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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5 23:18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한 드리블 기초연습과 점퍼2만번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바운드패스 연습정도만 적절히 해주면 당신은 이미 에이스.
09/03/05 23:40
동네농구에선 다른건 잘 못해도 슛만 잘하면 일단 인정받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_-)
죽기살기로 수비하는사람이 거의 없기때문에 슛 기회는 괜찮게 납니다. 사람 없을때 가서 슛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09/03/06 00:34
위에 여러분들의 말처럼 미들점퍼를 익혀서 요리조리 빈공간을 찾아들어가
받아먹는게 제일 좋은데~ 초보자가 미들점퍼를 장착하려면 꽤나 많이 연습하셔야 할 겁니다; 키가 크시다면 슛보다는 디펜스로 한번 밀고 나가보심이 어떠실지? 하프코트인 만큼 박스아웃+리바운드만 잘해도 팀의 보배가 되실겁니다(슛성공률이 고만고만해서 리바기회는 어마어마합니다); PS. 전 개인적으로 농구게임 뛸때 수비안하고 공격만 하려는 사람에게는 절대 패스안줍니다~;; ^^
09/03/06 02:26
우선 저도 농구 잘 하지는 않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농구를 꾸준히 해왔고, 어디가서 농구 못 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정도수준은 되므로 댓글을 달아보겠습니다;
가드시라면 기본적인 미들슛과, 레이업 (센터이시면 골밑슛까지, 리바운드는 딱히 연습방법을 모르겠네요, 점프타이밍을 잘 아는 수 밖에)를 반복해서 연습하시고, 물론 드리블도 연습하셔야구요. 양손 자유자재로 쓰실수 있게 되시면 좋겠지만, 최소한 오른손으로라도 공을 보지 않고 드리블하면서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NBA선수들 플레이는 웬만하면 따라하시지 말구요. 농구를 거의 처음 하시는 거면 슛쏘는 자세도 연습하시구요. 슛은 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NBA선수들 보면 슛 폼 이상한대도 잘 넣지 않는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네들은 신체구조상 그런 폼을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구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농구할 때 제일 꼴불견이 기본실력은 없으면서 겉멋만 들어서 자기 딴에는 화려한 플레이를 한답시고, 상대방에게 볼을 내주는 사람이죠. 무리한 돌파, 무리한 패스(특히 탑에서 골밑에 있는 센터에서 공을 쑤셔넣으려는)는 하시지 마시고 패스는 가까운 우리편에게 하면서 공을 돌리면서 빈틈을 찾아서 득점을 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시면 될 것 같네요. 패스는 체스트패스위주로 하려고 하시고요. 저희 동아리에서 선배님들이 후배들이랑 농구하면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패스는 체스트 패스'와, '패스는 가까운곳에' 였습니다. 하프코트만 하신다고 하니깐 풀코트를 할때 알아야 할 것은 넘어갈게요. 너무 공에 신경 쓰지말고 넓게 보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야가 넓은 사람이 젤 부럽더군요; ㅠㅠ 결론 - 미들슛만 잘 넣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09/03/06 03:16
드리블 연습 --> 패스 연습 --> 슛 연습
이런 순서로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백날 슛 연습 해봤자 앞의 두개가 안되어 있으면 실제 경기에서는 공한번 잡기도 어렵습니다. 드리블은 양손으로 드리블하며 달리면서 방향전환이 가능할 정도면 괜찮습니다. 패스연습은 혼자서 하실 때는 벽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겠죠. 체스트 패스, 원바운드 패스 등 여러가지 종류의 패스가 어느정도 느낌이 나는지 익혀두셔야 합니다. 슛은 각 위치에서 많이 쏴 보시고, 가장 맞는 위치를 찾으세요. 그리고 말 그대로 열심히 던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폼에 구애받지 마시고 마구 던져 보시면, 가장 선호하는 자세가 나올 겁니다. 무릎과 팔, 손목을 동시에 이용하실 수 있는 자세라면 어떤 자세든 괜찮습니다. 스포츠는 연습많이 한 사람이 장땡입니다. 끊임없이 게임하고, 연습하고, 드리블하고, 슛하고 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자가 되어 있을거에요^^
09/03/06 10:08
슛이 가장 먼저입니다.
물론 드리블 패스 다 중요하지만 100이 있다면 슛이 60정도는 차지 합니다. 드리블 패스 혹은 농구 전술 모두가 쉬운 슛찬스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쉬운 슛찬스는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는 것이니 만큼요. 하지만 슛이 안좋다면 수비가 접근을 안하겠죠. 그럼 드리블링도 어려워집니다. 슛이 안좋다고 마냥 패스만 할수는 없는 것이구요. 그래서 결론은 슛입니다.드리블 없으면 수비를 어떻게 뚫냐 할 수도 있지만 마크맨을 떨칠정도의 많은 운동량을 가지신다면 드리블링이 없이도 슛이 가능합니다. 움직임으로 수비를 떨치고 투스텝과 동시에 패스를 받은 후 점프슛! 이렇게만 해도 가능한것이니까요. (물론 간혹 계시는 동네 아저씨들처럼 슛만쏘고 수비는 안하고 움직임 없는 그런 플레이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은 많이 움직이고 많이 쏘시면 농구는 늡니다. 하는만큼 패스길도 보이고 상대 수비가 강하다면 드리블이나 스크린을 이용해서 떨치는 법도 배우고요. 슛팅위주로 실력을 쌓으신다음에는 경험을 통해 패스 길을 늘리고 드리블 연습을 통해서 하나씩 공격무기를 늘려가는것이 정답이겠죠.
09/03/06 11:34
물론 농구를 잘한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하려면 드리블 -> 패스 -> 슛 연습 순으로 가는게 맞습니다만..
일단 농구공을 사서 근처 골대에 가서 공도 좀 던져보고 드리블 연습도 좀 해볼 생각인데.... <- 라고 하시는걸 봐선 초심자분 같아서 슛연습 부터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꾸준히 할 각오(?) 같은게 없다면.. 드리블 연습은 지루해서 때려치우기 쉽고.. 패스는 혼자 연습하기가 안좋아서 그렇습니다. 슛 연습도 오래 하려면 지겹긴 하겠지만.. 일단 드리블 연습보다는 낫고..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하면서 재미가 있습니다. The Drizzle님은 슛 연습 해봤자 드리블, 패스가 안되어 있으면 공잡기도 어렵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팀 대 팀 시합일경우엔 시합 진짜 치열하게 하기때문에 맞는 얘기지만.. 위에서 썼다시피 동네농구에선 죽기살기로 수비하는사람 열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합니다. 저만해도 드리블, 패스는 평균치보다 낫다고 할수는 없지만 슛하나만 잘해서 편 나눌때 일찍 뽑혀나가는 편입니다. 이동 점프슛 까지도 필요 없습니다. 중거리에서 점프없이하는 슛만 잘해도 어느정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09/03/06 12:58
아~ 하나만 덧붙이자면 viva!님이 말씀하신대로 널널한 동네농구에서는 미들점퍼 하나만 가지고도 꽤나 활약이 되지만
동네농구에서도 죽기살기로 디펜스하는(저같은 사람) 분하고 매치업되면 기본기(드리블, 패스)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끝날 수도 있다는 거 명심하세요~ ^^;
09/03/06 18:05
동네농구는 몸 사리지 않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그런면에서 공격보다 수비를 열심히 해보길 권해드립니다. 공격이야 운동신경도 좌우하고, 테크닉도 있어야 하지만, 수비는 마음가짐과 근성이면 됩니다. 특히 리바운드 같은 것은 기본적인 스킬만 안다면 정말이지 성실한 사람이 많이 잡습니다. 리바 열심히하고, 수비 잘 한다면 그 다음부터 공격에도 슬슬 자신감이 붙을겁니다. 농구 재밌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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