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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5 15:53:11
Name 바나나 셜록셜
Subject 여자들은 수염 기른 남자 싫어하나요?? 수염 관련 질문 몇 가지
전 한 번쯤 수염을 기르고 싶어요.

그런데 수염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뭐 적은 편도 아니지만, 늠름한 수염을 기를 정도로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발모제를 발라볼까 생각 중인데 발모제 성능이 어떤가요?? 바르면 온몸이 북실북실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너무 많아지면 그건 그거대로 또 추하니까 걱정되네요.

그리고 정말 여자들은 그렇게 남자수염을 싫어하나요?

제가 아는 애들은 다들 싫어하던데, 표본이 너무 적어서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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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09/06/25 15:54
수정 아이콘
사람 나름 아닐까요??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진영수선수가 수염 기른건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_-;;;
09/06/25 15:56
수정 아이콘
일단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수염자체 이미지를 별로 좋아하시는분은 못봤습니다만,
본인의 이미지와 어울리면 수염있는건 뭐라고 나쁘게 보지 않더군요. 오히려 스타일리쉬하다고 하기도 하고..
결론은 case by case
Zakk Wylde
09/06/25 15:58
수정 아이콘
원빈, 현빈, 장동건, 이병헌.. 수염 길렀다고 욕 먹는건 못 본거 같은데..

수염 기르고 욕먹었던 사람들을 보자면............
권보아
09/06/25 16:00
수정 아이콘
원판이 되면.. 얼굴에 위장크림을 발라도 멋지죠..
종이피아노
09/06/25 16:01
수정 아이콘
전.. 소지섭씨가 수염 기르고 나왔을때도 아~ 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준에서 보면 수염의 모양(?)이라고해야하나??
그 모양에 따라 조금 그렇지만 괜찮다, 아~ 저게 뭐야~~하지 싶은데요.
어머님 아버
09/06/25 16:11
수정 아이콘
수염은 한번 기르면 끝입니다. 여자들이 좋아해주고 안좋아해주고는 상관이 없어지죠.
면도라도 한번 하는 날엔 단지 수염이 사라졌을 뿐인데 그 밋밋함을 견딜 수 없게 되죠.
거울볼때마다 어색하고 면도한게 낫다라는 사람들의 말은 듣는 즉시 한귀로 흘려버립니다.
제 주위엔 저를 비롯해 수염인들이 꽤 있는데 다들 같은 이유로 수염을 못끊더군요.
박중훈쇼에 나온 장동건씨도 작품의 컨셉상 수염을 기르게 된 태풍 이후
이와같은 증세를 보이며 수염을 기른다는 얘기에 좀 놀랐습니다.
그 장동건 마저 이겨낼 수 없는 이 후유증을 누가 이겨낼 수 있단 말입니까.
아류엔
09/06/25 16:16
수정 아이콘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랑 제주위는 다 싫어하더군요.


특히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아이돌멤버가 수염기르고 팬질반 접었습니다.
내가 면도기 들고 일본간다고 매일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단정하게 잘기르면 괜찮긴 합니다만...
체리치즈케익
09/06/25 16:17
수정 아이콘
음.. 여자구요.

사실 외모가 정말 장동건 조인성 원빈급이 아니면 안기르시는거 추천합니다;;ㅠㅠ

개인취향이긴 한데 수염기르면 웬지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냥 깔끔하게 면도한게 제일 좋아요^^;;

그리구 여자친구분과 kiss라두 하게되거나 하면 따가우면 싫을거 같아요~_~;
09/06/25 16:20
수정 아이콘
바나나셜록셜론 님이 지난 연말 오프에서 뵌 그 분이 맞다면...
수염 기르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어울릴 나이도 아니고요.
뭐... 기르신다고 여자들이 싫어할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밀로비
09/06/25 16:21
수정 아이콘
음.. 수염을 소화할 수 있는 분이라면 수염을 기르지 않았다고 인기도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수염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수염"도" 잘 어울리는 사람은 꽤 되지만요
Suiteman
09/06/25 16:30
수정 아이콘
어머님 아버님//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여자친구가 소원이라고 한번만 잘랐는데 OME 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 제 취향을 꺾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사실 별로 신경쓰지도 않구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만은 충분히 그럴수 있지만요.
09/06/25 16:31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에 대한 저의 기억이 맞다면 저도 반대에 한표 드리겠습니다.크크크
09/06/25 16:39
수정 아이콘
밤에 면도하고 자면 다음날 아침
"무슨일 있었니?" 하면서 털 나는 케이스 입니다.

수염..길러서 좋아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정말 장동건, 비 급 정도 되고 깔끔하게 면도 한 사람보다 더 깔끔하게 기르면 모를까..

여친이 수염 길러 보라고 해서 길렀다가 다음날 면도질 당했습니다.

PS. 맨날 하던 짓(?)인데 남이 해주니..그것도 무면허자가 해주니 정말 살 떨리더군요.
바스데바
09/06/25 16: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좋아하는 여자 본적 거의 없네요;;
09/06/25 16:47
수정 아이콘
수염을 여자 때문에 기르나요, 남자들의 로망이죠.
09/06/25 16:50
수정 아이콘
생긴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조니뎁같은 스타일은 정말 어울리죠.
어머님 아버
09/06/25 16:54
수정 아이콘
리플들을 보니 작성자께서는 수염을 기르지 않으실꺼라고 추정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길러야겠다 라는 결심이 흔들리지 않으셨다면 간단한 조언 하나 해드리고 싶네요.
수염을 기르는건 머리를 기르는 것과 같습니다. 머리를 기르고 싶다하여 무작정 기르면 거지꼴을 면하기 힘들 듯
수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더 빠르게 거지꼴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옵션이죠.
눈썹 정리하는 칼과 콧털 정리하는 가위 정도는 가지고 계셔야 하고 익숙치 않아서 실패를 하더라도
자꾸 자꾸 다듬어 익숙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염이 전반적으로 골고루 자란다는 가정하에
콧수염/턱수염/아랫입술 밑 수염/구레나룻으로 4분할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네가지를 모두 기를 수도 있고 한가지 혹은 두세가지 조합으로 기를수도 있겠죠.
후니저그
09/06/25 16:55
수정 아이콘
여친에게 조언을 구해봤습니다. '내 친구가 수염 기른다는데 남자가 수염기른거 이상해??'

답장 '잘생겼어? 그럼 길러 못생겼어? 깎으라해' 이게 정답
09/06/25 16:55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그 간지 난다는 기아의 이용규 선수도 다수의 여성 팬들은 수염 깎기를 원하는 걸로 압니다.
서면에서 먹어주는 얼굴 롯데의 박기혁 선수도 수염 기른 모습을 본 대다수 여성팬은 수염 깎았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멋있는 것과 실제 좋아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죠.
여자의 의견을 묻는 거라면 이 정도로 답변이 될는가요?^^;;
바나나 셜록셜
09/06/25 17:09
수정 아이콘
어억 짧은 시간에 굉장히 많은 댓글이 달렸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Artemis님, kmw0236님 제가 걔 맞습니다.역시 여성분들은 수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군요. 휴휴 고민이 커지네요.

어머님 아버님의 리플 잘 읽었습니다. 역시 수염을 기르기도 쉽지는 않군요. 4분 할이라니!
ComeAgain
09/06/25 17:20
수정 아이콘
오가사와라도 수염 깎았죠...
Lunatic Heaven
09/06/25 17:34
수정 아이콘
ComeAgain님// 오삼촌께서는 그러시고서 훤칠해지셨습니다...-_ㅠ(라고 저는 말하고 싶지 말입니다.)
09/06/25 17:39
수정 아이콘
잘생겨도 기르다 자르면 엄청 어색해집니다.
정지율
09/06/25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수염없는 기혁씨가 좋습니다..ㅠ_ㅠ
VilleValo
09/06/25 20:53
수정 아이콘
수염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조니뎁이랑 하우스? 우리 나라는... 네버... 개인적으로는 없네요...
수염 색깔도 그렇고 동양인 털이 나는 방향도 그렇고...

아... 하우스는 면도하니 바보되던데...
시아준수
09/06/26 01:03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
제가 20살 불타는 청춘에 구레나룻이 없다는게 왠지 창피한 일인거 같아서

구레나룻 자라게 해보려고 귀 밑으로 발모제를 발라 보았는데

안자라네요...ㅠ

수염도 발모제로는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ㅠ
09/06/26 02:15
수정 아이콘
VilleValo님// 쟈니뎁은 사람자체가 포스가 있는지라 수염이 있으나 없으나 중요하지는 않은데..

하우스는 정말 공감이네요..
귀염둥이
09/06/26 03:26
수정 아이콘
제가 몇번 길러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만족했는데, 주위에선 다들 말리더군요.

그리고 수염을 무조건 싫어한다기 보다, 수염이 어울리는 사람이 드문 것 같습니다.

또한 제경험입니다만, 수염을 길렀는데 좌우비대칭인 경우가 가끔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그걸 맞추기 위해서 수염을 또 다듬다 보면 아 그냥 밀어버릴까 이런생각이 자꾸 듭니다.
율본좌
09/06/26 10:11
수정 아이콘
잘생기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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