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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8 16:36
우선 연탄조이기라는 상황을 안 만드는게 중요한데...
조여진 다음에는 친구분이 저정도급 저그시라면 정말 뚫기 어렵습니다. 드래군 약 8기 안팎으로 모아서 러커 일점사를 하고 옵저버는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저글링 히드라가 닥쳐들때 스톰을 쓰시면서 질럿을 앞으로 내보내고 하다보면 뚫기는 합니다만.. 저도 옵저버 한두번쯤 잡히고 뚫습니다 -_-;;
08/07/18 16:38
그냥 말만 보자면 단순 기량차이 같네요 =_=;
보통 러커 조이기 뚫는 건... 저그보다 물량 등의 상황이 좋아서 옵저버만 터지지 않으면 무난하게 뚫어내는 경우나 혹은 비슷한 상황 속에 드라군과 스톰의 좋은 컨트롤 이후 질럿도 합세해 쭉 뚫어내는 것이죠. 물론 어느 경우나 옵저버는 중요하고요. 더블넥을 했는데, 센터에서 밀리고 갇혀서 조이기 당하는 경우가 아니고, 비교적 초반에 온 러커부터 시작해 조이기 당하는 것은 기량차이나 빌드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08/07/18 16:43
물론기량차이가 제일 크지요;; 저그보다 물량의 상황이 좋은 상태에서 나갑니다만 옵저버가 다 잡혀버리는바람에 병력을
놀리다가 끝납니다. 리플레이를 보면은 제가 뛰쳐나갈떄쯤이110정도, 친구는 막멀티를 먹는 시점이기 때문에 8~90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제가 병력상황에서 크게 밀린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옵저버도 문제이고.. 만약 뛰쳐나와서 멀티를 먹었다고 해도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 특공병력에 의해 자주 얻어터집니다 ㅠㅠ
08/07/18 16:44
아콘이나 리버 한둘 붙여주세요~
포톤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시고 게이트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로보틱스를 빨리 올릴수록 빨리 뚫을 수 있더라구요
08/07/18 16:46
포토캐논 수를 줄이면 오버로드로 잽싸게 보고죽는 친구땜에 어김없는 역뮤탈에 털립니다 ㅠㅠ...
일단 리버나 아콘을 한둘 붙여주면서 셔틀 2기정도 생산하고 견제플레이를 구석구석 가면서 럴커밭을 분산시키는게 어떨까 싶긴 한데..
08/07/18 16:48
교전시 손이 느려서 스톰사용을 잘 못하시나 보내요;; 드래군어택땅 해놓고 하템과 옵저버를 컨트롤하시면 됩니다. 물론 교전중에 게이트는 돌아가야죠. 원게잇 혹은 더블을 하시거나요. 드래군 리버쪽도 해보세요. 무슨 방법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글쓰신분이 그걸 소화해낼 멀티태스킹과 생산능력이 없다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스타는 머리만큼이나 손도 중요해서요;;
08/07/18 16:52
어차피 실력 차이 나면 뭘 알려 드려도 안됩니다.;;
차이 너무 나면 가급적 지금은 친구분이랑 하지 마시고, 먼저 실력을 쌓으세요. 지금 친구분 이길려면 정석보단 한번 크레이지한 빌드를..;;
08/07/18 17:12
플토 최고급 컨트롤 중에 하나가 연탄 조이기 뚫는 컨트롤입니다
옵저버 스컬지에 안 터지게 적절히 시야 확보하면서, 드래군으로 러커 때려주면서, 드래군은 안 다치게 스톰 적절히 갈겨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질럿 뛰어나가고, 마지막으로 이런 짓 하면서 동시에 본진 게이트웨이는 넘버링으로 생산 계속 하고... 컨트롤 연습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08/07/18 17:21
실력차이 나면 안되죠...
솔직히 저그가 연탄조이기를 저렇게 하면, 연탄조이기 뚫리는 순간 저그가 지는 겁니다. 그만큼 님보다 실력이 걸출한 분이 뚫리면 끝인 연탄조이기를 필사적으로 하는데, 그것을 요령만으로 뚫기는 힘들죠. 특히 손속이 270 이면 상대를 이리저리 흔들어도 이길까 말까인 판에, 흔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온 집중을 다하는 곳에서 컨트롤로 이득본다는게 참 힘들죠;; 일단 연탄조이기를 당하면 진다는 생각으로 초반에 피해를 주던지, 아니면 템드랍이든 리버드랍이든 하면서 시선을 어떻게든 돌리고 그 사이 이득을 보던지 해야지 단순 정면승부로는 실력차이로 인해 안될 것 같네요;
08/07/18 17:48
실력차이가 심하네요. APM 100 토스 vs APM 270 저그.. 솔직히 말해서 게임이 안됩니다. 더블넥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6 파일런 짓고 바로 정찰갑니다. 9스포닝풀인지 12해처리인지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물론 더블넥 심시티도 신경써야 합니다. 저그가 저글링 개때로 모아서 쳐들어오지 않는 한 앞마당 포톤은 2개정도만 건설합니다. 히드라올인은 프로게이머도 막기 힘든거라..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상대가 너무 움츠러든다면 포톤을 3개까지 건설하고 질럿소수 섞어줍니다. 그리고 스타게이트&시타델 아둔 동시에 짓습니다. 커세어 1기 정찰하는데요. 저그는 스파이어&히드라덴 아마 동시에 지을겁니다. 스파이어보고 무조건 뮤탈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라바를 모았다가 동시에 사용하면 뮤탈일 확률이 높구요. 대개 스커지만 뽑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본진포톤은 1~2개만 짓습니다. 후반 역뮤탈은 그때가면 아콘도 있고 하템도 있으니 충분히 막습니다. 애초에 연탄조이기 상황자체를 안만들어야 하는데요. 저그보다 한발 빠르게 공발업 질럿으로 찔러준다거나 다템으로 요리조리 신경쓰이게 합니다. 그리고 템플러 아카이브가 완성되면 바로 스톰업그레이드 해줍니다. 발업은 천천히 해도 됩니다. 드래군&하템 잘 모아주구요. 옵저버 ★시야업★을 하면 옵저버 생존확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테란전에선 속도업을 하죠. 게이트는 6개가 적정입니다. 템플러 아카이브가 완성될때쯤하면 돈이 쌓이는데요. 이때 게이트 늘려주세요.그리고 꾸준히 생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보분들은 로보틱스를 진짜 늦게 짓거든요. 러커를 보면 부랴부랴 짓는데.. 로보틱스 타이밍도 좀 앞당겨 지으시길 바랍니다. 셔틀게릴라를 해서 유닛이 빠진사이에 뚫어야합니다. 정면만 서로 바라보고 있으면 저그가 유리합니다.
08/07/18 17:51
맵에 따라 다르긴 한데요.피지컬이 받쳐주지 못하더라도 커세어리버를 써보시는건 어떨까요..?
(더블넥이후의 커세어리버상대로 연탄조이기를 하실 저그분이 아니실려나;;)
08/07/18 17:52
커세어를 기본적으로 일정수를 확보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역뮤탈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상대의 약점등을 파악하기에
용이해지죠... 상대의 빈틈을 조금씩 공략 하셔서 병력을 분산시켜줄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08/07/18 18:36
비수 더블 빌드를 익혀두시는게 좋겠네요.
최근 플저전에서 연탄조이기가 실종된 이유가 비수 더블의 탄생에 기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막을 정도의 병력만 생산한채 커세어를 찍어주시면 일단 뮤탈로는 저그가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 물론, 캐논 1~2기는 있어야겠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정찰입니다.. 커세어가 상대 본진 정찰할때 쯤 땡히드라가 몰려올 수 있는데.. 일꾼 정찰이 매우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진 레어가 늦게 올라가거나 히드라덴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건설될 경우 그렇습니다. 어정쩡하게 레어가서 럴커를 간다면 럴커위의 오버로드 잡아주시고 다크로 제거하셔도 좋겠죠. 일반적으로 연탄 조이기를 푸는 법은 1. 럴커가 촘촘히 박혀 있을 때 : 스톰으로 럴커지지고 드라군으로 잡으면서 발업질럿이 돌진합니다. 2. 럴커가 뜨문뜨문 박혀 있을 때 : 럴커가 몇기 없고 저글링도 없는 쪽으로 발업질럿이 달리며 정면으로 드라군 템플러가 나옵니다. 템플러는 저글링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연탄 조이기를 풀었으면, 본진에서 생산된 질럿들과 함께 멀티를 부숩니다. 아무래도 본진엔 수비건물도 많고 해쳐리도 많아서 어영부영 다시 막히고 다시 조여질 수 있으니, 상대의 멀티를 부수는데 만족을 합니다. 상대의 멀티를 부수러 갈때는 멀티를 합니다. 얼른 멀티를 부수고 복귀하면서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과 함께 방어를 합니다. 비슷한 실력이면 여기까지는 무리가 없으나, 울트라가 나오기 시작하고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뛰어다니기 시작하며 저그의 방업에 플토의 공업이 따라잡히면 게임이 말리기 시작합니다. 그전에 압도해놓아야 합니다.
08/07/18 23:44
조금더 실전적인 방법이라고나 할까요?
실력차를 감안하고, 인구수가 110이라고 하시니까 대략 앞마당 활성화 후 라고 생각을 하면, 한방 병력을 구성할 때에 3-4부대 정도의 부대지정을 하시겠네요? 1번을 본진 넥서스 앞마당은 f4 화면지정 게이트는 6개로 가정하고 567890 지정 1번은 옵저버 2번은 옵저버 + 질럿 3번은 질럿 + 템플러 4번은 드래군 전투 시작하기 직전에 5 + 오른쪽 마우스 랠리찍기, 6 + 오른쪽 마우스 랠리찍기, 7,8,9,0 한번에 탁탁탁 찍으시구요. 보통 전투를 세미로 해줬는데 충원 병력에 밀렸다는 가정하에 질럿을 예약생산으로 돈되는 대로 아끼지 말고 찍어주세요. 손이 된다면 예약 생산 안해도 되지만, 100 apm이라면 어려우실 듯 합니다. 그리고 로보틱스에서 추가 옵저버 가스 되는대로 다 찍고 랠리 전투 예상 지역으로 찍어 주세요. 본진, 앞마당 프로브도 예약 생산 돈되는 대로 다 합니다. 그런 후, 연탄을 뚫을 때 까지 전투화면만 꾸준히 보시는 겁니다. 전투시 주의할 점은, 1번에는 중요하게 컨트롤 할 옵저버, 즉 스컬지를 피할 마음이 있는 옵저버로 교전시 스톰 이외에는 거의 이걸 컨트롤 하실 거구요, 1번 옵저버를 연탄 최전선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템플러로 러커에 스톰 뿌리고, 4번 드라군으로 러커를 때려줍니다. 그럼 저그가 저글링이 와그르르 달려 드는데요, 2번 (1번 옵저버와 다른 옵저버) 옵저버 + 질럿 병력 전진 어택, 드라군 살금 뒤로 빼주면서 어택 하시면 저글링 꽤 소모시킬 수 있구요, 3번 질럿과 템플러 합쳐진 병력 어택 누르면서 템플러로 적절하게 뿌립니다. 보통 이런 컨트롤을 해주면 후속 병력 합류 될 때에 소수 러커 저글링 vs 발업 질럿 구도가 되는데, 이때는 질럿도 해볼만 합니다. 한번 뚫으면 그 다음에는 삼룡이 쪽에 파일런과 넥서스 동시에 소환하면서 질럿은 타 스타팅으로 달리구요, 게이트에서는 드라군이나 템플러 등 다른 병력도 뽑습니다. 삼룡이 파일런 완성되자 마자 포토 3-4개 소환하시구요, 그 사이 뽑힌 새 병력으로 상대 본진으로 압박주면서 이제부턴 후반의 운영 싸움입니다. 써놓고 보니까, apm 100으론 안되겠네요. ;; 입스타예요.
08/07/19 00:27
초반에 상대가 쪼일경우엔
커닥으로 오버로드 치우고 다크5~6기로 한번에 썰어버리면 상대가 모르면 많이 병력피해없이 많이 줄이고 나오는것도 쉽지만 초반에 뚫지 못하고 히드라에 완전 진치고 있으면 웹리버말곤 뚫을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그정도됐으면 경기도 많이 기울어져 있을테고.. 아니면 빠른 아비터로 리콜을 해도 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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