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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7 10:40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제 친구는 소개팅에서 차도 없냐고 무시당한 적도 있다고 하고, 어떤 여자분은 대중교통에서 아기자기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다고 하는 분도 있고.. 다 그런거죠 뭐... 개인적으로는 자기 수준에 맞게 사는게 좋다!! ^^
09/02/27 10:42
자기 태워줄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사 하나 있으면 편하잖아요. 사회생활 시작하는 때에 재테크적인 측면에서도 차 구입은 비추입니다.
09/02/27 10:42
우리나라같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누구나 다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이상한거죠.
굳이 한번에 목적지까지 갈수 있다면 차는 오히려 없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09/02/27 10:43
저도 그 나이인데. 차없습니다. 흐흐
대신 택시를탄다! 주의 지요. 택시비가 한달에 8~9만원쯤 나갑니다;; 이 쯤 되면 차를 사는 것도 생각해볼만도 하지만, 차에 목돈이 묶여있으면 기회비용과 감가상각이 아깝다. 라는 생각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차에 관심이 많고 BMW5, 아우디를 좋아하지만 저는 꼭 필요할때까지는 차 안사겠다 미리 말해뒀습니다. (아마 결혼해서 아기 가졌을 때 쯤 부터?)
09/02/27 10:44
honnysun님// 저도 예전에 사귀던 분이 차를 수리소에 맡기고 같이 대중교통으로 데이트를 하던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좋더라구요. 저하고 더 집중해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예를 들어... 하늘이 유난히 맑아 보일때 "오빠 하늘좀 봐" 이런말을 운전하는 사람한테 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09/02/27 10:44
사실 자기 힘이나 능력으로 29세에 자가용이 있는 사람이 이세상에 얼마나되겠습니까
정상적인겁니다. 소개팅이나 기타 만남의 자리에서 차없다고 무시하는투로 말하는 여성분들을 만난다면 "내가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는 차는 있지만 당신 태워줄 차는 없소" 라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 겪어본 1인 ...
09/02/27 10:44
잘하시는겁니다.
차가 없으면 안되는 직업이거나 출퇴근에 문제가 없으면 당연히 차없는게 훨씬 편합니다. 특히나 차에 들어가는 돈 무시 못합니다. 기름값 할부료 빼고도 매월 10~30은 들어간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제 주위에 차 산하고 하는 동생들은 나서서 말립니다. 여자 때문에 차를 산 친구들은 결국 후회하더군요.
09/02/27 10:46
요즘 20대 초반 대학생들도 차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어릴때부터 차를 소유한 남자를 만나온 여자분들은
별로 안좋아하겠죠.^^ 보통사람들은 인식이 안 좋을 이유가 없습니다. 환승없이 시간정확한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게 행복한거죠.
09/02/27 10:49
일단 본인이 필요성을 못 느끼면 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차와 여자는 항상 묶이는군요. 저역시 예전에 차때문에 기분이 불쾌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1학년때 동아리 누나 소개로 다른학교 여학생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커피숍을 나와서 술집을 가는데 여자분이 "차도 없으세요?" 이러더군요 불쾌해서 술집가서 술먹고 지갑 잃어버렸다고 술값좀 내달라고 어린마음에 찌질이짓한 기억이... 그런데 차가 있으면 여자 만나기 좋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09/02/27 10:56
전혀 안이상합니다
우선 주차걱정안해도되고, 요즘같은 고유가시대에 한달에 지출될 기름값이 또 얼마일것이며, 자동차보험료도 절약되고, 또 남들은 출퇴근 시간에 힘들게 운전까지해가며다녀야 하지만 그시간에 남이 운전해주는 교통수단에서 편하게 책을 읽는다던가 말씀하신것처럼 미드를 본다던가 일종의 여가시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를 보유하고 계신분보다 저축 또는 자기계발을 위해 활용 할 수 있는 금액이 그만큼 커지겠지요. 아 ..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그만큼 적어질것도 같군요
09/02/27 10:58
20대 후반에 차는 좀 이르지 않나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시작하고 조금 된 단계일텐데.. 아직 이르다고 봐요.:)
그리고 차타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대중교통으로만 바꿔도 다이어트 된다고요. 다이어트 다이어트 소리만 높히지 말고 대중교통부터 이용해주는 센스. 히힛. 뭐, 저는 지하철이나 기차를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들은 타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려서 질색이지만.(....) 고로 저는 차없는 남자와 만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오래오래 걸어도 불평 한마디 안해줄 그런 남자가 필요해요. 흑흑.(그치만 없죠.)
09/02/27 11:00
정지율님// 님도 멀미를 하시는군요 T^T !!!
반갑습니다 !!!!! 저도 멀미가 심해서 솔직히 차타고이동하는것보다는 지하철이나 기차가 ^^;;;
09/02/27 11:03
Ha.록님//아주 어릴적엔 기차를 타고 가도 멀미를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지하철이나 기차는 참을만 해요. 그치만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인상이 극도로 찌푸려지면서 아주아주 불쾌한 오오라를 내뿜는다지요. 흐흑, 멀미동지입니까.T^T
unluckyboy님//과연 그럴까요오오.
09/02/27 11:08
정지율님// 저도 어렸을때는 꽤 토하곤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 배타는거 외에는 멀미 잘 안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책에 대한 집중력때문에 지하철을 선호합니다.
09/02/27 11:10
보통의 월급쟁이라면 그나이에 차 몰면 거꾸로 결혼할때 고생합니다..
신입사원이 재테크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중 1위가 차 사는겁니다.. 차값이야 어찌 해결돼도 기름값, 세금, 보험료 때문에 저축할 여유가 안 생기기 때문입니다.. 진짜 현명한 사람이라면 겉멋만 들어서 차 몰고 다니는 사람보다는 대중교통을 타도 차분히 저축하는 사람을 좋아할겁니다.. 물론 차 몰고도 저축도 할 수 있는 갑후님은 제외...
09/02/27 11:15
unluckyboy님//부럽네요. 저는 버스같은데서 책같은 걸 들었다하면 5분도 안돼서 토할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책볼 엄두도 못냅니다. 에휴.; 재미여부와는 상관없이요.
09/02/27 11:17
리플이 산(?)으로 가는 좋은 현상이...
저도 어릴때는 버스에서 토를 한적도 있었지만, 커가면서 없어지긴 하더군요. 대신 저도 지하철에서는 책읽는게 가능하지만 버스에서는 우웩현상이!!
09/02/27 11:58
전 24살때부터 새 차 사서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은 짓이였다는..
출퇴근 지하철로 가능하면 안사셔도 됩니다. 저도 지하철 출퇴근하는데 너무 편해서 차를 다시 팔까 생각중이거든요.
09/02/27 12:38
차 살 능력은 되지만 기사를 둘 정도는 안되서 안 샀다고 하시지요?
저도 그런 뉘양스의 말을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차를 살까? 잠시 고민도 했었지만 그닥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안 샀습니다. 그 뒤론 그런 여자분 만나면 너는 나보다 사회생활도 빨리 시작 했는데 왜 차가 없니? 라고 해주죠..크킄
09/02/27 13:03
차 없다고 무시할 정도의 여자라면 안 만나시는게 좋겠네요..
전 차는 있지만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가족도 많고 아이도 있어서 가족들 여행이나 부모님이나 애기와 같이 이동할 일이 있을경우에만 사용하지요.. 혼자 다닐때는 무조건 지하철, 버스가 최고입니다. 사실 서울에서 차를 가지고 다니는건 길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니는거랑 다를바 없거든요.. 운전하면 피곤하기도 하구요.
09/02/27 14:16
많은분들이 부정적인 의견들이시네요. 물론 차 없어도 이상한건 아닙니다.돈도 절약되고 좋죠.
하지만 차가 있으면 분명 장점도 많습니다..가장 큰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이동할수 있다는 거죠. 이게 생각보다 큽니다. 야간에 갑작스럽게 어디 갈일이 생긴다면, 방법은 택시밖에 없는데, 야간택시요금...실로 비싸죠. 또 택시 잡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동을 생각하면... 가끔 전 답답한일이 있을때 야간에 차 몰고 한적한 바닷가나 호숫가를 찾아서 혼자 사색에 잠기기도 하죠.. -_-; 또 20대 후반이라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언제든 운전을 해야할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일이죠. 그럴때 면허도 없고 혹 있다해도 장롱면허라면... 아무튼 서로간에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쪽으로 결정지으면 되는 일일뿐이지요. 차 있으면 괜히 이상한사람이 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 한마디 적어봤네요 ;;
09/02/27 14:19
홍연아!제발...님// 여기서 이상해지는 사람은 차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차없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입니다.
일때문이든 개인적 이유에서든 차 소유는 자유지만 차없는 = 능력없는 으로 보는 속물들이 문제죠.
09/02/27 14:27
홍연아!제발...님// 20대후반에 차있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자신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으로의 투자이니까요.
이 질문에서의 핵심은 "20대 후반에 차가 없는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지 20대 후반에 차가 없거나 가지고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웬지 은근히 멀미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 요새는 멀미하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ㅜ.ㅜ
09/02/27 14:39
Ha.록님// 저는 갓난이 때부터 멀미를 전혀 안해서 부모님께서 오히려 걱정을 하셨었는데.. 멀미가 없다보니 참 좋더라구요.
백령도 5시간 배 타고 갈때도 전혀 고생 안했고, 고속버스를 오래 탈때도 책 읽거나 PSP같은거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더군요.. 그리고 멀미 안 하는사람이 멀미 잘 하는 사람에게 맞추는건 별로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흐흐
09/02/27 14:43
저는 신입사원이고 차를 구매했지만
할부금과 기름값 제외하고도 충분히 저축할정도 입니다. 많은 연봉을 받는건 아니지만 차를 산다고 허리가 휠 지경은 아니네요. 애인이 있으면 차가 있어서 편할때가 많죠. 멀리 시외로 데이트 나가기도 좋고, 서울시내 돌아다닐때는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에, 나머지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차를 찾는 여자들은 주변의 친구 남친이 차가 있어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거나 혹은 전 남자친구가 차가 있었다거나 혹은 본인의 친구들이 차가 있는 경우가 있겠네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능력이 되거나 혹은 집에 여유가 있다면 차 있는걸 대수롭지않게 생각할수도 있고 주변친구들이 차가 있으면 본인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역시 살아온 환경이나 주변상황에 따라 생각도 변하는 모양입니다. 저도 20대 후반이지만 친구들이 대부분 차가 있어서 굳이 사치스럽다 생각은 안하네요. 여튼 차 있으면 좋긴 좋습니다. 안좋게 보는 여자들은 그렇게 살아온것이니 차를 사시던지 그런 여자를 피하시던지 하시는게~
09/02/27 15:03
살찐개미님//끝부분은 좀 조심해야할 뉘앙스네요.
그런 여자 만나려면 차를 사거나 그런 여자를 피하거나로 해석할수도 있으니까요. 확실히 차가 있으면 편한게 많기는 해요. 데이트보다 더 비중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기. 차없이 아기 데리고 어디 가려면 최소 2인 이상 달라붙어서 이것저것 보따리 싸들고 가야하거든요. 매형이나 누나없이 어머니와 조카를 데리고 어디 갈때 차없이 가려니까 정말 힘들더군요. 하지만 매형과 누나는 차로 스윽~가니까 정말 편하게 갑니다. 아기 데리고 어디 갈때는 차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다는걸 매형보면서 느꼈거든요. 다른분 지적대로 아기가 생기면 그때는 정말 차가 있어야 할듯. 글쓴님. 저는 차있고 없고 여부를 떠나서 '저딴 속물'은 상대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물질로 사람 판단하고,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돈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뭐하러 만나고 마음 줍니까? 갈수록 노개념화 물질화 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 문제입니다.
09/02/27 19:44
본인만 안불편하다면 결혼 해서 사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20대에 차가 없다는걸 이상하게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죠. 이제 첫 사회에 발들여놓을 나이에 차부터 사서 얼마안되는 월급에 할부금 갚으랴 기름값에 보험료에 그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건지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그 시기에 차라리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더하거나 자신에게 더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충분한 여유가 있고 차없으면 생활이 불편할정도면 모르겠습니다만..
09/02/27 23:16
전 29세 남성이지만 차도 없고, 집도 15평 남짓의 전세지만...
여자친구는 28세에 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보곤 차 사지 말라는데요, 같이 쓰자고. 대신 내년 결혼을 목표로 죽어라고 돈 모으고 있습니다. 솔직히 차보다는 DSLR 렌즈에 욕심이 더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면허도 딸 생각이 안 드네요 -_-a 그런데 가끔 여행갈때 여자친구가 왕복 운전으로 고생하는거보면 일단 따둬야겠다고 정도는 생각합니다;
09/02/28 01:01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그때부터 운전할 생각인데'
요즘엔 결혼하고 아이낳으려면 차가 있어야할 판... 잘 생각하세요. 아직은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괜찮은 여자를 못발견했거나 하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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