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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0 11:14
무일푼으로 호주 가서 3년 살다 온 친구 있는데 막 시골 포도밭에서 포도 따고 아무튼 개고생 하다가 왔음.. 덕분에 영어는 잘하네요.
알바는 힘든 일은 쉽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어차피 영어 못 하니까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음.
09/11/20 14:20
현재 워홀로 블리즈번에 있습니다.
영어공부에는 아예 관심없고 돈벌러 오는거면 전 반대합니다. 영어실력도 부족하면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해야하는데 요즘 블리즈번도 그렇고 다른지역도 일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남자라면 타일 대모도 같은 힘든일은 그나마 구하기 쉬운데 여성분들은 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게 농장인데 그것도 연줄없고 하면 일구하는데 시간낭비 돈낭비 등등.. 그리고 한국보다 페이가 많이 쎈편도 아니고요 ;; 차라리 돈이 목적이면 한국에서 일하는게 집값이랑 생활비랑 절약하면서 벌수 있을것 같네요.
09/11/20 14:31
오늘이 호주에서 한국으로 들어온지 딱 1년이 되었는데
윗분말씀대로 그냥 순전히 "돈"을 벌러가는거라면 역시나 반대합니다. 전 퍼스쪽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작은동네에서 살았는데 현지 에이전트사를 통해 운이좋게도 일을 잘구했고 돈도 넉넉하게(?)벌고 또 고용안정-_-까지 느끼고 왔습니다 만, 역시나 영어를 아예 할수 없다면 할수있는게 제한적이 될 수 밖에없습니다. 저도 숙소와 일자리를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가서 가자마자 럭키로 해결했습니다만 더군다나 여자분들이 아무런 준비나 정보 없이 온다면 낭패보는게 불보듯 뻔할듯 싶습니다. 영어가 가능하다면야 8달러짜리 일(아마 한인 오너 밑에서 하는 캐쉬잡이겠죠? Tax를 내지않는) 말고도 무언가 할수는 있겠지만 이마저도 안되면 그냥 한국에서 식당이나 이런데 알바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워홀을 가는거라면 차라리 방값안내고 식비 안드는 따뜻한 집에서 알바를 구한뒤 절약하는 방법이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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