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질문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일단 설명하자면

173 - 86에서 건강검진 크리를 맞고 다이어트를 결심한게 지난해 11월이구요
조급하게 생각 안하고 꾸준하게 1주일에 500g ~ 1kg씩 빼서
지난주에 목표했던 66kg을 달성했습니다.
목표가 저 수치였던 이유는 검색해보니 제 키에 적정 체중이 저정도로 계산이 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몰라보겠다고 하고 제가봐도 완전 날씬해졌습니다 크크

그런데 복부가 여전히 맘에 들지 않네요. 물론 살이 막 뒤룩뒤록 이러지는 않고
그냥 바른 자세로 서있으면 날렵합니다.

그런데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배가 불룩 나오고 뱃살도 잡혀요
가만히 서있을 때에도 보기엔 날씬한데 옆구리살이 약간 집히기도 하구요
저는 일생을 비만으로 살아왔어서 -_- 이 체형이 일반인 기준으로 정상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 복부 비만에 속한다면 살을 더 빼야 하는건지
그런데 주변에서는 너 너무 많이 뺐다고 더 빼면 보기 안좋아질거 같다고 걱정들을 하네요

다이어트 자체는 6개월이나 해오다 보니 완전 적응되서 힘들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언제까지라도 더 할 수 있는데
남들 보기에 너무 말랐다 라는 정도까지 빼야 뱃살이 완전 사라지는지
그리고 그게 건강에 더 좋은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