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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1 10:14
박리다매가 아닐까요?
어제 티비에서 김밥에 대한 이야기를 봤는데 삼각김밥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더군요. 생산은 기계화 되어 있고(기계에 붙은 표딱지가 일본어로 써있더군요 수입품인듯^^;) 속재료를 다듬는 것만 사람이 하고 있었습니다.
09/04/21 10:15
1. 재료비는 올라갔지만 인건비는 동일 내지는 내려갔을 겁니다.
2. 그러니까 사람들이 재료의 수준을 의심하는 겁니다. 그리고 값을 올리기 힘들 때 재료의 양이나 질을 조정하여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식품회사들의 기본기(?)입니다.
09/04/21 11:16
제 기억으론 제가 어릴때 정확히.. 하자면 15년전인 1994년 도 경에 삼각김밥을 처음으로 사먹었습니다. 그 당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700원이 였습니다. 하지만 그당시는 너무 비싸서 인기를 못 끌었죠 그래서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다가 대략 2000~1년 쯤 들어서 세븐일레븐과 함께 삼각김밥이 500원으로 가격을 내리고 광고를 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과 같이 먹으라고 차우린이라는 녹차비스무리한 음료수를 내놨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음료수여서 망했죠. 그뒤로 몇년후 녹차열풍이 불죠 그뒤로 편의점들이 너도나도 다 삼각김밥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죠. 그렇게 한참을 500원을 가다가 몇년전인가 다시 700원으로 올렸죠 즉, 제 기억으론 700 -> 500 -> 700 입니다.
09/04/21 11:27
삼각김밥은 편의점의 대표적인 미끼상품입니다. 대부분의 미끼상품이 그렇듯 비싸면 미끼상품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지죠. 삼각김밥을 사기위해 편의점을 방문해 음료도 사고 다른 제품을 삽니다. 아마 당분간은 손해를 보더라도 삼각김밥의 가격을 올릴 순 없을겝니다.
09/04/21 11:29
삼각김밥으로 손님을 편의점으로 끌어들여서(박리다매) 음료수(많이 남죠) 등도 같이 판매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전에도 이방법이 쓰였지만 경기가 안좋고 요즘은 구석구석까지 싼 슈퍼마켓이 많이 들어와서 일단 편의점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게 과거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09/04/21 12:23
학교빡세!님// 영수증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료수만 300원 깎아주는 게 아니라 삼각김밥 200원 음료수 100원 깍아주는 형식입니다.
삼각김밥은 여러모로 탄력적(?)인 품목인 것 같습니다.
09/04/21 12:46
제가 알바하던 편의점은 500원이었는데
공부하다가 컵라면 먹으려고 앞에 편의점 갔더니 700원이라서 그냥 라면만 먹었어요. 삼각김밥따위 700원이면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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