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09/04/28 14:17
저는 오바이트하거나 졸리기 시작한 시점으로 주량을 계산합니다.(즉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이제 한계라고 몸이 인정하는 순간이죠.) 보통 주량 물어볼때에는 병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잘 마시나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대부분 알아듣더군요. (병으로 이야기 하면 오해할 수도 있고, 또 자신도 모르게 과장이 섞일 수 있습니다.)
09/04/28 14:20
전 2에 가깝다고 하려나요? 대체로 그 정도까지 마셨을 때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평상시와 크게 다름을 구별할 수 없는 정도의 양이 아닐까 합니다. 말이 꼬이거나 많아지거나 비틀거린다면 그건 이미 누가 봐도 취한 거니까 주량을 넘어선거죠. 전 보통 소주 반 병이라고 얘기합니다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주량 적다고 구박하는 사람은 없네요. ^^
09/04/28 14:22
주량이라는게 애매한게.. 그날 컨디션따라서 정말 오락가락하고, 어느정도의 시간동안 마시느냐에 따라서도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소주는 몸을 못가누거나 필름이 끊길 정도까진 마셔본 적이 없고..(소주로 1시간반 정도에 2병정도까진) 양맥폭탄은 2시간동안 8~9잔 마시니 다리가 살짝 풀릴정도더군요. 맥주는 많이마셔도 취기만 살짝 오를뿐.. 다만 일정량이상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되죠.
09/04/28 14:39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죠.
그런데, 그게 본인의 술 습관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량이 얼마다라고 하면 대부분 술을 마시는 날 집에 가기 전까지 보통 먹는 양을 댑니다. 그 사람을 잘 지켜보면, 1.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필름이 끊길 만하면 집에 가고, 2.인 사람은 취기가 약간 올랐다고 생각되면 슬슬 집에 가려고 하고, 3.인 사람은 기분이 딱 좋으면 조금 후에 집에 가는 것이 보통이고, 그 이상은 잘 안 먹습니다. 즉, 어느 기준을 취하든 어차피 자기가 집에 갈 때까지 먹는 양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2.의 기준을 가지고 2병이라고 했다가 1.이 될 때까지 5병씩 드시는 분도 있지만, 그것은 예외적으로 특이한 케이스이고, 대부분은 자기 주량이라고 말한 것 이상을 잘 먹지 않습니다.) 저는 제대로 세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09/04/28 14:48
전 2번을 기준으로 정하고 한병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1번을 기준으로 하면 필름이 끊겨본적도 없고 2병이상 마셔본적도 없어서 2병쯤이라고 말하고 다니겠죠..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1병반이라고 얘기하고 다니세요. 그깟 술 많이 먹는게 뭐 자랑이라고...
09/04/28 14:49
저도 2번 기준으로 한병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시점까지.:D 필름 끊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리고 술 많이 먹는 거 절대 자랑 아니에요.
09/04/28 15:26
letina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동료들과 같이 소주, 맥주, 폭탄주 실컷 먹고 그 다음날 출근하면 멀쩡한 사람, 하루 종일 앓는 소리 하는 사람, 출근 못하는 사람 등등 나오죠. 어떤 분은 주량껏 드셨고, 어떤 분은 주량을 넘어선 결과겠죠.
09/04/28 16:04
전 3번 기준으로 한병이요.
그냥 돌려서 그날그날 첫잔에 따라 다르다고해요. 첫잔이 쓰면 못먹는거고 달면 2병은 거뜬하게 잘마실 수 있다고 하죠 ^-^
09/04/28 16:31
근데 대부분 주량이 얼마냐 물어보면 의외로 필름이 끊기는 걸 말하는 분이 많더군요.
술 핑계 되시는 분들 진짜 가끔은 짜증 납니다. 술 자리에서 실수 하시고 술때문에 미안해.. 하시는 분들.. 진짜 술은 2번, 아니면 3번 정도만 적당히.. 컨트롤 할줄 알면서 마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