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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13:26
겨울에 가면 한라산 올라가세요 ~~ 안 더워서 올라가기 더 좋을겁니다,, 눈도 있고.
그리고 차 없으면 거의 쥐쥐인데요.. ㅠㅠ 버스가 발달한것도 아니고 택시비도 장난 아니고.. 돈주고 택시기사를 아예 하루 고용하거나 그런일도 있다는데,, 방에만 있으실 거 아니면 차 없으면 안 좋습니다 ㅠ
09/10/22 13:30
체력이 자신있으시면 자전거 일주 (또는 반바퀴)가 좋구요
자신없으시면 스쿠터 일주 (또는 반바퀴)가 좋습니다. 겨울에도 볼거 많습니다.
09/10/22 14:12
차없으면 힘들구요.....
운전을 하지 않으신다면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하루동안(예를들면 10시~6시) 얼마에 가능한지 흥정을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편하긴합니다 택시 아저씨는 모든 관광지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사진도 찍어 줍니다)
09/10/22 14:40
'씨끌벅적', '왁자지껄'보다는 '차분'하게 여유를 즐기시려는 컨셉트이면 올레여행을 추천드립니다.
7월에 친구랑 3박4일동안 제주 '올레'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올레란 집앞에서 큰길까지 나가는 골목길 또는 한적한 길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때로는 해안 자갈밭을, 때로는 동백나무 숲길을, 때로는 산책로를 걸어다니는 도보여행이죠. 하루에 5km를 가든, 하루에 30km를 가든... 그저 터벅터벅 걸으면서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삶에 대해서 사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주 동쪽 성산일출봉 주변의 1코스를 시작으로, 남해안을 따라 동에서 서로 현재 14코스까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3박4일동안 5, 6, 7, 8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에 소재한 게스트하우스를 3일동안 예약해놓고 각 코스를 돌았습니다만, 각 코스의 시작점과 도착점 주변에는 민박집이 여러곳 있으므로 예약없이 가서 당일 코스를 마치시면 근처 민박집을 그때그때 구하셔도 무난할 듯 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났던 7코스지기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10월말~11월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답고 (파란 하늘 + 잔잔한 바다 + 익어가는 노란 귤 + 초록의 산과 풀의 화려한 색감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저에게는 대단한 매력입니다.) 그 다음은 4월이라고 합니다. (유채꽃이 아름답다죠.) 기회가 되면 11월쯤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7월에는 폭염주의보+상상을 초월하는 소나기+휴가철 인파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전국적으로 일식이 일어나던 날, 저는 5코스 여행중이었습니다.) 지금은 비수기니까 물가도 전반적으로 쌀 것이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도 훨씬 더 잘 감상할 수 있을것 같네요. http://www.jejuolle.org 에서 정보를 얻고 가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이용해서 명소위주로 탁탁 찍어서 다니는 spot여행 보다는 직접 발로 걸으면서 나무아래에서 좀 쉬었다 가고, 아주머니들이 챙겨주시는 오이 하나 씹으면서 꽃내음나는 길을 걸어다니는 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09/10/22 14:41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음식점 정보및 전화번호를 어느정도 알고가면 편합니다
대부분 가까운거리는 픽업이 됩니다. 또 식사후 가까운 거리일경우 어디로 데려다달라고 하면 대부분 들어주고요.
09/10/22 23:29
차를 안 모실거라면, 스쿠터가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올 여름에 제 친구놈들도 제주도 내려오더니 스쿠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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