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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0 20:53
양주 안주라....간단한 크래커에 치즈류면 충분하지 않을까하는데요.
술이란 단가가 비쌀수록 안주가 별로 필요없어요. 으흐흐흐. (....단가가 싸도 사실 안주는 별 필요가 없지만요.)
09/03/20 20:55
1. 오징어
물오징어를 삶지 말고 프라이팬에 살짝 익히면 깔끔한 맛이 납니다. 초장 찍어 먹으면 그만이죠. 2. 두부 + 스팸 스팸과 두부를 한 냄비에 삶은 뒤, 으깨서 섞습니다. 두부는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스팸은 짭짤하고 질감이 강하니 잘 어울리지요. 여기에 파를 약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3. 두부김치. 이거야말로 간단하죠. 김치 볶아서 두부하고 같이 먹으면 그만이니. 4. 계란찜 역시 간단합니다. 뚝배기에 달걀 + 물 + 새우젓 + 파 정도 넣으면 끝. 5. 간편 생선조림 생선 통조림의 기름을 냄비에 두른 뒤, 김치를 살짝 볶습니다. 이후, 볶아놓은 김치를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생선을 올려서 졸이면 됩니다. 뭐 사실 이도저도 다 귀찮으면 그냥 삼겹살 사다가 구워도. 크크.
09/03/20 20:57
이쥴레이님// 젓가락으로 먹어야죠. ^^;;; 으깬다고 해서 아예 가루로 만드는 건 아니니까요. 아니면 삶기 전에 아예 깍둑 썰기 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09/03/20 20:57
요즘 딸기가 좋으니 딸기좀 넉넉하게 구매해 두시고, 각종 육포&오징어 등등. 그리고 계란말이? 도 괜찮구요.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지 않나요^_^; 정 모자라시다면 간단히 김치찌개나 오뎅탕 추천이요~
09/03/20 21:44
저 같은 경우 양주 마실때는 복잡한 안주는 필요가 없더라구요.
간단한 과자류에 치즈곁들어서 먹어도 괜찮고요, 비엔나햄+피망+양파를 같은 크기로 썰어서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다가 치즈가루 뿌려서 바로 먹어도 맛있구요.
09/03/20 21:46
후라이팬에 슈퍼에서 파는 나초 한두겹 정도로 깔아주시구요.
그 위에 스파게티 소스 대충 뿌려주시구요. 양파, 피망, 양송이, 피클, 베이컨을 잘게 썰어서 살짝 볶은 후 또 훅훅 뿌려주시구요.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로 덮어주시고 그냥 노란 치즈 한 장을 길게 썰어서 대충 얹으시구. 후라이팬 뚜껑 덮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치즈가 녹거든요. 그거 그대로 덜어내셔서 접시에 담아가시면 굉장히 정성이 들어가보이구 뭔가 술집에서 먹는 안주같아서 다들 좋아라하더라구요.
09/03/20 21:48
그냥 순살 치킨 한마리 시키시구요, 양상추나 각종 쌈채소 사와서 깨끗이 씻은 다음 큼직 큼직하게 썰거나 손으로 찢어 놓고 그 위에 순살 치킨 올리신 다음 머스터드 소스(마트가면 작은 거 팝니다. 꼭 머스터드 소스가 아니어도 다른 샐러드 드레싱도 상관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치킨 샐러드엔 역시 머스터드 소스만한게 없드라구요..)를 이뿌게 뿌리시면 됩니다.
간편버젼 치킨 샐러드 하나면 맥주 안주도 되고 양주 안주도 되죠. 양주만 드실려면 간단 까나페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 참크래커 종류의 비스킷 위에 치즈와 햄, 방울토마토 등등을 올려서 먹는 겁니다. 입맛에 맞게, 집에 있는 재료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 되요. 참치와 마요네즈, 양파 다진것을 섞어 올려도 맛있습니다.(단 참치는 끓는 물을 부어서 기름을 확실히 빼셔야 합니다)
09/03/21 01:07
개인적으로 양주는 안주 없이 마시는게 오히려 좋던데요.
조금 비싼 쥬스 곁들여서 같이 먹는 것도 괜찮고요. 아니면 과일도 괜찮고.. 뭔가 따뜻한 안주가 끌리신다면 스팸 구워 먹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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