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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30 00:33
이거 역시 케바케, 로군요. 사람의 취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립니다.
전화번호를 남에게 알려주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면서 남자가 나쁘지 않으면 번호를 뿌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남에게 알려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특히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아는 것도 없이 번호 가르쳐 주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안가르쳐줍니다-_- 제 주위 여성들도 대개 거의 안가르쳐주는 편입니다.
09/06/30 00:36
번호 좀 주세요->"너 정말 이쁘다."
네.. ->"응, 고마워." 이 정도로 가벼운 거라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귀찮지 않을 것 같으면 알려준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09/06/30 00:38
제시카와치토스님//그렇다고 제시카와치토스님이 동방신기는 아니잖아요. 저는 장동건이 와도 안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남자들은 가벼워보여서 싫어요.
09/06/30 00:43
정지율님//아 그렇군요-_-; 근데 제가 알고있는한 거의 남자들은 지나가는 여성중에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전화번호를 알고 싶어합니다. 단지 진짜로 물어보느냐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 생각에 그치느냐 그 차이죠 막 전화번호를 물어본다고 다 가벼운 남자는 아니라는겁니다^^; 아 그리고 저는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
09/06/30 00:49
사람 따라 다르고 상황따라 다르고..
제가 달라 그러면 대부분 줍디다. 제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진상이거나 말할테 전화번호좀 알려주십습셉습... 이런 멘트만 아니면 번호줍니다... 물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보여주면서 어느정도 반응이 나올것 같은 여성한테 시도할때 말이죠.
09/06/30 01:00
남자가 아무리 구리고 헐소리나오는 외모를 가져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말걸면 외모에대한 거부감만큼이나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성한테 연락처 구걸하는데 당당하지못하고 말도 어버버 하면 오바좀 섞어서 원빈 뺨을 뮤탈짤짤이 하듯이 갈길만큼 생기지 않는이상은 점수따기 힘듭니다.
09/06/30 01:09
WizardMo진종님// 호오..그래도 번호만 억지로 알아가고 여자가 연락씹으면 소용없지 않습니까?
그후는 그냥 하늘의뜻(여자생물님의 뜻)에 맡기는수밖에 없을까요?
09/06/30 01:11
Ms. Anscombe님//뭐 그런다고 해서 제시카와치토스님이 윤호는 아니잖아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저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환생이게요. 참고로 전 공포영화 무지 싫어합니다. 으악.
ps. 카스트로 영감님도 저랑 생일이 같고 아멜리 노통씨도 저랑 생일이 같네요. 이거 은근히 생일광고?(...)
09/06/30 01:12
곰님// 번호를 주는건 못나지 않으면 되지만 연락을 이어가는건 남자가 잘나야 합니다. 후로 잘하고 싶으면 내가 잘해야죠. 거기에서 사람의 화술이 나오고 깊이가 나오는겁니다. 떡꼬치 먹으면서 나눈 대화로도 여성의 스탠스가 기울어지게 할수있고. 수십만원짜리 식사를 마친후에도 거절당하는 남자가 있기마련이니까요. 하기 나름입니다. 이에대한 답변은 오히려 저 아래쪽 '어떻게 하면 매력이 넘치는 인간이 될수 있는가?' 에서 논의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09/06/30 11:00
제 주변은 안가르쳐주는 분이 대부분인듯..
WizardMo진종님// 제..제가 그런 케이스라서 그런가요..OTL; 오름 엠바르님// 인기가 많으시군요..흐흐- 정지율님// 동방신기 사랑이 넘치시는군요..흐흐- 문득 인규쨩이 물어봐도 안가르쳐주실지 궁금해졌다는.. 무..무려 노통님과 생일이..!!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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