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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 11:47
그런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멀쩡히 생겨서 손은 출퇴근길 남의 치마 속으로 블라우스 속으로 뻗으시는 분들, 대다수의 선량한 대한민국 남성분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만들어버리는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르고 계신 겁니다-_-
1. 일단 부끄럽다고 생각 말고 '이 변태XX가 아침부터 남의 치마에 손은 왜 넣어!' 라는 식으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 후 112에 바로 신고하신 다음, 가까운 파출소로 끌고가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다만 상습범의 경우라면 자기가 먼저 아는 척, 남자친구나 남편인 척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대처할 각본을 잘 짜놓으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2. 만나자마자 바로 때리면 폭행죄, 백프롭니다. 그건 자제하심이... 3. 네 도움이 됩니다. 99%는 성추행으로 걸려들게 되며, 그런 경우 남자가 아무리 항변해봐야 씨도 안 먹힙니다. 특히 남친분이 옆에 붙어서 같이 분노해주신다면 뭐, 재고의 여지도 없습니다. 가끔 그래서 억울해지시는 남자분들도 있긴 하지만요.(그분들께는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4. 저는 몇 번 그런 분들에게 당한 다음부터 호신용 전기충격기라도 하나 지니고 다닐까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되시는 분이 시간이 널널하신 분이라면 그 버스를 며칠이고 여친님 출근 하시는 시간에 같이 타고 다른 자리에서 잠복근무(!)하시다가 여친이 소리를 지르는 순간 현장을 덮치면 그 이상 좋은 방법은 없겠습니다. 다만 시간과 노력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단점이(...)
09/06/22 11:55
그나마 다행인건 경찰아저씨들이 몇몇 억울해지는 남성들의 편보다는 상당수의 정신척 육체적 충격을 받은 여성들의 편을 들어준단거죠.
냅다 경찰서 끌고가서 합의하지 마세요. 글만읽어도 아오빡쳐.
09/06/22 12:58
저런변태때문에 대중교통이용하기 힘듭니다;; 오해받을까봐도 두렵고 심지어 저걸 이용하셔서 합의금받으시는 여성분들도 있던데 -_-;; 아 하여튼 저런소수쓰레기들때문에 다수가 피해받는거 자체가 참 싫네요..
09/06/22 13:02
정말 짜증나는게 대놓고 만지는것도 아니고 손끝으로 계속 스친다(?) 라는 기분이 들정도로 한다는 거죠;
그러면 정말 사람많은 지하철 같은경우엔 혹시 모르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일부러 저러는건지 구분이 안되구 소리도 못지르겠구...아 정말 변태성욕구는 제발 집에서 본인이 혼자 해결하던지 돈주고 해결했으면 해요;;;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왜 엄한여자 가슴이나 엉덩이 더듬는건지.. 저런 변태들때문에 정말 오해받는 억울한 남성분들이 생기는 거라서.. 여자입장에서두 답답하네요;;
09/06/22 15:32
그러네요 확 짜증이 밀려옵니다.
저런놈들때문에 지하철/버스 이용하기가 겁이 납니다. 괜한 오해 사기도 쉽구요. 특히 만원전철/버스에서 오해받기 쉽습니다.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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