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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14:37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정말 잘못되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지만..(그때는 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자친구와 영화관을 많이 갔는데, 영화가 기억이 나지 않은적이 많습니다.. 일부러 맨 구석자리 예약하시는 분들.. 아마 저같은 분들도 좀 있으실거라고 생각되요..
12/06/25 14:43
영화관 맨 뒷자리나, 가장자리는... 어느정도 그런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둘만의 공간(외부와차단) 2.밤(어두운곳) 3.단둘 이 세가지 조건 중에 2가지 이상 만족되면 남자사람은 남자동물이 .... 되지 않나요?.... 영화간은.... 은근, 이 조건을 미미하게 만족하죠. 비디오방은 이런면에서.... 음. 더 심하죠.
12/06/25 15:23
.... 이분들 대낮에 아이들만 볼법한 비인기 영화... 안보셨군요...
그 큰 극장에 사람은 10명 이하일때............ 더 이상의 언급은 생략한다..
12/06/25 15:56
저도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네요; 자리가 넓고 편해서 2인석 많이 앉는데도 항상 가운데 팝콘 올려놓고 반대쪽에 비스듬히 기대서 영화 보느라 손도 안 잡을 때가 많은데 어떻게 그 열린 공간에서... 생각도 안 해봤네요.
12/06/25 17:04
전 영화관은 정신적 스킨쉽이라 생각하는데
서로 관심있는 이성이 나란히 영화볼때면 서로 의식하며 저절로 조금씩 거리를 좁히게 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때의 두근거림이 전 오히려 좋앗네요 그전까진 데이트 장소로 영화관에대해 회의적이었지만 그때이후론 괜찮은 장소로 생각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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