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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5:06
일종의 로컬룰이라면 로컬룰이겠지만, 타이브레이커라는 느낌으로 보면 전 블라인드픽이 좋더라고요. 블라인드까지 준비하는 것도 실력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2/09/22 15:09
블라인드픽의 단점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특정라인에서 특정챔프가 OP일경우 그 챔프만 선택되서 미러전을 피할 수 없다는것... 근데 최근 추세는 OP챔프가 떴다고 다 씹어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정도 밸런스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블라인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교차선택은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블루/퍼플 결정에 운이라는 요소가 개입되죠...
12/09/22 15:09
저는 교차 선택이 더 좋습니다. 처음에는 지나친 성능의 챔피언만이 쓰이는 상황이 나올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지만, 생각보단 그런 부분은 덜하지만, 여전히 쓰던 챔피언을 쓰는건 맞다고 보거든요. 가령 어제 경기에서 봇은 무조건 이즈리얼이 나올 것이다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이즈리얼을 쓰는 것처럼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교차 선택을 해서 달라지리란 보장도 없긴 하지만요.
좀 더 획기적인 챔피언 선택 제도가 있었으면 하곤 합니다.
12/09/22 15:09
블라인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교차 선택이 진짜 LOL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밴/픽 모두 LOL의 재미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마지막 5경기의 교차 선택은 승리 시간을 합쳐서 더 빨리 승리한 팀이 블루/퍼플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09/22 15:15
글이 좀 헷갈리는데요
본문에 우리나라만 마지막에 교차라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우리나라는 5경기 항상 비공개로 하지 않나요? 비공개가 블라인드이고 드래프트가 교차 아닌가요?
12/09/22 15:17
픽밴을 보는것도 재미가 있어서 그냥 교차선택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블라인드 픽을 하는게 딱히 더 재미있는거 같지 않아서요. 필밴챔프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또 상대가 머할지 모르니 무난한 픽만 나오는점도 있고요.
12/09/22 15:19
전 시즌1 챔피언쉽부터 선수가 100%를 다 할수 있는 환경에서 어떤 플레이가 나올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 온게임넷 대회에서 그 갈증을 풀어줘서 너무 반갑네요. 특히 그때 핫샷니달리가 계속 밴당하다가 결국 한번밖에 안나오고 그 한경기를 압도적으로 이기고나서 끝까지 밴당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엔 1~4경기 내내 항상 밴이었던 EU전 매라신 알리스타나, 블레이즈전의 프레이 이즈리얼 등 교차선택에서는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챔프구성을 못보고 끝났다면 너무 아쉬웠을것 같네요. 거기에 5경기가 블라인드픽이면 교차선택시 선픽-후픽에 따른 불공정함도 완화되고요.
12/09/22 15:20
5경기 블라인드픽은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이것도 나름전략이죠 어제 5경기 엠비션선수가 라이즈고른것만해도 이블린을의식해서 갔는데 역으로 카서스...
12/09/22 15:42
블라인드픽이 있어야 장인들의 모스트1캐릭도 보는 맛도 생기죠.
대회 내내 밴만 당하는거보단 마지막1경기 정도는 정말 자신있는거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있을 경기들에서도 프로겐의 애니비아, 매라의 알리스타같은것들 말이죠.
12/09/22 15:52
저도 3선승은 이전처럼 교차픽 5선승 마지막은 블라인드픽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른바 장인들의 상성도 씹어먹는 경기가 나올수도 있고 항상 밴이되던 케릭터들도 보고 싶구요 다만 챔피온의 밸런스가 엉망이되서 모든 챔프 미러전 요런거 나오면 그땐 생각좀 해봐야겟네요..
12/09/22 16:32
전 블라인드 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블라인드가 좀 더 공평할 수 밖에 없고(그냥 자유롭게 고르는 것이니), 처음부터 완성된 '조합'으로서의 픽도 가능하죠. 자신이 잘하는 챔프와 OP챔, 그리고 상대의 예상챔프의 카운터 챔프 중 선택하는 것이니 전략성이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미러매치가 나올 수도 있다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미러매치가 나오면 뭐가 어떻냐는 생각이 있구요. 똑같은 챔프끼리 나오면 재미가 없나요? 어짜피 블라인드로 경기하는 마지막경기가 나올 가능성도 낮은데, 어쩌다 한 번 있는 미러매치라면 충분히 재밌습니다. 그나마도 잘 안나오고, 또 4명의 챔프가 같은데 1명의 챔프가 갈렸을 경우 그 갈린 챔프에 의해서 운영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는 것도 재미구요. 그리고 블라인드가 전략성을 깬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라인드 방식은 매 경기 최종전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20%밖에 펼쳐지지 않거든요. 블라인드 방식은 워낙 희귀하기 때문에 도리어 픽/밴만 진행되는 것에 비해서 전략적인 선택이 늘어납니다. 블라인드 방식과 픽/밴 방식을 반반 쓴다면야 당연히 픽/밴 방식이 더 전략성이 뛰어나지만, 블라인드 방식은 워낙 가끔 나오기 때문에, 게다가 항상 최종전에 쓰이기 때문에 또다른 방향의 전략성을 요구하거든요. 픽/벤만 있을 경우 장인 챔프는 아무리 그 챔프를 잘하더라도 상대의 벤카드를 소모하게 하는 것 외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다양한 챔프를 골고루 잘하는 것도 실력이지만, 한 챔프에 극강인 것도 실력이고, 그런 걸 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후자만 계속되는 것도 지겹겠지만(한 챔프만 하는 것이니까), 애초에 블라인드가 잘 안나오니 지겨울리도 없구요. 게다가 방송용으로 블라인드가 적합합니다. 5경기의 방식이 다르다보니, 현재 밀리고 있는 팀이더라도 '싸워볼만하다'라고 흥미를 줄 수 있죠. 방송중에도 자주 나오죠. '5경기까지가면 블라인드니까 모르거든요.' 사실 5경기까지 간다고 해서 딱히 달라지는 것도 없지만, 뭔가 기대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작은 부분이지만, 블라인드가 당연히 픽을 하는데 시간이 덜 소요되구요. 5경기까지 갔으니 방송시간이 길어졌는데, 픽/밴 시간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땡큐죠. 몇 분이라지만.
12/09/22 16:36
블라인드픽이 1경기라면 몰라도, 5경기에서는 반대입니다.
룬세팅을 상대챔프에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5세트가 너무 운에 좌지우지되는 것 같아요. (물론 상대챔프를 예상해서 맞추는 것도 실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고 싶은 건 선수들간의 손가락싸움이지, 상대챔프 예상해서 맞추기 싸움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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