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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3 10:48
저희 아버지도 매우 마른편이시고 먹는걸 좋아하시는데
결혼하고 나이먹으니까 살이 찌기시작하셨다는군요 아버지랑 비슷하게 가게될지 걱정인데 ==============================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랑 비슷하게 간다면 결국 살이 찔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왜 걱정이죠?? 지금 당장 찌고 싶은데, 나중에나 찌게 되는게 걱정이란 건가요?
12/06/13 10:51
결혼을 빨리 하세요.
저도 비슷했는데 결혼하니까 막찌네요. 평균적으로 남자가 결혼하면 10키로는 찐다고 하더군요 저같은경우 키180인데 대학생때 59~60, 결혼한20대중반엔 62 결혼2년차에 74 결혼8년차인 지금은 80입니다. 지방비율18%정도로 어머니친구분들이 보기에 좋다고 말씀하시는정도고 또래들이 보기엔 좀 빼야할정도네요.
12/06/13 11:05
운동이 답입니다.
입대 전 178/52 -> 군대 갔다오고 헬스 열심히 해서 63 -> 살을 왕창 찌우고픈 욕심에 헬스 그만두고 과식으로 74 -> 근데 11kg가 전부 복부지방이라 다시 다 걷어내서 64 -> 근력운동 위주로 다시 헬스해서 현재 67 제가 이런 테크를 탔는데 예전 74kg일 때는 왜소해 보였는데 지금 67kg인데도 74kg 때보다 건장해 보인다고 하네요. 뭐 아직도 마른 편입니다만... (목표는 근육으로 74kg) 보충제 이런 거 필요 없고 운동 열심히 하면 밥이 막 땡깁니다. 밥만 많이 먹어도 됩니다. 미숫가루 추가하면 차고 넘치고요. 몸무게는 정말 숫자에 불과합니다. 지방으로 아무리 살 찌워 봤자 약해 보이는 건 똑같고 몸에 근육을 붙여야 달라 보입니다. 운동하고 또 운동하고 또 운동하세요.
12/06/13 11:07
솔직히 말해서 마른남자 볼품없다고 해야 하나? 저도 예전엔 마른게 콤플렉스라 여름오는게 참 싫었었는데요.
한방으로 체질개선도 해보려했지만 실패했고 자기전에 라면&케익도 많이 먹어봤지만 178에 61~62변동이 없던데요. 정확히 살이찌기 시작한 시점이 군대 제대후에 무조건 빵빵하게 많이 먹고 헬스장가서 근력운동하면서 닭가슴살 꾸준히 섭취해주니 75까지 찌더군요. 아직도 체질이 변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운동 2년째 안하고 막 살아가도 몸무게가 유지되더군요.(탄력은 좀 떨어진거 같지만) 분명히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꺼 같네요..아니면 먹는양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심한 운동이나 직업이라던가..
12/06/13 11:15
근력운동 하세요.
아무리 밥을 많이먹고 살찌는 음식이나 몇백만원짜리 보약과 보충제 등을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것을 이제는 아실겁니다. 이제는 먹는걸로 살찌는 것은 답이 없다는걸 아실때가 된거죠. 걍 삼시세끼 김치랑 된장찌개랑 밥드시면서 전신근력운동을 꾸준히 해보시면 효과가 있으실겁니다.
12/06/13 11:17
제가 키 188에 몸무게 60대 초반이었습니다.
살찌려고 많이 먹어도 안찌길래 잘 분석해보니 일단 군것질을 안하고, 밥도 먹을땐 많이 먹지만 규칙적이지 않고 (어떨땐 하루 한끼), 야채 위주의 식단, 많은 운동량 (농구 정말 많이 했습니다.) 나이들면서 운동 거의 안하고, 앉아 있는 시간 늘어나고, 집밥 안먹고 사먹기 시작하고 (특히 배달..) 하기 시작하니 85 까지 쪘다가 요즘 다시 빼는 중입니다... 한 2주간 먹는 양을 노트같은데 전부 다 써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제대로 먹을때나 많이 먹지 평소에는 잘 안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12/06/13 11:30
저도 학창시절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인 줄 알았습니다.
대학 4년 때, 군대가기 전 3개월 정도를 거의 매일 밤 술판(주로 맥주판)을 벌이며 더불어 안주 섭취도 많이 했었는데, 그 때가 체질? 체격? 체형? 등등이 조금 바뀐 때가 아닌가 싶네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도 물론이고, 한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서 여름이 싫어지더군요. 지금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인 와이프랑 비교해 보면, 와이프는, 조금씩 자주 먹는 유형이고, 살찌는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 잘 안먹고, 밤에 잘 안먹는 반면, 저는, 먹을 때 왕창 먹고, 과자 앉아서 3봉은 기본이고 라면, 치킨 좋아하고, 밤이면 입이 근질근질하고... 아마 삼엽초님도 잘 분석해 보면, 세끼 이외의 간식을 별로 안좋아하신다든가 하는... 뭔가 살이 잘 안찌는 이유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군님 말씀처럼, 본인의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을 더 면밀히 분석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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