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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08 14:53:36
Name 리휜
Subject 식욕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나이 20살. 대학교 1학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식욕이 너무 왕성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들의 2 배 정도는 가뿐히 먹었고

지금은 보통 한끼에 밥을 밥그릇에 가득 채워 적어도 2공기 많으면 3공기 이상까지 먹습니다. 과장 안하고 웬만한 여성들이 하루 먹을 것을 한 끼에 먹을 때도 있습니다.

라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라면을 먹을때 2개 끓여서 거기에 밥도 말아먹을 정도... 이고. 채소류는 별로 안 좋아하고 육식을 좋아합니다. 예외적으로 제가 김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편의점에서 2000원 짜리 배추김치 사서 한 끼에 다 먹습니다 -.-;

밥을 먹을때 약간 급하게 먹는편이고 많이 씹지 않고 삼켜먹는 편이긴 합니다. 이게 고치려 해도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먹어서 도저히 고쳐지지 않습니다.

식습관이 이러다 보니 고3때까지는 비만이었습니다. (170cm 90kg까지 갔었습니다) 지금은 피나는 다이어트를해서 170cm 70kg 입니다.

아직 약간의 과체중인데 여기서 더이상 살이 빠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걱정이 됩니다. 어렸을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남들의 몇 배씩 밥을 먹는다는 것이요. 같이 밥을 먹는 기숙사 룸메이트들이 제 식사량을 보고 다 놀라더군요.

부모님꼐서도 어렸을떄는 잘먹는다고 오히려 좋아하셨는데 어머니꼐선 요즘 병원에 가보라고 합니다.-_-; 1년전에 혈압수치가 굉장히 높았었는데 진짜 무슨 병이라도 있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밥을 많이 먹는것이 사람 고유의 체질때문인지 어떤 질병 때문인지 스트레스성인지 혹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가 아닐까 두렵습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9-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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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8 14:58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비만이면...이후로도 비만위험인자가 계속 따라다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초등학생때 맞는 옷이 없어서 허리 32짜리 중고등학생용 옷을 사야했는데요...초등학생때 이미 60kg 정도였는데 그래도 중고등학교때 입시스트레스 겸 운동을 열심히 해서 175 / 60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갔다오고 6개월 정도 쉬면서 너무 쉬고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등을 계속 먹으니깐 6개월에 18kg이 늘어났고 이후 정말 살을 빼기 힘들다가 간신히 취직하기 직전 몸관리해서 68kg로 줄였는데...취직하고 다시 운동 안하니깐 현재는 72kg 정도 됩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살을 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쉽게 늘어난다고 하던데...그런게 아닐까요?
08/09/08 15:01
수정 아이콘
제 친척중에 비만클리닉과장이 있어서 리휜님같은 경우도 굉장히 많이 상담하신다고합니다.

보통 리휜님같은경우는 폭식에 가까운 식사를하시는거같은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폭식을 하는경우가 불안감이라든지 스트레스성이라고 들었어요

어렷을적 가정환경이라든지 자신의 성격때문에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등의 원일일수도 있고요.

아니면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지못하는경우라면 과일류를 식사 중간중간에 먹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식사량을 줄기시기위한 목적이라면은 식사 중간중간 바나나1~2개정도의 간식정도면 되고 식사는 제대로하시되

폭식은 삼가해주세요 과체중도 과체중이지만 내장비만이 심각해집니다.

보다 정확한건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심이 좋으실거같습니다.
08/09/08 15:01
수정 아이콘
질게로~~ 가시면 좀더 많은 대답을 얻으실듯 합니다.
노려니
08/09/08 15: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말 문제가 있을까요? 병원 다녀오시고 결과를 제게도 좀 알려주심이?? ^^;
저는 최근에 부쩍 식사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제 밥그릇은 밥통이 이었을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요.
딱히 제가 문제가 있다고 못느꼈습니다. 만약 소화를 못시킬정도의 양을 드셨다면 속이 거북하시던지의 불편함이 있으실텐데요.
그런게 없다면 소화기관이 그정도 양을 소화시키는데 익숙해진게 아닐까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며 밥을 사먹다 보면 자연히 식사량이
줄더군요.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기도 그렇고...
아무튼 저 역시 23살까지는 엄청 폭식을 했었으나 별 문제가 없었고 몸무게 역시 그때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먹는것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
살만 자꾸 붙네요...
영원한 초보
08/09/08 15:05
수정 아이콘
식욕이 없어 못 먹는 것 보다야 먹을 수 있다면 먹는 것이 좋은 거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요. 한마디로 적은 식욕도 문제, 많은 식욕도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많이 먹는다는 것은, 물론 몸에 질환이 있어서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이건 희귀한 경우고, 대개는 습관이나 식생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빨리 먹는 습관은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빨리 먹게 되면 대뇌에서 '그만, 이만하면 충분히 들어왔다' 라는 포만감의 신호를 보내기 전에 음식물이 이미 왕창 들어와 버린 상태가 되어 영양분이 과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빨리 먹는다는 것은 씹는 횟수가 적다는 것이니 아무래도 위에 부담을 더 주겠지요. 일단 빨리 먹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씹는 횟수를 세어가면서 식사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적어도 30~40 번 이상은 씹고 삼킨다는 기분으로 말이죠.

또 다이어트를 해보셔서 아실 것 같지만(저도 과체중이라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식사량의 문제고 배고픈 느낌에 어느 정도는 익숙해 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사 조절과 운동이며 이 중 어느 한 가지를 무시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지요.

무조건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채소나 해산물, 생선류도 좀 신경 쓰셔서 드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아니면 얻기 어려운 영양소가 있는 반면, 채소나 어패류가 아니면 얻기 어려운 영양소도 있거든요. 이전부터 이야기되던 대로 '모든 음식을 골고루~' 가 가장 좋은 식습관이라고 생각됩니다.
WizardMo진종
08/09/08 15:16
수정 아이콘
1. 질게로
2. 민망한 질문이지만 하루에 화장실 대변목적으로 화장실 가는 횟수와 가서 나오는 변의 상태가 어떠신지요.
3. 저도 음식을 폭식하는 편이고 짜장면같은경우 세젓갈 많아야 네젓갈을 넘기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거 안좋습니다.

생기면 바뀌게 됩니다만, 임의로 바꾸실땐 육식보다는 채식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식사량 자체도 줄게됩니다. 급히먹으면 윗분 말대로 대뇌에서 브레이크 걸기전에 이미 적정량 이상이 배에 들어가버리는 상태가 되거든요.

한꺼번에 많은식사
기름기 많은 육류를 좋아함
지나치게 빠른 식사량.
-> 이세가지를 갖추고 살이 안찌면 그게 병원에 가야할 이유입니다;;;

도저히 배고픔을 참지못하겠다;; 그러면 뇌질환입니다.. 의사와 상담하시고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XiooV.S2
08/09/08 15:2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비만이였던 사람이 커서 비만인 이유는 8~12세 정도때까지 지방세보가 늘어나거나, 줄어들지만 그 이후로는 지방세포 수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누구는 많이먹어도 살이 안찌고 누구는 조금만 신경 안쓰면 찌는게 그런이유라고 하더군요..
가장 확실한법은 그 지방세포를 줄이는 지방흡입이나, 전문의약품, 수술( 위 절개술정도..?)이 있겠구요...
뭐 저같은경우는 유명 다이어트 회사 제품먹고 뺏습니다. ~.~; 저는 96kg에서 64로 3개월만에 줄였구요..
제 친구는 전문 다이어트 한의원가서 귀침이랑 한약 몇봉 먹더니 한달 10kg그냥 직방으로 빠지더군요 -_-a
제친구나 저나 둘다 약으로 식욕을 줄이는 제품이였고.. 경험상 디톡스 해줘도 살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다이어트 광고(?) ... 그럼 성공하시길!
higher templar
08/09/08 15:24
수정 아이콘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돈을 많이 버세요(음식값 목적). 펠프스는 하루에 9000kcal먹는다죠!
스프링필드
08/09/08 15:27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의 고민을 하시네요,...
전 식욕이 너무 없어 고민입니다..
가뜩이나 심각하게 말랐는데 그닥 밥도 땡기지않고 하루하루 더더욱 말라가는 모습에 좀 제 자신이 안쓰럽네요..
어렸을때부터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키도 많이 못컸고..
스프링필드
08/09/08 15:28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 하지만 펠프스는 9000kcal이상 소비를...
08/09/08 15:28
수정 아이콘
일단 병원에 가서 당뇨나 그쪽으로 검진한번 받아보세요.
근데 뭐 큰병이거나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식사량 조절하는건 식사시간을 30분 정도로 늘려보세요.

밥먹을때 시계 갖다놓고 시계 봐가면서 한공기를 30분동안 천천히 먹는다 생각하고 드시구요.
숟가락 쓰시지 마시고 젓가락만 사용하면
한번 뜨는양이 줄어드니까 천천히 먹기에 좋더군요.

식사할때마다 항상 의식을 하시고 신경쓰셔야돼요.

한창 다이어트 할때 저 방법 썼었는데 효과 좋았어요.
식사량 조절하기가 좋더군요. 그리고 천천히 먹으면 조금 먹어도 배부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
08/09/08 15:44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오늘저녁 식사때부터는 식사시간을 최대한 조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WizardMo진종님//

대변횟수는 1일에 한번정도입니다. 가끔가다 2일에 한번도 하구요. 대변의 색갈은 황갈색이고 약간 굳은(단단한) 것 같습니다-_-;; 좀 더러운 얘기라 쓰기가 저도 민망하군요. 그리고 과거에 다이어트 도전하면서 식욕 낮춰주는 한약(?)을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먹고 굉장히 후회했는데 진짜 밥맛이 뚝 떨어지고 소화도 잘안되고 부작용이 굉장히 심각햇었습니다;;

higher templar님// 인바디 결과 제 기초대사량은 1635kcal 제 일일 권장량이 2100kcal인데 제 하루 섭취량은 3000kcal은 가뿐히 넘기는것 같습니다-_-; 그나저나 펠프스는 식신이군요.
08/09/08 16:06
수정 아이콘
흠 저게 걱정할 정도로 많이 먹는건가요? 보통 남자들 한창 젊을때는 저정도 먹지 않나요?
전 전성기때 친구 두명이랑 라면 9개 + @로 밥말아먹은적도 있습니다. 물론 한창 운동할 때이긴 했지만;;캬캬

하지만 몸에 무리가 될 정도라면 역시 줄이는게 낫겠죠..
좋은 방법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아예 마음 잡고 하루종일 굶어버리면 -_- (힘들면 한끼씩이라도) 위가 줄어들어 식사량이 준다고 합니다.
그냥 운동 열심히 하시는게 제일 좋겠죠?
마동왕
08/09/08 16:18
수정 아이콘
저 20살 때를 보는 것 같군요. 폭식에 빨리먹기, 일정시간때 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보이면 먹는거죠. 술도 많이 먹었고, 식습관은 물론 그냥 생활도 불규칙적이었구요. 뭐 제육덮밥 이런 것이 천칼로리 가까이 되는 것 같던데, 당시로 치면 거의 5000~6000칼로리 혹은 그 이상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 끼가 거의 돌솥비빔밥 5천원짜리 두개 + 입가심 우동 이정도 먹었으니까요. 이렇게 밖에서 세끼 먹고 와서 집에서 또 사과먹고 배먹고 아이스크림먹고 고구마같은 간식먹고, 아니면 새벽까지 술을 먹는다거나. 그런데 군대 훈련소 -> 자대 크리 맞으니깐 거의 20kg 가까이 빠졌습니다. 일단 음식들이 기름이 없고, 생활이 규칙적으로 바뀌니까 쭉 빠지더군요. 골격이 큰 편이라 20kg를 빼도 티는 많이 안나지만(그래도 꽤 나긴 납니다;;) 배나 어깨쪽에 살이 하얗게 많이 텄어요. 아주머니들 애 낳고 나서 나오는 그런 것처럼;;;;
그러다 군대에서 몸 만든다고 운동 좀 하고, 말년엔 놀아서 다시 살찌기 시작해서 지금 또 거의 10kg 정도 불었네요.(제대 2달째)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데, 진짜 사회에서 이만큼 고역이 없네요. 먹고 싶은걸 못 먹는다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한게 없네요, 정말. 지금은 다시 살찔까봐 정말 뭐 먹지도 못하는데, 저때가 정신적으로는 그립네요. 어떻게 그렇게 살찌고도 생각없이 먹을 수 있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라면 두개면 한 젓가락..입니다;; 세보진 않았는데 혼자서 거의 5~6개정도는 우스운 듯. 삼겹살도 5~6인분정도. 지금은 살찔까봐 걱정되서 못 먹습니다. 으아~~
TheOthers
08/09/08 16:33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ㅠ.ㅠ 전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해요 흑흑
08/09/08 16:42
수정 아이콘
식사를 천천히 하시면 포만감이 빨리와서 조금 적게 드시게 될텐데요, 한번 노력해 보세요, 천천히 씹어서 드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sometimes
08/09/08 17:01
수정 아이콘
많이 드시는거나 그정도 체중이면 별 상관은 없을텐데, 혈압이 높으시다니 좀 그렇네요.
아직 20살이신데;;
꾸준히 혈압 체크 하시고 운동량을 늘리세요. 많이 드시는건 심한 정도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주위에 식사량 많고 짜게 드시는 분들 보면 30대에 꼭 이상이 오더라구요.
지금이야 어리시니 괜찮지만.. 고혈압은 약 먹기 시작하면 답이 없으니 혈압 체크 하면서 식사량 조절하세요~
우리고장해남
08/09/08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190cm에 79kg 이였는데 지금 몸무게가 95kg 나가는데 운동해서 다시 살을 빼고 있네요

방학떄 고시원에서 학교에서 여러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많이 폭식한게 원인이지요

적십자에서 학교에 헌혈버스가 올때 가끔씩 하는데

작년에 비해 혈압이 꽤 올라가 있더군요

엄마한테 여쭤보니깐 살쪄서 그런거라고 살빼라고 하더군요 폭식하지말고

예전에 178kg에 몸무게 60kg 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주 꼬맹이 때일때부터 귤 1박스는 하루면 다먹었고

중학교때는 키185쯤에 몸무게가 74kg 였는데

고기5인분은 가볍게 먹었죠 거기에 밥까지


중2때 이런적이 있네요

체격좋은 친구2명이랑

뷔폐에 가서 3시간동안 먹은 사건

탕수육 김밥 2번 갈았습니다 크크

라면2개에 밥말어먹는것은 먹은것도 아니죠

예전에 한참먹을때 라면4개에 밥말아 먹었고


어쩔때는 컵라면4개에 후식겸으로 피자+통닭 먹었는 걸요


피자 한판을 못먹는 애들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될까요

피자 2판은 먹으니깐요


살빼시고 폭식 줄이시고

그러면 혈압 다시 돌아오구요

위험한게 당뇨거든요 ( 어머니가 당뇨이시죠 )

저도 그래서 운동을 몇달전부터 시작해서 다시 살빼고 있는데

어렵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 운동량은 하루에 1시간~1시간반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런닝머신 40~50분씩 뛰는데 밥한공기씩 빠지는 칼로리가 나오더군요

거기에다가 헬스장가보면 자전거 그것도 칼로리 소모 굉장하구요

하여튼 힘내세요~
Jay, Yang
08/09/08 17:39
수정 아이콘
TheOthers님// 아이고,, 예민하신 성격이군요.. 저도 식도성 역류염에서 이제 만성표재성위염까지 달고사는데,, 그거 초기에 약물치료 잘하고 마음을 늘 편하게 먹어야합니다.... 응?
삐꾸돼지
08/09/08 17:44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저도 밥을 무지 많이 먹습니다.
보통 한끼에 두그릇 정도 ... 하루 세끼 꼬박 먹구요..
하지만 군것질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커피 1-2잔 정도?
181cm-82입니다.
약간 배가 나왔다는.. 흑흑
PT트레이너
08/09/08 17: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이드시는것 같지는 않은데요 ^^

저는 고깃집가면
삽겹살 6인분에 밥4공기

도미노피자 라지 큰것 한판 혼자먹는데요
08/09/08 18:43
수정 아이콘
이제 스무살이신데요 뭐
그나이에는 그렇게 드셔도 괜챦아요

본인이 많으 먹는다는 사실을 인지한게 중요하죠
억지로 식욕을 줄이는것보다 차차 줄여가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좋으실듯
08/09/08 18:48
수정 아이콘
낮에야 그렇다 치고
밤 늦게 주무시기 전에는 드시지 마세요
릴리러쉬
08/09/08 18:4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한참 드실 나이네요...나이 들면 먹고싶어도 못먹어요...ㅠ.ㅠ
켈로그김
08/09/08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보통 인력 나가면 밥은 다른사람 세 배 정도를 먹습니다 -_-;;
하지만, 반찬은 1인분이라는거....
여친은 저보고 탄수화물 중독이라더군요;;
그래도 172cm에 68kg으로 10년째 유지가 되고 있네요;;
소나비가
08/09/08 19:39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쉬운게 다이어트인데 그것을 못하다니요.
첫째로 밥을 조금씩 먹는 습관을 기릅니다. 그러면 위가 작아져셔 나중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이거 효과 짱입니다. 몇달만 고생하면 다음엔 쉽습니다.
둘째로 앞에 나왔던 것처럼 기초대사량을 늘립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죠.
그럼 끝입니다. 살 금방 빠집니다. 먹지는 않는데 많이 쓰면 당연히 빠지지요.
제 소견에 글쓰신분의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위대하실 뿐입니다.

단, 말로만 쉽습니다. 실제로는 무진장 어렵죠.. 죄송.

제가 어릴때 운동(놀이)를 무지 만이해서 아무리 먹어도 날씬한,마른 체질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졸업하고 1-2년년 되니깐..운동부족으로 10kg 정도 늘더군요. 대학교 3-4학년때부터 운동을 안했으니까.
3-4년만에 살이 찐겁니다. 먹는양은 거의 같았는데도요. 어릴때 운동량이 3-4년 버텨준거지요.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식사량을 줄였습니다. 위가 작아 지는게 느껴지더군요.
부페 가서 한창때 먹던거에 반을 먹으면 더 못먹으니까요.
그런데 운동은 여전히 못했습니다. 운동이란게 의지와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저한텐 암것도 없었습니다.
그결과.. 10kg늘어난 그상태로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삶이 윤택해지면 의지가 없어도 운동을 할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스프링필드
08/09/08 20:44
수정 아이콘
소나비가님// 마치 여자꼬시기 처럼 간단하군요
드론찌개
08/09/08 21:24
수정 아이콘
과식은 몸에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줍니다. 아프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술보다 나쁜게 과식입니다. 젊고 건강하니까 그걸 못느끼시는 거지요. 저절로 고쳐지리라 방심할 문제는 아닙니다. 꼭 식시량을 줄이시길 권해드립니다.
08/09/08 23:43
수정 아이콘
....고3때만 거의 20kg는 찐것 같네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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