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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2 18:01
내 아를 낳아도
이거 저만 이상한거 썻네요;; 고백이라는게 "사귈래?" 한마디로 성공할수도 있는거고 로맨틱한 분위기에 온갖 미사여구를 다 동원해야 될수도 있는거기에 눈을 보고 진심어린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공하세요
09/04/22 18:03
음, 일단은 어떤 상황인지 전체적인 상황 설명이 필요할듯 하네요.
가장 중요한것은 고백은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지도록!'
09/04/22 18:04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직접적인 표현 말고 돌려서 표현하는 게 더 멋있어보이더라구요.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직접적인 표현 말고... 뭐 '함께 하고 싶다', '웃게 해주고 싶다' 이런 식으로...^^;
09/04/22 18:07
EzMura님// 동감합니다.
여자분이 부담 안가고 진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덧대서 추가하면, 여자는 분위기를 많이 탑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특히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은 정말 좋습니다.) 고백하도록 하세요~ 전.. 버스정류장에서 했었습니다.
09/04/22 18:21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한 2~3달) 다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잊었기 때문에 만나자고 한거라고.. 지금 생각해보니 쓰면서도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크크 아 물론 지금은 제 옆에 아무도 없습니다 하하핳하핳흐하하흫흐흐흐흑흐그흐흑
09/04/22 18:37
저는 곰인형 안겨주면서 지난번에 남자친구 생기면 이거 갖고싶댔지? 이제 내가 남자친구 해주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물론 앞뒤로 여러 얘기를 더 했습니다만....... 안생겨요ㅠㅜ
09/04/22 19:11
소녀시대님// 으허허헝헣헉으흑흐흫어흑아흫아흑 ㅠㅠ
질문자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몇마디 썼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 솔로부대 4성장군인지라 썼던 글 다 지웠습니다ㅠ 마음으로나마 응원할테니 부디 무사탈영 성공하시길...
09/04/22 19:51
집에 인터넷이 안 되서 답이 늦었습니다;;
고백은 "어떻게"하는가보다 "언제"하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 분이 지금까지 님을 어떻게 생각하셨는지가 중요하지, 고백을 잘 하는지의 여부는 성사여부하고는 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냥 로맨틱한 얘깃거리 하나 남기게 되겠지요. 적절한 때(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일 만한 때)에 고백을 하면, 고백이 이상해도 받아줍니다. 적절한 때가 아닐 때 고백을 하면, 고백이 아무리 멋있어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의 전 여자친구에게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 니가 날 생각하는 마음, 뭘까 한참 고민했었어. 만약에 말이야, 니가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거라면 말이다, 내 옆에 있어줄래? 행복하게 해 준다고는 말하지 않을께. 다른 많은 연인들처럼 많이도 싸울거고, 전화도 안 받을거고, 친구들에게 네 욕도 할지 몰라. 그래도 한 가지는 약속할 수 있어. 최선을 다할 거라는 거." 라고 말했던 것 같네요. 물론 기억에 의지한거라 토씨 몇 개 쯤은 다를 수 있습니다.
09/04/22 20:05
말보단... 행동으로... 전 손 꽉 잡으면서, "이 손 영원히 놓지 않을게"라고 말한 것 같네요.
물론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이죠!
09/04/22 20:10
근데 이런 질문은 고백을 받아들인 여자분들이 답변해주셔야 정확한 거 아닌가요? 허허허..
자, 이제 제 밑으로 여자분들의 답변을...
09/04/22 20:46
한강이나 바닷가쪽에 가셔서.. 백원짜리 동전을 꺼내며 바닷물에 멀리 던집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는거죠... " 저 동전 찾을때까지 널 사랑할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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