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4/10 21:17:11
Name RPG Launcher
Subject 여자가 먼저 남자를 좋아해서 대시하는 경우는 많이 없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보통 남자가 먼저 여자한테 고백을 해야한다는게 사회적 통념마냥 굳어졌잖아요. 일명 그런 패턴이 고정관념처럼 굳어져버린 것

인데 보통은 여자가 남자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경우는 거의 희박한 확률이 아닌가요? 그리고 보통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좋아한다고 고

백해서 좋은 결실을 맺는 경우가 많은지, 주변 분들 중에서도 그런 케이스로 가정 꾸리고 잘 사시는 경우가 있는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PGR에 있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케이스에 해당이 되시는 분들이 있나요? 보통 그런 경우에는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고백하는 것이 연애 과정

이나 결혼 생활에 있어서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티세라
12/04/10 21:19
수정 아이콘
전 고백은 제가 먼저 했지만, 접근은 제 와이프가 먼저 했어요.
근데 이게 누가 먼저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결혼생활에서 주도권이 많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더 먼저/많이 좋아하는 쪽이 지고 사는거죠.
12/04/10 21:20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나 제 주변 분들 보면 남자가 고백해야지 오래가는거 같더군요.. 이상하게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는 남자가 먼저 고백해야 하는 풍토 이런건 싫어하는 편입니다..
Dementia
12/04/10 21:20
수정 아이콘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생긴 남자라면 여자들이 막 먼저 접근한다는 것도 사실 딱히;;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급수로 나누는건 좀 그렇지만, 정말 괜찮은 남자라고 해도 자신이 우러러보거나 동경할만한 여자가 들이댈 확률은 희박합니다. 자기가 좀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사람이 들이대는게 대다수일거예요.
예를 들어 원빈과 김태희가 있는데 걔네들이 일반적인 여자, 남자의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김태희가 원빈한테 먼저 들이대는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좀 더 별로인 여자들이 따라다니겠죠.
그래서 운이 정말 좋은 경우가 아니고서는 정말 용기있는자가 미남이든 미인이든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용기를 못 가진 사람들은 그냥 오는 사람 웬만하면 받아주게 되있으니까요.
Wizard_Slayer
12/04/10 21:25
수정 아이콘
헉 친한 친구분중에 킹카가 없으신가 보군요
저는 아니지만 ㅜㅜ 제 친구 킹카(+돈도많음) 인 녀석 보면 여자가 대쉬하는 경우가 저렇게 흔하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여자가 번호따는것도요.. 지역 위치 장소 나이(20대까지) 상관없이..

그정도 급의 남자가 많이 없긴하죠; 하지만 있다면 걔한테는 일상입니다. 여자 스토커도..
RPG Launcher
12/04/10 21: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통은 여자가 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접근하는 거 남자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가요? 저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저를 먼저 좋아한다는 여자분이 있으면 오히려 제가 더 반가울 것 같거든요. 제 성향이 여자분이 나를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할 정도면 보통은 서로 잘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보통 솔로로 꽤 오랫동안 지내신 분들도 보통 여자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별로 안 좋아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2/04/10 21:27
수정 아이콘
분명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 경우보단 적겠지만
거의 희박한 확률보다는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애과정 은 그리 특별할 만한 차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12/04/10 21:42
수정 아이콘
음 이걸 어디까지를 대시라고 보는게 애매하긴 한데 암묵적으로 네가 날 원하면 난 널받아들일거야를 표현하는 정도라면 제 주위만 볼 때 거의 반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고백 그 자체는 여성분들이 많이 안하긴하지만 고백받을려고 애는 무진장 쓰십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2/04/10 21:46
수정 아이콘
남자가 또 잘나면 가능하긴 할겁니다....
제 친구가 키도 184에 슬림형,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체형 얼굴 키 등등 샤이니민호가 좀 닮았습니다) 말도 잘하고 그런지 한번빼곤 다 먼저 여자가....
겨울愛
12/04/10 21:5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사귄 경우는 한번 있네요. 잘생기고 키커서 그 학번 동기 여자애들 중 2/3 는 걔를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잘생기니 여자가 먼저 고백하기도 하는구나 싶더군요. 그 외에는 여자가 먼저 호감을 내비치고 접근을 했다고 쳐도 고백을 여자가 먼저 한 경우는 기억에 없네요.
근데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느끼는게 2/3 되는 동기들 중 농담식으로 남자애를 떠본 애는 있어도 대놓고 남자애한테 고백한 경우는 그 여자애 한명뿐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과 10명 중 9명이 여자였고 그중 6명은 다 걔를 좋아했고 그중 1명만 고백한 꼴이지요)
라리사리켈메v
12/04/10 21:54
수정 아이콘
고백받고 사겨본 경험은 몇번있는데, 얼마 못가서 쫑나더군요...
뭔가 그냥 내맘대로 하나라도 안되면 짜증이난달까...
체념토스
12/04/10 22:0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고백은 안하더라구요.
농담이예요.. ㅠㅠ
12/04/10 22:09
수정 아이콘
전 제가 늘 먼저 고백했었는데...
딱 한 번 자길 먼저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는.....
그 이후로는 그냥 마음 있어도 티는 내지만 고백은 안하게 되더라구요~_~...
권유리
12/04/10 22:27
수정 아이콘
9년만난 전여친이 먼저 사귀자 고백했고 ..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

요즘엔 이상하게 여자분들이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더군요;
전 관심도 없는데 ..;
Love&Hate
12/04/10 22:35
수정 아이콘
이게 남자도 못올라갈 나무에는 고백잘안하듯.
여자도 꼭 잘난 남자한테만 고백하는건 아닌거같구요. 만만해서 고백하는것도 있습니다.

고백받아서 사귄 경험은 두어번있는데
그 남자가 대쉬할때가지는 불확실성이나
점수따기위해 노력해야하는 과정이 생략되어있어 확실히 편합니다.
12/04/10 23:01
수정 아이콘
보긴 봤습니다. 비율이야 어쨌든간에. 뭐 끝이 좋았던 경우는 못봤던거 같지만 이거야 뭐 남자가 먼저고백한 쪽의 확률하고 똑같은거겠죠.
여기웃겨
12/04/10 23:49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도 여자가 먼저 대쉬했습니다.
물론 그여자분은 지금제 마눌님이고요
12/04/11 11:44
수정 아이콘
대쉬는 제가했고 프로포즈는 아내가 했어요.(한살 연상입니다)

저보고 집에서 겜하고 놀라고 집안일도 안해도 되고 자기가 먹여살리겠다는 피지알러라면 거부할수 없는 프로포즈였고
그이후는 자세한 설명은 생락합니다 ㅠ.ㅠ
12/04/11 12:28
수정 아이콘
많아요. 뭐라 쓰면 재수없는 글 같아서 길게는 안쓰지만;;;
12/04/11 15:19
수정 아이콘
아는 지인중 운동좀 하는애가 호주왔을때 백인여자애들이 엄청 들이덴거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상상이 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88391
163976 야구 질문입니다 [6] 一切唯心造72379 13/04/03 72379
163975 이런 계산이 가능한가요? [5] 시미군89259 13/04/03 89259
163974 4월말-5월초에 입고 나가기 좋은 스타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자음연타좀71281 13/04/03 71281
163951 쿼티폰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천둥61212 13/04/03 61212
163950 요즘 할만한 게임 뭐가 있나요? [10] 목화씨내놔66016 13/04/03 66016
163949 bm코드 짚기가 너무 어려운데 어떻게 하셨나요? [12] 뽀로로71857 13/04/03 71857
163948 여행사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4] 소녀시대컴백56460 13/04/03 56460
163947 세들어사는집을 비워둔 상태인데 수도요금은 계속 내야하는건가요 ? [18] Ha.록70803 13/04/03 70803
163946 이렇게 하면 살을 얼마나 뺄 수 있을까요? [10] 연애박사68291 13/04/03 68291
163945 lol이 중고등학생 친목용 게임으론 최고인 것 같지만... [34] 창이92407 13/04/03 92407
163943 변 질문 ......... [1] 피지컬보단 멘탈55428 13/04/03 55428
163942 혹시 서울 재즈 페스티벌 가려고 계획하시는분 있으세요?! [5] Nujnah_Eab53397 13/04/03 53397
163941 류현진선수 대뷔전 [6] 가게두어라58777 13/04/03 58777
163940 노트북이 맛이 갔습니다. [1] 시지프스55456 13/04/03 55456
163939 축구 룰 질문드립니다 - 홈 & 어웨이 방식 [5] Dwyane53417 13/04/03 53417
163938 니달리와 트포에 대해서. [8] 자기 사랑 둘57552 13/04/03 57552
163937 [퍼드]60랭 진로조언+인벤 활용법좀 [5] 이즈리얼51908 13/04/03 51908
163935 악성코드 이건 어떤 프로그램이 좋나요?? [3] 김치찌개54465 13/04/03 54465
163934 경제 문제 하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2] 643634632654159 13/04/03 54159
163931 미국 학생비자 질문드려요... [3] 神용재54250 13/04/03 54250
163930 발음과 발성은 후천적으로 고칠수 없나요? [12] H263311 13/04/03 63311
163929 저가형 헤드폰 하나 추천해주시겠어요? [3] azurespace49144 13/04/03 491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