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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9 16:46
엎드려 자는게 맞는 이유일걸요? 저도 그런데...
가끔 엎드려 자거나 아님 옆으로 고개를 심하게 돌려서 자면 베개가 축축해지더라구요. ㅠㅠ
09/11/19 16:52
엎드리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베개 밑에 손을 넣지 않으면 잠이 안옵니다;;
밤에는 멀쩡한데 낮잠만 자면 '아 축축해 다른쪽에서 자야지' 몇십분후 '아 또 축축해졌네 다른쪽으로..' 이거 반복하다가 깨구요. 혹시 똑바로 자는 분들 중에는 침 흘리시는 분 없나요?
09/11/19 16:56
개인적으론 엎드려 잘때 크리넥스같은걸 2~3장쯤 입밑에 깔아두고 자고 일어나면 베개나 책에 침도많이 안묻고
또 일어나면서 좀 자연스럽게 크리넥스로 입가를 닦을 수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크크
09/11/19 16:57
질문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서태웅이 생각났습니다! (침이 흥건한 책상~)
답변을 드리자면, 입을 다물고 자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마우스 테이프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제 동생이 이도 많이 갈고 침도 많이 흘려서 사용해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도 안 갈고 침도 안 흘리고~. 동생이 사용한 것은 마우스 테이프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약국에서 파는 거였는데 부드러운 섬유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테이프였어요. 참고로 코골이용 테이프도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세상이네요.
09/11/19 17:02
지니쏠님// 왠지 귀찮아서... 정 안되면 크리넥스라도 해야죠 뭐 ㅠ.ㅜ
니즘님// 오.. 마우스 테이프 이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정말 효과가 있으려나~
09/11/19 22:47
곤님 말씀처럼 침을 흘리고 자는건 입을 열고 자기 때문이죠. 저도 옛날에 그것때문에 고민했는데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고 자려고 하다보니 고쳐졌습니다. 입으로 호흡하는건 구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고치셔야 합니다.
자기전에 편안히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면서 수면을 취하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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