다.
여담으로 저희 고모부께서는 제대 사흘인가 남겨두고 김신조 크리를 맞아서, 원래 전역일보다 상당히 늦게 제대하셨다는;;
09/12/13 00:06
저희 아버지가 79군번인가 그런데 36개월+몇 일 더 했는데
병장 3개월 하셨대요... 진급담당 간부랑 싸워가지고 일병에서 엄청 오래 있었다고 하던데요 -_-; 제가 듣기에 특명은 일주일 정도 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특명나오는거에 따라서 입대일 기준으로 일주일 빨리 전역하고 늦게 전역하고 차이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늦게 전역하심.. 첫 휴가나올 타이밍때 12. 12사태 때문에 휴가 못나오고 1년넘게 계셨다고 하셨어요... 끔찍할듯..-_-
09/12/13 04:19
91군번인데 그 당시에 특명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운좋으면 입대날짜가 1주일 차이라도 전역날짜는 2-3주 넘게 빨리 전역될 수도 있었지요. 처음 자대배치받고, 우리 내무반 왕고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난리를 쳤는데, 이유가 자기 동기는 특명을 잘 받아서 일찍 전역하는데 본인은 특명을 잘 못 받아 동기보다 한 달이상 늦게 전역해서 난리를 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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