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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00:55
밥값은 제가 내고 대신 선물을 받죠.
매번 돈내는게 부담되시면 여친분께 말씀드리세요. "오늘은 오빠가 돈이 없네.밥좀사줘~" 거의 제가 내지만 돈없을땐 그렇게 얻어먹고 그러는거죠. 연애할때 돈없어서 여자친구 못만나는것도 참 뭐하더라구요. 있으면 있는대로 계산하고, 없으면 여친한테 사달라고 애교도 부리고..둘다 없으면 그냥 분식집가서 떡볶이라도 먹고 그게 연애하는 재미아니겠습니까! 아..물론 저는 지금 솔로입니다;;
09/11/11 01:20
생일이면 밥은 제가 사고, 이벤트(또는 선물) 비용을 여자친구가 내죠.
여자친구가 '오늘은 너 생일이니까 내가 맛있는 것 사줄게' 하면 '아~ 올해는 얘가 특별히 생일선물 준비 못했구나' 라고 받아들입니다. 하하하
09/11/11 08:42
와... 신기하네요.
생일날엔 여친을 초대한것이기때문에 선물은 받고 밥은 남자가 산다. 이 개념이 굉장히 낯선데..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은 여자친구분 생일엔 식사를 얻어드시나요..?? 전 제 생일땐 기억이 안나는데.. 여자친구 생일땐 아주 허리가 휘었던 기억이 나서.. -_-;;;
09/11/11 09:52
음 커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여자친구분이 선물을 준비해온다면 남자분이 밥을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선물이 없으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요. 쓰고도 넘 선물에 치중한듯한;;;
09/11/11 11:29
제 생일 땐 밥 얻어먹고 선물도 받았는데... -_-
신경 쓰이시면 대화 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 문제로 싸우게 되거나 분위기 쌀쌀해 진다면 뭐... 미래는 안봐도 뻔 하죠.
09/11/11 14:40
전.. 제 생일날 혼자 밥먹었습니다.
그것도 여자친구님도 계신데 말이죠... 다만 선물만.ㅠ 그래도 여친님 생일엔 제가 직접 밥을 지어서 바쳤죠-_-;; 대신 선물은 안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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