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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21:07
투표 자체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가 하나마나 그 나물에 그밥이고 결과가 바뀌지도 않을텐데- 라는 생각? 제 주변에도 투표는 꼭해야돼! 라는 타입 or 시큰둥 한 두 타입 밖에 없네요.
비율은 반반 정도되는듯 싶네요.
12/04/10 21:09
투표를 하고 안하고가 부끄러움의 척도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안하는가.. 에 대한 이유도 없는 사람이 상당수라 생각합니다. 투표를 안 해도 내가 안 하는 신념..까진 아니더라도 특정 이유가 있다. 라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나은 거 같아요. 그런데 실상은 왜..라는 대답조차 없는 사람이 제 주위엔 너무 많습니다.
12/04/10 21:15
몰라서 안하는거죠 뭐,, 정치에 관심도 없고 누가 뭘 하든지 사실 내 생활이 확 달라질것도 아니고
어느 단체건 그냥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으니 묻어가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거랑 마찬가지죠.
12/04/10 21:16
귀찮은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본 한가지 사례는 자신의 1표가
대세에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고 무의미 할거라는 생각 때문에 투표를 안한다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12/04/10 21:22
투표 이전에 정치 자체에 관심이 없는거죠.
정치가 좋다 싫다 라는것 마저 생각해본적 없는, 당장 내일 우리나라가 망하는건 아니니까요. 대통령 이름만 알고 그냥 사는거죠 자기 할 일 하면서.
12/04/10 22:08
정치가 자기 인생과 얼마나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를 몰라서...가 가장 많다고 봅니다.
관심이 없는 것도, 귀차니즘도 다 그것과 일맥상통하죠.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요정설이 등장...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셨죠.
12/04/10 22:16
긑쎄요...
투표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니 떠들면서 정작 몇몇 유권자가 시스템의 헛점으로 자신이 원한 당에 투표를 실수로 못 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니 함께 웃고 떠들며 조롱하는 사람들 보면 그네들이나 위에서 말한 대2병(진짜 있는진 몰라도)이나 뭐 다를 게 있나 싶네요
12/04/10 22:21
귀찮아, 내가 투표해도 달라지는건 없어, 관심없어, 누가되든 달라지는건 없을거야, 투표할 시간에 놀아야함
이런 생각들 때문이겠죠 아마 귀찮은게 제일 클겁니다
12/04/10 22:41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정치에 신경 쓸 겨를이 없고 하도 투표해야 한다 그래서 투표를 해보려니 누굴 찍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다음번에 하지 뭐 - 라고 아는 분이 말했습니다.
12/04/10 22:41
일단 관심도 없고 정치에 대한 접근도 좀 어려워보여서 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늘 생각만 하는 타입...바로 접니다. 지금은 시험 공부때문에 학원에 맨날 가서 그렇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알아보고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12/04/10 23:49
답답하죠. 많은 분들이 정치가 본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투표를 중요하게 생각 안하시는 것 같은데, 사회와 시대에 대한 시민으로서의 책임 역시 투표에 포함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게 시민의식이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될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항상 찍습니다. 저번 서울시장 선거 때도 노회찬 뽑았고요.
12/04/10 23:56
교육이 산으로가기때문에 모른다에 한표를..
국개론 국개론 주장하는것도 심정적으로 이해 안가는것도아닙니다 정치적인 인간이 음 정치를 모를정도로 평온한 세상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만은 작금의 대한민국이 그래보이진않네요
12/04/11 00:08
관심의 차이입니다.
만20세 전까지 선거권이 없습니다. 솔직히 선거권도 없는데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은 드물고, 또 우리나라의 구조상 관심을 갖는 사람이 좋게 봐줘야 별종취급받고, 안좋게 평가받기도 합니다. 저의 실제 경험이에요. 고등학생때 정치이야기하면, 공부나 하라면서 욕만 먹습니다. 가끔 독특하다고 평하는 사람이 있는 수준이었구요. 공부도 잘하면서 그랬다면 칭찬받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선거권을 7세부터 주면, 투표율은 올라간다고 봅니다. 7세까지는 몰라도, 18세부터는 줘야한다고 보구요. 18세가 되면 군대도 갈 수 있는데 선거권이 없다는 건 문제가 있죠. 그렇지 않더라도, 학생때는 선거권이 없는 것이 너무 억울했었습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투표율이 올라가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정치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재밌어지고 흥미를 갖게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저처럼 정치가(정확하게는 선거가) 취미생활의 하나인 사람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정치에 대한건 먼저냐 나중이냐일 뿐입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아직' 관심이 없는거에요. 영원히 관심없기도 하지만 어쨌든. 선거권이 있음에도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선거권이 없었을 때 정치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졌나를 떠올려보시면 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그 정도인 거에요.
12/04/11 10:11
제친구들도찍을놈이없고.그놈이그놈이다 라고하는데 선거책자는읽어봣냐고하면 그말한놈들중에 읽어본놈 하나없더군요. 그냥다자기귀찮음에핑계입니다. 학교도거진 휴강하는데 선거날뭐하고놀지 고민만하던걸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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