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04 19:46
축가 이외에 신랑이 신부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걸 들었는데
노래실력이 별로여서 하객으로서 듣기에는 좀 그렇더라고요; 캐리어님이 노래를 원래 잘하시거나 보통 이상의 실력인데 겸손함을 보이시는 거라면 부르셔도 무방하고요 정말로 노래실력이 시원찮다면 삼가시는 쪽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2/04/04 19:48
결혼식에 양가 어르신들이 다 오신다는 걸 감안하시고..
특별한 생각이 있거나 잘할 자신 있거나 하신 것 아니면 남들 하는대로 하시는 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축가 불러줄 친구 구하기가 영 어려우면 웨딩컨설턴트에게 물어보세요. 약간의 비용으로 바로 연결해줄겁니다.
12/04/04 20:07
이왕 할 거면 조금이라도 흥이나는 멜로디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사회자가 하객들 박수유도좀 하고~ 다같이 즐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노래는 이적의 '그대랑'이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m]
12/04/04 20:14
요즘은 남편분들이 많이 부르시는데, 감사라는 곡이 너무 쳐지는 곡이라...조금 신나는 곡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노래실력이 크게 안보이기도 하구요 신나는 곡이면.
12/04/04 20:23
저는 제가 직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축가로 불러줬습니다.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지금도 결혼 기념일이면 다시 불러 달라고 하더군요. 연습 많이 하셔서 평생 까방권 얻으시길 바래요 ^^
12/04/04 20:25
저희 사촌오빠도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인가.. 그노래 불렀는데 멋있던데요..
물론 노래를 매우 잘했어요;; 반응도 좋았고 멋있었기때문에 선곡만 잘하신다면 신랑이 불러도 좋을거 같아요~
12/04/04 20:41
얼마전에 결혼식 갔다왔는데 신랑이 축가를 부르더라구요.
근데 못부르긴 했지만 노래 자체가 굉장히 흥이나는 거라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노래를 아주 잘하면 분위기 있게 쫙 뽑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발랄한 노래에 율동까지 하면서 부르는 편이 좋을 거 같네요.
12/04/04 20:45
감사는 클라이막스부분빼고 잔잔하고 분위기가 우충충한곡이라
즐거운 분위기에는 좀 맞지 않죠. 하객있는 결혼식하지 않고 단둘이서 결혼한다고 했을때 불러준다면 몰르겠지만.. 좀 신나는 곡으로 하시는게 나아 보이더라구요.
12/04/04 20:49
신랑이 부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는 다른 친구(신부) 결혼식에서 신랑이 노래부르니까 갑자기 울더라구요. 잘 부르진 않았지만 진심이 전해져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 열심히 노력하시면 괜찮을 듯 하네요.
12/04/04 21:10
친구 사촌이 본인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렀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하객들 반응도 상당히 좋았고 ..
참고로 그 친구는 반짝이의상입고 '무조건'을 불렀습니다.
12/04/04 21:51
다른 사람이 듣는 것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제가 본 결혼식에서는 최소한 신부는 노래실력에 상관없이 감동했었습니다. 악기하나 연습해서 같이 하는거 추천합니다. 기타라던가 피아노라던가.. 평생 한번할 결혼식인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줘야죠.
12/04/04 22:36
일단 부모님께서 허락하셔야 가능할겁니다. 친한 형이 신부에게 노래를 불러준 걸 본적이 있는데 노래를 잘해서 그런지 양측 부모, 신부까지 모두 흡족해 하시더군요. 반면 저희 친형은 극구 노래를 부르려 했으나 노래부르면 결혼식 안가신다는 아버지의 엄포에 포기했었더랍니다. 결혼식이 기본적으로 본인 잔치이긴 하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중요한 행사이니만큼 본인 의사 뿐만 아니라 가족들 의사까지 다 여쭤보시고, 특히나 신부의 의사는 꼭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12/04/04 23:21
감사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굉장히 어려운 곡입니다. 다행이다 또는 두사람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결혼식에서 어설프게 춤추거나 트로트 부르는 것은 너무 가볍게 보이더군요. [m]
12/04/05 07:54
신랑이 직접 부르는게 대세(?) 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제가 불렀습니다.
선곡이 중요한데요, 김동률 노래는 왠만하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김동률 노래는 듣기엔 편한데 부르기에는 정말 어려운 곡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컬트레이닝 한두번이라도 레슨 받으시는걸 추천하고요. 가서 자신의 보이스톤에 맞는 선곡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러브발라드 불렀었는데, 성시경의 두사람이나 허각의 언제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가수들이 부르는 원키로 부르려고 하지 마시고 키 낮춰서 부르세요. 원키로 부르면 망하는 곡들이 자신의 키에 맞추면 꽤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가수가 부르는 원키로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일반인중에서는 그리 많지는 않을겁니다.
12/04/06 08:28
동률형 노래중에서도 제일 키가 높은 축에 들거 같아요.
결혼식 전날에 긴장해서 잠이 안온다던지, 술을 마셔서 몸이 엉망이던지. 컨디션이 안 좋을거 감안해서 잘 골르시길 바랍니다. 동률형 감사 부르실 스펙이면, 분위기 밝은 이승기 '우리 결혼해줄래' 추천드립니다. 노래구성상 친구들중에 래퍼 쓰셔도 되고, 장미꽃 이벤트도 넣을만한 흥겨운 분위기도 조성할수 있고요.
|