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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9 22:07
제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직접 말씀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억울하게 찍히는 거 보다 누구에게 들었는데 하는 식으로..
09/03/19 22:28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드립니다.
1) 옆팀 동생분이 잘못알고 있는 경우입니다. 실제 그분이 이쥴레이님 이력서를 직접 본것인지 팀장분께서 직접 말을 한 것인지부터, 이쥴레이님을 거명한것인지부터 정확히 확인해보시고 고민하셔도 될듯 합니다. 만약 이쥴레이님 이력서가 팀장님께 확실히 있다면 이제는 복잡해집니다. 2)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팀장님께서 이쥴레이님을 불러서, 지나가는 말투로 웃으면서 왜 이력서를 제출한 것인지 물 어 보는것이 정상입니다. 이것은 다른면으로 보면 이쥴레이님과 팀장님간의 신뢰감과 관련되는 부분인데 이쥴레 이님이 평소에 팀장님께 신뢰감 또는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라면 조만간 부르신 후 자초지종을 물어보시리라 생각됩니다. 3) 사내 또는 부서내 경쟁자가 의도적으로 한 행위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현실 적으로 발생할수 없는 일인데도 생겼다면 이력서가 제발로 팀장한테 찾아갈수는 없는 일이죠. 누군가 글쓴님의 이 력서를 팀장님 메일 또는 책상위에 올려놨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어이 없고 무서운일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그게 이쥴레이님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선배 또는 동료가 후배나 동기를 모함하고 깍아내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유? 나의 앞길을 가로 막는 존재가 될수 있다면 미리 미리 상처를 내버리고 사내경쟁에서 우위에 설려고 하는 어이없는 친구들이 실제 있습니다. 너무 삭막하죠. 그렇지만 저 역시 업무와 관련하여 사내 인사철, 승진결정시기가 되면 각종 비리고발 투서, 여직원관련 소문등등 정말로 황당한 경우도 많이 겪습니다. 감사팀장과 협의한후 합동으로 조사하다 보면 이쥴레이님이 쓰신것보 다 훨씬 더 대담한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현재로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옆팀 동생분한테 확실한 진위를 먼저 파악해보시고 잠시 기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팀장님의 호출이 없으시다면 honnysun님 말씀처럼 팀장님을 찾아가서 확인, 경위를 설명하신후 오해를 풀어드리세요. 그런후에는 반드시 사내 인사팀 또는 감사팀에 서면으로 보고하셔서 조사를 할수있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09/03/19 22:52
초신성님// 감사 합니다.
제가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욕먹을 정도로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서..팀내에서도 그렇고요 ^^;; 팀장님과의 관계는 껄끄럽거나 어려운관계가 아니여서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한테 말할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 말 안해주시면야.. 뭐 그러러니 해야죠 -_-;; 제 이력서가 왜 우리회사로 지원이 되었을까..라는 가장 궁금합니다. 정말..;; 내가 모르게 남에게 상처입을만한 짓을 한것인지.. 차근차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제 이력서 관리에 대해서 누가 그렇게 장난 치는지 잡아야겠죠 1~2년전 제 이력서 보고 후배들 몇명한테 참고해보라고 한적이 있는데.. 두명인지라..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이녀석들 친하다 친한 후배라.. 최근 다른 업체 합격해서 일다니고 있는데.. 후.. 세상참 -_-;;
09/03/19 23:35
이쥴레이님// 네 저 역시 글을 쓰고 보니 업무상 비밀에 가까운 부분도 있어서 좀 과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이해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잘 해결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09/03/20 20:51
초신성님// 잘 해결되었습니다. ^^;
간단한 해프닝이었네요. 신입 면접자중 저와 같은 이름에 생년월일이 같은 사람이 있었네요 팀장님이 농담삼아 이야기한건데 동생놈이 진지하게 받아 들여서 저한테 이야기 한것이었습니다. 이놈의 자식 하면서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정신 교육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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