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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5 17:02
저글링이 빨리나와도 테란이 초반 치즈러쉬를 안하면 자원차이가 더욱 벌어지는거죠.
요새는 초반 벙커러쉬를 드론으로 끊어먹으면서 시간끌고 저글링으로 밀어낼 수 있는 저그의 컨트롤이 갖춰졌기때문에 처음에 피해를 줄 생각이 아니면 9드론을 굳이 할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데스티네이션은 입구에 언덕이 있어서 테란이 방어하기도 쉽고요. 저그가 12드론을 하는 이유는 저글링을 많이 뽑기 위함이 아니라 말그대로 빠른 드론의 확보->많은 자원의 확보가 목적입니다. 9드론해도 저글링은 쉬지않고 생산해도 미네랄은 쌓여용. 그리고 어제 경기 가물가물한데 아마 12앞마당 후 스포닝이었을겁니다. 사실 이게 제일 무난하죠.
09/02/15 17:07
12 스포닝풀 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메카닉 할 것을 대비해서 할 수도 있고 8배럭이나 벙커링을 제일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죠.
테란의 전략에 제일 상성 상 앞서가는 빌드라고 생각됩니다. 12 스포닝 이후 앞마당이요.
09/02/15 17:07
저저전 말고는 12스포닝은 드론 확보해서 앞마당 활성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의도 아닌가요?
아마도 테란 상대로 본진 플레이는 뭐 자살행위에 가깝기에 12 해처리 스포닝으로 여유있게 플레이할려고 했는데 조병세 선수가 그 타이밍을 치고 들어와서 벙커 지으면 뭐 GG칠 수밖에 없죠-_- 9드론 저글링으로 초반 피해 주려고 하면 개방형 맵이 아니고선 힘들 것 같습니다.
09/02/15 17:09
9드론보다 12드론을 선호하는 이유는 초중반의 부유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상 9드론을 했을 때는 빠른 8배럭등등을 쉽게 막을 수 있지만 그거 밖에 이득이 많이 없기도 하구요. 게다가 다른 생산건물 없이 해처리에서만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저그의 특성상 해처리 늘어나는 타이밍이나 드론 뽑는 타이밍이 상대방의 공격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초반에 3마리 차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꾸준히 드론을 찍어줄 수 있는 12드론과 저글링 찍고 드론을 찍어야하는 9드론은 생각보다 초중반이후로 부유함에 차이가 납니다. 또한 요즘 추세가 날빌을 쓰지 않는 이상 하이브체제 유닛이 나와야 끝나는 추세라서.. 이는 과거 레어 유닛으로 승부보려고 하다가 마린메딕의 강함과 회전력에 밀리는 경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보다 더 좋은 디파일러+울트라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구요. 역시 PGR의 write버튼은 무거워요..
09/02/15 17:12
스타본지 10년됀 테란유저입니다. (물론 지금의 실력은 공방양민입니다. 승률 50%도 못찍어요)12드론 스포닝 풀의 경우엔 상대방 테란이 뭘하든 막고 보자는 심리로 시작합니다. 일단 벙커링을 확실하게 방어하고 시작하겠다는 거죠. 그리고 설령 상대방이 1배럭 더블이면 자신의 운영능력으로 커버해보겠다는거죠. 이제동선수와 조병세 선수의 경기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상대방한테 심리전 걸다 망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플토전에서 12앞마당이 아닌 오버풀이나 12스포닝을 했을경우엔 상대방이 넥서스를 먼저 짓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오버풀같은 경우엔 약간의 타이밍 차이로 선넥이 불가능하더군요. 그럼 플토는 캐논 두개를 소환하고 시작합니다. 그때 저그의 3라바에서 나오는게 드론이라면 저그가 9드론스포닝 빌드에 비해서는 약간 더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다는거죠. 이건 상대방이 자신을 보고 있기에 가능한 심리전인데요. 조병세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아마 비슷한 맥락의 경기가 나왔을것 같습니다.아 지금 보니 12앞마당 빌드였군요.뭐 어쨋건 벙커링을 무조건 막았어.. 라고 판단하고 상대방이 저글링 방어하려 하겠지 그때 난 드론을 뽑는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당한 경기군요.어쨋건 9드론은 상대방에게 거의 무조건 저글링으로 피해를 어느정도는 줘야지 이길수 있고 12앞마당은 운영으로 극복할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자원채취율에선 12앞마당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하지만 9드론보다는 나으니 12드론을 선택하는거죠. 일단 12드론 스포닝은 상대방의 꼼수는 신경을 안써도 돼!라는 장점이 있어서 가끔씩은 저그들이 즐겨 쓰기도 합니다.
09/02/15 17:16
그리고 추가로 붙이자면 테란이 8배럭으로 시작하고 저그가 9드론스포닝으로 시작했을때 테란이 저그를 일찍정찰하고 마린 진출 안시키면서 저글링에 대해 방어를 한다면 종족상성까지 감안하여 저그랑 테란이 완전히 똑같은 상황으로 생각하시면 됍니다. 유불리가 없이 서로의 운영능력에 승부가 갈리게 돼죠.
09/02/15 17:35
이제동 vs 조병세선수 경기에서 이제동선수는 12스포닝이 아니라 12 해처리후 스포닝이였습니다
그리고 조병세선수가 초반에 입구에 벙커짓는 훼이크로 상대의 드론 7기정도가 잠시 일을 못하고 앞마당으로 나오게 만들었죠 그래서 미네랄을 캐지못해 돈이 없었던것입니다 리플레이로 보니 미네랄 100이 될까말까 하더군요
09/02/15 17:37
9드론 스포닝은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겠다라는 거고, 12앞마당은 3해처리나 2해처리 이후의 레어유닛으로 승부보겠다는 거고, 12스포닝풀은 상대가 뭐할지 모르기때문에 수비적으로 가겠다~ 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9/02/15 17:47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9스포닝 : 자원을 포기하되, 초반에 상대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 드론 수는 적습니다만, 저글링이 빠르며, 테크를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9스포닝 발업 : 9스포닝을 하면서 가스를 딱 100만 캐어 발업까지 하는 빌드. 가장 가난합니다만, 가장 초반에 위협적입니다. 입구가 넓어서 방어가 힘든 맵에서는 9스포닝 발업 후 나온 8저글링만으로도 경기가 끝나기도 합니다. 9오버 후 스포닝풀 : 동일 타이밍에 9스포닝보다는 드론이 2기 정도 많고, 저글링은 조금 늦게 나옴. 토스전에 많이 사용됩니다. 토스에게 넥서스를 짓기 전에 캐논 2개를 무조건 짓게하면서 앞마당 타이밍을 늦출 수 있고, 동시에 저그는 앞마당을 가져갈 수 있거든요. 테크도 빠른 편이고요. 9스포닝도 토스에게 캐논 2개를, 9스포닝 발업은 3개를 강요하긴 합니다만 앞마당 타이밍이 9오버에 비해 다소 늦죠. 단, 테란전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테란은 이걸 그냥 막을 수 있거든요. 12스포닝 : 9스포나 9오버풀에서 저글링이 공격용인데 반해, 12스포닝에서 저글링은 방어용입니다. 공격 가봤자 막을만큼 막아놓았거든요. 드론이 9스포닝에 비해 3기나 많습니다. 당연히 자원 채취에서 꽤 큰 차이가 나죠. 단, 토스전에서는 비추이비다. 토스가 생더블(포지나 캐논보다 넥서스를 먼저 짓는 것)을 하더라도 저지할 수가 없는데, 저그의 앞마당이 그렇다고 엄청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원게이트 체제에 약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토스전보다는 테란전에 자주 사용됩니다. 테란의 벙커링이 무섭긴 한데, 9스포하는 건 너무 가난하다 싶어서 쓰는 거죠. 한 마디로 저글링 나오는 타이밍도 중간, 테크도 중간, 자원도 중간인, 무난하고 어중간한 체제입니다. 12앞마당 : 가장 부유합니다. 일단 앞마당이 빠르니까요. 다만 테란의 벙커링이라든지 토스의 앞마당 미네랄 필드 뒤 캐논러쉬, 그 밖의 모든 날빌에 취약합니다. 테크는 늦습니다. 테란전에서는 9스포, 12스포, 앞마당이 정석적이고 토스전에서는 9스포, 9오버풀, 앞마당이 정석적입니다.
09/02/15 17:49
프로게이머들이 그정도 생각도 안하고 게임할까요-_-;;
일단 앞선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어제 제동선수 빌드는 12드론 앞마당 후에 스포닝풀이었고 전진 2배럭 치즈는 빌드에서 갈리는거죠. 그리고 그런 극단적인 빌드를 테란이 가지고 나와도 저그가 이길수는 있습니다. 박성준선수의 드론링이라던지 벙커가 완성되기전에 scv를 잡아주면서 벙커를 늦추고 다수 드론으로 배럭에서 나오는 마린을 끊어주면서 어떻게든 저글링만 나오면 막을수 있습니다. 드론이 좀 잡힌다고 해도 테란도 전진 2배럭을 할정도면 엄청 가난하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하죠. 테란의 치즈러쉬를 막기위해 저그가 가난하게 저글링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 임요환의 3연벙 이후로 저그가 벙커링을 막는 해법을 들고 나왔고 벙커링 치즈러쉬를 해도 드론 컨트롤만 잘하면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물론 빠른 스포닝으로 저글링을 빨리 확보하면 더 쉽긴 하겠지만 만약에 테란이 전진 배럭을 하지 않으면 저그는 쓸데없이 저글링을 빨리 생산한 꼴이 되죠. 그리고 그만큼 뒷심이 떨어지고 경기에서 질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겁니다. 덧. 9드론 풀, 12드론풀의 차이는 돈이 많아서 저글링을 더 많이 뽑을수 있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초반 드론을 얼마나 더 확보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저글링의 양의 차이는 해처리수와 비례하죠. 9드론은 저글링이 빠르지만 가난한거고 12드론은 저글링이 느리지만 더 부유한 차이입니다.
09/02/15 17:50
단순히 9드론, 12드론 이라고 말해도 세부적으로는 다릅니다.
9드론에는 9발업, 9오버풀이 있고 12드론에도 12앞마당11스포닝, 12스포닝 후 앞마당도 있죠. 가스트릭을 이용한 10드론도 있고. 여태까지 빌드 중 제일 무난한건 12앞마당 후 11스포닝이라 그 빌드를 택한겁니다. 상대가 8베럭 벙커러쉬를 해도 무난히 막을 수 있고 부유하기 때문에 정석적으로 테크를 탈 수 있기 때문이죠. 9발업같은 빠른 스포닝류은 테란전에 잘 쓰였지만 요새 테란 컨트롤 향상에 의해서 많이 안쓰이게되었네요. 9오버풀같은 경우엔 플토전에 쓰이지만(더블넥 막기 위한 5드론도 있네요.) 테란상대로는 주로 12앞마당 11스포닝을 쓰죠. 이제동 선수가 9오버풀 했으면 날빌도 쉽게 막았겠지만 조병세 선수가 메카닉을 한다거나 원베럭 더블을 할때 그것을 저지할 수 없을 뿐더러 가난해서 불리해집니다.
09/02/15 18:47
프로게이머들은 자주 쓰지 않지만 9드론 3해처리도 있습니다~
6저글링을 초반에 뽑아 압박하면서 시간을 벌고, 초반 이득도 조금 보면서 배를 째는 빌드지요. 테란이 뭘하든 상관없이 게임 진행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쓰면 좋습니다. 전진 8배럭의 경우 테란이 손도 못쓰고 게임이 끝나기도 하구요. 6저글링을 잃으면 치즈러쉬에 끝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리하지 않고 압박만하면서 테크를 올리면 12드론 앞 후 3해처리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물론 어느정도 피해를 주기도 하고, 테란이 착각해서 무리하게 방어할 경우) 장점도 있고, 원서치만 되지 않는다면 초반에 테란의 빌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09/02/15 19:10
럭스님// 러쉬거리에 따라 오버풀 상대로 포지->넥서스->캐논 가능합니다. 요즘 대세맵인 데스티의 경우는 오버풀인 경우에는 포지넥캐논 이순서가 정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9/02/15 19:12
간단히 말하면 12드론 앞마당은 저글링을 많이 뽑겠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자원을 확보하겠다는거죠. 물론 9드론이면 초반전략에 강하긴 하지만 그게 다죠. 초반에 공격하고 안먹히면 뒤가 없습니다. 물론 9풀-3번째 해처리도 가능하지만 누가 뭐래도 12드론 앞마당보다는 가난하죠.
작정하고 저글링을 뽑지 않는 한(발업 필수) 많아봐야 마린의 밥일 뿐입니다. 결국 돈 낭비죠. 괜히 저그유저들이 12드론 앞마당에 저글링 2~4만 뽑는게 아니죠. 솔직히 상대가 초반전략을 걸지 않는 한 저글링은 정찰 일꾼 잡고 맵 정찰 할 정도면 충분합니다. 2마리만 뽑아도 되요. 물론 날빌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어쩌다 나오는 날빌을 걱정하다가 나머지 9게임을 지는 것 보단 낫죠.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은 정찰과 상대 움직임 등으로 미리 감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09/02/15 19:22
어제 경기는 이제동 선수가 라바를 바로 드론으로 바꿔버렸기 때문입니다.
잘 보시면 스포닝풀 완성 즈음에 라바를 드론으로 찍었습니다. 그냥 스포닝풀 터질때 저글링 찍었다면 막았을거라 생각합니다.
09/02/15 19:56
9드론은 저글링을 빨리 찍어서 초반에 병력 이득을 보려는 빌드이지만, 최근엔 그런 의도로 쓰이지 않습니다. 9드론을 해봐야 소수SCV와 배럭에서 나오는 마린들로 쉽게 막히거든요. 최근의 9드론은 저글링을 초반에 확보해서 정찰 scv를 끊고 상대가 원마린 더블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많이 가난하죠.
초반에 찌르는 빌드는 9드론이라기보다 9발업빌드인데, 이건 초반에 피해 못주면 GG나 다름없습니다. 솔직히 요즘의 프로게이머수준에 와서는 5드론과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조금 더 부자인 빌드가 9오버풀 빌드가 있는데, 9드론 찍고서 오버로드를 찍은 후에 200에 풀을 짓는 빌드입니다. 9드론빌드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부유하게 플레이하지 못하게하는데 포인트가 있고, 9드론에 비해서 9개의 미네랄덩이를 모두 캐는 시간이 많아 자원적으로 부유합니다. 이걸로 앞마당을 9드론에 비해 조금 더 빨리 가져갈 수 있죠. 혹은 9오버풀 후에 바로 가스를 가져가는 빌드가 있는데, 이 빌드가 레어가 가장 빠릅니다. 그래서 저저전에서 자주 쓰입니다.(그래도 정석은 아닙니다.) 12풀은 앞마당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의미입니다. 벙커링등에 대해서 비교적 쉽게 수비가 가능하면서 9오버풀등보다는 월등히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갈 수 있죠. 이때 뽑는 저글링은 거의 수비적 용도라고 봐야겠네요. 12앞마당은 말그대로 앞마당을 가장 먼저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러시거리가 멀다거나 초반에 정찰되지 않았을 경우 방어가 가능합니다. 2인맵이 아닌경우엔 상대가 정찰이 늦어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조금은 더 방어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죠.
09/02/15 20:01
그리고 9풀 빌드는 과거의 빌드입니다. 현재는 스포닝 풀 가격이 200이 되어서 라바가 약간 노는 타임이 있는데다, 본진미네랄이 9덩이 인데 9덩이를 효율적으로 캘 수 없습니다. 거기에 상대는 9덩이를 계속 채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하기가 더 쉽죠. 12드론이 정석일 수 밖에 없는거죠.
09/02/15 20:27
음 어제 이제동선수가 쓴 빌드는 12풀이아니라 그냥 12햇앞마당 정석이죠 그래서 당한거구요 12풀이나 9풀이면
이제동선수가 이기는 빌드였죠
09/02/15 21:20
최근 테란들의 정석 플레이가 원배럭스 1마린 더블로 째고 가는 플레이가 대세인데, 이것을 9드론으로 견제하지 못한다면 자원력에서 앞서도 테란한테 힘든 저그가 오히려 테란보다 멀티가 늦는 상황이 오기에 후반뒷심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물론 12드론 앞마당 플레이는 어제 조병세선수의 빌드에는 상극이긴 합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이 맵핵을 켜놓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상황에 대해서 쉽게 대처할 수 없는게 사실이죠. 게임을 하면서 직접 플레이어의 입장이 되면 이것을 이해하기가 매우 쉬운데, 게임을 보기만 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자원'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기 때문에 왜 굳이 멀티 하나를 더 많이, 더 빨리 먹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약간 힘드실겁니다.
09/02/15 21:52
스타크래프트 세계가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군요...저 같은 문외한 입장에서는 드론 아홉마리나 열마리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싶은데...
그래도 스타 3종족 중에서 테란이 가장 사기 종족인 것 같습니다...일단 건물 띄워서 이동시킬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고... 벌쳐도 정말 사기 유닛인 것 같습니다...제가 저그 종족을 가장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09/02/16 09:33
제가 처음 스타 게임을 보기 시작했을 때의 저그 강자였던 홍진호, 박경락 선수가 지금 이제동 선수같은 현재의 저그 강자들과 경기를 연속 10경기를 한다면 승률이 어느 정도나 나올까요?...물론 양쪽 다 전성기때의 경기력이라는 가정하에...3승 7패?, 2승 8패?
09/02/16 11:16
볼드모트님// 이제동 선수와 과거 박경락, 홍진호 선수랑 한다면 1000판, 만판해도 한판도 못이길겁니다. 절대 과장하는게 아니에요. 그당시 박경락, 홍진호 선수 정도의 실력이면 지금 공방와서 승률 70% 정도 찍는 수준일 겁니다. 어쩌면 그것도 안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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