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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9 21:50
네, 일찍 상해요;
길게 잡아도 1주일 안에는 드셔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그 계란이 냉장보관 되어있던 달걀이라면 (냉장보관 되어있다가 히로하루님께서 구입하신후부터 상온보관중이라면) 지금부터 3~4일내에 드시는게 좋아요. 달걀은 온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09/10/09 22:00
경험상 1-2일된 계란은 상온(20-25도)에서 보름정도는 괜찮습니다.
보름이 지나면 흰자와 노른자의 구별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물컹물컹 해지더군요. 요즘같은 날씨면 베란다에서 대략 3주는 버틸겁니다. 문제는 계란을 샀을때,가게에서 얼마나 보관중이던것인지 모른다는거겟죠.
09/10/09 22:00
로즈마리님// 커헉 그런가요....
예전에 어린 시절의 기억에는 어머니가 집에 계란 한판(30개)를 사두시고 싱크대 옆에 대충 상온보관 하시면서 꽤나 오랜 기간동안 하나씩 꺼내 요리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_-
09/10/09 22:03
아 근데 10개라면,딱히 보관에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1주일정도는 크게 상관없읍니다. 특히나 영양 혹은 맛의 측면을 고려치 않고, 단순히 상했느냐,아니냐만 따진다면 상온에서 한달도 버팁니다. 단지 썩은 계란을 방치시 엄청난 참사를 보게 될겁니다. 몇년전 추석때 계란 깨졌는지 모르고 3일간 고향갔다오니, 온방안에 엄청난 냄새와 함께 구더기가 수백마리 꿈틀대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09/10/09 22:06
히로하루님//
그 계란이, 닭이 낳은 직후 상온보관해서 운반할때도 상온에서 운반되고 마트에서도 상온보관된후 히로하루님 댁으로 와서 상온보관 되었다면 상하는 속도가 빠르진 않을꺼예요. 하지만 한달정도면.... 냄새나 질감의 차이가 눈에 띄게 좋지 않았을텐데요; 결국 안정성의 문제인데, 온도변화가 있으면 상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온도변화가 없다고 해도 일주일 지난 달걀은 상하기 시작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속도가 빠르지 않을 뿐이죠. 사실 달걀을 냉장상태에서 운반하는 일은 거의 없고 편의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트, 슈퍼에서는 달걀을 상온보관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씩 상한 달걀을 먹었다고 볼수있구요. 조사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달걀의 28퍼센트가 살모넬라균이 번식중인, 상한달걀로 판명되었으니까요; 다만 그 균이 적기때문에 표면적으로는 타격이 적게 보이는거죠. 실제로 닭이 갓 낳은 달걀의 맛은 시중에 파는 달걀의 맛과 많이 다릅니다. 날로 먹어도 전혀 비리지 않죠!
09/10/09 22:17
forangel님// 로즈마리님// 두분다 감사드립니다. ㅠㅠ
저는 자취중인데, 그냥 라면에 넣을 용으로만 산거거든요 -_-; 그래서 면발과 함께 휘휘 저어서 국물에 풀어버리면 계란의 질감이나 뭐 그런건 그닥 문제가 안되서;;; 흐음 어려운 문제군요.
09/10/09 22:57
히로하루님// 그렇게 드실거라면 이론상으로 말고 제 체감상 한달까진 먹을만합니다. 지금은 날씨도 선선하고 하니 베란다같은 시원한곳에 보관한다는 전제에서요.
09/10/10 07:38
초핀님//
그건 유정란의 경우인것 같고요...^^; 냉장고 없이 자취하시는 분이 굳이 유정란을 사 드실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무정란이겠죠? 살아있는 사람은 상온에서 30일간 살아도 썩지 않지만, 죽은시체는 상온에서 30일간 방치되면 썩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_-; 그리고 유정란이라고 할지라도, 닭이 달걀을 낳고 품는것도 그냥 품고 있는게 아니예요. 온도와 습도가 잘맞아야 하죠. 그리고, 특정온도와 특정습도, 그리고 산소공급까지 되어서 병아리로 부화하지 않으면 일정기간후 유정란도 썩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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