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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5 00:07
전 그거 보면서 행여나 사람들이 따라할까봐 무서운데.
총 6개의 경추중에 3,4번에 충격을 받게 되면 기절할 확률보다 죽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차라리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는 거면 몰라도 목을 친다는건 정말 이 자를 죽이거나 혹은 불구로 만들 각오로 친다고 봐야합니다. 결론은 돈 트라이 디스 앳 홈 입니다;
09/09/25 02:47
십수년전 술 한잔 걸치고 새벽 3시에 터벅터벅 인적없는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말씀하신 상황처럼 각목 비스무레한걸로 난데없이 목 뒤를 강타당한적이 있습니다 술취했던 상태 +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 + 풀스윙을 했던거 같은 타격감 -_-;; 이런게 혼합되서 순간 정신이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거 같았습니다 ;; 정말 제대로 맞았는데 기절은 안 했지만 선빵이 제대로 먹힌 탓에 주먹 두어번 휘둘러 보고는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뺐겼네요 집에와서 보니 어찌나 부었던지 맞은 곳은 목 뒤인데 거울에서 정면으로 봐도 부은게 보이더라구요 -_- 그때 경험을 곱씹어 보면 Rocky_maivia님 말씀마따나 기절전에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09/09/25 08:48
굉장히 위험합니다. 기절보다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현대 스포츠에서 목뒤를 치는 것은 전부 금지되어 있습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뇌진탕 원리였던가..그렇습니다. 목 뒷부분을 지나는 신경부분이 굉장히 약하다는 원리인것 같기도 하고... 세스타스 12권이나 홀리랜드 2권, 3권을 보시면 정확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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