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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2 15:55
이번에는 넘어가고, 다음에 또 생기면, 진짜 무슨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감정이 상하신 것 같은데요.
여자친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연락이 왔을 때 어디었고, 연락받고선 어떤 기분이었고, 어떻게 신촌까지 갔고... 아무 일 없었으니 다행이지만, 그렇게 걱정시키지 말아달라고. 너무 힘들었다고... 이렇게 말을해야 같은일이 또 생기지 않겠죠. 같은일 반복했다고 안달려갈 것도 아니고, 그때 달려가서 화내면 사이만 안좋아지니까요. 쿨~한척하면 상대방도 쿨한 걸로 받아들여 또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관계 유지를 위해선 끝까지 쿨해야만하죠. 하지만 그럴수없잖아요. 꼭! 여자친구분께 말하세요. 너무 걱정했다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장난이어서 다행이지만, 솔직히 화도 좀 났었다고... 다음엔 그러지 말라고... 남자가 어떻게 쪽팔리게... 란 생각하지 말고요...
07/06/02 16:10
화나는 것은 소심한게 아닌거 같은데... 그 화를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화가 잔뜩 나 있는게 소심하신거 같네요.^^ 그럴땐 화를 내셔도 됩니다.
07/06/02 17:22
화를 내셔야죠.. 지금 여자친구는 님한테 어떻게 해도 된다는 자만심에 빠져있는것같고 보이지않는 상하관계가 있는것같네요..
그런식으로 연인관계 지속해봐야 좋을거없죠..
07/06/02 17:27
화내지는 말고. 심통정도는 부려도 원만하게 넘어갈 듯 싶네요. 그런정도는 포용해줘야죠. 信主NISSI님 의견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7/06/02 18:18
그런데 관계가 좀 안좋은 타이밍에 이런일이 있었다는것은..
여친분이 친구들이랑 연애상담을 하다가 님을 한번 시험에 보기로 작정하고 한것 같네요
07/06/02 20:07
아무래도 여친분이 친구들이랑 연애상담 하다가 시험해 본 것이 틀림없는 것 같군요. 여자 분들은 셋만 모이면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서 소설의 기승전결을 완성해 버리곤 하는데, 괜히 바람 넣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왠지 옆에 분들이 얄밉네요. 뭔데 잘들으라면서 장난이었느니 뭐니 그런 소리를 옆에 분들이 하는 것인지..
저는 감정싸움하는 것이나 이리저리 재보거나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저 같았으면 화를 내고 다시는 안 돌아봤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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